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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 사카자키 에 대해알아보자

뤼케 2021. 5. 9.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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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모티브는 북두의 권의 켄시로[]와 패트릭 스웨이지.

SNK 부흥의 발판이 된 용호의 권 시리즈의 주인공[] 캐릭터. 용호의 권 시리즈와 KOF 시리즈에는 매 작품 개근했으며 아랑전설 스페셜, SVC CHAOS, CVS 등 드림매치에도 자주 출장한다. 청년 말기의 료는 제2대 미스터 가라데로서 네오지오 배틀 컬리시엄, 무력 부리키 원, 아랑전설 와일드 앰비션에 출장했다. 이러한 경력으로 보아 쿠사나기 쿄, 테리 보가드와 함께 명실상부 SNK 격투게임을 대표하는 캐릭터라 할 수 있다.

다만 쿄나 테리와는 달리 한 시리즈의 주인공임에도 게이머들 사이의 인지도나 SNK의 푸쉬가 영 시원찮다. 시리즈가 오래 지속되었던 아랑전설이나 KOF의 주인공이었던 저 둘과는 다르게 용호의 권 시리즈가 빨리 종결된 데다, 료의 캐릭터 자체가 껄렁껄렁 유급생 쿄나 호탕한 스트리트 파이터인 테리와는 다르게 진지한 무도가 이미지에, 스트리트 파이터의 류처럼 도복이라는 겉모습 때문에 캐릭터의 개성이 좀 옅었다는 문제도 있었다. 용호의 권이 인기 절정이었던 시절에도 료보다는 로버트 가르시아가 더 인기 있었다.

하지만 오랜 시간이 흐른 후 전북익산, 빙주깨기, 패왕상후권을 쓸 수밖에 없다 같은 각종 밈이 발굴되면서 개그캐로서의 인기가 증가하는 중이다. 첫 등장시 용호의 권의 무대가 되는 사우스 타운이 70년대 말~80년대 초쯤이라 센스가 좀 B급 액션영화 삘이 많이 났었다.[] 특히 게다를 신고 오토바이를 타는 것은 용호의 권 발매 당시에는 그다지 문제 삼지 않았는데, 최근 들어 엄청난 개그로 여겨지고 있다.

아버지인 타쿠마가 서양인과 결혼하여 료와 유리를 낳았기 때문에 혼혈이다.(노란머리는 염색이 아니라 원래 노란 것이다) 하지만 용호의 권이 망해버려서 현재는 그냥 KOF에서 일본인처럼 행세하고 있다. 그래도 타쿠마, 료, 유리는 모두 서양식으로 표기한다. (카타카나이며 이름 표기에서 성(姓)-명(名) 이 아니라 명(名)-성(姓) 으로 표기) 이후 8살 쯔음에 미국으로 옮겨 갔다.

캐릭터 모델은 패트릭 스웨이지. 그런데 시대가 지날수록 점점 원판과는 달라져버린다.(특히 헤어스타일이.) 참고로 타쿠마는 고 최영의 선생이 모델이고, 로버트는 스티븐 시걸이 모델이다.

연표상, 테리 보가드보다 먼저 기스 하워드를 떡실신시킨 사나이다.[9] 다만, 기스의 집사가 기지를 발휘한 덕분에 기스는 결정타를 피할 수 있었고, 이에 일본으로 건너가서 고무술을 수행하고 후에 결전 끝에 제프를 죽인다.

이후 아랑전설 시리즈에서는 뚜렷하게 행보가 나타나지 않다가 가로우 MOW에서 사범 대리까지 오른 마르코 로드리게스의 배경스토리를 통해 언급된다. 타쿠마에게서 공식적으로 극한류 총수를 물려받아 극한류를 이끌던 그에게 자만심넘치는 애송이인 마르코가 극한류를 박살내러 나타나자 몸소 상대해 그를 제압하여 그의 자만심을 깨우치게 한 후 마르코의 극한류 입문을 받아들여 제자로 육성하였다. 이후 료가 일선에서 물러나면서 빠르게 성장해 가장 뛰어난 극한류 무술가로 자리잡은 마르코에게 사범 대리 자리를 맡겼다. 아랑전설 스페셜의 히든 보스로 나오는 료는 플레이어가 본 환영이라는 설정으로 료는 아랑전설 시리즈 스토리에 공식적으로 등장한 적이 없다.

일본에서 돌아온 기스가 사우스 타운을 장악할 동안에 료나 극한류가 기스를 막으려는 모습이 공식 스토리에서 전혀 나오지 않았는데, 용호의 권은 아랑전설 이후에 발매한 프리퀄이기에 끼워맞춘 설정이라 아랑전설 시리즈에서 기스를 다시 막는 모습이 나오지 않은 걸로 추정.

패러럴 월드라 할 수 있는 KOF 등에서는 기스가 '극한류, 다시 한번 나를 방해한다면 용서 않겠다'라는 등의 대사를 하는데, 아마도 용호의 권2에서 당한 후로는 그냥 계륵격으로 극한류를 내버려 두고 있는 모양.

