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소개

슬픔의 삼각형 영화소개

뤼케 2023. 12. 30. 12:46
728x90
반응형

루벤 외스틀룬드의 영화로, 2022년 제75회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이다.

 

2022년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슬픔의 삼각형>은 스웨덴의 거장 감독 루벤 외스틀룬드의 작품이다. 이 영화는 초호화 크루즈에 승선한 부유층과 하층민이 배가 난파되어 무인도에 고립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는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부분은 부유층과 하층민이 초호화 크루즈에서 겉으로는 화려한 파티를 즐기지만, 내면적으로는 불안과 갈등을 겪는 모습을 보여준다. 두 번째 부분은 배가 난파되고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에서 부유층과 하층민의 권력 구조가 뒤바뀌는 과정을 그린다. 세 번째 부분은 무인도에서 탈출한 뒤 다시 사회로 복귀한 후에도 부유층과 하층민의 갈등이 해소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영화는 부조리한 세상을 향한 풍자로 해석될 수 있다. 영화의 첫 번째 부분에서는 부유층과 하층민의 삶이 서로 다른 차원의 것으로 그려진다. 부유층은 화려한 파티와 사치스러운 생활을 즐기는 반면, 하층민은 힘든 노동과 열악한 환경에서 살아간다. 이러한 차이는 배가 난파되고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에서 더욱 극명하게 드러난다. 부유층은 생존에 필요한 기술과 지식이 부족한 반면, 하층민은 힘과 끈기를 바탕으로 생존을 이어간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영화는 계급과 경제적 차이가 부조리한 사회를 만들어낸다는 점을 보여준다.

영화는 또한, 인간의 본성에 대한 깊은 성찰을 보여준다. 영화의 두 번째 부분에서 부유층은 생존을 위해 하층민에게 의존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부유층은 하층민의 지혜와 능력을 인정하게 되고, 그들의 관계는 점차 변화하게 된다. 이러한 변화는 인간이 위기 상황에서는 계급과 지위의 차이를 뛰어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협력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그러나 영화의 세 번째 부분에서 부유층과 하층민의 갈등은 해소되지 않는다. 탈출한 뒤 다시 사회로 복귀한 뒤에도 부유층은 자신들의 지위와 권력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고, 하층민은 여전히 불평등한 사회에 대한 불만을 품고 있다. 이러한 모습은 인간의 본성에 내재된 이기심과 갈등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슬픔의 삼각형>은 부조리한 세상과 인간의 본성에 대한 깊은 성찰을 보여주는 수작이다. 영화는 관객들에게 다양한 생각거리를 던지며,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한다.

 

슬픔의 삼각형 영화 줄거리

호화 크루즈에 #협찬 으로 승선한 인플루언서 모델 커플.
각양각색의 부자들과 휴가를 즐기던 사이,
뜻밖의 사건으로 배가 전복되고 8명만이 간신히 무인도에 도착한다.
할 줄 아는 거라곤 구조 대기뿐인 사람들… 이때 존재감을 드러내는 건,

“여기선 내가 캡틴입니다. 자, 내가 누구라고요?”

 

슬픔의 삼각형 영화 등장인물

돌리 드 레온
Dolly De Leon
애비게일 역

해리스 디킨슨
Harris Dickinson
칼 역

찰비 딘
Charlbi Dean
야야 역

즐라트코 버릭
Zlatko Buric
디미트리 역

우디 해럴슨
Woody Harrelson
토마스 선장 역

비키 베를린
Vicki Berlin
폴라 역

 

슬픔의 삼각형 영화의 장점


섬세한 연출과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


사회 문제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


잔잔한 감동과 여운


슬픔의 삼각형 영화의 단점


다소 느린 전개


일부 관객들에게는 불편할 수 있는 메시지

 

슬픔의 삼각형 영화 평가

2022년 칸 영화제 기간 동안 비평가들의 엇갈린 반응을 얻었고 영화를 좋게 본 측도 황금종려상 수상까지 예측한 반응은 딱히 없었기에 깜짝 수상이었다.

21세기 황금종려상 수상작 중 메타크리틱 점수가 가장 낮다.

로튼 토마토 역시 신선도 72, 관객점수 68로 평론가, 관객 모두 호불호가 갈리는 평가를 받았다.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은 작품임에도 정작 프랑스에서는 정식 개봉 후 비평가 평균 3.2점이라는 미적지근한 평가를 받았다. 카예 뒤 시네마는 1점을 부여했다. 《그랑 부프》를 비롯한 1970년대 이탈리아 좌익 감독들의 정치 사회 풍자 영화에 영향을 받았다는 반응이 많다.

국내 관객 후기에는 기생충이 상당히 많이 거론되는데, 해외에서도 기생충 언급이 전혀 없는 건 아니지만 계급 갈등을 다룬 예술 작품은 20세기 유럽 작품에서 상당히 많고 슬픔의 삼각형의 래퍼런스도 그 쪽에 더 가깝기 때문에 [4] 해외에서는 유럽 쪽 작품들이 많이 거론된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