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소개

침입자(2020) 영화 소개

뤼케 2020. 9. 5.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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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실종되었다 25년 만에 집으로 돌아온 동생과 그로 인해 가족들이 변해가는 모습을 목격하는 오빠가 동생의 비밀을 쫓아간다는 내용의 스릴러물. 손원평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시놉시스

25년만에 돌아온 동생,
나는 그녀가 의심스럽다!

얼마 전 사고로 아내를 잃고 실의에 빠져 있는 건축가 ‘서진’에게
25년 전 실종된 동생을 찾았다는 연락이 온다.
처음 본 자신을 친근하게 “오빠”라고 부르는 ‘유진’이 어딘가 불편한 ‘서진’과 달리
가족들은 금세 그녀를 받아들인다.

그런데 ‘유진’이 돌아온 후 가족들에게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하고,
이를 의심스럽게 여긴 ‘서진’은 동생의 비밀을 쫓다 자신의 일상을 송두리째 뒤흔든 사건에
그녀가 연관되어 있음을 알게 되는데...

추적 끝에 드러나는 충격적인 진실!

 

등장인물

유진 (송지효 분)
서진 (김무열 분)
윤희 (예수정 분)
주 형사 (허준석 분)

 

줄거리


서진은 6개월 전 아내를 뺑소니 사고로 잃고 힘없이 살아가는 건축가이다. 남겨진 서진과 딸 예나는 원래살던 아파트는 매각하려고 대기중이고 일로 바쁜 서진대신 딸을 맡아줄 그의 부모님의 집으로 들어가서 살게된다.서진은 자신의 아내를 죽인 뺑소니범을 의사인 친구의 도움으로 잡으려 하지만 찾지못하고 어느날 어떤 복지시설에서 어릴때 놀이동산에서 실종된 자신의 여동생을 찾았다고 연락이 왔다. 서진은 만남장소인 카페에서 전화를 걸어보면서 여동생을 찾아보는데 혼자 뒤돌아 앉아있는 여자의 폰이 울리더니 여자는 전화를 받지않고 서서히 뒤돌아보고 서진을 쳐다본다. 그러더니 자신을 실종됬던 유진이라고 소개하며 원래 키워주시던 양부모님이 돌아가시고 유품에서 단서를 찾아 왔다고한다. 그리고 자신은 서진을 한눈에 알아봤다고 하면서 웃는다. 서진은 자신이 생각했던 모습과는 좀 다르고 당신같은 사람들 많이 만나봤고 그게 아닐때마다 부모님이 상처를 받는다는 이유로 유진을 경계한다. 하지만 얼마 후, 유진의 유전자 검사표가 집으로 날아오면서 99.99% 일치한다고 한다. 이를 보고 어머니는 유진이가 돌아왔다면서 오열한다.

그렇게 유진은 자신의 원래 직업이었던 간호사까지 때려치면서 집에 들어와서 살게된다. 이때 병원에서 짐을 싸면서 유진이 간호사로 일하면서 사귀게된 간호사 친구처럼 보이는 사람이 그녀에게 작별인사를한다. 그렇게 유진이 집으로 들어온이후 예나는 그녀를 엄마처럼 따르고 부모님도 25년만에 찾은 친딸덕분에 더할나위없이 행복해 하는등 식구가 한명더늘자 서진의 가족은 그 어느때보다 화목해지는듯 하고 유진은 서진에게 일때문에 바쁘고도 하니 자신이 못했던 딸 노릇도 한다면서 이제 집에는 신경쓰지 말라고 한다. 유진은 또 집에 들어오면서 거동이 불편한 어머니를 위하여 벙어리인 물리치료사를 들이게 되고 이를 서진은 낯선사람이 우리집을 관리한다며 못마땅해한다. 그러면서 서진은 가정부 아줌마에게 유진을 눈여겨보라고 부탁한다.그리고 예나를 발레 학원에 데려다주기 위해 유진과 가정부 아줌마가 나서는데, 어떤 꾀죄죄한 아저씨가 유진을 알아보더니 죽일듯이 달려든다. 이를 엘리베이터로 가면서 가까스로 피한 유진 일행은 유진은 볼일이 있다면서 다시 내려가고, 딸과 가정부 아줌마는 발레 학원으로 올라간다. 가정부 아줌마는 내려오면서 유진을 만나는데, 유진의 목에는 큰 상처가 나있고, 아까 그 달려들던 아저씨가 죽은채로 실려가는걸 보게된다. 그렇게 차로 집으로 가던중 그걸로 수상한걸 느낀 가정부 아줌마는 차안에서 안절부절 못하면서, 유진은 아줌마에게 우리 어디좀 갔다 오자면서 차가 갑자기 급후진하는걸로 화면이 전환된다.