KOF 시리즈에서는 꽤나 금전적으로 고생하고 있는 듯하며, 그나마 문하생인 로버트의 도움으로 도장을 어떻게 꾸려나가고 있었던 모양이다만 2001엔 가르시아 재단이 네스츠에게 매수당할 뻔했다. 그래서 타쿠마가 우승 상금이 엄청나니 그걸 노리고 참전했다는 스토리. 다만 유리가 하나 걱정한게 있다면 "이번에도 회장까지 가는 이동비, 숙박비 역시 로버트가 내는 것인가..." 이렇게 가난뱅이라는 설정으로 정착되었다. 이것은 용호의 권에서의 사카자키 가문의 사정과 용호의 권 2의 료 엔딩에서 로버트에게 빚을 지고 있는 것을[] 과장한 것으로 보인다. SNK VS 캡콤 에서도 류에게 "가난한 쪽이 용이었던가.." 라는 말도 듣는다.[] 그래서인지 우스갯소리로 극한류 일가가 부자되는것은 쿠사나기 쿄의 졸업, 테리 보가드의 취직만큼이나 불가능하단 소리가 있다. 이는 13에서 쿄, 테리, 료로 팀을짜 나오는 SNK 주인공팀 엔딩 일러스트에서 적나라하게 증명된다. 셋 다 자면서 꿈을 꾸는데 쿄는 졸업히는 꿈, 테리는 취직해서 마리의 응원을 받는 꿈, 료는 엄청난 돈의 산에서 환호하는 꿈인데 전부 이들의 소망이지만 이뤄질 가능성이 없는 소망이라는 것이다. 킹이 돈이 많으니까 킹과 잘 된다면 가능성이 있긴 하다.[] 하지만 어찌 XIV에서는 타쿠마가 파오파오 카페 주인인 리처드의 경영 어드바이스를 받고 새로 차린 고깃집이 대박나면서 금전적인 문제는 상당수 해결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마르코가 정식으로 극한류 스토리 라인에 등장하면서 KOF 세계관에서도 둘의 사제 관계가 이어진다.

스트리트 파이터의 주인공인 류와 켄도 원래는 공수가였었는데,(나중에 설정을 암살권으로 바꿈) 이 때문에 모션이 비슷할 것을 많이 의식했는지 대바깥돌려차기를 플레이어쪽을 바라보면서 시전한다.(스트리트 파이터 류와 켄의 당시 원거리 강킥인 대바깥돌려차기는 플레이어쪽에 등을 대면서 시전한다) 장풍인 호황권은 한손으로 시전하고 대공기인 호포도 '빌트어퍼'였던 용호의 권 1때부터 승룡권과 의도적으로 차이를 둔 모션이었으며 용호의 권 2부터는 승룡권과 달리 전면부를 보이면서 시전하게 되어있었다. 여러모로 류를 의식하고 차별화를 시킨 모습이 드러나는 부분.

도복이 좀 촌스러울 뿐이지 료 본인은 제법 미남이다. 잘생긴 남자 밝히는 셸미가 반응하는 걸 보면 그렇다. 무력 부리키 원이나 네오지오 배틀 컬리시엄에 나오는 30대 료도 턱수염을 기른 탓에 겉늙어 보이긴 하지만 꽤 간지나는 미청년 말기~미중년의 모습이다. 다만 똑같이 나이든 모습(아랑 MOW에 나왔던)으로 나오는 테리 보가드와 비교하면 좀 안습하다. 설정상 나이든 료와 테리 둘다 30대 초반인데, 세월의 흐름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 테리와는 달리 료는 나이든 티가 확 난다.

성우는 SNK의 황금기를 같이 한 우스이 마사키.[14] KOF 일레븐까지는 우스이 마사키가 쭉 배역을 맡다가, 우스이 마사키가 나이가 들면서 목소리가 중후해짐에 따라 중복 캐스팅도 피할겸 KOF XII에서는 고자키 사요시로 변경되었는데, 평이 별로 안 좋았는지, XIII에서 다시 우스이 마사키가 연기했다. XIV에서는 다시 타카쿠라 다이키로 성우가 바뀌었는데, 젊은 료 이미지에 맞는 목소리와 연기력으로 XIV에서 바뀐 성우 중 불호가 거의 없는 편이다.

 

 

 

캐릭터 성격 및 특징

굳건한 구도자 캐릭터를 바탕으로 인간미를 좀더 부각시킨 일종의 변형 캐릭터다. 본디 내성적인 성격이었다든지, 금전에 다소 얽매이는 현실적인 모습에 가족을 생각하는 다정한 일면 같은 원본에는 없던 이런저런 부가적 요소가 추가적으로 서술된다. 종합하면 전성기 당시 특이한 캐릭터성의 산실 SNK 내에서 가장 얌전한 디자인의 주인공이라 할 수 있다.

