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소개

코다 영화소개

뤼케 2022. 10. 23.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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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2021년 영화. 선댄스 영화제에서 최초로 공개된 작품으로 작품명인 Coda는 농인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청인 자녀를 뜻하는 Children of deaf adult의 준말이다.

실제 코다인 베로니크 풀랭[]의 자서전 <수화, 소리, 사랑해!>를 원작으로 한 2014년작 프랑스 영화 <미라클 벨리에>의 영어판 리메이크이다.

 

영화 줄거리

음악의 마법에 빠질시간!
가장 조용한 세상에서 시작된 여름의 노래!
24/7 함께 시간을 보내며 소리를 들을 수 없는 가족을 세상과 연결하는 코다 '루비'는
짝사랑하는 '마일스'를 따라간 합창단에서 노래하는 기쁨과 숨겨진 재능을 알게 된다.
합창단 선생님의 도움으로 마일스와의 듀엣 콘서트와 버클리 음대 오디션의 기회까지 얻지만
자신 없이는 어려움을 겪게 될 가족과 노래를 향한 꿈 사이에서 루비는 망설이는데...

 

영화 등장인물

에밀리아 존스 - 루비 로시 역
퍼디아 월시-필로] - 마일스 역
에후헤니오 데르베스 - 베르나르도 빌라로보스(Mr. V)[] 역
트로이 코처 - 프랭크 로시 역
다니엘 듀런트 - 레오 로시 역
말리 매트린 - 재키 로시 역
에이미 포사이스 - 거티 역
존 피오르 - 토니 살가도 역
로니 파머 - 아서 역
케빈 채프만 - 브래디 역
호세 군스 알베스 - 몬도 역
오웬 버크 - 지미 역
아멘 가로 - 지오 살가도 역
멜리사 맥미킨 - 바브 역
에리카 맥더못 - 엔젤라 역

 

영화 평가

내 취향 아닌가 살짝 의심이 들 때, 분명 밝은 분위기인데 불현듯 눈치 없게 형언할 수 없는 감정이 밀려와 눈물이 나오는데 고요한 한방 툭툭 던지며 끝까지 통제 불가

실제 청각장애를 가진 배우 3인을 캐스팅한 진정성 또한 최고
(원작 "미라클 벨리에"도 조만간 꼭 봐야야겠다)

 

영화 그외정보들

선댄스 영화제에서 공개된 뒤 Apple TV+와 2,500만 달러에 배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선댄스 영화제에서 이루어진 역대 최대 규모의 배급 계약 기록이다.#

주인공 루비는 부모와 오빠가 모두 농인, 즉 CODA(Children Of Deaf Adults, 농인 부모의 자녀)이면서 동시에 SODA(Sibling Of Deaf Adult, 농인의 비장애형제)로, 그리하여 정확한 정체성을 따지면 사실 코다 중에서도 OHCODA(Only Hearing Child of Deaf Adult, 농인 부모의 유일하게 소리가 들리는 자녀. 농인 가족 중 유일한 청인)라고 불리는 분류의 사람이다. 동시에 작중 시점에서 아직 미성년자이므로 KODA(Kids Of Deaf Adults, 농인 부모의 아이. 코다 아동)에도 해당된다.
참고로 원작자 베로니크 풀랭처럼 외동자녀로서 가족 중 유일한 청인인 코다의 경우는 OCODA(Only Child of Deaf Adult, 농인 부모의 하나뿐인 자녀)라고 하여, 용어가 또 따로 있다.

원작 미라클 벨리에에서 청인들이 수어를 배워 농인 연기를 한 것과 달리, 여기에선 루비의 가족을 맡은 배우들인 트로이 코처, 다니엘 듀런트, 말리 매트린이 모두 실제 농인이다. 그것도 농인계의 베테랑 배우들로 특히 말리 매트린은 윌리엄 허트랑 주연으로 나온 1986년작인 작은 신의 아이들로 1987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하다. 본래 엄마 역의 말리 매트린만 농인으로 캐스팅될 뻔했으나, 매트린이 아빠와 오빠 역에도 장애인 배우를 캐스팅하지 않으면 본인도 영화를 하지 않겠다고 맞서면서 농인 배우에게 배역이 돌아갔다.

다만 루비 역의 배우는 실제 코다가 아니며, 미국수어를 9개월간 배운 뒤 촬영을 시작했다. 감독은 코다 출신 지원자들도 100여명이나 만나봤지만, 에밀리아 존스만큼 가창력과 캐릭터 해석 능력이 뛰어난 사람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원판과 마찬가지로 12세 관람가 치고는 선정적인 장면과 섹드립이 많이 나오는데, 원판에서 지나치다 싶은 부분은 생략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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