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소개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영화 소개

뤼케 2021. 1. 26.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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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스튜디오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 마블 스튜디오가 제작한 영화이며#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페이즈 3 및 인피니티 사가의 에필로그에 해당하는 영화다.

본래는 페이즈 4의 첫 번째를 장식할 예정이었지만, 어벤져스: 엔드게임 상하이 팬 이벤트에서 케빈 파이기가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이 페이즈 3의 마지막 작품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5] 그런데 사실상 이 작품이 페이즈 3와 페이즈 4를 잇는 중간다리 역할을 하고 있어서 어느 쪽으로 분류해도 이상할 것은 없다. 쉽게 말해 페이즈 3의 에필로그이자 페이즈 4의 프롤로그다.

 

 

시놉시스

피터 파커와 그의 친구들은 유럽으로 여름 여행을 떠난다. 하지만 친구들은 휴식을 취할 여유가 없어진다. 피터는 닉 퓨리의 제안을 받아들여 유럽 대륙에서 자연 재해와 파괴를 일으키는 크리처들의 비밀을 찾아내는 미션에 합류한다.

 

 

등장인물

피터 파커 / 스파이더맨 - 톰 홀랜드(심규혁)
닉 퓨리 - 새뮤얼 L. 잭슨(김기현)
미셸 - 젠데이아(김서영)
마리아 힐 - 코비 스멀더스(배정미)
해피 호건 - 존 패브로(김기철)
메이 파커 - 마리사 토메이(은영선)
쿠엔틴 벡 / 미스테리오 - 제이크 질렌할(강수진)
네드 리즈 - 제이콥 배털론(장성호)
베티 브랜트 - 앵거리 라이스(정미숙)
플래시 톰슨 - 토니 레볼로리(방성준)
브래드 데이비스 - 레미 히(송준석)
해링턴 선생 - 마틴 스타(방성준)
델 선생 - JB 스무브(송준석)[9]
E.D.I.T.H.[10] - 돈 미셸 킹(배정미)
디미트리[11] - 누만 아차르[12]
피터의 친구들
잭 - 잭 배럭[13]
조하 - 조하 라흐만
야스민 - 야스민 므완자
조시 - 조슈아 싱클레어에번스
재봉사[14] - 토니 가른
미스테리오의 동료들
윌리엄 긴터 리바 - 피터 빌링즐리(송준석)
구터먼 - 니콜라스 글리브스(장성호)
빅토리아 - 클레어 던(정미숙)
재니스[15] - 클레어 러시브룩(김서영)
엘리멘탈스[16]
샌드맨
하이드로맨
몰튼맨
사이클론

 

 

줄거리

폐허가 된 멕시코의 작은 마을 익스텐코에 닉 퓨리와 마리아 힐이 도착한다. 자연 재해까지 우리가 살펴야 하냐고 묻는 마리아 힐에게 닉 퓨리는 주민들이 태풍에 얼굴이 달린 걸 봤다더라며 얘기하고 힐은 놀란 주민들의 헛소문이라고 단정짓는다. 그런데 그 때 땅 속에서 거대한 존재가 솟아오르고, 이에 대적하는듯한 사람이 나타나며 오프닝이 끝난다.

타이틀 롤은 늘 마블 영화마다 따라다니던 마블 스튜디오의 로고가 등장하면서 엔드게임에서 사망하거나 은퇴한 토니 스타크, 스티브 로저스, 나타샤 로마노프, 비전을 추모하는 고등학교 교내 방송으로 이어진다.[1] 방송 캐스터 베티 브랜트와 제이슨 아이오넬로는 타노스의 핑거스냅으로 사람들이 사라졌던 사건을 블립(The Blip)이라고 부르고 있으며, 혼란 속에서도[2] 사회가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사회 곳곳에서 어벤져스를 기념하는 가운데, 피터 파커는 메이 숙모가 활동하는 블립 피해자를 돕는 봉사단체에서 주관하는 자선모금회에 스파이더맨으로 참가한다.[3] 그리고 페퍼 포츠를 대신하여 거액의 기부금[4]을 들고 찾아온 해피 호건[5]과 메이 숙모 사이에 흐르는 묘한 기류를 감지하게 된다. 이후 피터에게 닉 퓨리의 전화가 걸려오는데, 해피는 받으라고 하지만 피터는 부담감에 전화를 사서함으로 돌리고 기부자들과 악수한다는 핑계로 황급히 자리를 피한다.

스파이더맨을 앞에 둔 사람들은 '이제 당신이 어벤져스의 리더인가요?', '아이언맨의 후계자가 당신인가요?' 라며 그에게 질문 공세를 퍼붓지만, 아직까지 자신이 친절한 이웃일 뿐 세상을 구하는 영웅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피터는 당황하며 자리를 피하게 되고, 세상 어디를 가도 보이는 아이언맨을 추모하는 흔적들을 보며 그의 빈 자리와 사람들이 자신에게 거는 기대에 중압감을 느끼고 있음을 보여준다.