성실 그 자체로 노력을 고통이라 생각하지 않는 남자[15]. 조용하고 자기의 주장을 그렇게 내세우지 않으며, 사소한 일에 신경쓰지 않는 대인배스런 성격. 덕분에 인간관계도 원활하다. 유리에게는 어릴적부터 고생시켰다는 생각에 한없이 약하다.

지금이야 진지하게 격투기에 임하는 격투 바보스런 이미지이지만 실상은 그렇지 못했다. 원래 싸움을 좋아하지 않는 내성적인 성격이었던 료는 아버지에게 반강제로 격투기를 배우는 것에 반감을 가지고 있었으나[], 사우스타운에 이민을 온 후 맞은 10번째 생일에 어머니였던 로넷트가 교통사고로 사망, 타쿠마는 이것이 누군가의 음모라 생각하며 사건을 추적하기 위해 료와 유리를 두고 어디론가 사라져 버린다. 그렇게 사실상 소년가장이 된 료는 자신의 생활과 유리를 돌보기 위해 필사적으로 일하지만 10대 청소년에 불과했던 료는 아무리 일해도 유리에게 만족스런 환경을 주지 못했다. 여동생만큼은 고생 시키고 싶지 않은 생각 때문에 어쩔수 없이 아버지에게 맞아가면서 배운 격투기 실력으로 고액의 파이트 머니를 얻을 수 있는 스트리트 파이트에 도전한다.[] 일생의 동료이자 라이벌인 로버트를 포함한 여러 강자들과의 싸움 속에서 료는 투신으로 성장해 간다. 신념을 굽히지 않으며 여러가지 아수라장을 헤쳐나간 료는 상냥한 마음과 수라의 주먹을 가진 무적의 용으로 칭해질 정도의 격투가로 성장한다. 이후 타쿠마와의 재회, 즉 미스터 가라데와의 싸움 후 가라데의 진실한 의미를 깨닫고 극한류 가라데의 세계화를 위해 노력 중이다. 자신이 어려울 때 몸과 마음을 다 잡아 주었던 것이 가라데 였기 때문에 상대를 공격하는 게 아니라 사람을 지키는 것으로서의 가라데를 지향하고 있는 중이라고. 유리도 그런 오빠를 위해 학교에 다닐 시절에는 학교에서 매우 활달한 소녀로, 납치사건을 겪은 뒤로는 자기 자신이 스스로 극한류를 뒤따라 배웠다.

재미있게도 타쿠마는 자신이 극한류 총수와 미스터 가라데 칭호를 자신의 아들이기도 한 료에게 대물림을 해줬는데 료는 자식이 있다는 언급이 전혀 없이 그의 제자들 중 가장 급성장하고 최강자인 마르코가 대리를 맡으며 사실상 후계자로 낙점됐다는 설정만 있다. 아무리 마르코가 급성장하여 제자들 중 가장 강한 최강자가 됐다고는 해도 자식이 있다면 극한류를 계승할 후보자로서 언급이 됐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았다. 이때 당시야 제작진이 그런 것까지 일일이 신경을 쓰지 않았겠지만 료자 캐릭터 이후에 이 설정을 접하면 다르게 느껴진다. 사실 용호의 권 초기 기획단계 시점인 80년대 후반을 기억하는 세대는 이런 스타일의 액션영화가 익숙하다. 홍콩 느와르 세대기도 하고, 어느정도 현대적인 설정에 맞춘 무협영화 스타일로 쓴 것이 용호의 권 1 시나리오.

취미가 생활과 밀접해 있는 것은 어릴 적의 고생 탓. 용호의 권 1에서 바이크를 몰고 다니는 이유는 자동차가 없었기 때문에 미국땅에서 살기 위해 버려진 바이크를 수리하여 사용하던 것을 그대로 가져왔기 때문. 특히 용호의 권 1에서 페라리를 모는 로버트와는 달리 도복과 나막신을 신고 바이크를 타는 모습은 압권. 말 돌보기가 취미인 이유는 용호의 권 2에서 료의 전용 스테이지에 등장하는 말 사육장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그 이유는 절친한 목장 주인[]에게서 어떤 흑마가 너무 난폭하여 다루지 못한 것을 료에게 공짜로 넘겨주다시피 한 것. 이후, 료는 그 말에게 타츠마키(해석하면 용권)라는 이름을 붙여줬다. 처음에야 마음이 안 맞았지만 지금은 이야기를 할 수 있을 정도로 사이가 좋다는 듯. 덤으로 용호의 권 2에서의 료의 테마곡 제목명은 말과 나. 또한 kof 98UM에서 추가된 새 엔딩에는 료가 뒤에 로버트를 태우고 타츠마키를 타고 달리는데 뒤에는 가면 쓴 타쿠마가 쫓아온다. 가라오케에도 자주 가는데, 노래는 유리가 끝도 없이 노래를 하기 때문에 부를 기회가 없다. 그렇다고 유리가 노래를 잘 부르느냐, 그것도 아닌듯하다.

