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구하지 마세요"는 2020년 개봉한 대한민국의 영화이다.
영화 줄거리
아빠가 떠난 후
도망치듯 엄마(양소민)와 함께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이사 온 열두 살 소녀 선유(조서연)
또래보다 일찍 철들어버린 선유는 엄마마저 자신을 떠날까 불안함이 앞선다.
전학 첫날, 말썽쟁이 정국(최로운)이는 눈치도 없이 선유 곁을 맴돌고
선유는 명랑한 정국의 모습에 조금씩 웃음을 되찾아 가는데…
“우리 아이스크림 먹으러 가자!”
정국의 한 마디는 선유를 구할 수 있을까?
영화 등장인물
조서연 - 선유 역
최로운 - 정국 역
양소민 - 나희 역
선화 - 정국 엄마 역
이휘종 - 담임선생님 역
이선희 - 인경 역
김건 - 건 역
영화 평가
어른들의 문제가 아이에게로 넘어갔는데.
정작 아이를 구한 것은 어른이 아니라 아이였습니다.
참으로 감동적인 영화였고, 눈물이 절로 흘렀습니다.
영화 그외정보들
개봉이 몇 번 늦춰졌었다. 2019년 4월 18일에 크랭크인을 하고 5월 30일에 크랭크업을 한 후#, 같은 해 10월에서 11월 사이로 상영 예정이었으나#, 전주국제영화제 출품 때문인지 개봉이 미뤄져 2020년 9월 3일로 개봉이 잡혔다. 이것 마저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여파로 9월 10일로 개봉일이 변경되었다.#
2016년 대구에서 발생한 모자(母子)의 자녀 살해 후 자살 사건을 모녀(母女)로 재구성한 영화이다. 모티브 사건은 대구에서 발생했으나 해당 영화 촬영은 부천시에 소재한 부천대학로에서 일부 진행되었다.
정연경 감독은 아이가 '내가 죽거든 색종이와 십자수 책을 종이접기를 좋아하거나 가난한 사람에게 나눠주세요'라는 메모를 남겼단 사실에 '아이가 메모를 남기며 어떤 마음이었을까'라는 심경으로 영화를 제작하였다 밝혔다. 기사 영화 내에서도 선유의 기록이 중요한 소재로 쓰인다.
여성 소비자 신문 인터뷰에서 영화 제작 과정에서 학교에 근무하는 교사, 아동심리상담사, 자살예방 심리상담사 등 여러 분야 종사자들에게 자문을 받으며 그 자살유가족의 고통을 통감했고, 영화에서 그들의 심리적 고통과 사회적 고립에 대해 다루며 위로를 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영화의 전개는 '위로'의 메세지를 착실히 따라 가기위해 실제 사건과 다르게 다소 극적이고 희망적인 결말을 넣었다.[]
남자 주인공의 이름인 '정국'인지라 동명을 이용한 개그씬을 넣은 건지, 담임 선생님이 '노래를 불러보라'고 하자 방탄소년단의 '봄날'을 잠시 부르는 장면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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