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2월 18일에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미국 영화. 텍사스 전기톱 학살 시리즈의 2022년판 신작이다.
엄청난 고어도로 유명한 이블데드 리부트판의 감독이 제작을 맡은 탓인지 원작은 씹어먹을 정도로 고어한 장면이 상당히 많다.
텍사스 전기톱 학살 2022 영화 줄거리
과거 레더페이스에 의해 4명이 사망하고 1명만이 살아남았다는 다큐멘터리를 시작으로 영화가 시작된다. 총기난사 사건의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는 라일라와 멜로디 그리고 단테와 그의 여자친구는 유령도시 할로로 떠나게 되는데 그곳에 도착한 뒤 건물을 둘러보고 있던 일행은 어느 보육원에 아메리카연합국의 국기[2]가 걸려있는 걸 보고 그걸 수거하기 위해 단테와 멜로디가 보육원 안으로 들어가게 된다. 그러나 빈집인 줄 알았던 보육원은 아직 떠나지 않은 원장인 노파 지니가 살고 있었고 말로 잘 설득하여 지니를 내보내려고 했지만 지니가 단테를 깜둥이라고 부르게 되자 더 화가 난 단테와 말싸움으로 번지게 되고 단테는 보안관을 부르러 나간다. 멜로디는 과격한 단테의 행동에 지니에게 사과하며 그녀를 진정시키려 했지만 안 그래도 산소호흡기로 수시로 호흡해야 했던 지니를 오히려 자극하게 되고 보안관에게 끌려나가려 하자 결국 그녀는 구토를 하고 의식을 잃어 보완관 둘과 단테의 여자친구 그리고 레더페이스 까지 병원으로 향하게 된다.
차량을 타고 병원으로 향하는 도중, 결국 지니는 사망하게 되고 뒷좌석에 타 있던 보안관이 레더페이스의 산소통을 자꾸 손으로 쳐대는 심상치 않은 행동을 보고 총을 꺼내려고 준비한 뒤 레더페이스를 건드리자 레더페이스가 손목을 그대로 꺾어버려 손목을 잘라버리고 그대로 보안관에게 찔러버리는 본격적인 학살극의 서막이 펼쳐진다. 설상가상으로 보안관이 총을 잡고 있던 손을 가누지 못하는 바람에 운전하던 보안관의 목을 쏴버리고 도로에서 벗어나 해바라기 밭의 큰 농업차량에 차를 박아버리고 만다.
텍사스 전기톱 학살 2022 영화 원작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노련한 연출
'텍사스 전기톱 학살 2022'는 시리즈의 오랜 팬들을 위한 선물과 같은 영화입니다. 원작의 상징적인 캐릭터인 레더페이스의 등장은 물론, 낡은 농가와 으스스한 분위기 등 시리즈의 정체성을 확실하게 보여줍니다. 특히, 버스 안에서 벌어지는 잔혹한 학살 장면은 원작의 충격을 떠올리게 하며,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깁니다.
텍사스 전기톱 학살 2022 영화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스토리텔링
단순한 학살극을 넘어, 영화는 현대 사회의 문제점을 비판적으로 다루려는 시도를 보여줍니다. SNS를 통해 유명해지려는 인플루언서들의 탐욕과 허영심, 그리고 낙후된 지역에 대한 무관심 등을 날카롭게 비판하며, 관객들에게 생각할 거리를 던져줍니다.
텍사스 전기톱 학살 2022 영화 장점
원작의 향수를 충분히 느낄 수 있으며, 잔혹한 장면은 공포 영화 팬들을 만족시키기에 충분합니다.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스토리텔링은 영화에 대한 몰입도를 높여줍니다.
텍사스 전기톱 학살 2022 영화 단점
짧은 러닝타임으로 인해 캐릭터들의 심리가 충분히 드러나지 못하고, 일부 설정은 개연성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원작의 사회 비판적인 요소가 다소 약화되었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텍사스 전기톱 학살 2022 영화 평가
텍사스 전기톱 리부트 작품들이 받는 평가를 받았다. 가장 비판받는 건 1편 주인공 샐리 하디스트의 취급인데 뭔가 할 것 같은 분위기와 달리 허망하게 퇴장하여 캐릭터 낭비라는 평을 받았다. 레더페이스가 불사신에 가까운 맷집을 자랑하는 것도 평가가 엇갈린다. 자신보다 훨씬 잔인하고 제정신이 아닌 가족들에게 살인머신으로써 이용당하며 때로는 거부감을 표출하기도 했던 레더가 이번엔 단독으로 등장하며 비현실적인 몸빵을 탑재한 채 손속에 자비가 없는 학살까지 벌이다 보니 본연의 개성이 죽고 제이슨 부히스, 마이클 마이어스, 빅터 크라울리와 비슷한 무언가가 되어 버린 것이라는 것. 가르시아 감독은 현대의 관객들은 자극에 많이 무뎌졌기 때문에 고어함과 참신한 살해가 필요했다고 밝혔지만 결국은 쓸데없이 잔인하기만 했던 전 리부트 작품과 거기서 거기라는 평.
또한 파이널 걸인 라일리의 경우 평가가 매우 안 좋은 편이다.
이 리부트의 제작&각본을 맡은 페데 알바레즈는 차기작인 에이리언: 로물루스를 만들었는데, 이것과는 비교도 안되는 수작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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