좋아하지 않는 음식은 유리가 만든 단 카레. 딱히 료가 카레가 싫다는 건 아니고 오히려 잘 먹지만 어린 시절에 유리가 자신이 만들어 준 카레를 너무 매워해서 그런 동생을 위해 단 걸로 바꿔줬는데 유리 본인은 매우 좋아했으나 이후 자기가 만드는 법을 익힌 후엔 료의 것마저 무조건 매우 단맛으로 만들어서.. 바꿔달라고 하지만 별로 안 통한다.

꽤나 술고래인 모양이다. 킹의 가게에 찾아가서 술을 먹는데 어느 날은 테리와 함께 가게의 술을 거덜내버려서 이에 킹이 로버트에게 외상값을 갚아달라고 청구한다. 느닷없이 자기 친구 술값 갚으라는 말을 들은 로버트는 어처구니 없는 노릇.[]

나이(KOF기준 24세)에 비해서 세상 물정에 좀 어두운 듯 하지만 어릴 때 유리를 혼자 키우면서 익힌 여러 경험 때문인지 마냥 그런건 아니다. 가사능력도 제법 좋고 도복도 자기가 직접 손질할 정도.

 

 

둔감

과거 유리가 납치당했을 때 구해줬던 사람이 킹이기 때문에 그녀에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가지고 있다. 처음 만났을 때 여자인 줄 모르고 싸우다가 호황권에 옷이 날아가는 바람에 여자인 줄 알게 되었는데, 이 때 상당히 난감했다는 후문이 있다. 킹과 썸씽이 몇번 있었지만[] 진전이 별로 없다. 료 본인은 킹을 훌륭한 격투가 라이벌이자 친구로만 생각하고 있지만, 주변 사람들은 둘을 어떻게든 엮어주려 동분서주한다. 타쿠마는 극한류에 미친 아들놈때문에 손자를 보고 싶어하고, 로버트는 자기가 유리와 편하게 사귀려면 료에게도 애인이 있어야 하는 생각에,[] 유리는 료의 과보호에서 벗어나기 위해 둘을 엮어주려고 한다는 것 같다. 일단 킹 쪽이 조금 더 호감이 높은 것 같다. 일단 이래저래 사카자키 남매의 사정도 알게된 것도 있고 성별만 반전됐지 동생의 보호자를 오래 하다보니. 덕분에 별명이 료+고자를 합해 료자다. 게다가 99에서 구석 한정으로 킹이 료에게 서프라이즈 로즈를 무한으로 넣을수 있는데, 하필 맞는 위치가 영 좋지 않은 곳이다.

 

 

캐릭터의  모습

본가인 용호의 권 1에서는 스트리트 파이터 2의 류와 켄에서 따온듯한 료의 이름이나 외형 때문인지 모션 부분에서는 상당히 스파2의 모션을 비켜가려고 애쓴 부분이 눈에 띈다. 예를 들면 펀치를 일반적인 평권이 아닌 종권으로 사용한다거나 뒤돌려차기를 화면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시전한다거나 장풍인 호황권을 한손으로 사용한다거나 하는 부분들이 대표적인 부분. 비슷한 기술도 될 수 있으면 다르게 표현하려고 의도하는 것이 눈에 띈다. 외형 또한 도복 안에 검정 티셔츠와 바지를 받쳐 입고 도복 상의 밑자락을 하의 안으로 집어넣은[] 괴악한 패션이 인상적이었다.

용호의 권 1이 독창적 작품성을 인정받고 2에선 펀치나 돌려차기 같은 모션들이 그냥 류나 켄과 비슷한 모션으로 바뀌었는데 전편의 모션이 인상이 꽤 깊었던 모양인지 그다지 반기지 않는 사람들도 좀 있었다. 아무튼 기본기들은 모션이 대동소이하다. 전작의 빌트어퍼가 호포로 변하면서 승룡권을 의식한 모션에서 승룡권과 비슷하지만 차별화되는 모션으로 바뀐 점도 호평. 복장도 받쳐입은 옷이 없어진 채 도복만 입었고 리스트밴드 대신 격투기용 검정 글러브를 착용하는 등 전작에서 류/켄의 이미지에서 벗어나기 위해 일부러 다르게 디자인했던 부분에서 좀 자유로워져 조금 비슷해지는 것을 신경쓰지 않고 디자인한 느낌이다. 안으로 집어넣은 도복 밑자락은 그대로다. 나름 괜찮은 디자인이었지만 SNK는 1편의 디자인이 료 답다고 생각했는지 용호의 권 외전에서는 1편과 동일한 복장으로 돌아갔다. 도복 안에 받쳐입은 검은 티셔츠는 나중에 옆 동네 최강류 사범이 그대로 따라한다.

