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개봉된 미국의 공포 영화. 2009년에 개봉한 오펀: 천사의 비밀의 속편이자 프리퀄이다. 원제는 '오펀: 퍼스트 킬'이다.
오펀 천사의 탄생 영화 줄거리
에스토니아 정신병원 탈출 후, 미국으로 건너와 어느 부유한 가족과 만나 그들의 잃어버린 딸 행세를 하는 에스더와 그녀의 잔혹한 연대기의 시작을 알리는 작품. '오펀: 천사의 비밀' 프리퀄 버전
오펀 천사의 탄생 영화 등장인물
리나 클라머 / 에스더 역 - 이사벨 펄먼
앨런 올브라이트 역 - 로지프 서덜랜드
트리샤 올브라이트 역 - 줄리아 스타일스
도넌 역 - 가나가와 히로
거너 올브라이트 역 - 매튜 핀랜
오펀 천사의 탄생 영화 평가
1편이 완결된 스토리인데다가 소포모어 징크스가 판을 치는 공포 영화 후속작 특성상 많은 우려를 받았으나, 결과물은 생각보다 잘 나와 로튼토마토 72/77 퍼센트로 오히려 1편보다 평가가 좋다. 스토리적으로는 강렬한 반전으로 유명한 1편에 비해 반전은 강하지 않지만 에스더를 주인공으로 하여 몰입도 높은 피카레스크 전개에 1편을 존중하는 오마주 장면들이 고평가 받는다.
전편에서 완벽한 악역이자 살인마였던 에스더가 주인공으로 나와 그녀의 시야에서 체험하는 입양 스토리가 이미 에스더의 정체를 아는 관객들에게도 충분히 1편 못지않은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여 차별점을 구축한 것 역시 호평. 다만 일부 스토리가 다소 편하게 진행되는 부분이 보이긴 한다. 트리샤나 거너 역시 결코 무고한 피해자라고는 할 수 없고 오히려 상당히 나쁘게 묘사되지만, 전작에서 보여준 악행 때문에 에스더가 이들에게 패배하길 바라게 되면서도 정작 그 전작의 존재 때문에 에스더의 확정된 승리를 뒤집을 수 없는 걸 알면서 보게 되는 묘한 영화이다. 이 때문에 아무리 에스더에게 불리한 상황이 닥쳐도 관객들에겐 에스더가 어떻게 해서든 결국 다 죽일 거라는 결말이 보이기에 몰입에 방해가 될 수도 있는 건 프리퀄의 태생적 한계라 할 수 있다.
에스더의 분장 관련해서는 배우가 직접 연기한 1편에 비하면 당연히 현실감은 떨어지지만 발전된 cg기술에 힘입어 크게 어색하지는 않다. 오히려 cg의 특이한 분위기가 에스더의 신비로움을 높여주는 효과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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