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제작된 영국 영화. 대한민국에는 2019년 개봉하였다.
'사라짐의 순서'를 감독 자신이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한 영화다.
시놉시스
평범한 제설차 운전수이자 올해의 모범시민 ‘넬스 콕스맨’.
법 없이도 살 수 있던 그는 마약 조직의 사이코패스 보스 ‘바이킹’이 꾸며낸
아들의 처참한 죽음 앞에서 분노의 심판자로 다시 태어난다.
‘스피도’, ‘림보’, ‘산타’ 등 마피아들을 연달아 처단하며 그들의 소굴에 한 걸음 가까워질수록
‘넬스’의 분노는 죽음도 대신할 수 없는 깊은 복수심으로 소용돌이 치는데…
리벤지 액션의 대부 리암 니슨의 새로운 귀환!
당한 만큼 갚아주는 냉혈한 복수가 시작된다!
등장인물
리암 니슨 - 넬슨 콕스맨 역
톰 베이트먼 - 트래버 캘코트 "바이킹" 역
윌리엄 포사이스 - 브록 콕스맨, "윙맨" 역
에미 로섬 - 킴 대쉬 역
로라 던 - 그레이스 콕스맨 역
톰 잭슨 - 화이트 불 역
마이클 에크런드 - 스피드 밀러 "스피도" 역
브래들리 스트라이커 - 림보 역
마이클 리처드슨 - 카일 콕스맨 역
줄거리
초반부 시작은 넬스 콕스맨(리암 니슨)이 제설차를 몰면서 눈밭에 길을 뚫으면서 시작한다. 그뒤 집으로 귀가하면서 아들인 카일과 돌아오고 아들은 비행기 활주로의 짐나르는 직업을 가지고 있다. 넬스는 제설차를 모는 직업을 가지고 올해 모범시민 상을 받으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지만 아들이 갑자기 괴한들에게 납치되고 만다. 다음날 범인들이 넬스의 아들을 헤로인을 치사량 넘게 주사해 죽인뒤 마치 꽐라돼서 정신 못차린 것처럼 보이게 해서 카페의 파라솔에 놔두고 도망친다. 넬스는 집으로 귀가하고 아내인 그레이스가 잠옷차림으로 나오자 무슨일이냐고 묻는데 그후 도시로가 아들의 싸늘한 주검을 맡이하게 된다. 사인은 헤로인 과다 복용. 넬스는 아들은 약쟁이가 아니라고 하지만 주변 사람들은 아들이 몰래 약쟁이였을 거라고 단정짓는다. 그레이스 마저도.[1] 결국 아들의 장례식을 치뤄준 뒤 자신의 가게에서 사냥용 총으로 자살하려던 순간 아들과 같이 납치 되었던 아들과 같이 일한 친구인 단테가 나타나 넬스에게 범인에 대해 알려준뒤 도망친다.
그 뒤 넬스는 단테가 알려준 스피도를 찾으러 어느 유흥가로 간다. 그 뒤 스피도를 만나 승강기에서 아들에 대해 묻지만 스피도는 주차장층에 도착하자마자 총을 보여주며 위협하면서 어디서 뭘 보고 들은건지 몰라도 좋은말로할때 꺼지라고 한다. 넬스는 그냥 가려던 순간 주인공 성격상, 또 아들의 죽음에 대한 전말을 알게되어 눈에 뵈는게 없어졌는데 그냥 갈리가 없지 주먹을 연타로 날리고 거의 얼굴이 피투성이가 될 때까지 팬뒤 누가 시켰는지 묻는다. 스피도는 림보가 시킨 짓이라고 하고 넬스는 스피도를 자신의 차로 끌고와 교살한다. 그리고 시체는 철조망으로 감싼다음에 폭포에 던진다.
