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소개

고흐 영원의 문에서 영화소개

뤼케 2022. 3. 15.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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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스 국제 영화제에서 2018년 9월 3일에 개봉하고 2018년 11월 16일에 미국에서 정식 개봉된 후 한국에서 2019년에 개봉한 미국, 프랑스 합작 영화. 배우 윌렘 대포는 이 영화로 베니스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 《영원의 문, Sorrowing Old Man (At Eternity's Gate) (1890)》#에서 제목을 붙였다. 《영원의 문》에는 고흐의 정신상태를 반영한 듯 얼굴을 손에 안고 흐느끼며 우는 노인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 이 그림은 고흐가 권총으로 자살하기 불과 며칠 전에 그린 작품으로 알려졌고, 고흐의 시점에서 삶의 여정을 추적하며 고흐가 바라본 세상의 모습을 보여주는 영화임을 생각하면 국내 제목 《고흐, 영원의 문에서》는 고통스러운 삶에서 고뇌하여 죽음의 문으로 다가가는 반 고흐의 모습을 비유적으로 표현함과 동시에 그의 죽음을 상징적으로 기리는 제목이라 볼 수 있다.

2년 전에 개봉한, 빈센트와 그의 동생 테오가 주고 받던 편지와 주변인의 진술을 통해 그 날의 진실을 추적하는 장편 애니메이션 작품인 러빙 빈센트와, 반 고흐의 시점을 중심으로 심적 상태에 더 집중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차이점이 있다.

 

영화 줄거리

“내가 보는 것을 사람들에게도 보여주고 싶어”
가난과 외로움 속에 살던 화가 빈센트 반 고흐는 운명의 친구 폴 고갱을 만난다
그 마저도 자신을 떠나자 깊은 슬픔에 빠지지만 신이 준 선물,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기 위해 몰두한다.

불멸의 걸작이 탄생한 프랑스 아를에서부터 오베르 쉬르 우아즈까지....
빈센트 반 고흐의 눈부신 마지막 나날을 담은 기록.

 

영화 등장인물

윌렘 대포 - 빈센트 반 고흐 역
오스카 아이작 - 폴 고갱 역
매즈 미켈슨 - 사제 역
루퍼트 프렌드 - 테오 반 고흐 역
마티유 아말릭 - 폴 가셰 역
엠마누엘 자이그너 - 지누 부인 역
닐스 아르스트럽 - 미치광이 역
아미라 카서 - 요한나 반 고흐 역
앤 콘시니 - 교사 역
벵상 뻬레 - 감독 역
빈센트 그래스 - 카페 주인 역

 

영화 평가

⟨러빙 빈센트⟩보다 덜 직접적인 방식으로 실사 영화지만 작품 전체에 고흐 작품의 분위기와 색감, 지독하게 고독했던 고흐의 내면과 의식의 흐름, 세상을, 자연을 아름다운 눈으로 보고 사랑하려 했던 그의 순수했던 영혼의 눈을 정말 잘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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