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소개

미이라 영화소개

뤼케 2022. 6. 7.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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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라 시리즈를 리부트하여 2017년 6월 개봉한 톰 크루즈 주연의 호러 액션 영화.[2] 다크 유니버스를 총괄하게 될 알렉스 커츠먼이 감독을 맡았다.

1932년작 영화 《미이라》의 리메이크 작품으로,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다크 유니버스의 첫 시작을 알리는 영화이다. 국내에서 유명한 브랜든 프레이저 주연 1999년작 《미이라》와는 전혀 무관하며 줄거리도 주인공도 장르도 다르다.

출연 배우 러셀 크로우의 인터뷰에 따르면 장르는 액션 모험영화보다 호러 요소가 많이 들어간 영화가 될 것이다. 톰 크루즈의 인터뷰에서도 무서운 영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런데 정작 실제 영화는 몇개 안되는 스케어점프나 호러처럼 보이는 요소가 좀 들어간 액션영화에 가깝다. 호러물로서 볼 사람이 있다면, 그냥 액션 영화로 생각하고 호러적인 부분은 기대하지 않는게 편하다. 무섭다기보다는 억하고 놀라는게 많다형이 왜 거기서 나와

제38회 골든 라즈베리 시상식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 속편상, 각본상 노미네이트뭔가 잘 만든 것처럼 보이잖아로 2017 최악의 영화 중 하나가 되었다.

 

영화 등장인물

톰 크루즈[] - 닉 모턴 역
제이크 존슨 - 베일 병장 역
소피아 부텔라 - 아마네트 공주 / 미이라 역
애나벨 월리스[] - 제니 핼시 역
코트니 B. 반스[] - 기디언 포스터 대령 역
러셀 크로우 - 헨리 지킬 역[]
하비에르 보테트 - 세트 역
셀바 라살링감 - 메텝트레 역
딜런 스미스 - 로렌초 몬타나리 역
레즈 켐프턴 - 포먼 역
마르반 켄자리 - 말릭 역

 

 

영화 줄거리

1127년 런던의 지하. 2차 십자군 원정 당시 영국으로 복귀하다가 이집트를 침공했던 십자군 기사들 중 고위 기사가 관속에 안치되어 있고, 다른 기사들 중 하나가 붉은 보석을 시신의 가슴팍에 올리고 관뚜껑이 닫히는 모습과 함께 시대는 현대로 이동한다. 유럽최대 규모의 지하철인 크로스레일 공사를 위해 26마일 구간의 터널을 뚫기 위하여 지하철 공사 굴착기가 터널을 뚫던 중 템즈강에 근접해 있던 십자군의 무덤을 발견되고, 언론은 이를 대서 특필한다. 무덤은 템즈강에 인접해 있던 까닭에 반 이상이 물속에 침수되어 있었고 지하철 인부들과 작업자들은 무덤 조사에 나서지만 이내 일단의 사람들이 등장하여 작업을 인수인계한다. 그들의 지휘자는 무덤에 새겨진 부조[]에서 아마네트를 상징하는 문양을 본다.

이후 나레이션과 함께 아마네트가 왜 미라가 되었는지에 대해 보여주기 시작한다. 고대 이집트 상왕조시대, 아마네트는 아버지이자 파라오인 메텝트레의 부인이 그녀를 낳고 죽으면서 남긴 혈육이자 유일한 후계자로서 다음 파라오로 내정되어 있었고 무술이며 모든 능력이 뛰어나서 그 자리가 더욱 굳혀갔다. 하지만 배다른 남동생이 태어나면서 다음 파라오의 대통은 남동생에게로 넘어가게된다.[] 그것이 눈엣가시였던 아마네트는 죽음의 신 세트를 위한 의식을 치르고 세트와 계약하며 그의 영혼이 담긴 보석이 박힌 단검을 받아[] 자신의 아버지, 어머니, 남동생을 죽인다. 그리고 세트와의 계약에 따라 자신이 선택한 제물이자 세트의 화신이 될 남자인 '세타파이'를 찾아 자신과 무술을 함께 하던 남자에게 가서는 의식을 치르며 마치려던[] 찰나에 경비병들이 쏜 마취침 두개가 목에 박히며 무력화 된채 잡히게 되고 세티파이 역시 경비병이 찌른 창에 죽게 된다. 결국 그녀는 산 채로 미라가 되어[] 관속에 봉인되어 버리고 이집트가 아닌 먼 메소포타미아 지역으로 끌려가서 그곳의 땅 밑으로 묻히게된다.

