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헌트》에 이어 매즈 미켈슨과 토마스 보 라센이 다시 주연을 맡고 공동으로 각본을 쓴 토비아스 린드홀름도 뭉친, 토마스 빈터베르의 2020년 영화. '혈중 알콜 농도가 0.05%이 되면 더 적극적인 성격이 발현된다'는 가설을 바탕으로 실험을 시도하는 중년 남성들의 이야기이다. 술이 인생에 활력을 주는 지, 인생을 망치는 지 모두가 그 답을 알지만 그럼에도 시작되는 실험의 결말이 어떨지 따라가 보는 영화. 술에 관한 내용은 무관하지만, 빈터베르의 작품들 중에 감독 자신의 개인사가 많이 녹아들어 있는 영화이기도 하다. 그 개인사에 관한 내용은 기타 항목에 후술. 영화 줄거리 마틴(매즈 미켈슨)과 토미(토마스 보 라센), 피터(라스 란데), 니콜라이(마그누스 밀랑)는 코펜하겐의 같은 고등학교 교사이며 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