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데이비드 핀처의 1999년 영화. 브래드 피트, 에드워드 노튼, 헬레나 본햄 카터 등이 주연으로 나왔고 자레드 레토도 조연으로 출연했다. 개봉 당시 세븐으로 유명세를 얻은 핀처의 신작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좋은 반응을 얻지는 못하였다. 그러나 현재는 저항정신의 상징이자 데이비드 핀처의 대표작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제72회 아카데미 시상식 음향편집상 후보에 올랐다. 의식의 흐름을 표현하기 위해 보통 영화의 3배나 되는 필름이 들었다고 한다. 유명한 스타일리스트인 핀처의 영화인 만큼 한 장면 한 장면이 예술이다. 특히 휴지통이나 주인공의 집 같은 장면은 놓치지 말자. 이외에도 타일러가 주인공의 손을 양잿물로 지지는 장면은 영화에서 의식의 흐름을 표현한 부분 중 최고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