 

 

히어로로서의 부담감은 잠시 내려놓고, 일상적인 학교 생활에서 과학역사체험 활동으로 과학반 학생들과 함께 유럽으로 떠나게 되는 피터는 이번 여행을 계기로 MJ와 사귀기 위한 계획을 짠다.[6] 비행기에서 나란히 앉아 함께 달달하게 영화를 본 뒤 유리세공으로 유명한 베네치아에서 MJ가 좋아하는 블랙 달리아[7] 목걸이를 사서 파리의 에펠탑에서 건내주고 자신의 마음을 고백할 거라는 피터에게, 네드는 그냥 자신과 함께 '미국 솔로들의 유럽 아가씨 헌팅'에 힘쓰자고 하지만 피터의 마음은 이미 확고하다. 스파이더맨이 아닌 피터로서 떠나는 여행이라 스파이더맨 슈트도 두고 가려는 피터에게 메이 숙모는 피터 찌리릿[8]을 얘기하면서 자신도 찌릿한 예감이 왔다며 슈트를 챙겨가라고 조언하지만[9] 피터는 별 일 없을 것이라며 옷장에 슈트를 놔두고 여행을 떠난다.

비행기에서 피터는 MJ와 함께 앉기 위해 네드를 통해 알러지 핑계를 대지만 인솔 선생님의 지나친 배려로 선생님들 사이에 끼어가는 신세가 되고, 브래드 데이비스[10]가 MJ와 나란히 앉아 피터가 바라던 그 영화 보기를 하게 된다. 네드는 베티 브랜트와 함께 앉게 되는데, '같이 게임할래?' 해보지만[11]베티는 '그런 거 해본적 없다'며 차가운 반응을 보인다. 그런데 난기류로 흔들리는 비행기에서 네드는 베티와 손을 잡게 되고, 이를 계기로 서로 통하는 게 많다는 걸 알게 되어 사귀게 된다.

 

 

마침내 베네치아에 도착한 일행. 그런데 공항 검색대에서 피터몰래 메이 숙모가 넣어놓은 슈트가 발각되고 마는데, 보안 요원은 단순 파티용 코스튬이라 판단했는지 시큰둥하게 옆에 있던 바나나를 집어들며 '이건 반입 불가임'이라며 압수한다. 베네치아를 만끽하는 과학반 학생들과 인솔 교사들이지만 허름한 숙소와 더불어 주요 목적지이던 다빈치 박물관은 내부 공사로 폐관되어 있는 등 여행은 매끄럽지 못하다. 이후 베네치아의 명물인 운하에 놀러간 과학반. 피터는 MJ를 위한 블랙 달리아를 구입하고, 네드와 베티는 알콩달콩 운하 보트 데이트를 즐긴다.

그런데 그 때 거대한 물기둥이 솟아오르고 물로 이루어진 거인이 도시를 파괴하기 시작한다. 당황한 과학반 학생들이 도망가는 와중, 어항 같은 헬멧을 쓰고 독특한 슈트를 입은 사람[12]이 나타나서 '물 괴물'에 막아서고 피터도 그를 도와 싸운다. 그리고 물 괴물이 힘의 원천인 물을 빨아들이며 점점 거대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운하에서 떨어진 곳으로 유인해 간 뒤 결국 제압하는 데 성공한다. 남자는 피터의 도움에 감사를 표하고, 환호하던 피터의 친구들에게 손짓을 보낸 뒤 사라진다.

숙소로 돌아온 일행은 사건에 대한 뉴스를 보다가 '루오모 델 미스테리오(정체불명의 남자)'라는 단어를 통해 그에게 미스테리오라고 이름 붙이게 된다. 피터와 네드는 방으로 돌아와 사건과 MJ와의 관계 등에 대해 얘기를 나누려고 하는데, 갑자기 네드가 마취총을 맞고 쓰러진다. 닉 퓨리가 직접 찾아온 것.[13] 퓨리는 피터를 자신의 비밀 기지로 데려가는데, 도중에 피터에게 스타크가 남긴 거라며 한 물건을 건넨다. 비밀 기지에서 피터는 마리아 힐과 드미트리 요원, 그리고 스스로를 '또 다른 지구에서 찾아왔다' 고 칭하는 쿠엔틴 벡이라는 남자를 만나게 된다.[14] 그를 보고 "미스테리오!" 라고 부르자 그는 이름이 마음에 들었는지 스스로를 그렇게 불러달라고 하며 엘레멘탈의 정체를 밝힌다.

