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소개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 영화소개

뤼케 2022. 6. 30.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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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8번째 영화.

 

영화 등장인물

빈 디젤: 도미닉 토레토 역. 1, 4, 5, 6, 7편 주연, 3편 카메오 출연
드웨인 존슨: 루크 홉스 역. 5, 6, 7편 주연
제이슨 스타뎀: 데카드 쇼 역
샤를리즈 테론: 사이퍼 역
미셸 로드리게즈: 레티 오티즈 역. 1, 4, 5, 6, 7편 출연
타이리스 깁슨: 로만 피어스 역. 2편 주연, 5, 6, 7편 출연
크리스 '루다크리스' 브리지스: 테즈 파커 역, 2, 5, 6, 7편 출연
나탈리 엠마뉴엘[]: 매건 램지 역, 7편 출연
커트 러셀: 프랭크 페티(미스터 노바디) 역
스콧 이스트우드: 에릭 레이즈너(리틀 노바디) 역
크리스토버 히뷰: 코너 로즈 역
헬렌 미렌: 막달레나 쇼 역
엘사 파타키: 엘레나 네베즈 역. 5, 6, 7편 출연
돈 오마르: 산토스 역
테고 칼데론: 레오 역
루크 에반스: 오웬 쇼 역

 

영화 줄거리

무사히 기억을 되찾은 레티와 함께 쿠바에서 신혼여행을 보내고 있는 도미닉은 사촌이 채무 불이행으로 차를 압류당하는 모습을 보고 사촌을 돕기 위해 채권자 랄도를 상대로 낡은 차를 고쳐 길거리 레이싱에 참가하고, 엔진에 불이 나 시야가 차단당하지만 후진으로 운전하는 기지를 발휘해 승리하는 것으로 영화가 시작된다.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돔은 차를 수리하는 여자를 도와 주는데, 이 여자는 웬일인지 돔을 알고 있었다. 여자는 자신을 위해 일해 달라고 하며 돔에게 핸드폰으로 무언가를 보여 주며 협박을 한 후 가 버린다.

한편 미국. 홉스는 어린이 축구 시합에 딸 샘을 응원하러 간다. 그때 한 요원이 나타나 홉스에게 중동에서 사라졌다가 지금 극우 단체가 걸프에서 빼돌려 제금 베를린에 있는 EMP 탄을 찾아오라는 임무를 준다. 그러나 미 정부가 승인하지 않은 작전인 데다 안전하지는 않은 임무라, 홉스는 돔에게 연락을 한다.

그렇게 돔 패밀리는 베를린에서 EMP를 훔쳐내고 KSK가 돔 패밀리를 추격한다. 렉킹볼을 이용해 KSK를 리타이어시킨[] 홉스는 돔에게 안전 가옥에서 만나자고 하지만 돔은 홉스의 차를 들이받아 전복시켜 버리고, 차에 있던 EMP를 훔쳐 정체불명의 비행기를 타고 홀연히 사라진다.

결국 홉스는 KSK에 체포되어 구속되고 홉스의 눈앞에 미스터 노바디와 그의 부하 요원인 '리틀 노바디'[] 에릭 레이즈너가 나타난다. 레이즈너가 아가리를 열심히 털며 한 말은, 노바디와 함께 일한다면 석방시켜 준다는 것. 홉스는 쿨하게 거절하지만 레이즈너가 홉스의 딸을 언급하는 바람에 꼭지가 돌아 레이즈너의 멱살을 잡는다. 다행히 노바디가 제때 말려서 멱살 정도로 끝날 수 있었다.

놀랍게도 홉스는 교도소 안에서 데카드를 만난다. 둘은 신경전을 벌이다 갑자기 홉스가 수감된 독방의 문이 열리고, 전기봉을 든 교도관들이 몰려오자 홉스는 문이 고장났다고 해명한다. 데카드는 그 틈을 타 창살 밖으로 손을 내밀어 한 교도관의 전기봉을 빼앗아 교도관을 기절시킨 후 합선을 일으켜 탈옥을 시도한다. 데카드가 일으킨 합선이 하필 모든 독방의 문을 열어 버려서 재소자들이 단체로 날뛰며 교도관들과 패싸움을 벌이기 시작했고, 홉스는 진압봉과 고무탄으로 자신을 저지하는 경찰들을 상콤하게 씹으며(...) 데카드를 따라가 밖으로 나오는 데 성공하지만 밖에는 노바디가 KSK를 대동하고 미리 기다리고 있었다.[]