KOF 시리즈에서는 좀더 디자인을 리파인해서 용호의 권 1처럼 검정 티셔츠를 받쳐입고 리스트 밴드를 착용했지만 평범한 디자인(밑자락을 넣어입지 않는다!)의 주황색 도복이 되었다. 96에서는 자세가 천지상하의 자세 비슷하게 바뀌고 기술이 일신되었으며 머리카락도 올백에서 머리카락을 앞쪽으로 내리는듯 외모도 좀 더 산뜻해져서 뚜렷하게 미청년 이미지를 풍기기 시작했는데, 이후 시리즈의 설정화나 00의 승리 일러스트를 보면 쿄 버금가는 미남으로 그려졌다. 갈수록 아저씨 냄새를 풀풀 풍기는 옆동네 선배와 차별화되는 포인트. 이후 대체로 이 디자인을 그대로 사용하거나 여기에 용호의 권 2 때처럼 글러브를 착용하거나 하는 정도로 포인트를 주는 정도의 변화가 있었다. CVS 시리즈 등 크로스 배틀에서도 대체로 이 KOF 쪽 디자인을 베이스로 채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다가 KOF XII에서 뉴트럴 모션이 초기의 모션으로 돌아가면서 뜬금없이 용호의 권 1때의 밑자락 집어넣은 도복을 입고 나왔다. 외모도 갑자기 험악해졌다.

또한 모발의 상태가 자주 바뀌는것도 특징인데, 초대 용호의 권에선 패트릭 스웨이지를 닮은 사자갈기 스타일의, 주황색 느낌의 머리, 눈썹과 뒷머리가 덥숙하고 앞머리를 뒤로 넘긴 스타일이었지만 이후 용호의 권 외전부터 완전 금발로 잡히더니 KOF 시리즈에 와선 앞머리를 내리고 더벅머리 같은 느낌이 되고 눈썹도 켄 마스터즈마냥 검은색으로 바뀌었다. 이후 머리 스타일이 완전히 올백으로 올린 스타일, 올백에서 앞머리 몇가닥만 내린 스타일, 앞머리가 덥수룩한 스타일등 계속 왔다갔다 거리다 KOF XII부터는 원점회귀란 슬로건을 내세우며 올백스타일에 주황색 계열의 모발의 스타일로 돌아갔다. 이후 그 스타일대로 계속 고정되어 출연하는 듯. 최신작인 KOF XIV에서도 금발만 바뀌었으나 올백스타일로 유지되었다. 이중에서 가장 잘알려지고 평이 좋은 스타일은 KOF 시절의 앞머리가 덥수룩한 스타일. 이후 켄이나 쉔 우 등의 다른 캐릭터들과의 차별화를 위해선진 몰라도 용호의 권 시절의 이마를 드러낸 머리 스타일을 유지시키려고 하는 모습이 보인다.

외모상 켄과 이미지가 많이 겹치는데, 둘 다 금발에 붉은 계열색 도복이라 거기서부터 비슷해보인다. 위에서도 언급했다시피 켄과 외모또한 비슷해져 간다. KOF 2002에서부터는 아예 켄과 같은 갈색 장갑도 착용하고, 호포의 모션도 승룡권처럼 변경되어서.. 오죽하면 SVC Chaos에서 켄과의 대전시 '그런 도복을 입고 다닐 계획이라면 다시 한번 생각해보지 그래' 라는 발언도 한다. (자세한 것은 SVC CHAOS/료 사카자키 문서 참조.) 대체로 캡콤 쪽으로 엮일 땐 그렇게 켄하고 엮이는 편인데 CVS2에서 류와 대전시에 동시에 백점프를 하는 의미심장한 모션이 들어가서[] 류와의 라이벌은 료임을 확인시켰다. 켄은 테리와 엮인 걸로 아무래도 외견보다는 성격이 비슷한 캐릭터끼리 엮어버린 듯하다.

KOF 맥시멈 임팩트 2 레귤레이션 A에선 미조구치 마코토에게 자신의 기술을 표절했다고 라이벌 취급을 받기도 한다.[]

초필살기인 '천지패황권'은 등장작품에 따라 성능이 판이한데, 원래는 광속발동에 MAX판은 맞으면 반드시 그로기가 되는 무시무시한 효과였다.(연속기로 우겨넣고 한번 더...) 작품에 따라 카운터시 체력 반줄 소멸이라거나하는 식으로 다른점이 있다. 천지패황권은 일본 권도회 총사라는 양반의 오의라는 '수목절'에서 따온 것이라 한다.

KOF에서 원작의 미니게임이었던 빙주깨기가 특수기로 추가된 바 있는데, CVS2에서 강펀치 모션으로 '맥주병 베기'모션이 추가되었다. 이는 원, 근 구분은 없지만 상당히 빠르고 판정도 강하며 히트 확인 후 초필로 널럴히 캔슬이 가능하여 가끔 애용된다. 단, 초필로만 캔슬이 되니 주의. 이후 KOF XI에서 필살기가 되었다.