그들은 블랙홀의 불안정한 움직임에서 태어난 땅, 불, 물, 바람의 원소로 구성된 존재들로, 쿠엔틴이 살던 지구-833은 전 세계인이 그들에 맞서 싸웠고 세 엘레멘탈은 쓰러뜨렸지만 마지막 불의 엘레멘탈이 지구상의 금속을 엄청나게 흡수하면서 거대해지고 지구의 내핵까지 닿으면서 세계 자체가 멸망당했다는 것. 그리고 핑거스냅으로 인해 열린 멀티버스의 틈새를 통해 현재 피터가 살고 있는 세계인 지구-616[15]으로 넘어오며 닉 퓨리와 접촉하게 됐고, 자신의 지구와 같은 장소, 같은 시간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이 곳의 엘레멘탈들을 막아야 한다는 것이다.

피터는 자신이 감당하기에 벅찬 사건이라며 토르, 닥터 스트레인지, 캡틴 마블 등의 이름을 대지만 닉 퓨리는 지금 여기 있는 네가 필요하다고 한다. 그럼에도 피터는 지금 자신의 여행이 정말 소중한 것이고 유럽에서까지 스파이더맨이 나타나면 당연히 친구들에게 자신의 정체가 밝혀질 것이라는 이유를 대며 작전에 참가할 것을 거부한다. 그런데 예상 외로 퓨리는 순순히 그를 보내준다.

 

 

피터는 엘레멘탈의 다음 격전지인 프라하 대신 여행 일정을 따라 파리로 향할 것을 기대하며 숙소로 돌아오는데, 갑자기 선생님이 "우리 프라하로 가게 됐어!" 외친다. 여행사에 항의 전화를 넣었더니 여행경로와 패키지 상품을 업그레이드 시켜줬다는 것. 누가 봐도 미심쩍었는데 다음 날 피터의 예상대로 업그레이드 된 그들의 차량에는 비밀기지에서 소개받았던 드미트리 요원이 너무나 어색하게 운전수로 나와 있었다. 그리고 신나게 차량에 올라타는 일행과 달리 큰 사건에 휘말릴 것을 직감한다.

버스에서 피터는 토니 스타크가 남긴 물건인 선글라스를 꺼내 쓰고 메모에 적힌 대로 이디스[16]를 불러보자, 인공지능 서포터인 이디스를 통해 스타크 인더스트리의 보안시스템 네트워크에 접속되어 스타크가 남긴 유산을 다룰 수 있는 권한을 얻게 된다. 그리고 이디스가 거의 모든 네트워크를 해킹하여 감시 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되고, MJ의 핸드폰을 들여다볼까 하다가 나쁜 짓이라고 생각하여 그만둔다.[17] 그러다 잠시 휴게소에 들러 10분 휴식을 하게 되는데, 드미트리의 지시로 피터는 휴게소에서 대기하고 있던 요원과 접선하게 되고, 신분 위장용 블랙 슈트를 받게 된다.

현장의 여성 요원이 지금 바로 갈아입으라고 하여 바지를 내리는 순간, 브래드 데이비스가 화장실로 착각하고 문을 열고 들어와 그 광경을 목격하고, 이를 피터가 즉석에서 유럽 여자를 꼬셔 성관계를 하려했다고 오해한 브래드는 바로 사진을 찍어 MJ에게 보여주겠다고 한다.[18] 다급해진 피터는 버스에 다시 타자마자 이디스를 불러내 브래드의 핸드폰에 저장된 사진을 삭제하려 하지만, 조작 미숙으로 브래드를 '살상 타깃'으로 설정하게 되고, 스타크 인더스트리의 위성에서 드론 1기가 출격하여 차량을 향해 총격을 하게 만든다. 거기다 하필 그 타이밍에 플래시가 이디스를 뺏어쓰는 장난을 친다던지, 그 걸 패 기절시키고 되찾아 공격 명령을 취소했더니 플래시를 팼냐고 추궁해서 부정하느라 공격 취소도 덤으로 취소되는 문제도 터진다. 다행히 피터는 순간적인 기지로 드론을 처리하고 브래드가 촬영한 사진도 성공적으로 삭제를 한다.

프라하에 도착하여 여행사가 업그레이드 해준 훌륭한 호텔 시설에 감탄하는 일행들. 프라하의 명물인 빛의 축제를 기대하지만 전투에 휘말릴 것을 염려하는 피터는 이디스로 여행사를 통해 4시간의 비싼 오페라 관람 티켓을 보내서 할 수 없이 참석하게 만든다. MJ는 뜻밖에도 피터에게 같이 앉아 오페라를 보자는 제안을 해오지만 피터는 작전 때문에 빠져나와야만 하는 상황. 네드에게 몸이 안 좋아 숙소로 돌아간다는 얘기를 전해달라며 작전 위치로 향한다. 하지만 그 말을 전해들은 MJ가 오페라 극장을 빠져나가고, 베티도 쟤네 축제보러 가는 거냐며 네드를 데리고 광장으로 나가게 된다.