그렇게 집에서 5년동안 일하던 가정부 아줌마는 편지하나 남기고 갑자기 사라진다. 이걸로 의심이 크게 증폭된 서진과 달리, 부모님은 가정부가 남자가 생겼다며 아무런 의심을 하지 않는다. 의심으로 가득찬 서진은 유진의 뒷조사를 하게 된다. 그리고 병원에서 아는척했던 유진의 친구는 사실 연기를 하던 알바생이고, 유진이 있었다던 복지시설은 존재하지도 않았으며, 최면으로 아내가 차에 치인 순간을 기억했을때 그 현장에 당시에는 모르는 사람이었던 유진이 있었다는 사실까지 알게된다.이걸로 서진은 유진에게 너 누구냐며 따지지만, 유진은 가족들에게 실망시키기 싫어서 병원에서 일한척 했다며 오열하고, 다른 가족들은 유진의 편을 들기 바빴다. 이 시점에서 유진은 전 가정부 아줌마를 대신할 새로운 가정부를 들이고 나무로 인테리어 되어있던 집을 하얀 페인트로 떡칠해서 하얗게 만드는 등 서서히 집을 장악해가고 있었다.결국 흐지부지 넘어가게 되고, 서진은 가정부의 실종을 경찰에게 의뢰하고 경찰은 실종되던 때에 건물의 지하에서는 살인사건이 일어났다고 알려준다. 또 그 희생자인 아저씨는 모종의 사건으로 잘나가는 IT기업의 CEO에서 몰락해 하루하루를 힘들게 살아간다는것과 CCTV를 확인해본 결과 유진이 그때 가정부와 함께 빌딩에 있었단걸 알게된다. 그렇게 형사가 유진을 찾아오나 유진은 오빠가 자신때문에 힘들어한다고 말한다. 결국 형사는 아무런 단서도 없다면서 서진에게 당신도 용의자라면서 압박한다.

서진은 살인사건에 희생된 아저씨의 집에 찾아가고, 이 아저씨의 실종된 딸인 '하연'이 새로운 가정부가 밤마다 예나에게 들려주는 옛날이야기이자 예나가 보고싶다고 중얼대는 그 하연이라는걸 알게된다. 이 시점에서 카메라는 집에서는 귀신들린듯 가만히 앉아서 향을 피우고 앉아있는 부모님을 보여준다. 이걸보고 서진은 바로 집으로 달려가서 유진을 한대 세게 때린후 우리가족에게 원하는게 뭐냐며 윽박지른다. 그걸보고 어머니는 나와서 세뇌당한듯 유진의 편만을 들며 서진때문에 너무 힘들고 서진에게 돈한푼 안주겠다면서 미치광이처럼 소리를 지르고, 뒤에서 돌이 된 듯 앉아서 TV를 보는 아버지를 한번 보여준다. 그렇게 서진은 그냥 예나만 데리고 나올려고 하였으나 예나 또한 서진에게 적대시하다가 힘으로 끌고 나갈려고하니 서진의 팔을 물어버리고 서진은 예나를 밀쳐버리게된다. 이걸 보고 유진은 모두가 행복한데 서진이 그 행복을 받아들이지 못한다고 한다. 그냥 예나가 방으로 들어가서 잠이들자 서진은 그냥 예나옆에서 같이 잠에 들었다. 그러다가 문득 어떤 사람들의 환각을 보고 잠에서 깬 서진은 도망치듯이 나와서 식칼을 들지만 마침 나와있던 새로들인 가정부가 들어가서 주무시라고 하였고 서진이 가정부의 등을보자 유진의 등에 있었던 독특한 문양이 똑같이 가정부의 등에도 있었다.

