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소개

지금 만나러 갑니다 영화소개

뤼케 2021. 8. 22. 13:44
728x90
반응형

대한민국의 영화. 2018년 3월 14일에 개봉했다. 동명의 일본 영화를 원작으로 한다.

 

영화 시놉시스

비가 오는 날 다시 돌아오겠다는 믿기 힘든 약속을 남기고 세상을 떠난 ‘수아’.
그로부터 1년 뒤 장마가 시작되는 어느 여름 날, 세상을 떠나기 전과 다름없는 모습의 ‘수아’가 나타난다.
하지만 ‘수아’는 ‘우진’이 누구인지조차도 기억하지 못한다.

난, 너와 다시 사랑에 빠졌어.
자신을 기억하지 못해도 그녀가 곁에 있다는 사실만으로 행복에 젖은 ‘우진’과 자신이 기억하지 못하는 그와의 이야기가 궁금한 ‘수아’.
‘우진’이 들려주는 첫 만남, 첫 사랑, 첫 데이트, 첫 행복의 순간을 함께 나누며 ‘수아’는 ‘우진’과 다시 사랑에 빠지는데…

기다려 주세요. 지금 만나러 갑니다.

 

 

영화 등장인물

단 한번이라도 널 다시 볼 수 있다면...

 

내 사랑 정우진, 정지호 기다려 주세요 지금 만나러 갑니다

 

 

원작과 차이점

기존의 원작이 되는 작품 이치카와 타쿠지의 원작 소설과 도이 노부히로가 연출한 2004년 일본 영화 둘 다 포함한다.
전반적으로 캐릭터, 배경 설정 모두 2004년 영화보다는 소설의 특징에 가까운 작품이 되었다.


남자 주인공의 과거 경력은 소설과 일본 영화 모두 육상 선수였지만 본작에서는 수영 선수로 변경되었다. 소지섭이 과거 수영 선수 활동 경력이 있기에 본인이 직접 수중씬을 대역없이 촬영할 정도로 묘하게 맞아떨어졌으나 시기를 봤을 때 이를 일부러 의식하고 캐스팅했을 가능성은 적다. 현재 시점에서의 직업은 소설과 일본 영화에서는 운동 선수였던 과거와 접점이 없는 회사원으로 일하고 있으나, 본작에서는 수영장 직원으로 일하는 중.


여자 주인공과의 재회 장소는 현재 시점에서 장마철에 재회하는 곳은 터널, 과거에 재회하는 곳은 기차역이 되었으며 이 부분은 원작 소설과 같다. 호수 도시에서 만난다는 소설의 설정을 의식해 배경에 넣었다. 일본 영화의 경우 전자는 현재의 가족이 살던 집, 후자는 해바라기밭이었다.


남녀 주인공의 성격은 소설에 가깝긴 하지만, 변화된 부분도 많다. 일단 본작의 남주인공인 우진은 일상생활 자체가 불가능하지는 않은 것으로 묘사되었다. 그리고 소설과 일본 영화의 여주인공인 미오는 가정주부와 엄마의 역할을 처음부터 순순히 받아들였지만, 본작의 여주인공 수아는 처음에는 그저 남남처럼 인식하다가 천천히 가족의 일원임을 받아들여간다.


고등학교 시절의 연애 서사는 크게 바뀌었다. 또한 로컬라이징으로 우진의 군입대에 수아가 4년제 대학생으로 바뀌면서 서사가 길어졌다.


작중에서 완전한 관찰자와 인물 간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캐릭터로는 원작 소설에서는 농부르 할아버지, 본작에서는 우진의 친구 홍구가 있다. 일본 영화에서는 그 역할이 의사와 빵가게 주인 둘로 분산되었다.


남자 주인공의 직장 동료인 나가세/현정은 일본 영화에서는 비중이 높지만, 소설과 한국 영화에서는 단역 수준이다.

 

 

영화 명대사

아무 걱정하지마. 우린 잘될거야. 그렇게 정해져 있어.


엄마는 지호가 없는 세상에선 백만년을 살아도 안 행복했을거야. 멋진 어른이 돼야 돼.


1990년 3월 2일 믿어지지 않는 일이 벌어졌다. 내가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다니.... 그것도 하필 우리 반 남자 아이를.(아 쪽팔려! 바보! 어떻게든 짝이 되려고 일부러 발까지 틀렸는데....) 난 왜 이럴까? 내가 그렇지 뭐...(어린 수아) 드디어 너와 데이트를 했고 너와 손을 잡았고 드디어 우린 조금씩 가까워졌다.그런데 오랜만에 너에게서 편지가 왔다. 딱 한줄짜리 편지. 그렇게 우린 세번의 데이트를 끝으로 헤어졌다. 너무너무 보고 싶어... 니가 다시 날 찾아왔어. 니가 서울까지 나를 찾아왔던 바로 그날, 난 사고를 당했어. 그리고 눈을 떴는데 난 8년 후의 미래로 가 있었어. 25살의 나는 사고를 당한 바로 그 순간 모든 기억이 완전히 지워진 채 8년 뒤의 미래로 가서 33살의 너와 8살의 아들 지호를 만난거야.모든 게 낯설었고 모든게 어설펐지만 난 너와 다시 사랑에 빠졌고 생전 처음으로 너와 키스도 했고 너와 사랑을 나눴고 그리고 다시 헤어졌어. 그리고 다시 눈을 떴는데 난 중환자실에 누워 있었어.교통사고로 6주동안 의식불명 상태에 빠져있다 기적처럼 깨어났다 하더라고. 처음엔 꿈을 꿨다고 생각했어.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그 행복했던 기억들이 믿을 수 없을 만큼 생생하게 되살아나는거야.아무한테도 말할 수 없었어. 솔직히 나도 믿을 수 없었으니까. 그런데 점점 내가 본 미래가 진짜 현실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커져만 갔어.당신과 결혼을 하고 귀여운 아들 지호와 함께 행복하게 사는 너무도 멋진 미래의 모습들에 가슴이 설렜지만 난 32이라는 나이에 사랑하는 당신과 지호만 남기고 죽.는.다. 난 너무 무서웠어. 그렇게 빨리 죽고싶지 않았거든. 만약 내가 이대로 당신과 헤어진 채로 살아간다면 난 다른 사람과 결혼해서 다른 삶을 살게 되겠지. 그러면 32살에 죽지않는 다른 미래가 올까? 그럼 난 더 행복할까? 하지만 난 알았어. 내가 그 사고로 죽지 않고 살 수 있었던 것은 바로 미래의 당신과 지호의 간절한 기다림 때문일지도 모른다고. 내 사랑 정우진, 정지호 기다려 주세요, 지금 만나러 갑니다

728x90
반응형

'영화 리뷰 소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업그레이드 영화소개  (0) 2021.08.24
미라클 시즌 영화소개  (0) 2021.08.23
월요일이 사라졌다 영화소개  (0) 2021.08.21
부탁 하나만 들어줘 영화소개  (0) 2021.08.20
인랑 영화소개  (0) 2021.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