간신히 작전에 임하게 된 피터를 보며 닉 퓨리는 슈퍼히어로로서의 자각이 부족하다면서, 이런 미숙한 네가 이디스를 가지게 되니 최첨단 살상무기를 친구에게 쓸 뻔했다며 화를 낸다. 새까만 슈트를 입은 채 의기소침해져 건물 지붕에 앉아있는 피터에게 쿠엔틴이 찾아와서 슈퍼히어로로서의 고단한 삶에 대한 얘기를 나눈다. 그리고 마침내 그들 앞에 쿠엔틴의 지구를 파괴해버린 최강의 '파이어 엘레멘탈'이 모습을 드러낸다. 스파이더맨과 미스테리오는 협동 공격으로 유의미한 타격을 주지만 금속을 녹여 흡수하며 점점 강해지는 파이어 엘레멘탈이 하필이면 네드와 베티가 타고 있는 관람차를 삼키려고 한다.

이를 막으려는 피터를 보면서 베티가 '저거 스파이더맨 아냐?'라고 하자 사정을 알고 있는 네드는 "아냐. 유럽판 짝퉁, '나이트 몽키'야."라고 급조한 이름으로 얼버무린다.[19] 점차 강대해지는 파이어 엘레멘탈을 막을 수 없을 것 같은 상황에서 쿠엔틴은 "내가 예전에 했었어야 할 일을 지금 하겠다"며 에너지를 끌어모아 파이어 엘레멘탈에게 뛰어들어 그를 소멸시키는데 성공한다.[20]

큰 사건을 해결한 뒤 피터는 술집에서 미스테리오와 대화를 나누던 중, 이 사람이야말로 큰 무기를 맡길 수 있는, 믿을 수 있는 영웅이라 생각하고는 이디스를 그에게 넘기려 한다.[21] 미스테리오는 거절하지만 피터의 거듭된 권유와 설득에 결국 수락을 하고, 이디스를 받은 뒤 웃으며 피터를 배웅한다.

 

 

그런데 피터가 떠난 직후, 갑자기 술집 내부 장식과 몇몇 사람들이 사라지기 시작한다. 알고보니 일부 구조물과 손님들은 홀로그램으로 만든 허상이었으며, 엘레멘탈스들을 포함해 여태까지 벌어진 사건들은 미스테리오와 그의 동료들이 자신들의 기술과 지식을 활용해 꾸민 자작극이었다.[22]

한편, 숙소로 돌아간 피터는 여태껏 벌어진 사건들 때문에 여행이 취소되어 집으로 돌아갈 거라는 소식을 전해듣고, 떠나기 전 MJ를 불러 고백하려고 한다. 다리를 걷다가 운을 띄우는 피터에게 MJ는 대뜸 "너 스파이더맨이지?" 라고 묻고 당황한 피터는 부인한다. 그러자 MJ는 피터가 스파이더맨이란 증거로 현장에서 주웠던 '거미줄에 묶인 어떤 장치'를 꺼내든다. 그런데 갑자기 이 장치가 작동이 되며 일전의 그 수상한 생명체와 싸우는 미스테리오의 영상이 공중에 그려진다. 그제서야 일련의 사건들이 미스테리오의 자작극임을 알게 된 피터는 MJ에게 자신이 스파이더맨이 맞다고 말한 뒤 숙소로 돌아가 네드에게도 사실을 알리고, 자신은 베를린에 있는 친척집에 빠졌다가 돌아가는 것으로 말을 맞춘 뒤 닉 퓨리에게로 향한다.

한편, 이디스를 손에 넣은 미스테리오는 동료들과 함께 이디스와 드론을 활용한 연출을 테스트해보고 있었는데,[23][24] 약간의 이상현상이 생겨서 윌리엄에게 원인을 묻자 드론 1기를 잃어버렸다고 대답한다. 그러자 미스테리오는 이디스로 드론의 행방을 알아보고 하필이면 스파이더맨에게 넘어갔음을 알게 된다.

다음 날, 닉 퓨리와 만난 피터는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보안을 위해 퓨리의 근거지로 간다. 그러나 도착해서 피터가 입을 열려는 순간, 이 모든 것[25]이 미스테리오가 홀로그램으로 만든 가상[26]이었다는게 드러나고, 피터는 환각 같은 정교한 홀로그램 속에서 고전한다.[27] 고투 끝에 피터가 건물 밖으로 튕겨 나가자 때마침 다수의 특수부대 병력들과 진짜 닉 퓨리가 도착하여 드론들을 조작하던 미스테리오를 제압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사태는 간신히 일단락되는듯 했으나, 사실 이것조차 홀로그램으로 미스테리오가 위장한 것이었다.