96~XI까지의 외모가 같은 게임에 등장하는 쉔 우와 상당히 닮았다. 머리 스타일이나 머리색이나...그래서인지 KOF XIII에서 쉔으로 료에게 승리시 승리대사가 압권인데 머리모양을 바꾸던지 염색을 하라고 한다. 자기와 료를 착각하는 사람들 때문에 짜증이 난다고. 반대로 료는 이에 대해 의식하기보다 더 강해지고 싶으면 우리 도장에 입문하라고 권유한다. 문하생 부족으로 고생하기도 하지만 체계적인 무술을 안 배우고도 싸움 실력이 강한 쉔 우의 실력을 눈여겨본 모양이다.

 

 

 

용과 호랑이에 대한 루머

료 사카자키의 이명은 '무적의 용'이다. 기술명에 虎가 들어가지만 어쨌든 무적의 용이다. 헷갈리지 말것.

기술명에 범 虎자가 들어가는것 때문에 료가 호랑이고, 로버트 가르시아가 용이 아니냐는 의문이 있었지만, 시리즈 1편부터 료는 용이고, 로버트는 호랑이라고 분명히 설정되어 있으며, 이것은 가정용 네오지오판 용호의 권 1편 패키지 뒷면에도 정확히 명기되어 있다.

단지, 기술명에 대한 팬들의 의혹이 이어지는 가운데, 아랑전설 스페셜에서 숨겨진 캐릭터로 등장한 료가 사용하는 호황권에 호랑이 그래픽이 입혀지면서 '원래 료가 호랑이고, 로버트가 용인데, 중간에 뒤바뀐 것이다'라는 루머가 기정사실처럼 받아들여지게 된다. 하지만 이것은 당시 아랑전설 제작진이 용호의 권의 설정을 제대로 숙지하지 않고 그래픽을 엉뚱하게 만들어 넣은 오류에서 비롯된 것이다. 과거 SNK는 제작팀간의 의견 교류가 활발하지 않았던 회사이기 때문에 다른 제작팀에서 캐릭터를 빌려 제작할 경우 설정 오류를 범하는 경우가 몇번이고 있었다. 료와 로버트의 이명에 관해서는 설정이 뒤바뀌거나 한적이 없기에 SNK는 딱히 루머에 대한 대응을 하지 않았는데, 이 때문에 팬들이 만든 루머가 사실인양 받아들여지기도 했다.

애초에 처음에는 료가 호랑이고, 로버트가 용이었는데, 중간에 별명을 바꿔버린 것이라면 문제가 되는 기술 이름도 같이 서로 바꿔버리면 그만이었다. 용호의 권 1편의 경우, 용과 호랑이가 기술명에 들어가는 것은 호황권과 용격권이 전부이기 때문에 딱히 어려운 일도 아니었으니 말이다.[26] 기술명에 용과 호가 서로 뒤바뀌어서 계속 들어가는 것은 SNK가 지금도 정확한 이유를 밝히지 않고 있기 때문에 알 수가 없으나, 서로 용과 호랑이를 공격한다는 의미로 들어간 것이라는 해석이 가장 분명해 보인다.] 이 의미라면 타쿠마 사카자키와 유리 사카자키가 호황권 등의 명칭을 료와 동일하게 쓰는 이유도 설명되기 때문.

 

 

시리즈 전통의 장풍고자

KOF 시리즈에서 96 이후로는 98과 98 UM의 클래식 료를 제외한 모든 시리즈에서 호황권이 화면절반도 못 나가는 장풍고자다.

이렇게 된 이유는 96때부터 장풍 싸움이 너무 많았던 전작의 유형을 타파하고자 장풍계 기술들을 죄다 근접기 형식으로 바꾸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같은 96당시 다 장풍 고자가 되었던 로버트는 99이후 장풍이 끝까지 나가도록 변경되었지만 료는 끝까지 장풍고자를 유지하면서 과거로의 회귀를 컨셉으로 잡았던 트웰브에서마저 장풍고자로 활약했다. 그나마 CVS 에서는 다시 원래의 원거리 장풍이 부활...했지만 생긴 모양이나 날아가는 속도가 거의 요가 파이어...

사실 료의 친정집인 용호의 권 자체가 장풍이, 심지어는 패왕상후권마저 평타에 상쇄되는 게임이다. 그렇게보면 애초에 태생부터가 장풍고자.

그래도 성능까지 고자가 된 건 아니다. 근접기화가 됐지만 그 대신 후딜이 짧아졌고, 상대의 일반 장풍을 상쇄할 수 있기에 장풍을 쓰는 캐릭터 상대로 압박하기에는 좋기 때문이다.

KOF XV에서는 노멀 버전은 여전히 장풍 고자지만 EX 호황권은 화면 끝까지 나가도록 바뀌었다.