다시 현재, 페르시아만 근처의 메소포타미아 지역. 델타포스의 원거리 정찰팀이었던 닉은 자신의 부하 베일과 함께 보물이 있다는 정보를 따라[] 이라크 반군들이 장악하고있던 마을로 침입한다. 그들 두 사람은 원래는 100km 떨어진 지역을 정찰해야하는 임무를 지니고 있었지만, 반군들이 유적을 파괴하는 사이 문화재들을 털어서 암시장에 내다파는 행위를 일삼는 부패한 군인이었던 것. 하지만 일이 꼬여 반군들에게 총격을 받으며 옥상에 고립된 그들은 죽기 직전에 베일이 보내두었던 공중 지원요청[7]으로 무인폭격기의 포격이 가해지고, 이라크 반군들이 도망치면서 간신히 목숨을 구한다. 그 기쁨도 잠시, 폭격의 영향으로 건물과 지반이 함께 무너져내리며 지하에 묻혀있던 아마네트의 감옥을 찾게되고, 이후 본대가 도착하게 된다. 닉과 베일은 상관인 기디언 포스터 대령에게 변명을 하나 이내 근무지 이탈의 이유를 간파당하고 추궁당하던 찰나 그 때 며칠 전 닉과 원나잇 스탠드를 보내고 자신의 지도를 강탈당한 제니가 찾아와 닉의 뺨을 후려갈기고 매도한다. 제니의 설명에서 투탕가멘의 무덤에 나온 유물의 가격에 닉과 베일은 놀라면서 이곳이 꽤 엄청난 보물이 나올거라고 예감한다. 이에 닉이 일단 성형폭약으로 매운 후 나주에 발굴하자고 주장하나 이미 어렴풋이 사실을 눈치채고 있던 대령의 명령 탓에 닉과 베일은 제니와 함께 주어진 2시간의 수색을 위하여 아마네트의 감옥으로 내려간다. 아마네트의 감옥으로 내려와 구조를 둘러보던 제니는 여러가지로 이상한 정항들을 보고 [8]그곳이 자신이 예상하던 무덤이 아니라 감옥임을 깨닫는다. 그 동안 베일은 석상들만 있는 것에 불만을 표시하다가 제사장들의 시신에서 여러 구슬장식들과 금도장등을 발견하고 좋아하며 이를 챙기고 베일은 제니의 제지에 챙기지 못한다. 이후 철수해야 한다는 무전에 제니가 발굴이 더 필요하다며 시간을 요청하는 동안 베일은 총으로 금줄을 쏴 끊어버리고 아마네트가 들어있는 석관이 수은 위로 떠오른다. 그때 닉은 아마네트의 환영을 보게된다. 사막에서 자신을 향해 걸어온 아마네트는 닉에게 자신을 해방시켜줬다고 하며 그를 새로운 세타파이로 정한다. 아마네트의 저주(혹은 영생의 선물)에 혼란스러워할 때 그때 갑자기 튀어나온 수많은 사막거미들에게 베일은 당황하면서 그 중 한마리에게 물리자 총까지 쏘고 닉은 독이 없는 거미라면서 그를 진정시킨다.독은 안 들었지만 저주가 들었지. 거미가 이렇게나 위험한 겁니다. 나는?? 다른 의미로 위험하다계속 나가겠다고 소리치는 베일과 국방부기술검토국과 연결해 달라는 제니의 말 사이에서 아마네트의 환영에 멍 때리다가 이내 제니가 다가와서 지원을 요청하라는 말에 정신을 차린다.

이후 아마네트가 담긴 석관은 헬기를 통해 꺼내지고 군사보급로로 이용되던 임시 활주로로 이동한다. 이동하는 과정에서 엄청난 양의 모래 폭풍이 몰려오고 있었고 활주로에 준비된 C-130에 관이 실린 뒤 닉과 베일과 포스터 대령 그리고 제니를 포함한 일부 인원들이 탑승한 직후 수송기는 모래 폭풍을 뚫고 이륙한다. 이륙후 관을 조사하던 제니는 그 관의 주인이 아마네트란 것을 알게 되고 거미에 물린 통증에 괴로워하던 베일은 결국 아마네트의 저주에 의해 그녀의 꼭두각시가 되어버린다. 닉과 제니가 서로 바그다드에서의 일을 가지고 실랑이를 버린 후 수송기가 영국상공을 지나던중에 베일이 일어나서는 단검으로 관을 긁는다. 아무리 명령을 해도 항명하는 그를 제지하려고 일어난 대령은 베일의 단검에 그대로 찔러 죽고 이에 탑승객들이 모두 놀라서 일어나자 베일은 그들을 향해 다가온다. 탑승해있던 병사들이 총을 겨누지만 닉이 이들을 말리며 그중 한명을 권총을 빼앗아 무기를 내려놓으라 한다. 하지만 이미 이성따위 갖다버린 베일은 칼을 겨누며 그들을 위협하고 결국 닉은 그를 향해 방아쇠를 3번 당긴다. 그 때 갑자기 수송기에 이상이 생기더니 수송기를 향해 달려드는 까마귀 떼에 유리창이 부숴져 비행기의 기장과 부기장이 사망하고 비행기의 엔진이 폭발하며 낙하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수송기의 동체에 구멍이 생기며 수송기는 점점 추락하고 이에 닉은 하나뿐인 낙하산을 제니에게 주고 낙하산을 펼쳐 탈출시킨 후 자신은 수송기와 함께 운명을 같이한다. 추락 사고 직후 상심에 빠진 제니는 시신 안치소의 관계자들과 신원확인을 위한 절차를 위해 안치실로 향한다. 한편, 추락사 이후 시신 안치소에 있던 닉은 아마네트의 환상을 보면서 알 수 없는 힘에 의해 되살아나고 베일의 환상을 본다. 베일은 닉이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을 하면서 그에게 공포를 심고 닉은 어리둥절하다가 이내 제니와 관계자들과 함께알몸으로 다시 마주친다.