그리고 피터가 얼떨결에 실토한 이 사실을 알고있는 자들의 명단(MJ, 네드-베티)을 입수한 뒤 환상으로 계속 농락하다 기차에 치이게 만든다. 이어 자신의 히어로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하고 진실을 알고 있는 피터의 친구들도 제거할 겸 새로운 대형 참사를 일으키러 런던으로 향한다. 기차에 치인 피터는 간신히 살았으나 부상을 입고 기차 안에서 혼절한다

 

 

깨어나보니 네덜란드의 경찰서 유치장 안[29]. 피터는 힘으로 자물쇠를 뜯어 유유히 나간 뒤[30][31] 어느 시장으로 보이는 곳에서 휴대폰을 빌려 해피에게 전화를 하고,[32] 곧이어 해피가 스타크 제트를 타고 데리러 온다.[33] 그리고 플래시의 1인 방송을 통해 그들이 런던에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리고 그리로 향한다. 쿠엔틴을 믿고 이디스를 넘겨줘버린 자신을 자책하는 피터에게 해피는 '토니도 매사에 엉망진창이었고 후회할 일 투성이었지만, 딱 하나 너를 선택한 것만은 후회하지 않았어.'라고 조언한다. 마침내 스타크가 믿은 자신을 믿기로 하는 피터는 새로운 슈츠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해피는 의미심장한 웃음을 지으며 슈트 제작 모듈을 선보인다. 그리고 피터는 웹 슈터의 전력을 향상시키며 완전 수동으로 기능을 대체한 새로운 슈트(레드-블랙 슈트)를 제작한다

 

한편 미스테리오는 전세계가 자신을 인정하게 될만한 대사건을 일으켜 아이언맨에 버금가는 영웅이 되고자 런던으로 향한다. 마지막 여행지에 도착한 피터의 친구들과 선생들은 여행사 버스에 탑승하며 타워 브리지 위로 향하는데, 이 버스기사가 미스테리오 일당이었고[35], 드론을 이용해 미스테리오의 비밀을 알고있는 네드, 베티, MJ를 죽일 수 있도록 다리 한가운데에 버스를 세우고 사라진다.

지난 네 엘리멘탈이 출몰할 때와 달리 100배 이상의 펄스가 느껴진다는 마리아 힐의 분석과 함께 퓨리는 런던의 쉴드 본부에서 미스테리오를 만난다. 미스테리오가 본인이 발생 지점과 의심스러운 점들을 찾아보겠다며 날아가고[36] 얼마 지나지 않아 불 물 대지 바람 4개의 엘리멘탈이 합체한듯한 모습의 엘리멘탈이 타워교 옆 빌딩에서 나타난다. [37]

거대 엘리멘탈과 미스테리오의 격전이 펼쳐지고 다리가 무너지려고 하자[38] 피터의 선생들은 학생들을 데리고 버스기사가 사라진 버스에서 하차하여 급하게 뛴다. 탈출 중 미스테리오를 발견한 MJ, 네드, 베티는 자신들이 비밀을 알고 있는 이상 목표가 될 게 분명하다며 다른 친구들이 위험하지 않기 위해 학교 일행에서 벗어나 도주한다. 이 때 플래시도 그들을 따라간다.괜히 따라가서 죽을뻔했다(...)

같은 시각, 해피는 닉 퓨리에게 전화를 해 미스테리오를 믿지말라고 전하려 하지만[39], 퓨리는 "뭐라는 거야?"라며 전화를 끊어버린다. 하지만 퓨리는 뭔가를 눈치채게 되고, 힐에게 의미심장한 눈짓을 보낸다. 피터는 MJ에게 주려던 목걸이를 해피에게 건네주며, 혹시 자기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대신 MJ에게 전해달라고 말하는데, 해피는 "너가 직접 전해줘라." 라며 일단은 목걸이를 받아둔다. 제작 완성된 새 스파이디 슈트를 입은 피터는 제트 밖에 매달려 해피에게 '나중에 숙모에 대해 이야기 하자'는 말을 남기고는 하강한다.[40]

드론의 홀로그램으로 구현된 거대 엘리멘탈의 속으로 떨어진 스파이디는 내부를 확인한다. 수십개의 드론들이 날아다니며 홀로그램으로 엘리멘탈을 만들어내고 있었고 스파이디는 이 절경에 잠깐 감탄한 뒤 드론 하나 하나 거미줄을 연결하며 엮는다. 미스테리오는 드론의 대열이 이상해진 것을 확인한 뒤 직접 드론에 달린 카메라로 연결을 해보곤 스파이더맨을 확인한다. 그리고 피터는 거미줄에 전류를 흘려 대부분의 드론들을 무력화 시킨다.[41]

그러자 거대 엘리멘탈과 그와 싸우던 미스테리오의 홀로그램 영상은 점점 붕괴되기 시작했고, 미스테리오는 모든 홀로그램 송출을 중단하라고 명령한 뒤 홀로그램 영상이 나오던 자리엔 수십대의 드론들이 보이게 된다. 그리고 미스테리오는 이때다! 수동으로 스파이디와 MJ, 네드, 베티를 노리기 시작한다. 드론들이 비행하며 피터의 친구들을 공격하려는 찰나, 해피가 도착해 스타크 제트에 태우려 한다. 그러나 미스테리오가 드론으로 제트를 파괴시켜 버리고, 해피와 아이들은 런던탑의 금고로 도주한다. 그 와중에 영국 근위대의 총격에 한 대가 격추된다.