 

시리즈 별 성능

용호의 권 시리즈에선 주인공이니까 적절한 기본기 성능과 엽기적인 성능의 필살기들로 단단히 무장한 강력한 밸런스 캐릭터였으며, KOF 시리즈에선 KOF NW에서 개캐 한 번 찍었다. 앤사료 문서만 봐도 료의 강력함이 보일 정도. 다만, 이 작품 외 KOF 시리즈에서는 대체적으로 중, 중하수준이다. 료의 리즈시절이었던 94~96은 기본기와 기술성능들이 훌륭했으나 게임이 본격적으로 러시위주로 바뀌면서 스탠다드형 캐릭터들이 대폭 하향평준화를 겪은 99 이후로는 대체로 뭔가 하나씩 요상해져있다. 기술이 자주 바뀌거나 자신들이 어레인지하는 로버트나 유리와는 달리 료는 밸런스형에 정통공수도를 고집.

로버트와 비교를 해보자면 로버트는 료에 비해 기를 다루는게 약한지라, 그점이서 패왕상후권이나 장풍 성능은 료 쪽이 훨씬 뛰어나다. 그 외에 대공기 인 호포 도 거의 로버트보다 좋다. 로버트의 것이 구린 건 아니지만 료에 비해 평범한 성능. 하지만 기본기의 경우는 로버트 쪽이 리치도 판정도 훨씬 뛰어나다. 이는 몇몇 기술에서 료는 주먹, 로버트는 다리라는 변별력을 준 결과인데, 빙주깨기,잠열권,호포,극한류연무권 ↔ 용번축,환영각,용참상,극한류연무각 같이 비슷한 용도의 기술 비교군을 보면 당연히 주먹쪽이 리치가 짧은 영향인 것. 어쨌든 본가 용호의권 시리즈에서는 성능상 언제나 확실하게 로버트 에게 밀렸다.

일단 대부분의 시리즈 전통적으로 강공격→특수기 캔슬(빙주깨기)이후 필살기의 콤보가 불가능해서 콤보적으로 약했으며 쓸만한 주력콤보라고는 짤짤이 이후 이어지는 것 뿐이라 화력이 강하다고 보긴 힘들었다. 반대로 로버트는 강공격→특수기(용번축)→용호난무가 가능하다. 실제로 빙주깨기 이후의 캔슬타임이 널널하기 때문에 강공격→빙주캔슬→필살기의 콤보가 시리즈 대대로 연결이 잘 되었다면 료는 어느 시리즈에서든 중상은 먹고 들어갔을 것이다. 즉 용호의권 이외의 시리즈에서도 로버트에 비해 성능이 밀리는 때가 대부분이었고 로버트보다 나은 시절은 료 자체가 사기급으로 취급될 때가 많았다.

기본기는 평범하다. 테리 보가드와 비슷한 모션인 서서약킥으로 중거리 견제를 하고 한번 밑약발이 걸렸다하면 밑약발x3→약손→비연질풍각으로 연계도 가능했다. 그러나 점프러쉬에 쓸만한 기본기들 대부분이 리치가 짧아서 점프러쉬에 약했다는게 문제였다. 그나마 좋았던 서서약킥같은 기본기들도 KOF 99를 시점으로 이상해지고 짤짤이도 힘들어졌다. 99 이전의 시리즈에서는 쓸만한 점프 기본기들과 성능 좋고 연타후 비연질풍각이나 MAX천지패황권까지 이어지는 약기본기와 앉아B→앉아C 강제연결, 중단기 빙주깨기와 맹호뇌신찰로 러쉬를 하며 호포로 점프를 컷트하는 스타일이었으나 99 이후로는 기본기 성능이 약간 나사빠지거나 사용하기 곤란한 필살기들이 많아서 많이 약해졌다. 러쉬에 집중하기보단 견제 및 가드를 중점적으로 하면서 강한 성능을 지닌 호포로 접근하는 파동승룡식으로 적을 처리하는 것이 좋다.

KOF 96에서는 가드포인트 빵빵하고 데미지도 짭짤한 사기적인 전진필살기 맹호뇌신강의 존재로 어떻게든 먹고살만 했으나, 이후 시리즈로 갈수록 그 사기필살기도 성능이 약화되고, 짤짤이의 난이도도 올라갔을뿐더러[] 성능도 구려졌다. 개캐였던 네오웨이브 빼고.

적절한 근접장풍기 호황권, 타격잡기인 극한류연무권[] , 그 외에도 써먹을만한 기술은 여러개 있는데 대부분이 한두가지씩 부족해서 주력기술 한두개만 사용하게 되었고, 상대방의 가드를 흔들기 어려운 이 단순한 패턴이 료의 약점이기도 하다.