노바디는 홉스를 비밀 기지로 데려가 돔 패밀리와 만나게 해 주고, 이번 일의 배후에 있는 사이버 테러리스트 '사이퍼'에 대해 간단한 소개를 해 준다. 사이퍼는 굉장히 실력이 뛰어난 해커인데 돔과, 그가 빼돌린 EMP로 무언가 일을 꾸미고 있었다. 이번에 돔 패밀리에게 떨어진 임무는 사이퍼가 하려는 일이 무엇인지 밝혀내고, 그를 저지하라. 여기에 조건이 하나 붙는다. 바로 데카드를 팀에 합류시키는 것. 물론 이에는 이유가 있었다. 전에 오윈과 돔 패밀리가 한판 붙을 때 오웬 뒤에는 사이퍼가 있었지만 사이퍼가 오웬을 토사구팽했기 때문에 이에 데카드가 복수를 위해 노바디 편에 붙은 것이다.

사이퍼를 찾기 위해, 로만은 지난번에 찾은 프로그램 신의 눈을 사용하자는 아이디어를 낸다. 제안은 만장일치로 통과되고, 일행은 신의 눈을 사용해 세계를 훑는다. 유럽, 서울, 멕시코시티 어디에도 사이퍼의 흔적은 보이지 않았지만 다행히도 어느 지점에서 신호가 감지되었다. 문제는 그 위치가 그들이 있는 비밀 기지라는 것. 직후 사이퍼가 돔과 함께 비밀 기지로 쳐들어와 신의 눈을 빼돌린다.

사이퍼의 비행기에서, 돔은 납치된 엘레나를 다시 만나게 된다. 엘레나는 그녀와 돔 사이에 태어난 아이를 데리고 있었다. 사이퍼는 과거 돔과 엘레나의 관계를 이용해 엘레나를 인질로 돔을 끌어들인 것이었다.

돔 패밀리와 홉스는 돔의 위치를 찾는 데 성공하고 신의 눈을 피해 트럭에 탑승해 숨어서 뉴욕으로 향한다. 일행이 도착한 곳은 미스터 노바디의 또 다른 기지로 그 기지에는 동부 해안 마약상들에게서 압류한 각양각색의 차들과 육군의 경전차 프로토타입 한 대를 포함해 각종 무기들이 잔뜩 있어 무언가 준비를 하기에는 안성맞춤이었다.

한편 돔은 러시아 국방부 장관이 휴대 중인 핵 발사 암호 코드를 가져오라는 사이퍼의 명령을 살짝 미루고 플리머스의 엔진 점화가 안 먹힌다고 말하며 골목길로 향한다. 사이퍼는 혹시나 하고 신의 눈으로 돔을 찾지만 돔은 그 자리에 그대로 있었다.

사이퍼는 뉴욕에 있는 FCA 차량들을 해킹해 뉴욕 시내를 난장판으로 만들어 놓으며[] 쇼이구의 리무진을 쫓는다. 차량들에 쫓기던 리무진이 어느 주차 타워 옆을 지나가는데 사이퍼가 해킹해 놓은 차량들이 차례로 떨어지면서 리무진을 완벽히 포위해 버린다.

다행히 방탄차라 쇼이구와 경호원들은 다치지 않았지만, 이때 돔이 오는데 경호원이 총을 쏴보지만 돔은 방패로 막고 있었고 결국 총알까지 떨어지며 이대로 포위당할 수밖에 없었다. 돔은 핵가방을 내놓으라고 하지만 쇼이구는 위험하다고 정중히 거절한다. 하지만 돔이 들고 있던 절단기로 연료 탱크 쪽 패널을 절개한 후 신호막대로 불을 붙이려 하자 쇼이구는 어쩔 수 없이 핵가방을 넘겨준다.

핵가방을 확보한 돔은 도주하려 하지만, 어느새 동료들이 그의 플리머스 GTX를 포위하고 있었다. 돔은 꽃집 하나를 박살내며 도망치지만 레티가 차에 달린 갈고리를 발사해 돔의 GTX 뒤에 붙인다. 곧이어 테즈, 데카드, 홉스, 로만도 갈고리로 GTX를 붙잡아 끌어당긴다. 그러나 돔은 GTX의 어마어마한 토크를 이용해 로만의 벤틀리 컨티넨탈 GT를 먼저 리타이어시킨다. 나머지 넷이 필사적으로 줄을 당기지만 홉스의 인터내셔널 하베스터 트럭의 범퍼가 떨어져 나가며 홉스도 리타이어하고 후진 단 한 번으로 데카드의 재규어 F타입, 테즈와 램지의 메르세데스-AMG GT, 레티의 쉐보레 콜벳마저 1타 3피로 뒤집어엎지만 돔의 GTX도 뒷 차축이 뜯겨나가 주행이 불가능한 상황. 돔은 차에서 내려 도주하다가 데카드가 자신을 가로막자 총을 꺼내 데카드를 쏴 버린다. 이때 레티가 돔에게서 핵가방을 빼앗지만 사이퍼의 또 다른 부하 로즈에게 핵가방을 다시 빼앗기고 죽을 위기에 처한다. 그러나 돔이 로즈에게 총을 겨누고 그를 저지한 덕에 레티는 죽음은 면한다.

