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킹의 샤이닝 후속작 소설인 닥터 슬립을 원작으로 하는 마이크 플래너건 감독의 2019년작 공포 스릴러 영화. 11월 중 개봉했다. 이완 맥그리거가 주인공 대니 토렌스를, 레베카 페르구손이 악역 보스인 트루 낫의 리더 로즈 더 햇을 연기했다. 또 다른 주인공인 아브라 스톤은 원작 소설에서는 푸른 눈과 금발의 백인 소녀로 묘사되는데, 영화에서는 흑인 배우 카일리 커란이 배역을 맡았다. 스탠리 큐브릭의 영화 샤이닝은 '악령 들린 호텔과 이에 빙의되어 가족을 죽이려는 소설가 잭 토렌스'의 이야기에만 초점을 맞추고 아들 대니 토렌스가 가진 샤이닝 능력에 대해서는 거의 무시하다시피 비중을 두지 않았는데[1], 닥터 슬립은 샤이닝 능력이 스토리의 중심을 이루는 뼈대가 되기 때문에 원작을 대폭 각색하지 않는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