그러나 반대로 콤보화력은 낮을지언정 스탠다드한 캐릭터인지라 기술 몇개만 갖고도 적당히 싸움이 되며,극한류 일가 캐릭터중에는 가장 쓰기 쉬운 캐릭터인지라 초보자가 건드려봐도 괜찮은 캐릭. 베니마루, 이오리, 테리 등과 공통적으로 입문 단계에서는 큰 난해한 테크닉이나 복잡한 조작 없이 밥줄 기술과 기본기만 알아도 진입장벽이 낮은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원래 극한류팀은 대부분 스탠다드한 공수도 캐릭터를 지향하면서 특별히 커맨드가 어렵다는건 아니고 기본적으로는 파동승룡 베이스지만 료가 가장 운영이 쉽다. 유리는 워낙 통상기건 필살기건 구성이 난잡한 편이라 신중한 난투를 요구하며, 타쿠마는 시리즈 대대로 중상급이지만 대공기가 없어서 기를 써서 대공을 쳐야 하며, 기가 없으면 싸우기가 꽤 힘든 기게이지 모으기와 관리가 매우 중요한 캐릭터. 또한 로버트는 시리즈마다 기술변경이 잦은건 둘째치고 대기군인유형으로 바뀌기도 하기때문에 정확한 범위및 거리조절이 필요한 등 중~상급자용 캐릭 취급받고 있으며, 그 외 킹도 커맨드는 쉽지만 콤보는 어렵고 기본기 운영이 매우 중요한 상급자용 캐릭터 취급. 서틴에서도 거의 이와 비슷하게 적용되었다..

그래서인지 참전한 시리즈 대대로 인공지능이 꽤 좋은 축에 드는데 대공기 사용 빈도가 상당히 잦아서 CPU 료 상대로 점프 공격을 할 때 신중함이 요구되는 편이다. 원래도 고성능 대공기인 호포를 칼대공으로 쓰면 참으로 공략하기 난감. 전 캐릭터 CPU 난이도가 괴악했던 초기 94~95는 논외로 쳐도 CPU 난이도가 대폭 낮아진 96 이후에서도 CPU 료는 강력한 컴까 난이도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으며, 료가 속한 극한류 팀의 멤버들 역시 인공지능이 96 이후에서도 꽤나 높게 설정되어 있는데 99와 2000에서 극한류 팀의 인공지능이 매우 악랄해졌다

 

 

 

개그의 소재로써의 료 사카자키

니코니코동화에서 히트친 개그 패왕상후권을 쓸 수밖에 없다는, 원작 용호의 권1편에서 군부대에 잠입할 때 '무기를 가진 녀석이 상대라면 패왕상후권을 쓸 수밖에 없다'라는 대사였다.

참고로 그 다음판에 등장하는 존 크롤리는 무기 같은 건 쓰지 않는다. 아무래도 존 크로리가 군인이다보니 총을 쓸지도 모른다고 생각한 모양. 아니면 뭔가 마사루적인 부조리 개그였는지도 모른다. 혹은 미스터 빅을 보고 한 말이라는 설도 있다.

KOF 98에서는 나막신을 벗어던지는 등장신 때문에 까였다. 나막신을 안 벗었으면 다이몬 고로처럼 기본기가 개사기가 됐을 거라 카더라. 그런 원성이 있었던 모양인지 배틀페이지의 한 회원이 료에 나막신을 신긴 것을 합성한 각성료라는 라는 게시물을 만들었고 각성료 시리즈가 계속 나오면서 나막신 신은 료는 안경 벗은 클락, 눈 뜬 고로, 눈이 드러난 쉘미 등과 같이 엄청나게 강한 먼치킨 캐릭터인 것으로 통하고 있다.

또한 메마른 대지의 야시로, 야가미 이오리, 랄프 존스와 함께 몬더그린 사천왕으로 통한다. 아르고의 플레이 영상으로 이미 료의 키워드가 된 이름하여 전북익산(천지패황권)을 비롯하여 이힝유홍(용호난무), 아오성폭행(패왕상후권) 등 초필 대사는 전부 한 번 들으면 그렇게밖에 안 들리는 마성의 몬더그린으로 유명하다. 이 몬더그린 때문에 제2의 고향이나 실제 고향이 전북 익산이라는 말도 있다.

KOF SKY STAGE에선 테리나 쿄나 다들 플레이 가능인데 졸개로 등장했다.

아랑전설 가로우에서는 배경 캐릭터로 등장한다. 호쿠토마루 스테이지를 가만히 살펴보면 경찰에게 딱지 끊기고 있는 그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참고로 호쿠토마루는 시라누이 마이와 연관이 있다.

격투천왕(권황)에서는 격투천왕 95~98 스토리 담당자가 용호의 권 빠돌이라서 그런건지 쓰잘때없이 진지하고 오로지 무도에만 전념하는 무술가로 나온다. 왠지모르게 쿄의 라이벌급으로 비중이 꽤 높다.

게임라인 킹오파 만화에서는 관객들과 함께 야가미 이오리의 악행을 비판했지만 마음속으로는 환호했었다.

무겐에서는 류를 이용해 둘을 짬뽕시켜 류 사카자키라는 괴랄한 캐릭터를 창조해버렸다.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의 테리 참전 트레일러에서 다른 캐릭터들과 같이 용호난무 스탠스를 취하고 스매시 초대장을 잡으려다가 놓치는 개그신을 연출했다. 이후에는 KOF 스타디움에서 배경 캐릭터로 등장하고 또 본인 모습을 본딴 Mii 코스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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