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소개

아이언맨 2 영화소개

뤼케 2021. 1. 9.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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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 실사영화 시리즈의 2번째 작품이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페이즈 1의 3번째 작품이다.

대한민국에서는 북미 지역보다 1주일이나 빠른 2010년 4월 29일에 개봉하였다. 그 이유는 전작 《아이언맨》의 한국에서의 흥행과 관련이 있다. 《아이언맨》과 동시 개봉은 아니었지만 같은 해인 2008년 《다크 나이트》가 개봉해서 전세계적으로 큰 흥행을 거두게 된다. 전세계 흥행 수입에서 《다크 나이트》는 《아이언맨》보다 두 배 가량 흥행 수입을 거둬들였는데, 거의 유일하게 한국에서만 《아이언맨》이 《다크 나이트》보다 흥행에 성공했다. 그 외의 여러 가지 이유가 섞이면서 한국에서 북미 지역보다 1주일이나 먼저 개봉하게 되었다.[4]

감독은 1편에 이어서 존 패브로가 맡았으며 출연진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스칼렛 요한슨, 미키 루크, 귀네스 팰트로, 돈 치들, 새뮤얼 L. 잭슨 등으로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제83회 아카데미 시상식 시각효과상 노미네이트 작품이기도 하다.

 

등장인물

토니 스타크 / 아이언맨 -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홍시호)
나타샤 로마노프 / 블랙 위도우 - 스칼렛 요한슨 (이선)
이반 반코 / 위플래시 - 미키 루크 (이정구)
페퍼 포츠 - 기네스 팰트로 (김지혜)
제임스 로드 / 워 머신 - 돈 치들 (윤세웅)
닉 퓨리 - 새뮤얼 L. 잭슨 (유해무)
해피 호건 - 존 패브로 (박영재)
필 콜슨 - 클라크 그레그 (박영재)
저스틴 해머 - 샘 록웰 (양석정)
자비스 - 폴 베타니 (김태영)
벤 스턴 - 게리 샌들링 (이호인)
크리스틴 에버하트 - 레슬리 비브 (박희은)
하워드 스타크 - 존 슬래터리 (이호인)
연방 보안관[5] - 케이트 마라[6] (신송이)
소년 - 맥스 패브로[7]
스탠 리 - 스탠 리

 

한국어 제작

녹음: 백광재
그래픽: 권미정
편집: 윤수야
번역: 최미희
연출: 김웅종

 

줄거리

러시아에서는 과거 토니 스타크의 아버지이자 스타크 인더스트리의 창립자 하워드 스타크와 함께 활동했던 과학자 안톤 반코가 그의 아들 이반 반코에게 아크 리액터의 설계도를 남기고 사망한다. 아버지가 러시아로 추방당한 과거로 인해 스타크 가문에게 증오심을 가지고 있던 이반은 독기를 품고 토니를 향한 복수의 칼날을 갈면서 아크 리액터를 제작하는 데 성공한다.

 

자신이 아이언맨임을 밝힌 토니는 슈퍼히어로로써 최고의 인기를 누리며 지내지만 내부적으로 큰 문제에 직면해 있었다. 자신의 생명 유지 장치라 할 수 있는 아크 리액터의 주요 물질인 팔라듐이 토니의 몸에 심각한 수준의 중독 증상을 유발하여 토니의 생명을 지켜주는 동시에 생명을 갉아 먹고 있었던 것

 

게다가 미국 정부는 '벤 스턴'이라는 상원의원[2]을 중심으로 아이언맨 슈트를 국가에 귀속시키려 한다. 토니는 이를 거절하고[3] 자문위원으로 나온 경쟁사 해머 어드밴스드 웨폰스 시스템즈의 CEO 저스틴 해머를 농락한다.

 

 

팔라듐 중독으로 죽음이 코앞에 닥친 토니는 막나가기 시작하면서 멋대로 페퍼 포츠를 스타크 인더스트리의 CEO로 임명한다. 페퍼는 자신을 대신할 비서 나탈리 러쉬만이라는 여비서를 붙여주고, 토니가 그녀를 탐내자 절대 안된다며 경고를 준다.

이후 토니는 모나코에서 열린 기업인들의 행사에 참석했다가 옆에서 열리던 레이싱 대회에 자신의 회사에서 운영하는 팀의 기존 레이서를 밀어내고 레이서로 참가하는데,[5] 난입한 이반 반코가 아이언맨 슈트와 비슷한 원리의 아크 리액터 기술을 이용한 위플래시 슈트를 장착하고 등장해 깽판을 치면 토니의 위상은 치명적인 타격을 입는다.

