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라노 영화소개
동명의 뮤지컬을 원작으로 한 조 라이트 감독의 뮤지컬 영화. 1897년 초연된 희곡 시라노 드 베르주라크를 각색한 더 내셔널의 2018년 뮤지컬 시라노를 원작으로 한다.
영화 줄거리
사랑을 대신 써주는 남자 시라노!
여기, 10명의 남자와 싸울 용기는 있지만 평생을 사랑해 온 한 여자에게 고백할 용기만큼은 없는 작은 시인이 있다.
그가 사랑한 여자는 바로...
진실된 사랑을 찾는 여자 록산!
"아이들은 사랑이 필요하고, 어른들은 돈이 필요해."라고 말하는 시대. 하지만, 록산은 진짜 사랑을 원한다.
그런 그녀 앞에 눈부신 남자 크리스티앙이 나타나고, 두 사람은 첫 눈에 반하고 마는데…
사랑의 시를 빌려 쓴 남자 크리스티앙!
록산을 향한 뜨거운 마음을 표현할 줄 모르는 그는 시라노가 대신 써준 편지로 그녀에게 마음을 전하기 시작한다.
지금부터, 엇갈린 사랑의 노래로 전하는 화려하고 아름다운 로맨스가 펼쳐진다!
영화 등장인물
시라노 다 베르주라크 - 피터 딘클리지
록산 - 헤일리 베넷
크리스티앙 - 케빈 해리슨 주니어
드 기슈 - 벤 멘델슨
르 브레 - 바쉬르 살라후딘
영화 원작과 차이점
원작 희곡에서의 시라노의 컴플렉스는 '코의 크기'이나, 영화에서의 시라노의 컴플렉스는 "키"이다.[] 왜소증인 피터 딘클리지가 가진 배우의 캐릭터를 매우 잘 살린 셈이다.
뮤지컬에서는 특별히 인종적인 제한이 있지는 않다. 다만 이 영화의 크리스티앙 역을 맡은 켈빈 해리슨 주니어는 흑인이다.
영화에서는 크리스티앙을 신고식하려는 시라노의 부대원을 크리스티앙이 멋지게 물리치고 시라노가 나서자 시라노를 난쟁이라고 놀리는데 시라노가 크리스티앙을 안아주는 장면으로 나오나, 희곡에서는 이러한 대결은 없다. 시라노가 무용담을 이야기할 때 코로 도발했다가, 크리스티앙을 안아주는 장면이 원작이다.
희곡에서의 드 기슈는 처음에는 백작이다가 전쟁 후 공작으로 승진하게 되나, 영화에서는 처음부터 공작이며 심지어 왕에 이은 2인자로 묘사된다. 루이 13세 시절의 리슐리외의 조카사위이니 끝발날리는 인물인 것은 맞다.
원작 희곡에서는 전쟁이 스페인과의 전쟁으로 묘사되나, 이 영화에서는 전쟁 상대가 어느 나라인지 따로 묘사되진 않는다.
영화 평가
애틋함이 서려있는 싯귀를 노래와 가슴으로 그리고 영혼으로 전하는 사랑이야기였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