그 곳에는 중세 갑옷들과 여러 무기들이 전시되어 있었고, 드론이 천천히 색출해 들어올 때, 베티와 네드가 기지를 발휘해 갑옷을 쓰러뜨리고 드론이 갑옷을 공격하는 순간을 이용해 MJ가 모닝스타로 내리쳐 박살낸다. 해피는 이 틈에 아이들을 커다란 문이 달린 금고로 밀어넣고, 다른 갑옷에 붙어있던 방패를 집어 드론을 향해 던지는데, 그저 바닥에 내동댕이. 해피는 "캡은 대체 이걸 어떻게 하는거야?"라고 중얼거리며 금고문을 닫는다. 해피는 아이들과 금고 안에 숨은 상태로 아직 살아있으며 버틸 만 하다고 피터에게 무전하지만 곧 드론이 금고문을 레이져로 쏴 녹이기 시작하자 "조금은 버틸만 해" 라고 말을 바꾼다.

스파이더맨은 런던교에서 웹 슈트로 드론을 묶고, 미리 쳐놓은 거미줄에 충돌시키고, 몸에 불이 붙고 날아가고를 반복하고, 무전으로 해피와 친구들이 생사도 확인하면서 정신없이 전투를 벌인다.한편 해피로부터 진실을 깨달은 닉 퓨리의 명령에 의해 마리아 힐이 중화기로 드론을 쏴 파괴한다. 스파이더맨은 곧 숨어있는 미스테리오를 발견, 어렵사리 건물 사이를 잇는 듯한 통로까지 가 그를 마주한다.

그는 일전에 스파이더맨을 압도했던 홀로그램으로 다시 공격하지만, 피터는 눈을 감고 피터 찌리릿, 즉 스파이더 센스를 완벽히 구사하며 드론들을 전부 파괴하며 복도를 전진해간다. 미스테리오는 이디스에게 스파이더맨을 죽이라는 명령을 내리지만 이디스는 당신이 가까이 있기에 쏠 수 없다고 항명하고, 미스테리오는 그냥 발포하라고 명령. 결국 드론의 사격에 휩쓸려 자기 몸에 총알을 맞고 쓰러진다.[42]

총상으로 죽어가는 미스테리오는 자신에게 다가오는 스파이디에게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이디스를 건네주는데, 돌연 피터가 아무것도 없는 옆쪽 허공을 쳐냄과 동시에 총소리가 들린다. 쓰러진 미스테리오는 홀로그램이었고 숨어있던 진짜 미스테리오가 권총을 쏘려하였지만 스파이더 센스에 발각된 것이다. 스파이디는 더는 속지 않겠다며 이디스를 가볍게 낚아채고 진짜 미스테리오는 아까의 총상이 악화되어 쓰러진다. 이디스 안경을 빼앗은 피터는 모든 공격 명령을 삭제하라고 지시하고, 이디스의 확인 요청에
이디스. 모두 없애버려.
라고 하자, 스타크의 드론들은 공격을 멈추고 인공위성으로 돌아간다.

스파이더맨은 안도하고 벡에게 뭣 때문에 이런 짓을 했는지 묻고, 이에 벡은 대답한다.
사람들은 믿고 싶은 것을 믿지. 지금은 무엇이든 믿을 수 있는 시대고. [43]
즉슨, 아이언맨이나 어벤져스가 사라진 지금, 사람들에게는 의지할 존재가 필요하고, 자신이 그것이 되려고 했다는 얘기. 이 말을 마지막으로 벡은 사망한다.

모든 일이 정리되자 해피 일행도 한숨을 돌리고, MJ는 뛰쳐나가 런던교로 향한다. 그 곳에는 잔뜩 다친 스파이더맨이 가면을 벗고 피터의 얼굴을 드러낸 채 서 있었고, MJ는 그에게 다가가 얘기한다.
너가 스파이더맨일까봐, 그것 때문에 널 지켜본 것만은 아니었어.[44]
MJ는 자신이 남에게 잘 가까이 가지 못하는 성격임을 얘기하며 서로에게 진심을 터놓고, 이후 가볍게 키스를 한다. 피터는 부숴진 블랙달리아 목걸이를 MJ에게 건네주며 미안하다고 하지만 MJ는 이게 더 마음에 든다고 말한다.[45] 첫 키스에 머쓱해한 뒤 MJ는 친구들에게, 피터는 스파이더맨의 일을 마치기 위해 돌아간다.

 

 

비행기를 타고 미국으로 돌아온 피터와 학생, 선생들. 피터와 MJ는 손을 잡는다. 그리고 공항에서 모두 자신들을 환영하는 가족들과 만난다. 피터는 공항 밖에서 기다리던 숙모를 만나 포옹하고 짧은 대화를 나눈 후 차에 타 집으로 돌아간다.