그러던중 서진에게 부동산에서 전화가 오고 팔 아파트에 불이 들어와 있다며 누군가 있는것같다고 한다. 서진은 당장 아파트로 달려가고 아파트를 뒤지던 중 욕실에서 갑자기 잠적했던 가정부 아주머니의 시체를 발견하고 기겁하던 도중 갑자기 기절한다. 서진이 일어나자 그는 의자에 묶여져 있었고, 그의 앞에는 어떤 젊은 남자가 있었는데, 그는 서진에게 이 약 하나 먹이고 그사람에게 말만하면 말한게 사실이 된다면서 서진을 조롱하고 있었다. 서진은 그가 자신의 아내를 죽인 뺑소니범이란걸 알아차리고는 분노해 우리가족한테 왜이러냐고 묻는다. 그러자 뺑소니범은 우리는 선택받은 아이인 '참아이'가 필요하고 선택받으면 엄청 행복하게 살수 있다며 예나가 그 선택받은 아이가되어 행복하게 살거라고 한다. 여기서 그 희생된 아저씨가 유진의 멱살을 잡으며 "하연이 어딨어" 라고 분노하는 걸 보여주고 유진이 "차안에 모든게 있다"고 하고 아저씨가 차안을 보는 사이 주변에 있던 벽돌로 유진이 아저씨의 머리를 때려서 살해하는 것을 보여준다. 하지만 여전히 분노에 가득찬 서진이 소란을 피우자 뺑소니범은 딸이 행복해지는게 싫냐며 당신이 그러고도 아버지냐며 서진을 칼로 찌르려고 한다. 이에 기지를 발휘한 서진이 공격을 피하고 넘어지면서 의자가 부서지고 둘은 혈투를 벌이다 서진이 화분으로 뺑소니범의 머리를 가격하여 이기게 된다.

서진은 바로 집으로 가지만 집에는 경찰들과 그 형사가 있었고, 서진은 유진을 잡아가라고 하지만 형사는 유진이 당신을 신고했다며 집에 숨겨져있었던 CCTV로 찍은 서진이 유진을 때리고, 예나를 밀치며, 가정부에게 칼을 들이대는 모습을 보여주며 당신을 가정폭력으로 체포한다고 하고 서진은 유진에게 한마디를 한다 예나 건드리지말라 고래고래 소리지르면서 끌려간다. 그런데 유진이 잠시 멈추라고 하고 서진이 잡혀있는 차안으로 들어가서는 하연이는 원래 참아이가 될려고 했으나 도망치다가 발각되어서 희생되었고 서진의 아내가 원래 자신의 종교 소속이었고 자신들에게 남편이 일에만 몰두하고 다른건 신경도 안쓴다 털어놓았다고 알려주었다. 하지만 그녀는 이단에서 빠져나오려고 했고, 그녀는 끊임없는 감시와 괴롭힘에 시달렸으며 남편에게 이단에 대해서 털어놓으려다 결국 이단 소속인 뺑소니범에게 차로 치이게된 것이다.

결국 차로 연행되는 서진은 예나를 구하려고 차안에서 난동을 부려 사고를 내고 탈출해서 히치하이킹으로 차를 얻어타서 집으로 가려고 했으나 그 차 또한 이단 소속 사람들의 차였고 뒤에 숨어있던 사람에게 목졸려 죽을 뻔했으나 또 난동을 부려 사고를 내고 차에있던 이단 두명을 처리한뒤 그 차로 이단의 본거지로 향하게 된다.본거지에 도착해서 예나를 부르며 찾던 도중 예나를 끌고가는 유진을 발견하게 되고 예나는 유진의 손을 놓고 서진으로 갔다. 그렇게 유진은 자신도 참아이로 구원받았으므로 예나또한 구원받아야 한다는 식으로 말하더니 칼을 꺼내들고 서진을 한번 찌른다. 그렇게 쓰러진 서진 뒤로 예나는 낭떠러지 끝자락에 서있었고 유진이 같이 가자고 하자 예나는 그렇게 하면 엄마가 돌아오는 것도 아니라고 뒷걸음질 치며 떨어지려 하자 서진은 마지막 힘을 발휘해 예나를 낚아채고 유진은 그런 서진을 또 찌르려 하다 유진은 실수로 낭떠러지로 떨어지려 했고 그걸 서진이 간신히 잡아주었다. 유진은 마지막으로 그때 자신을 잃어버리지만 않았어도 이렇게는 안됬다면 그때 서진이 잡고있던 풍선은 하늘색이라고 했다. 하지만 서진은 그 풍선은 노란색이라고 했고, 잡던 손을 놓았다. 그렇게 유진은 떨어져서 사망.