토니는 휴대용으로 개발된 Mk.5를 입고 그의 아크 리엑터를 뽑아 박살내며 그를 제압했지만, 자신의 기술은 아무도 흉내낼 수 없다고 정부에 큰 소리 빵빵쳤던 토니를 제대로 엿 먹이는데에는 성공한다. 그리고 그 현장을 TV 생중계로 목격한 저스틴 해머는 감옥 신세를 지던 이반 반코를 빼돌려 그를 이용해 스타크 인더스트리를 누르고 압도해낼 개발을하여 토니를 무너뜨릴 계획을 세운다.

 

팔라듐 중독 수치가 계속 높아지자 점점 삶의 의지를 잃어가는 토니는 자신의 생일날 나탈리의 조언을 듣고는[6] 슈트를 입고 술을 마시며, 우스꽝스런 춤을 추고 있었다. 취기가 올라오자, 페퍼가 파티를 끝내려고 했지만, 토니는 2부가 시작된다며, 여성 관객들이 던져주는 술병을 리펄서건으로 깨고 앉아있다.

 

토니가 리펄서건으로 태연하게 유리병을 깨고 있는것에 화가 난 로드는 Mk.2 슈트를 입고 겁을 줘 관객들을 모두 쫓아내고, 도저히 정신을 차릴 기미가 안보이는 토니를 공격한다.[7] 둘 다 별다른 타격없이[8]애꿎은 저택만 부서져 나가고 있다. 결국 서로 리펄서건을 날려 무승부로 끝났고, 실망한 로드는 슈트를 입은 채로 떠나버린다.

로드는 슈트를 입고 공군 기지로 날아가 미군의 공식 군수업체인 해머 사에서 온갖 무기를 사서 달아 놓는다

 

토니: You're fired.
자네, 이제 해고야.

나타샤 : That's not up to you.
누구 마음대로요.
토니는 방황하면서 도넛츠 가게의 도넛 모형 간판 위에 앉아 도넛이나 먹고 있는데, 이에 토니의 동향을 항상 주시하던 쉴드의 닉 퓨리는 방황하던 그를 도넛 가게에서 찾아낸다.

여기서 페퍼가 비서로 뽑았던 나탈리 러쉬만이라는 여자가 정체를 드러냈는데, 그녀는 바로 쉴드의 나타샤 로마노프 요원이었다. 그는 토니에게 팔라듐 중독을 일시적으로 막아 주는 리튬 이산화물을 주사하고 하워드 스타크가 남겨둔 자료를 넘겨 팔라듐의 대체 물질 개발을 촉구한다.

 

토니, 지금은 어려서 아직 이해를 못할 테니, 이렇게 영상으로 남겨둔다. 널 위한 거야. 네가 크면 알게 되겠지만, 이건 단순한 박람회장이 아니야. 내 평생을 바친 업적을 담고 있어. 미래를 만들 기술이란다. 아버지 시대에서는 완성시킬 수 없지만, 네 시대의 기술력이라면 가능할 거야. 그리고 완성시킨다면 세상을 변화시킬 거야. 예전이나 지금이나, 그리고 앞으로도 내 최고의 작품은, 바로 너란다.
20년 전에 돌아가셨으면서 아직도 절 가르치시네요.
토니는 아버지가 남긴 자료 속에서 힌트를 얻어 자신의 기술을 바탕으로 팔라듐을 대체할 물질을 만들어내고[11] 이에 맞는 새로운 슈트인 Mk.6을 개발한다.

하지만 숨 돌릴 틈도 없이 해머 회사의 지원을 이용해 자신의 슈트를 개발하던 반코가 도발을 걸어 오고, 그를 지원한 것이 해머라는 사실도 알게 된다. 한편 스타크 엑스포에서는 티비 생중계로 저스틴이 반코의 도움으로 해머 사에서 제작한 앞으로 미래 미국의 육해공군 해병들을 전부 대신할 최신용 무인로봇 해머 드론 들을 시민들앞에 거창하게 선보이는 것과 동시에 해머 드론과 로드가 착용하고 있는 워 머신 슈트까지 함께 소개하고 있는 데 이에 토니는 새로운 수트를 입고 즉시 해머의 앞에 난입하여 그를 추궁한다.

 

 

하지만 해머와 반코의 사이는 이미 완전히 틀어진 뒤였고,[12][13] 반코는 드론들과 워 머신 슈트에 미리 심어 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를 원격으로 해킹해 워 머신과 해머 드론을 지멋대로 조종하며 주변을 마구마구 난장판 아수라장으로 만들고 아이언맨을 향해 총 공격을 개시한다.