장면이 바뀌고, 피터는 메이 숙모와 해피 사이의 관계를 추궁한다. 그러자 메이 숙모는 썸, 해피는 사귀는 사이라고 서로 다른 말을 하며 의견이 갈린다. 둘이 티격태격하는 사이 MJ에게서 연락이 오고, 피터는 뉴욕 도심 사이를 웹 스윙하며 MJ를 만나러 간다.[46][47]그리고 MJ를 안고 도심을 함께 날아간다.

그런데 데이트를 마치고 돌아가려던 찰나...

 

 

이스터 에그

전작과 마찬가지로 예고편에 67년판 스파이더맨 애니메이션 주제가를 오케스트라로 편곡한 음악이 나왔다. #
예고편에서 피터의 여권에 적힌 생일이 8월 10일인데, 스파이더맨의 데뷔 이슈인 Amazing Fantasy #15가 1962년 8월 10일에 발간되었다.
맨 처음 멕시코에서 퓨리와 힐이 타고 온 차의 번호판은 '463'으로, 샌드맨의 데뷔 이슈인 Amazing Spider-Man #4 (1963)을 가리킨다.
피터와 해피가 닉 퓨리 전화를 가지고 옥신각신하는 장면 배경에 레슬러 '크러셔 호건=본소 맥그로'의 포스터가 있다. 코믹스에서 피터가 초능력을 얻은 직후 출전한 레슬링 경기에서 상대했던 레슬러이고, '본소 맥그로'는 스파이더맨(영화)에 등장했을 때의 이름.
피터가 여행 짐 싸는 장면에서 입은 티셔츠에는 피타고라스 정리 식이 그려져 있고 '4. find x'라고 적혀 있다. 방 벽에 마이크 피아자 저지가 걸려 있는데 코믹스와 마찬가지로 뉴욕 메츠 팬인 듯하다.
피터의 슈트케이스에 'BFP'라고 적혀 있는데 코믹스에서 벤 파커의 풀네임 'Benjamin Franklin Parker'의 이니셜과 같다.
유럽행 비행기에서 피터가 기내 영화를 찾아보는데, 휙 지나가는 영상들 중에 '노바(Nova)'라는 제목의 다큐멘터리가 있다. 로고도 코믹스에 쓰였던 것과 똑같다! 내용은 에릭 셀빅 교수가 아인슈타인-로젠 다리를 주제로 한 강연인 듯.[18]
덧붙여 나머지 영상은 핑거 스냅, 와칸다를 찾아서, 히드라 사냥에 관한 것들이다.
토니 스타크의 전기 영화 제목이 '토니 스타크: 강철의 심장(Tony Stark: Hearts of Iron)'인데, 엔드게임 이후 아이언맨의 후계자로 거론되고 있는 아이언하트를 연상케 한다.
네드와 베티의 케미는 물론 원작에서의 둘의 관계에서 따온 것이지만 두 인물의 배우가 함께 출연했던 영화 《에브리데이》의 대사의 영향도 있는 듯하다.#
피터가 벡에게 이디스를 넘길 때의 무대인 이탈리아의 술집에서 나오는 배경음악은 《빌리 엘리어트》의 삽입곡. 아마 톰 홀랜드가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에 출연했던 사실과 연관이 있는 듯하다.
슈트를 조합할 때 해피 호건이 트는 노래는 AC/DC의 Back in Black이라는 노래로 아이언맨 1 오프닝 시퀀스 ost와 동일하다. (아는 노래인 척 ‘레드 제플린좋아해요’라고 말하는 건 덤)
피터가 새 슈트를 조립할 때 디자인을 찾는 홀로그램을 보면 코믹스판 아이언 스파이더의 모양을 찾을 수 있다.
베네치아에서 묵는 수상 호텔 이름이 'Hotel DeMatteis'다. '크레이븐의 마지막 사냥' 등을 쓴 작가 J. M. 디머테이스를 가리킨다.
베네치아에서 갑자기 프라하로 가는 버스를 타게 되는 장면에서 피터와 네드 뒤의 건물 표지판들을 보면 'Calle del Slotto', 'Bendisio', 'Sterno', 'Michelinia', 'G. Convayo' 같은 게 쓰여 있다. 각각 코믹스 작가 댄 슬롯(Dan Slott), 브라이언 마이클 벤디스(-Bendis), 로저 스턴(-Stern),[19] 데이비드 미컬라이니(-Michelinie),[20] 제리 콘웨이(G. Conway)[21]의 이름을 이탈리아어풍으로 써놓은 장난이다. 모두 스파이더맨 코믹스를 쓴 적이 있다.
예고편에서 베네치아에 등장한 배에는 'Asm 212'라고 적혀져 있는데 이는 하이드로맨이 첫등장한 이슈인 "Amazing Spider Man #212"를 의미한다. #
프라하에서 몰튼맨을 처리했을 때 퓨리가 타고 온 차 번호판은 'ASM-28965'로, 몰튼맨의 데뷔 이슈인 Amazing Spider-Man #28 (1965)를 가리킨다.
