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소개

성스러운 거미(Holy Spider) 영화소개

뤼케 2023. 11. 26.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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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 압바시 감독 및 공동 각본의 범죄 스릴러 영화.

제75회 칸 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작 및 여우주연상 수상작.

2001년 마슈하드에 있었던 연쇄살인마 사이드 하네이[]를 소재로 삼았다.

 

2022년 개봉한 알리 압바시 감독의 영화 <성스러운 거미>는 2000년대 초 이란의 마슈하드에서 실제로 일어난 연쇄 살인 사건을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영화의 주인공은 라히미라는 여성 기자로, 그녀는 마슈하드에서 벌어진 연쇄 살인 사건을 취재하기 위해 이곳에 도착한다.

영화는 처음부터 범인이 누구인지 밝히면서 시작한다. 범인은 사이드 하네이라는 29세의 남성으로, 그는 성매매 여성들을 대상으로 살인을 저지른다. 사이드는 자신의 범행을 언론에 도발하는 대담한 행동을 이어가며, 이에 따라 마슈하드에서는 성매매 여성들을 향한 혐오와 차별이 더욱 심해진다.

라히미는 사이드의 행적을 추적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그녀는 경찰의 협조를 받지 못하고 오히려 방해를 받는다. 또한, 마슈하드의 사회 분위기는 라히미의 취재를 더욱 어렵게 만든다.

영화는 라히미의 시선을 통해 연쇄 살인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고, 이란 사회의 여성 차별과 종교적 편견을 날카롭게 비판한다. 특히, 라히미는 남성 중심적인 사회에서 여성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인물로 그려진다. 그녀는 사이드의 살인을 단순한 범죄로 보지 않고, 여성 차별과 종교적 편견의 결과로 해석한다.

영화는 라히미의 강인한 모습과 그녀의 용기를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라히미는 위험을 무릅쓰고 진실을 밝히기 위해 노력하며, 그녀의 노력은 결국 사이드의 체포로 이어진다.

<성스러운 거미>는 2022년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이란 영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성스러운 거미 영화 줄거리

2000년대 초 마슈하드. 사이드 하네이가 성노동자들을 무참히 연쇄 살해하고 언론에 도발하는 사건이 일어난다. 마슈하드에 도착한 여성 기자 라히미는 현지 범죄 전문 기자와 함께 사이드의 행적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성스러운 거미 영화 등장인물

자흐라 아미르 에브라히미 - 라히미 역
메흐디 바제스타니 - 사이드 역
아라시 아시티아니 - 샤리피 역
포루잔 잠시드네자드 - 파티마 역
시나 파르바네흐 - 로스타미 역
메스바 탈렙 - 알리 역
피루즈 아겔리 - 하지 역
사라 파질라트 - 지납 역
앨리스 라히미 - 소마예 역

 

성스러운 거미 영화 평가

개인적으로 <성스러운 거미>는 굉장히 인상적인 영화였다. 영화는 라히미의 시선을 통해 연쇄 살인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고, 이란 사회의 여성 차별과 종교적 편견을 날카롭게 비판한다. 특히, 라히미의 강인한 모습과 그녀의 용기는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영화의 가장 인상적인 점은 라히미라는 인물의 캐릭터였다. 라히미는 남성 중심적인 사회에서 여성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인물로 그려진다. 그녀는 사이드의 살인을 단순한 범죄로 보지 않고, 여성 차별과 종교적 편견의 결과로 해석한다. 그리고 그녀는 위험을 무릅쓰고 진실을 밝히기 위해 노력한다.

라히미의 모습은 우리 사회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여성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여성들은 남성 중심적인 사회에서 차별과 억압에 시달린다. 그리고 여성들은 이러한 차별과 억압에 맞서 싸우며, 진정한 평등을 위해 노력한다.

<성스러운 거미>는 이러한 여성들의 모습을 깊이 있게 조명한 영화이다. 영화는 라히미의 강인한 모습과 그녀의 용기를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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