영화 리뷰 소개

쥬만지 새로운 세계 영화소개

뤼케 2022. 6. 27.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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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쥬만지의 후속작.[] 2017년 7월 28일에 개봉할 예정있었지만 다크 타워랑 같은 날짜에 겹치면서 12월 22일로 연기했다. 감독은 배드 티처, 섹스 테이프로 유명한 제이크 캐스던이 맡는다. 빅 칠이나 바디 히트로 유명한 감독 로런스 캐스던의 아들이다.

애초에 리부트나 리메이크 설이 나돌았지만, 공식적으로 후속작으로 확정지었다. 그 전작에 대해 알고 싶으면 쥬만지 항목 참고. 또, 작중 등장하는 게임이 보드게임이 아닌 비디오 게임으로 변경되었다고 한다.

 

영화 등장인물

드웨인 존슨 - 스몰더 브레이브스톤 박사 역
잭 블랙 - 셸던 "셸리" 오베론 교수 역
케빈 하트 - 프랭클린 "마우스" 핀바 역
캐런 길런 - 루비 라운드하우스 역
닉 조너스 - 제퍼슨 "시플레인" 맥도너 역
보비 캐너베일 - 러셀 밴 펠트 역
리스 다비 - 나이절 빌링즐리 역
윌리엄 토카스키 - 시장의 상인 역
로한 챈드 - 시장의 소년 역

 

영화 줄거리

미국 어딘가에 자리한 모래사장이 펼쳐진 해변가. 몇몇 사람들이 조깅을 하는 모습이 비춰짐과 동시에 어디선가 북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한다. 점점 소리를 높혀가던 북소리는 붉은 티셔츠를 입은 남성이 조깅을 하며 지나가는 순간 멈추고, 그 남성은 모래 속에 파묻혀 있던 쥬만지 게임판을 찾아내게 된다.음? 전작 마지막에선 여자애 2명이었는데? 걔네는 그냥 지나쳤나보지 이후 쥬만지 게임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온 남성은 방에서 자고 있던 아들[] 에게 게임판을 넘기고, 게임판을 살펴 본 아들은 "요즘 누가 보드게임을 하냐?"고 말하고는 침대 옆에 있던 책장 위에 대충 올려놓고는 비디오 게임에 열중한다.

시간이 흘러 저녁. 아들이 한참 자고 있는 와중 책장 쪽에서 녹색 빛이 번쩍이더니 다시 영화 처음에 나왔던 북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한다. 북소리에 이끌려 아들이 게임판 쪽으로 다가가자 북소리가 멈추고, 게임판을 열자 그 속에 있던 보드게임판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그 안에는 쥬만지라고 써진 게임팩[] 하나만이 덩그라니 놓여져 있었다. 의아한 듯 게임팩을 쳐다보던 아들은 이내 자신의 게임기에 그 게임팩을 꽂아넣고... 카메라가 집에서 멀어지면서 아들의 방이 번쩍 빛났다가 깜깜해지는 모습을 보여준 후 '쥬만지: 새로운 세계'라는 타이틀 로고가 나온다.

 

화면이 바뀌고, 스펜서 길핀은 자신의 방에서 커맨드를 중얼거리며 격투게임[4]에 몰입해 있던 중에 친구인 프리지로부터 숙제를 독촉받는 문자를 받는다. 다 해놨다고 문자를 보내고 다시 게임을 하려 하지만 그 사이에 자신의 캐릭터가 패배한 상황. 20분 안에 흉가 앞으로 오라는 답신을 받은 스펜서는 컴퓨터 앞에 앉아 벤저민 프랭클린에 대한 리포트를 작성하는데, 급하게 들어온 엄마 때문에 깜짝 놀라 노크 좀 하시라고 투덜거린다. 한편 프리지는 스펜서에게 공부를 가르쳐달라고 했다고 거짓말을 하지만 그럼에도 성적 문제로 잔소리를 듣고 만다. 한편, 베서니 워커는 방금 막 일어난 척을 하며 셀카를 찍어 SNS에 올린다. 스펜서가 흉가 앞에 도착하고, 뒤이어 도착한 프리지와 만난 스펜서. 과제를 넘겨주고 나서스펜서는 프리지에게 서먹해진 사이를 개선하고자 하는 의사를 비추지만 프리지는 뒤이어 나타난 흑인 여자애의 차에 타고 가버린다. 그런 프리지의 태도에 투덜거리는 스펜서. 그러나 그 직후 나타난 흉가 주인[]이 여기서 뭘 하고 있었느냐고 따지고, 친구랑 만났다고 둘러대는 스펜서에게 '세상은 너희 같은 애들을 잡아먹기 마련'이라며 쫒아낸다. 학교에서 마사는 체육수업이 싫어 체육교사에게 체육 교사 따위 되기 싫다는 실언까지 해가며 반항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먹고, 베서니는 시험시간에 친구랑 화상통화를 하는 바람에 징계를 먹고, 스펜서와 프리지는 프리지의 과제에 스펜서가 작년에 써먹은 같은 비유를 반복해서 부정행위를 했다는 사실이 들통나 징계를 받았고, 이 4명은 컴퓨터실로 사용할 방에 들어가게 된다. 여기서 재활용품으로 쓰일 잡지의 스테이플러 침을 뽑는 벌을 받고 있을 때, 우연히 그들또한 이상한 북소리에 이끌려 프롤로그에 나왔던 남자애가 발견한 쥬만지팩 발견하고는 넷은 호기심에 해야될 과제를 놔두고 얼떨결에 몰래 한번 플레이해 보기로 한다. 하지만 4명이 각자 캐릭터를 선택하자 순식간에 게임기 속으로 빨려들게 되는데......,

