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민 작가의 웹툰 신과함께를 영화화한 작품. 죄와 벌이 저승 편을 각색했다면 인과 연은 원작의 저승 편과 이승 편 그리고 신화 편이 모두 섞여있는 느낌이 강하다. 주 내용은 수홍의 재판과 가택신과의 대립 그리고 삼차사의 과거를 다룬다. 영화 시놉시스 천 년 동안 48명의 망자를 환생시킨 저승 삼차사, 한 명만 더 환생시키면 그들도 새로운 삶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강림(하정우)은 원귀였던 수홍(김동욱)을 자신들의 마지막 귀인으로 정하는 이해할 수 없는 선택을 한다. 저승법상 원귀는 소멸되어야 마땅하나 염라대왕(이정재)은 저승 삼차사에게 새로운 조건을 내걸며 강림의 제안을 수락한다. 염라의 조건은 성주신(마동석)이 버티고 있어 저승 차사들이 가는 족족 실패하는 허춘삼 노인을 수홍의 재판이 끝나기 전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