하지만 해머 사를 급습해 잠입한 나타샤 로마노프는 보안요원들을 상대로 그녀만의 시리즈내 아크로바틱 무쌍을 처음으로 선보이며 전부 물리치며 반코를 잡으러 간다. 하지만 반코는 이미 직접 제작한 슈트를 입고 토니를 죽이러 간 후였고, 그녀는 워 머신의 해킹을 풀어줘서 토니와 로디는 함께 협력하여 해머 드론들을 박살낸다. 이때 반코가 나타나고, 반코는 자신이 개발한 슈트의 힘으로 제법 선전하며 둘을 동시에 잠시나마 탈탈 털어버리지만 아이언맨과 워 머신은 아까 파티장에서 서로 쌈박질 할때 서로에게 리펄서건을 날려 합쳐진 에너지 충격파 웨이브로 반코를 리타이어 시킨다. 이후 반코는 죽기직전 'you lost' 라는 유언과 함께 주변에 쓰러져 있던 모든 해머 드론들이 전부 그자리에서 자폭시키고 그 주변에 있었던 페퍼가 휘말릴 뻔하나 토니가 그녀를 구해낸다. 반코를 지원한 저스틴 해머 역시 체포되는 것으로 모든 사건은 막을 내린다.

 

한편 블랙 위도우는 워 머신의 해킹을 푸는 것 이외에도 이반 반코의 기술을 쉴드에 전달했으며, 해머 사에 남아 있던 정보 역시 모두 삭제한다.

그리고 블랙 위도우의 평가에 따라 토니는 어벤져스에 불합격했지만, 아이언맨은 합격했다. 결국 토니는 닉 퓨리에 의해 컨설턴트로 채용된다.

 

평가

관객들은 1편의 시원시원하고 별 생각 없이 볼 수 있는 전개를 기대하고 극장을 찾았으나 평가는 대체로 좋지 못했는데, 실제로는 제작 준비에서부터 여러가지 문제가 난립했다.

일단 호평을 받은 1편의 존 패브로 감독이 2편 제작에서 제작사의 입김이 너무 세다며 감독직을 중간에 그만두려고 한 적이 있는데, 복잡한 과정을 거쳐 간신히 복귀했다.

후에 이반 반코 역을 맡은 미키 루크는 영화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인터뷰에서 밝히면서 제작사 디스를 엄청 해댔다. 루크는 단순히 히어로물의 간단한 악역이 아닌 복잡한 내면을 가진 캐릭터로서 이반을 생각하고 연기하려 했기 때문에, 3개월간 러시아어를 배우고 러시아 교도소(굴라그) 체험을 갔다오는 등의 노력을 보여줬다. 영화 제작이 중간에 난항을 겪을 때도 패브로 감독을 보면서 참았다고 하는데, 막상 영화가 개봉하자 자신이 캐릭터 연기를 한 부분이 전부다 잘려 나가는 바람에 헛수고에 헛고생했고, 패브로 역시 제작사 때문에 아무것도 할 수 없는 허수아비였다고까지 말했다.(#)

그런가 하면 제작비 문제로 인해서 제임스 로즈 역이 테렌스 하워드에서 돈 치들로 교체되었는데[8], 그 이유가 제작진이 전작에서 제임스 로드 역을 맡았던 테런스 하워드의 출연료를 전편의 8분의 1로 삭감하자 하워드가 계약을 거부하여 배우가 교체되었다고 한다. 세간에는 "테렌스 하워드가 속편에서 더 많은 출연료를 요구해서 퇴출되었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 이야기는 제작진의 언론 플레이였던 셈이다. 그런데 나중에 치들로 바꾸면서 아이크 펄머터가 "흑인은 다 똑같이 생겼으니까 바꿔도 관객은 알아차리지 못할 거다."라고 말했음이 밝혀졌다. 이런 말을 했으니 인종차별적이란 말은 피하기 어려울 듯하다. 여담으로 제임스 로드의 극중에서의 계급은 Lieutenant Colonel(중령)인데도 불구하고 한국판 자막에서는 대위로 오역하고 존댓말을 썼다가 명령했다가 하는 괴상한 번역이 나왔다.

본래 제작 초기에는 실제 원작 《아이언맨》의 에피소드 중에 있었던 '알코올 중독으로 인해서 나락에 떨어지다가 갱생해 가는 토니 스타크의 모습'이 영화의 주요 스토리라인이라는 떡밥이 있었으나, 비슷한 떡밥으로 대체되었다.[9] 그러나 결과적으론 너무 많은 요소를 넣으려다가 개판 5분 전 스토리가 되고 말았다. 영화 한편에 너무 많은 스토리 시놉시스를 넣었는데, 그 목록을 보자면...
토니의 가슴에 붙어있는 아크 리액터에서 나오는 팔라듐의 독성으로 인한 사망위험 떡밥.
비서 페퍼와의 연애 떡밥과 스타크 인더스트리 회장 위임 떡밥.
아버지와의 불화와 사실은 아버지가 좋은 사람이었어 떡밥.
자기 아버지 복수를 하려는 이반 반코
역시 토니를 노리는 비즈니스 라이벌 저스틴 해머
비서로 잠입해온 실드 요원(곁다리로 어벤져스 떡밥)
친구와의 불화로 친구는 워 머신이 됐다가 이후 화해하고 다 같이 사이좋게 이반 반코 때려잡기[10]