변해 버린 돔의 모습에 망연자실하며 기지로 돌아온 일행. 그새 데카드와 친해진 홉스는 그의 죽음에 분노한다.

한편 사이퍼는 레티를 죽이려는 로즈를 저지한 돔에게 대가를 치뤄야 한다고 말하며, 돔과 아기가 보는 앞에서 엘레나를 죽여 버린다.

핵과 EMP를 확보한 사이퍼는 돔을 불라도바의 러시아 해군 기지로 보낸다. 물론 홉스 일행이 미리 불라도바에 와 있었다. 돔은 얼음 위에서 주행할 수 있게 설상 장비를 추가한 닷지 차저 일명 아이스 차저를 몰며 EMP를 작동시켜 러시아군 기지를 정전시켜 버린다. 기지를 지키는 러시아 육군과 해군 항공대[]가 막으려 하지만 되려 EMP에 쓸려나갈 뿐이었다.

사이퍼는 정박 중인 아쿨라급 잠수함을 해킹해 가동시키고, 홉스 일행은 기지에 들어와 SLBM 발사를 막느라 동분서주한다. 사이퍼가 SLBM을 발사하려고 하지만 기막힌 타이밍에 리틀 노바디가 핵심 칩을 빼서 발사가 저지된다. 물론 잠수함 자체는 사이퍼가 통제 중이었기에 홉스 일행은 잠수함이 출항하기 전에 수문을 막으려 얼음 위를 질주한다.

하지만 러시아 육군이 MRAP와 라다 니바, 스노모빌을 여럿 이끌고 홉스 일행을 추격한다. 하필 운이 없게도 로만이 몰고 온 주황색(...)[]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 SV가 DShk와 AKMSU의 집중 공격을 받는다.[] 그러자 테즈가 H&H 립쏘우 MS3 UGV의 장갑과 M2 기관총 소사로 맞서 싸운다. 그러나 다른 방향에서 나타난 MRAP가 코넷 대전차미사일로 무르시엘라고를 공격하고 로만은 얼음이 깨져 차량과 함께 잠수할 뻔하지만 테즈가 작살로 뜯어 끌어낸 차량 문에 매달려 탈출했으나 공격의 충격에 문을 잡은 손을 놓치고 결국 열받은 로만이 스노모빌에 탄 군인들을 권총 헤드삿으로 사살한 후, 홉스의 차로 옮겨 탄다.

한편 사이퍼의 비행기에 웬 남자 둘이 제트팩을 이용해 침투한다. 이들의 정체는 다름아닌 쇼 형제.

전말은 다음과 같다. 뉴욕에서 돔은 플리머스의 엔진 이상을 핑계로 사각 지대를 만든 후, 쿠바에서 맞붙은 채권자 랄도의 도움을 받아[] 쇼 형제의 모친, 막달레나 쇼를 만났다. 이후 돔이 데카드를 쏜 것은 짜고 친 고스톱이었다. 막달레나 쇼는 데카드에게 오웬을 찾아 함께 복수하러 가라고 했던 것이다. 그 후 도미닉이 납치된 엘레나와 대면할 때 구금실 앞에 걸어 둔 십자가 목걸이가 위치 추적기였고, 이것을 기반으로 쇼 형제는 사이퍼의 위치를 알아낼 수 있었다.

데카드와 오웬은 사이퍼의 부하들을 하나하나 쓰러뜨리고, 오웬이 조종실을 점거한 사이 데카드는 아이를 구출한다.