 

게임기 속으로 빨려들어가고 스펜서의 눈 앞에 비친 건 이상한 정글. 다른 친구들을 찾았지만 친구들은 보이지 않았고, 목소리도 자기 것이 아니며, 머리카락이 없고 자신의 팔은 굵고 튼튼해져 있었다. 빡빡머리 근육남으로 완전 다른 사람이 된 것이다. 물론 성격은 쫄보 그대로 그리고 곧 가방 멘 짜리몽땅한 흑인과 섹시한 여전사가 튀어나오고, 그 둘도 생판 처음보는 광경에 어리둥절해 하더니, 서로를 보고도 누군지 몰라 일단 경계한다. 그러다 곧 뚱보 아재가 튀어나와 흑인을 덮치는데, 그도 목소리가 이상해졌고, 여기는 또 어디인지 궁금해 한다. 스펜서는 흑인의 짜증내는 말투가 익숙한 것을 이상하게 여기더니, 곧 그 흑인이 프리지라는 사실을 눈치채고, 자신이 스펜서라는 사실을 밝힌다. 프리지는 바로 믿지 못했고 이게 대체 무슨 일이냐며 짜증을 내는데, 스펜서는 "어떻게 된 건지는 모르겠지만 게임 속에 들어와 각자가 선택한 이 게임네 아바타 캐릭터가 된 것을"알게된다.

정리하자면)
빡빡머리 근육남(스몰더 브레이브스톤 박사): 스펜서
가방 멘 짜리몽땅한 흑인(프랭클린 무스 핀바): 프리지
섹시한 여전사(루비 라운드하우스): 마사
뚱보 아재(셸리 오베론 교수): 베서니

이때 이들 앞에 나이젤 이라는 게임내 캐릭터가 나타나 이들을 안내해주며 현재 그들의 게임속 미션에 대해 설명해준다. 반 벨트 라는 악당이 쥬만지 세계에 신성한 보물인 재규어 석상의 보석을 훔쳐가 쥬만지 땅에 저주가 걸렸는데 그 저주를 풀기 위해선 그 보석을 다시 재규어 석상에 돌려놓고 쥬만지! 라고 외쳐야 임무가 완수되며 그 미션을 클리어 해야 만이 다시 현실세계로 돌아갈수 있다고 알려준다. 또한 그들 4명은 웬만한 오락실 게임들 처럼 목숨이 각자 3개로 도중에 사망하면 2번은 리스폰되어 곧장 하늘에서 다시 떨어지지만 3번을 다죽으면 영영 그 게임속에서 완전히 사망하게 되는 것이다. 그리하여 그들은 현실세계 본인들과는 완전히 180도 다른 인물이 되어버린 게임속 캐릭터에 각자의 능력과 강점 약점들을 활용하여 쥬만지를 구하고 원래세계로 복귀하기 위해 지옥의 여정길을 오르게 되는데...

 

시장에 도착한 일행은 케이크를 먹은 프리지가 폭발하고 리스폰된 후 한 소년 npc를 만난다. 이때 소년은 또 다른 조각에 대해 언급한다.