그리고 유진의 이단에 대한 뉴스가 TV로 나오고, 서진의 가족은 집에서 이사를 가고있었다. 어머니는 진짜 유진이는 행복하게 살고 있을거라며 서진에게 말한다. 그리고 배경은 사무실로 바뀌는데, 서진이 유진의 머리카락과 자신의 유전자를 검사한 검사지를 들고 있다가 파쇄기로 넣어버리고 혼자있는 사무실에서 바깥 경치를 보는것으로 영화는 끝이난다. 따라서 유진이 진짜 서진의 여동생인지는, 진짜 검사지를 파쇄기로 찢으면서 미스테리로 남았다.

 

평가

평이 나쁜 편이다. CGV Golden EGG지수는 80%까지 떨어져서 위험수위에 근접했다. 키노라이츠는 호평 비율이 18.18%에 그쳤다. 왓챠에서도 5점 만점에 2.5점, 네이버 영화나 다음 영화에서도 6점대를 간신히 유지한 수준에 그치고 있다.

어떤 사람들은 한국형 스릴러의 문제점을 총집합하면서도 산으로 가버린 결말 때문에 목격자(영화)의 재림이라고 언급하는 사람들이 많다.

 

흥행


코로나 사태 이후 간만에 개봉하는 한국 상업영화의 선발주자다. 개봉 첫 날 5만 명 가까운 관객이 모였고 개봉 첫 주 토요일에는 10만 명을 기록했다. 평소같으면 적은 관객수지만 주말 통틀어 10만 명의 관객도 모으지 못했던 코로나 시국에는 의미있는 숫자다.

그러나 개봉 5일차부터 일일 관객수가 전일 대비 3분의 1로 줄어들었고 13일차부터는 일일 관객수가 1만 명도 안되어 사실상 손익분기점 153만 명을 달성할 수 없게 되었다. 관객수가 급감하게 된 원인은 영화 후반부에 이어진 용두사미식 결말로 입소문이 안좋게 적용한 듯하다.

 

그외

최초 기획 당시에는 제목이 '도터'였다.
원래 포스터에는 송지효 부분이 점선으로 돼있어 뜯을 수 있었고 거기에 자신의 얼굴을 넣어 찍어 올리는 챌린지 이벤트가 있었는데 개봉이 연기되면서 그냥 평범한 포스터로 바뀌었다...
주연배우 송지효가 고정 출연하는 2020년 2월 23일 런닝맨에서 개봉 시기와 장르마저 미묘하게 겹치는 <결백>의 주연 배우 신혜선과 배종옥이 홍보차 출연하는 민망한 상황이 있었다. 이 사실을 사전에 몰랐던 송지효의 반응은 "아씨...야 무열아, 좀 나와라...".(...)[4] 영상 이후 이동하는 차 안에서 밝혀지길 침입자 배우들이 홍보차 아는 형님에 출연하려고 했으나[5] 결백 배우들의 출연에 밀려서 불발되었다며 또 민망한 상황이 연출되었다.[6]
영화상 배역으로는 김무열이 맡은 서진이 송지효가 맡은 유진보다 오빠로 나오지만 실제로는 송지효가 김무열보다 한살 연상이다.
개봉을 2주 앞둔 2월 27일 코로나19로 인해 개봉을 한 차례 잠정 연기한 뒤, # 사회적 거리두기의 완화를 앞두고 극장가의 정상화 계획이 논의되자 그간 개봉을 연기했던 한국 영화로는 처음으로 5월 21일 개봉 확정했다. # 하지만 이태원 클럽발 집단 감염 쇼크로 다시 바이러스 확산 우려가 커지자 결국 개봉일을 2주 뒤인 6월 4일로 또 한 차례 연기하게 되었다. # 결국 6월 4일 정상적으로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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