미스테리오가 자기가 지구-833에서 왔다고 하는데, 코믹스의 평행세계 설정에서 이곳은 영국인 스파이더맨 겸 캡틴 브리튼 군단의 일원인 '스파이더 UK'의 출신 우주이다. 미스테리오의 말과 비슷하게 캡틴 브리튼 군단이 존재하며 평행세계의 혼란을 막고 있다. 더불어 피터의 세계를 지구-616이라고 지칭하는데 이 이름은 다름아닌 코믹스의 메인 우주의 이름이다. 개봉 전 코믹스 팬들이 단체멘붕에 빠지게 만든 원인.
이전에 홈커밍때 이탈리아 TIM에서 홈커밍 마케팅을 했었지만 정작 홈커밍 시기에 이탈리아에 안 갔는데, 이번 작품에서 피터가 이탈리아로 여행을 가게 되었다.
오페라 견학 장면에서 미셸은 호랑이가 그려진 옷을 입고 있다. 코믹스에서 메리 제인이 피터를 '호랑이(Tiger)'라고 부른다.
피터가 여행 중 입고 다니는 회색 티셔츠에는 'Believing in Telekinesis'라고 쓰여 있다.
베를린에서 퓨리와 피터가 탄 차 번호판은 'MTU83779'로, 스파이더맨과 닉 퓨리가 팀업한 이슈 Marvel Team-Up #83 (1979. 7)을 가리킨다.
런던 전투 때 중세 갑옷들이 전시된 방이 나오는데 블랙 나이트 영화화의 암시라는 이야기가 있다. 극중 흑인(black)인 델 선생이 자꾸 중세니 마녀니 하는 얘길 하는데 이 또한 떡밥이라는 주장.
피터와 미셸이 키스하고 헤어지는 장면에서 미셸 쪽의 차 번호판에 'TASM 143'이라 적혀 있는데, (The) Amazing Spider-Man #143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이 이슈에서 피터와 메리 제인이 공항에서 첫 키스를 한다.내용 공교롭게도 이 키스 후 피터가 가는 곳은 영화에서는 가지 못했던 프랑스 파리다. 또한 이 이슈는 사이클론이 첫 등장하는 이슈이기도 하다. ###
재미있는 우연의 일치로 바로 전 이슈인 #142에서 미스테리오[22]와 싸웠다. 파리에 가서는 사이클론과 싸우는데 이 사이클론은 폭풍을 일으키는 능력을 가진 빌런이라 엘리멘탈스를 연상케 한다.
귀국한 피터를 데리러 온 메이 숙모의 차 번호판에는 'AMF-1562'라고 쓰여 있다. 스파이더맨이 첫 등장한 이슈 'Amazing Fantasy #15 (1962)'를 가리킨다. 이 번호판은 전작에도 나왔던 이스터에그이기도 하다.
첫 번째 쿠키 영상에서 스파이더맨이 뉴욕의 마천루를 날아다니며 찍는 셀카의 구도는 Marvel's Spider-Man에서 스파이더맨이 찍은 셀카 구도와 그대로 똑같다.
첫 번째 쿠키 영상에서 어벤저스 타워 공사 현장에 울타리에 'can't wait to show what comes next', '1-2-3-?'라고 쓰여 있다. 아마도 페이즈 4를 기대하라는 의미인 듯하나 판타스틱 포의 MCU 등장을 암시하는 내용일 수도 있다.
첫 번째 쿠키에서 스파이더맨이 뉴욕을 웹스윙해서 다닐 때 스파이더맨 트릴로지의 오스본 일가의 펜트하우스와 비슷한 건물을 지난다.
첫 번째 쿠키영상에서 신상공개후 스파이더맨이 놀라는 장면은 수많은 코믹스에서 나온 스파이더맨이 놀라는 포즈다
두 번째 쿠키에서 탈로스와 소렌이 탄 차 번호판에 'HMM 62011'이라고 적혀 있다. Hawkeye & Mockingbird #6 (2011)을 가리키는 듯한데, 이 이슈는 시크릿 인베이전 타이인 이슈로 닉 퓨리로 위장한 스크럴이 등장한다.
두 번째 쿠키 영상에서 닉 퓨리가 홀로그램으로 만든 해변에서 쉬고 있던 것으로 밝혀지는데, 이 해변 휴양지 홀로그램이 타히티 프로젝트의 유산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다.
마지막 전투 장면에서 스파이더맨이 거미줄이 떨어졌을 때, 그 자리에서 자동차 엔진을 개조하여 던질 수 있는 폭발물을 만들고, 옆에 있는 간판을 들고 일어서는데, 이 장면은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캡틴 아메리카가 묠니르와 방패를 들고 있는 모습을 연상시킨다.
우연의 일치일 수 있으나 하워드 스타크가 사귀었던 여자 중에 '이디스'가 있다. 에이전트 카터 시즌1 6화에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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