그 후 넬스는 두 번째 타겟인 림보를 처리하려 하지만 그 전에 준비를 하는데 사냥용 저격총을 소드 오프해서 점퍼에 숨긴뒤 찾아간다. 찾아가서 무슨일로 왔냐는 림보에게 아내와 재결혼식할 턱시도 맞추려고 왔다고 둘러댄다. 사이즈를 재야 해서 자를 가져와야 한다며 총을 꺼내들고 넬스를 쏘는 림보였지만 넬스는 피하면서 총으로 개패면서 입에 총까지 물리고 누구 짓이냐고 묻는다. 배후는 산타라는 인물이라고 하면서 살려달라는 림보. 넬스는 살려줄 테니 어느 풋볼팀을 응원하냐고 묻는데 답하는 림보를 살려 주는가 싶지만 쏴죽인다. 그 후 시체는 마찬가지로 폭포로 던진다.
그리고 공항에서 산타를 발견한 넬스는 산타를 제설차로 미행하고 산타는 눈밭 길로 차를 이끈다. 넬스는 직업 정신으로 차를 막고 산타를 개패면서 심문하지만 말을 하지 않는다. 넬슨도 지쳐서 드러눕고 지쳤냐며 조롱하는 산타를 턱 밑에 총을 겨눠 쏴죽인다.
그리고 자신의 형을 찾아가 아들이 누구한테 살해당한 건지 도와달라고 하며 형을 찾아간다. 형인 브록 콕스맨도 이 바닥에서 생활했는지 누가 조카를 살해했는지 정보를 알아냈는데 바이킹이라는 거물급 마약조직 두목의 조직원들이 꾸민 짓인 걸 알아낸다. 브록이 예전의 바이킹 아버지에게 도움을 줬다는데 바이킹이 두목이 되자 조직이 완전히 변했고 찾을 방법이 없다며 포기하라고 한다.
얼마후 넬스는 다시 브록을 찾아왔는데 넬스가 브록한테 바이킹을 죽여야겠다고 하지만 브록은 바이킹은 거물급 마약조직 두목인만큼 직접 죽이기엔 위험하니 바이킹을 죽이려면 청부업자를 고용하라고 한다. 넬스는 자신이 아는 청부업자가 없다며 브록에게 이 바닥에서 네임드인 히트맨 한명만 소개해달라고 부탁하고 브록은 뒷세계에서 유명한 할렘가 출신 흑인 킬러인 디 에스키모와 접촉할수있게 도와준다.
한편 바이킹은 자신의 부하들이 세명이나 연달아서 실종되자 이건 분명 뭔가 있는 거라며 자신의 집에 상주하는 측근들과 회의를 하는데 그 세명의 부하들이 서로 짜고 바이킹의 마약을 들고 잠적한 것 같다는 주장과 예전에 바이킹 아버지가 두목이던 시절엔 협력관계이기도 했지만 현재는 지역을 두고 자신들과 서로 라이벌 관계인 아메리카 원주민 조직 하얀소의 소행같다는 주장이 나오는데 하얀소 조직의 소행으로 결론을 내린다.
평가
<파고>의 블랙코미디 버전, 외부인이 미국에 보내는 매운 조크
- 이용철 (씨네21) (★★★★)
영화 포스터에 리암 니슨이 큼지막하게 있고, 복수극이라는 소개가 있어서 테이큰 시리즈 같은 액션 영화라고 착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액션이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으며 전반적으로 블랙코미디다. 원작이랄 수 있는 '사라짐의 순서: 지옥행 제설차'부터가 북유럽 특유의 담담한 스릴러에 드문드문 블랙 유머가 섞여있는 작품이었는데, 이 영화는 블랙코미디가 차지하는 비중이 더 늘었다.
사람을 황당한 이유로 죽이고, 우스꽝스런 상황에서 죽이고, 별 어처구니 없는 방법으로 뜬금없이 죽는등 그런 죽음들에 대해 어떤 감정적인 요구를 하지 않는 식이기 때문에 개그 코드가 맞으면 재미있지만, 안 맞으면 재미가 없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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