 

결국 각자 라이프 2개씩을 소비하고 우여곡절 끝에 간신히 겨우겨우 반 펠트의 끈질긴 추격과 방해를 물리치고 보석을 제자리에 반환하는데 극적으로 성공한 그들은 쥬만지의 저주를 풀고 한명씩 게임에서 현실로 돌아오게 된다. 모두 다시 돌아온 데 대해 기뻐하지만 베서니가 마지막까지 생사를 함께했던 동료 알렉스가 없는 것에 대해 의문을 제시하고, 아이들은 대답하지 못한 채 착찹한 표정을 짓는다. 학교를 떠나 집으로 돌아가던 아이들은 흉가 앞을 지나게 되는데, 흉가였던 곳은 이 집이 그 집이 맞나 싶을 정도로 말끔해져 있었다.[] 의아해하던 아이들 앞으로 차 한 대가 다가오고, 차에서 뛰어내려온 여자아이가 흉가 주인을 향해 할아버지라고 부르며 안겨드는 모습과 차를 운전하던 사람이 어른이 된 알렉스임을 보게 된다. 마침 아이들을 발견한 알렉스는 먼저 들어가 계시라고 아버지를 집으로 들여보낸 다음, 아이들을 둘러보며 자신이 알던 친구들임을 확인하며 반가움을 표시한다. 알고 보니 알렉스는 자신이 원래 실종되었던 시간대로 다시 돌아가게 되었고, 다른 동료들을 찾아보았으나 찾을 수 없었다고 털어놓는다. 그 동안 결혼도 해서 아이도 둘이나 생겼고, 특히 첫째 딸의 이름은 자신을 구해준 여자애의 이름을 따서 베서니라고 지었던 것. 그렇게 반가움에 미소짓는 친구들.

화면이 바뀌어, 스펜서는 등교길에 뒤에서 뛰어온 프리지와 친한 모습을 보여주고, 활동적인 아이가 되어 친구에게 캠핑을 권유하던 베서니도 이 둘에게 합류해 담소를 나눈다. 그리고 반대편에서 등교하던 마사와 만난 스펜서는 태연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듯 싶다가 열정적인 키스를 나누게 되고, 프리지와 베서니는 뒤에서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키스하는 두 사람을 바라본다. 그러나 어디선가 들려오는 북 소리에 네 사람 다 하나둘씩 굳은 표정이 되고 이내 서로를 바라보는데...

결국 넷은 게임기를 학교에서 갖고 나와 뒷골목에서 볼링공으로 찍어 부숴버린 다음 그 자리를 떠난다.

그러나 이들의 모험은 끝나지 않았다. 어디까지나 게임기만 부쉈지 이 사건의 발단인 게임은 그대로이다. 이야기는 제 3부로 넘어간다.

 

영화 평가

로튼 토마토 기준 전작보다 더 좋은 평을 얻었다. 전작이 가족 영화계의 레전드 취급을 받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흠좀무한 성적. 다만 전작은 그 유명세에 비해 평단으로부터 매우 좋지 않은 평가를 받았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전작과의 엄청난 괴리를 보여준 예고편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실망을 하였지만 막상 개봉하니 팝콘 무비로 부족함이 없는 완성도를 보여주었기에 평가면에서 나름 선방할 수 있었던 것. 그러나 전작에 비해 부족한 짜임새, 신박함과 배우들의 캐릭터 코미디에만 포커싱을 맞춘 내용 진행 때문에 비판하는 사람들 역시 많은 편. 호평하는 쪽이나 비판하는 쪽 둘 다 동의하는 부분은 전편만한 속편 없다는 것. 더 잘 만들 곳도 없지만.

가장 아쉬운 건 전편과 이번편의 게임이 너무 많이 변했다는 것이다. 전편의 게임은 간단한 규칙(주사위를 굴리면 전진, 칸에 멈출 때마다 특정 문구가 떠오르고, 그와 관련된 불가사의한 일이 일어남)에도 불구하고 그 다양함과 문구가 암시하는 두려움 등으로 상당한 흥미를 일으켜주었으며, 이건 후속작에서 적당히 우려먹더라도 충분히 재미있을 법한 소재였는데, 아예 새로운 게임으로 바뀐 건 좋으나 별로 기발하거나 흥미로운 요소는 없었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힌트를 주는 특유의 문구도 한 두 단어 길이로 확 줄어버렸고. 게임이 바뀐 이유를 영화 초반에 장치해서[] 스토리상의 설득력은 챙기긴 하지만, 게임의 종류가 바뀌었다는 것 자체는 아쉬움을 샀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제작비의 10배 가까이 벌어들이는 초대박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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