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소개

툴리 영화소개

뤼케 2022. 2. 13.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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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6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뮤지컬코미디 여우주연상 후보작

2018년에 제작된 미국 영화. 대한민국에도 2018년에 개봉했다.

 

영화 줄거리

“아이만이 아니에요, 당신을 돌보러 왔어요”
‘지금’의 ‘마를로’에게 찾아온 가장 소중한 인생 친구, ‘툴리’와의 특별한 만남이 시작된다!

신발 하나 제대로 못 찾는 첫째 딸, 남들과 조금 다른 둘째 아들, 갓 태어나서 밤낮없이 울어대는 막내, 그리고 자신에겐 아무 관심도 없이 매일 밤 게임에 빠져 사는 남편까지, 매일 같은 육아 전쟁에 지쳐가는 ‘마를로’(샤를리즈 테론). 몸이 스무 개라도 모자란 엄마 ‘마를로’를 위해 그녀의 오빠는 야간 보모 고용을 권유한다. 아이는 엄마가 돌봐야 한다고 철석같이 믿어 왔던 ‘마를로’는 고민 끝에 야간 보모 ‘툴리’(맥켄지 데이비스)를 부르게 된다.

홀로 삼 남매 육아를 도맡아 하면서 슈퍼 맘이 되어야만 했던 ‘마를로’ 곁에서 ‘툴리’는 마치 자신의 가족처럼 그녀와 아이들을 돌봐준다. 슈퍼 보모이자 때로는 인생 친구가 되어 주는 ‘툴리’로 인해 ‘마를로’의 삶은 조금씩 변화하게 되는데…

 

영화 등장인물

샤를리즈 테론 - 마를로 역[
맥켄지 데이비스 - 툴리 역
론 리빙스턴 - 드류 역
마크 듀플라스 - 크레이그 역

 

영화 평가

<주노> <인 디 에어>의 제이슨 라이트맨 감독이 관객들에게 건네는 따뜻한 위로와도 같은 영화. 모성의 신화를 걷어내는 일련의 영화들과 궤를 같이하지만 <툴리>는 엄마를 돌보는 보모라는 독특한 설정과 인물을 통해 엄마의 자아 찾기에 초점을 맞추며 차별화를 꾀한다. 육아와 가족의 관계에서 발생하는 에피소드들을 사실적으로 배치하지만 이를 유머와 고통이 공존하는 현실로 리듬감 있게 그려냄으로써 감정을 자극하고 켜켜이 쌓아나가는, 결코 전시하거나 과시하지 않는 감독의 솜씨가 돋보인다. 이를 완성해낸 샤를리즈 테론의 연기 또한 힐링 그 자체다. 어쩌면 우리 모두는 툴리가 필요한지도 모른다.

 

영화 그외정보들

샤를리즈 테론은 이 영화를 위해 매일 감자칩을 먹어가면서 22kg(50lb)이나 증량했다.


마지막의 반전이 다소 조용하게 처리되었기 때문에, 영화를 끝까지 보고나서도 눈치채지 못한 관객도 꽤 많이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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