쇼 형제가 아이를 구했다는 소식을 들은 돔은 로즈를 격투 끝에 때려죽이고 일행을 향해 발사 준비를 마친 BM-21 다연장 로켓을 단 MRAP를 아이스 차저로 받아 버리며 화려하게 팀으로 복귀한다. 그러나 사이퍼는 돔의 배신에 분노해 잠수함을 얼음 아래에서 부상시킨다. 덕분에 추격하던 러시아 육군 차량들이 몽땅 리타이어하나, 얼음이 빠른 속도로 깨지는데다 사이퍼의 해킹으로 S-75 열 추적 잠대공 미사일이 발사된 상황. 이때 돔이 기지를 발휘해 배기구에서 화염을 내뿜어 잠대공 미사일을 아이스 차저 쪽으로 유도한 후 한 바퀴를 돌아 미사일을 잠수함 함교에 명중시킨다. 그리고 팀원들이 달려와 아이스 차저에서 탈출한 돔을 자신들의 자동차로 폭발로부터 막아 준다.

사이퍼는 비행기에서 탈출하고,[] 쇼 형제는 무사히 비행기를 노획한다.

이후 바비큐 파티를 하러 뉴욕에 모인 돔 패밀리. 미스터 노바디가 찾아와 홉스의 전과가 말소되었다며 그에게 복귀를 권고하지만 홉스는 딸을 위해 좀 쉬고 싶다고 한다.[] 돔은 동료들 앞에서 자기 아이의 이름을 브라이언이라고 짓는다. 이후 모두들 식사 전 기도를 하며 영화가 끝난다.

 

영화 평가

주된 평가는 액션은 역대 최대의 제작비가 투입된 만큼, 무인경전차 립소와 좀비 자동차, 핵잠수함까지 등장시키며, 러닝 타임 내내 빠르고 역동적인 액션 시퀀스를 보여주며 최고급 평가를 받지만, 서사에서는 좋지 못한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작품은 7작품동안 강조되었던, 단순한 동료애를 넘어 가족애로 표현되었던 도미닉 패밀리를 배신한 도미닉 토레토나 가족의 일원인 한을 잔인하게 살해한 적이었던 데카드 쇼를 쉽게 동료로 인정하는 등의 전개가 퇴보한 서사라는 평가를 내리는 사람들도 있다.

물론, 전개를 보면 알겠지만 도미닉은 진심으로 배신한 것이 아니고 협박당하고 있었기에 어쩔 수 없이 동료들을 외면할 수 밖에 없었다. 게다가 그 협박의 강도가 높아서 협조를 안할래야 안할 수 없었다. 또한 데카드와도 처음에는 같은 목표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협력하는 관계였지만 함께 싸우고 죽을 고비를 넘기면서 서서히 서로 동료애가 생기고 마지막에는 데카드가 목숨걸고 인질로 잡힌 도미닉의 아들[]을 무사히 구해준 것과 오웬, 데카드와 엮이게 된게 전부 사이퍼 때문에 일어난 일이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이해가 안 되는 구조는 아니다.

그렇지만 배신한 도미닉이나 동료를 죽인 데카드의 악행에 대해 중요한 매듭을 짓지 않은 부분은 해외의 팬들 사이에서도 많은 비판을 받았다. 도미닉이 아무리 협박을 받고 있었다고 한들 사이퍼의 하수인으로 각종 악행을 저지른 것이 사실이고 데카드가 한을 살해했고, 한이 죽은 뒤 도미닉이 "똑같이 갚아주겠다"고 했던 장면과 함께 보면 실로 어이없는 전개가 아닐 수 없다. 나아가 한의 연인인 지젤도 데카드의 동생 오웬으로부터 위험에 처한 한을 구하려다 죽음을 맞이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미닉과 데카드에 대해서 '얘는 우리 도와줬으니 이제 우리 동료'라는 식으로 얼렁뚱땅 넘긴 것에 대해서는 악평을 하는 팬덤이 상당수. 때문에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팬을 자처한 리뷰어 발없는새는 한(+지젤)을 푸대접한 것과 데커드를 무비판적으로 수용한 영화의 전개에 대해 강한 비판을 가하기도 했고, 심지어 초기작 감독을 맡은 저스틴 린까지 한을 죽인 데카드가 별다른 속죄 없이 주인공 일행에 합류한 것을 두고 '충격을 받았다'면서 불만을 표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폴 워커의 죽음이 영화에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말도 나오고 있다. 분노의 질주 시리즈는 후속작 떡밥을 쿠키 영상으로 넣는 경우가 많아 다음 후속작의 각본을 미리 짜놓는 식으로 만들어진다고 볼 수 있는데, 폴 워커가 갑자기 사망했으므로 기존 각본을 버리고 급히 새 각본을 급조하는 과정에서 설정구멍, 이상한 전개가 나온 것이 아니냐는 말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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