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소개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 영화소개

뤼케 2022. 7. 1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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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마운트 픽처스에서 배급한 트랜스포머 시네마틱 유니버스 4번째 작품이다. 감독은 이번에도 마이클 베이이며 전편으로부터 5년 후를 배경으로 하고있다.

 

영화 줄거리

트랜스포머의 시대는 끝났다!

로봇들의 전쟁으로 폐허가 되어버린 시카고. 이를 두고 볼 수 없었던 미국 정부는 트랜스포머라는 이름을 가진 로봇들은 모두 사살해버리는 특단의 조치를 취한다. 옵티머스 프라임과 그를 따르는 오토봇들은 제거 대상이 아니었지만 인간 정부는 어째서인지 그들에게 지구를 위협한 디셉티콘이라는 누명을 씌우고 오토봇 역시 사냥하기 시작한다. 그로 인해 오토봇들은 더 이상 인간들과 섞여 사는 건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뿔뿔이 흩어져 지구 곳곳에 은신하게 된다. 그렇게 5년이 흘렀고 트랜스포머가 세상에서 잊혀져 갈 무렵이 되었다.

텍사스 주에 사는 엔지니어 케이드 예거는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돈이 될 만한 고물을 찾아다니고 있었고 그러다 버려진 트럭을 하나 줍는다. 겉모습은 어느 정비소에 가도 폐차 처분을 내릴 고물차였지만 트렁크 안 엔진은 보통의 자동차와는 차원이 달랐다. 이 트럭이야말로 떼돈을 벌게 해 줄 돈줄이라 믿으며 엔지니어의 실력을 발휘해 엔진을 말끔하게 수리해내는데 일은 여기서부터 시작된다.

고물차의 정체는 오래 전 종적을 감춘 옵티머스 프라임이었던 것이다. 자신이 고친 차가 트랜스포머라는 듣도 보도 못한 전투로봇이란 사실을 알게된 케이드는 기겁을 했고 그의 딸 테사 역시 거실에 미사일이 날아다니는 걸 보고는 경악을 금치 못한다. 하지만 이미 집에는 정부요원들이 들이닥쳤고 옵티머스가 살아있다는걸 알게 된 어둠의 세력들까지 되살아나면서 예거 부녀는 하루아침에 지구의 운명을 거머쥔 사람들이 되는데....!!!

 

영화 등장인물

마크 월버그 - 케이드 예거
잭 레이너 - 셰인
니컬라 펠츠 - 테사 예거
켈시 그래머 - 해럴드 애틴저
T. J. 밀러 - 루카스
소피아 마일스 - 달시
리빙빙 - 쑤웨밍
스탠리 투치 - 조슈아 박사
한경 - 카메오 출연

 

영화 캐스팅 비화

애초에 전작 《트랜스포머 3》를 끝으로 샤이아 라보프와 마이클 베이는 더 이상 트랜스포머 시리즈에 출연하지 않겠다고 거절하였다. 이렇게 되자 다른 감독들이 후보에 올랐고, 그 후보로 존 터틀타웁,[] 루이스 리터리어,[] 롤랜드 에머리히, 조 존스턴,[] 스티븐 소머즈[] 감독이 물망에 올랐다. 그런데 제작을 맡은 스티븐 스필버그는 마이클 베이가 4편에 참여해야 한다는 말을 하였고, 팬들의 큰 반발에도 불구, 결국 베이 감독이 4편에 복귀하기로 최종 결정이 되었다. 한때 트랜스포머 4편과 5편이 동시 제작한다는 루머가 있기도 했지만 베이가 부정했다.#

한때 제이슨 스타뎀이 주인공으로 캐스팅된다는 얘기가 있었지만 루머였다. 베이 감독은 이번 4편을 트랜스포머 3부작와 연결시키기 위해 레녹스 대위 역의 조시 더멜을 카메오로 캐스팅하려고# 했으나 거절을 하였고# 로버트 엡스 역의 타이리스 깁슨은 카메오라도 출연하고 싶다고 했으나 불발되었다.# 칼리 스펜서 역의 로지 헌팅턴 휘틀리도 출연하고 싶어했지만# 역시 불발되었으며 3편에 출연하지 않았던 메간 폭스가 출연한다는 얘기가 있었지만# 루머였으며# 시몬스 역의 존 터투로도 이번에 출연하지 않았다.[] 이번 주인공인 케이드 예거를 드웨인 존슨으로 캐스팅하려고 했지만 영화 허큘리스의 일정과 겹치는 바람에 불발되었고# 그 후임으로 캐스팅된 게 마크 월버그이다.