하나하나 모두 훌륭한 떡밥이지만, 이 중에서 두세 개만 들어갔어도 충분했을 영화였음에도 불구하고 이 모든 걸 한 편에 몽땅 때려 넣으려다 망했다. 한마디로 비빔밥이 되어 버렸다는 것이다. 너무 설정이 난립하여서 이게 영화인지 마블의 설정을 설명하는 비문학인지 헷갈릴정도이다. 심한말로 마블사에서 만든 '퓨리의 바쁜 일주일간 토니는 뭘했을까' 같다. 그 와중에 저스틴 해머가 권총이나 소총따위 자랑하는 씬은 쓸데없이 길게 잡아놨다. 아이언맨의 쿨한 오버테크놀러지를 보러온 관객 앞에서 M-24나 FN-2000같은 총기를 왜 떠들고 있는건지...

1편의 경우에는 '토니와 페퍼의 연애 노선'과' '토니를 죽이려는 아이언 몽거(오베디아 스탠)의 음모', 그리고 '토니의 개과천선으로 인하여 아이언맨 탄생'이라는 3개의 큰 시놉시스를 이용해서 단순한 스토리를 만들었으나, 2편에서는 그 성공 요인을 다시 살리지 못했다. 게다가 각각 한 명으로도 영화 한 편이 나올 훌륭한 배우들을 대거 투입하고도 각 배우들의 영화 속 비중과 안배를 잘 살리지 못한 것도 문제다.

하지만 아이언맨 1편의 대성공에 대한 반작용으로 지나치게 평가절하되었다는 반박도 있다. 시나리오의 완성도가 떨어지는 건 사실이지만 그 외의 요소들은 그냥저냥 괜찮은 수준이며, 별 기대 없이 킬링타임 용으로 보는데는 괜찮다는 의견도 있다.

결론적으론 '아이언맨을 위한 영화'라기보다는 '어벤져스 프로젝트를 위한 떡밥 영화'였다는 게 중론이다. 게다가 어벤져스 프로젝트를 너무 생각한 영화사는 영화 전반에서 심지어 최종 편집까지 손을 대버렸고, 자신을 사실상 얼굴마담으로 묵혀둔 데에 열받은 존 패브로는 제작 간섭에 불만을 품은 나머지 "3편의 감독을 맡지 않겠다."고 선언해버렸다.(참고.) 단, 해피 호건 역으로는 이후 시리즈에도 배역 교체 없이 계속 출연하였다.

 

떡밥

그 외 대놓고 보여주는 떡밥으로는 캡틴 아메리카와 토르와 연관된 것도 있다. 작중에서 캡틴 아메리카를 상징하는 원형 방패가 개그를 곁들여서[11] 자연스럽게 등장하며, 쿠키 영상에서 토르의 묠니르를 공개하여 마블 프로젝트의 후속작 《토르: 천둥의 신》을 암시했다.

그 외에도 전작 《인크레더블 헐크》의 언급이 빠르게 지나가는 것은 물론이고, 영화 후반부의 토니와 닉 퓨리가 대화하는 장면에서 나오는 세계지도에서 와칸다[12]와 그린란드[13], 캘리포니아[14] 등 《어벤져스》 관련 지역들이 원으로 표시되어 있다. 이토록 화려한 떡밥에 열광한 팬들도 있지만, 한편으론 너무 《어벤져스》 떡밥을 넣으려다가 영화가 산만해지고 재미없어진 경향이 있다고 보는 시선도 있다. 영화 전개에 필요가 전혀 없는 떡밥과 캐릭터들을 넣다 보니 오히려 영화의 메인 악역인 이반 반코와 저스틴 해머는 엑스트라로 느껴질 정도라고...

인피니티 워와 연결시켜서 볼 수도 있다. 위플래시가 붙잡힌 후 토니에게 마지막으로 한 대사는 "If you make God bleed, people will cease to believe in him. (신이 피를 흘리게 하면, 사람들은 더 이상 신을 믿지 않게 되지.)" 였다. 그리고 토니는 8년 후 신에 가까운 존재와 싸우게 된다. 다만 여기서 "그렇게 애쓰더니 겨우 피 한 방울 내는게 고작이군." 이라는 냉소적인 대사가 돌아오기 때문에, 위플래시의 대사를 떠올리는 사람은 드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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