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세상이 하얗다 영화소개

대한민국의 2022년 로맨스 영화. 김지석이 연출하였고, 강길우, 박가영 등이 출연하였다.

 

온 세상이 하얗다 영화 줄거리

한 남자가 있다.
매일 죽음을 다짐하지만 알코올성 치매로 의도치 않게 거짓말을 하며 다짐을 잊고 살고 있다.

한 여자가 있다.
그냥 습관적으로 거짓말을 하며 우울함과 무력감으로 죽을 결심을 한다.

김모인과 류화림이 우연히 만났다.
그리고 함께 죽기 위해 태백으로 향했다.

한 남자와 한 여자는 까마귀숲에 도착했고,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온 세상이 하얗다

 

온 세상이 하얗다 영화 등장인물

김모인 - 강길우 분
류화림 - 박가영 분

 

온 세상이 하얗다 영화 평가

죽음을 대하는 낯선 풍경

한 동네에서 우연히 만난 두 남녀가 함께 죽기로 한다. 알코올성 치매인 남자와 알코올 중독인 여자의 만남이라는 설정부터 흥미롭다. 죽겠다는 결심마저 매일 잊는 사람과 습관적으로 거짓말을 하며 우울과 무기력에 빠진 사람이 과연 관계 맺음을 할 수 있을까. 영화는 태백으로 자살 여행을 떠난 두 주인공의 상황을 우스꽝스럽게 때로는 기이하게 전개하며 죽음을 흔하지 않은 방식으로 다룬다. 호감을 갖기 쉽지 않은 캐릭터에 신선함을 부여한 주연배우 강길우와 박가영의 연기가 하얀 눈처럼 영화를 화사하게 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