로봇 캐릭터 중에서 전편에서 나온 사이드스와이프와 디노는 나오지 않았는데, 미라지의 경우 더빙을 맡던 성우의가 사망했기 때문이다. 메가트론의 휴고 위빙은 베이에 대한 의견을 얘기한 뒤로는 트랜스포머 4에 나오지 않았다.

 

영화 평가

일단 개봉 전 4편 제작이 리부트가 아닌 것이 알려진 데다 스티븐 스필버그의 입김으로 인해 트랜스포머 더는 안 맡겠다던 마이클 베이가 다시 감독을 맡자 팬들의 반발이 거셌다. 워낙 전작들에 실망한 시각도 만만치 않다보니 기존 팬들 가운데선 좋은 소리가 잘 안 나왔고, 2014년 6월 23일 열린 용산 CGV 언론 시사회 국내 관람 후기에서 바가지 같은 혹평들이 올라왔다.

아니나다를까, 2014년 6월 30일 기준 해외 평론 사이트인 로튼토마토 평균 평점은 10점 만점에 3.8점, 토마토미터로는 16%의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참고로 1편이 57%, 2편이 19%, 3편이 36%였다. Top Critics의 지수는 6%. 34명중 단 두 명만이 좋게 평가했다. 27일 기준 자료는 시사회로 관람한 전문가들의 평이다. 개봉한 이후에야 리뷰 점수 등록을 시작한 IMDB에서는 개봉날 7.2점을 찍었다가, 6월 30일 현재는 6.6점으로 내려왔다.

제 35회 골든 라즈베리에서 가장 많은 노미네이트를 받았으며, 두 분야에서 수상했다. '최악의 감독상'과 '최악의 남우조연상' 부문에서 수상.

2015년 1월 15일 아카데미 상 후보가 되기 위해 캠페인을 벌였지만 탈락했다

 

영화 그외정보들

1편부터 지적되어온 전투 도중 갑작스레 사라지는 캐릭터도 여전하다. 이번에도 본사 습격 이후 도망치는 오토봇들을 갈바트론과 스팅어 2기가 요격에 나서지만 잠깐의 추격신 이후 갈바트론과 옵티머스를 제외한 트랜스포머들을 전혀 보여주지 않아 관객들에게 혼란을 주며 최종 전투에서도 범블비가 참전하지만 락다운에게 잠깐 밀려난 이후 전투가 끝날 때까지 모습을 드러내지않는다.

새로운 시도를 위한 트랜스포늄이 변신 메커니즘의 간략화[]를 통해 제작비 절감을 노리는 것처럼 보인다는 점과 트랜스포머라는 이름이 걸맞지 않게 변신 씬이 대폭 줄어든 점[], 몇몇 인물들의 경우 캐릭터 또한 역자의 오역은 여전하며(오히려 이 오역이 영화를 거북하지 않게 만들어주는 요소도 존재하지만) 전관 예우가 좋지 않다는 점[]이 많은 팬들의 원성을 샀다.

편집 오류도 찾아볼 수 있는데, 오토봇들이 KSI 본사에 쳐들어가는 장면에서 크로스헤어즈가 시끄럽게 등장하며 허공에 총을 난사하는데 이때 KSI 경비원들은 약 2초동안 눈치 못채고 멀뚱히 서있는다. 2초란건 짧은 시간이지만 영화의 급박한 장면 속에선 이 찰나의 어색함이 크게 느껴진다.

트랜스포머들의 디자인에 대해서도 혹평도 있다. 전작들에서는 트랜스포머의 로봇 모습에 차량의 부품이 잘 드러나서 확실히 기계로 변신하는 로봇이라는 아이덴티티를 잘 살려서 꽤 호평을 받았는데, 4편에서는 외피가 지나치게 매끄럽고 어느 부품이 어디로 가는 건지 거의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로봇 형태와 차량 형태 간에 괴리감이 심하다.가장 낫다는 의견이 많았던 락다운(트랜스포머 시네마틱 유니버스)은 바퀴에 유리창, 리어 램프까지 락다운의 몸에 붙어있고 특유의 캐릭터성과 람보르기니라는 폭풍간지 자동차가 만나면서 낫다는 의견이 있지만 나머지는 대체로 불호가 많다. 가장 큰 문제는 역시 변신하는 트랜스포머가 아니라 그냥 로봇 외계인처럼 보인다는 것. 막말로 아무렇게나 로봇을 디자인한 뒤 차량의 특징은 그냥 안으로 다 우겨넣으면 사라진 시대의 트랜스포머가 되는 셈이다.

덕분에 이는 새로운 동료인 하운드와 드리프트 등은 차량 형태일 때 누가 누군지는 거의 색 보고 알아봐야 할 정도가 되었다.차종을 보면 알 수 있다. 게다가 3편에 이어 하운드와 드리프트[], 크로스헤어즈의 극 중 차량 변신장면이 등장하지 않는 점과 갈바트론과 인조 트랜스포머 부대의 변신 장면이 트랜스포늄 재조립으로 퉁 쳐지는 장면 등과도 연관되어 비판받는 부분이기도 하다. 특히 시리즈의 간판 캐릭터로서 가장 트랜스포머다운 개성을 드러내야 할 옵티머스가 과장 좀 보태서 "머리 떼면 건담이라도 우겨도 될 정도"로 매끈하게 디자인이 바뀐 것에 대해 강한 혹평을 받고 있다.

디자인이 대략적으로 어떠나면, 4편부터의 트랜스포머들은 외형의 비클부품이 눈에 띄게 줄었다! 예를 들면 옵티머스는 바퀴를 비롯한 대부분의 비클부품이 모두 몸 안으로 들어가고 그나마 상반신에서 찾을 수 있는 비클파츠는 가슴의 트럭 본넷트의 에어홀, 등의 배기구, 아머로 변한 트럭의 캡 밖에 없다... 게다가 하운드, 드리프트의 경우 1~3편의 오토봇들은 어느정도 말이 되게 디자인[] 되었던 반면, 차량의 헤드램프, 바퀴, 테일램프, 범퍼 등 부품들이 이곳저곳에 좌우분산되어 어떻게 변신하는지 이해를 할 수 없다는 의견이 대부분이다.

게다가 범블비 역시 초반의 비클모드가 구형 카마로였을 때는 1,2,3편처럼 그나마 차량의 특징이 드러나있는 로봇 모드를 하고 있었으나, 신형 카마로로스캔한 뒤로는 무슨 딱정벌레처럼 디자인이 변해서 트랜스포머인지 알아볼 수 있는 특징이 바퀴밖에 없게 되었다.(범블비의 상징 중 하나였던 등쪽의 문이 사라졌다.) 게다가 그나마 5편에 와서는 범블비는 제대로 된 디자인으로 다시 바뀌었다지만 다른 로봇들은 디자인이 바뀐게 거의 없다.. 또한 1, 2편에서 트랜스포머들의 무기가 대부분 몸의 일부라서 팔이나 어깨 등에서 튀어나오는 지극히 트랜스포머다운 개성 넘치는 설정이 3편에서 갑자기 사라진것에 대해서도 혹평이 많았는데, 4편 들어서는 아예 사무라이 갑옷을 입고 칼을 칼집에 수납하는 드리프트나 대놓고 중세시대 칼과 방패를 든 옵티머스등의 미묘한 모습에 대해서 거부감을 표하는 관객이 많았다. 호불호의 문제를 떠나 시리즈의 핵심인 "차량으로 변신하는 로봇" 컨셉을 무시한 것은 비판받아야 할 부분이다.


2편 패자의 역습에서 1편의 장면을 그대로 가져다 쓴 전적이 있듯이 이번 사라진 시대에서도 1편의 장면을 그대로 가져와 쓴 장면이 있다. 범블비가 KSI 사에서 스팅어를 마주하는 장면에서 전시관 스크린의 여성이 '스팅어는 범블비를 모티브로 만들었지만 범블비보다 뛰어납니다' 라는 대사를 읊을 때, 범블비가 순간적으로 열받아서 라디오 짜집기로 화를 내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는 트랜스포머1에서 샘이 처음 범블비를 만났던 장면에 범블비가 자신을 제외한 모든 차의 유리창을 전부 부수기 전 나오는 자동차 라디오의 클로즈업 씬을 명암만 조절하여 그대로 넣었다.

종합하자면 이전보단 몇 가지가 개선됐으나 여전히 핵심은 베이포머라는 것이다.

롤링스톤지는 별점 평가에서 아예 0개를 주고 바닥에는 더 바닥만 있다는 사실을 증명했다고 혹평했다.

자막 한정으로 오토봇들이 옵티머스에게 반말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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