한편 수송기는 웨이벌리 수도원을 간신히 빗겨나간채 2.5마일 구간에 걸쳐 잔해를 남기고 추락했고 이는 영국 뉴스에 널리 알려진다. 그리고 추락사건 조사와 시신 확인을 위해 제 1수색팀 소속 경찰 두 명이 터빈 날개 잔해에 파손되어 있던, 잔해 지역 중 한 곳인 에일즈포드 부두에 도착한다. 제방 북쪽을 따라 길게 흩어진 잔해들을 수색하던 경찰은 이내 추가시신을 발견하며 지원을 요청한다. 이때 경찰 중 한명인 앨런은 까마귀들이 많은 곳으로 다가갔다가 관 뚜껑에 깔린 무언가를 보고 이를 치운뒤 곳 고꾸라져있는 아마네트의 미라를 발견한다.[] 동료인 브록에게 크게 소리치는 찰나에 아마네트의 손가락이 그의 얼굴을 잡으며 그의 눈동자를 꿰뚫어 버린다. 앨런이 부르는 소리에 다가가던 남은 동료인 브록이 다가가서 쓰러져 있는 동료를 본다. 하지만 그것은 아마네트에 의해 생기를 빼앗겨 미라가 된 동료의 시신이었고 이에 놀라서 넘어졌버리고 정신을 가다듬고 일어서다가 이내 아마네트의 습격을 받으며 역시 입맞춤을 당하여 생기를 빼앗긴채 미라가 되어버린다. 어느정도 육신을 찾아간 아마네트는 명령을 내려 죽은 경찰관 두명을 그녀의 꼭두각시로 만들었고 그들은 그녀를 따라 움직이다가 이내 헬기들이 날아다니는 수도원과 함께 그들이 생전에 요청했던 동료들이 저 멀리서 차를 타고오는 것이 보인다.

한편, 닉은 제니와 함께 어느 바에서 맥주를 마시며 자기가 겪고 있는 현실을 믿기지 않아 하고 제니는 자신을 구해준 것에 고마워하고 이집트 역사에서 의도적으로 지워진 공주, 아마네트의 이야기를 해준다. 그러던 닉은 베일의 환영을 따라 여자 화장실로 찾아가고 베일은 처음엔 닉이 자기를 쐈다고 불평을 하다가 자신도 닉도 둘 다 저주 받았다는 말과 함께 수수께기같은 말을 한다. 닉은 가게 밖으로 나오고 아마네트를 연상되는 미라와 들쥐들의 습격을 받는 환상을 본다. 제니의 외침에 제정신을 차린 닉은 아마네트의 시신을 확인하고 안심하고 싶다면서 제니와 함께 아마네트를 찾아간다. 이미 아마네트가 자신의 미라를 늘리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닉은 그녀의 마인드컨트롤에 교회로 들어가고 곧 아마네트의 꼭두각시 미라들에게 붙잡히고 십자군이 성유물함이라고 불리던 유물보관함으로 위장했던 성상을 깨고 그 안에 있던 단검을 꺼낸 아마네트에게 죽을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이내 단검에 보석이 박혀있지 않음을 깨달은 아마네트가 의식을 멈춘 사이, 제니가 그 광경을 목격하게 된다. 닉은 자신을 잡고 있던 미라들을 물리친 후 그녀의 생기를 빼앗으려던 아마네트를 물리친 후 제니와 함께 구급차를 타고 이동한다. 하지만 이미 아마네트의 조종을 받던 닉의 탓에 다시 교회로 돌아온다.[] 다시금 그녀에게서 도주하려 하지만 이미 그녀의 저주에 미라가 된 사람들의 방해를 받고 그녀에게 붙잡히는 위험에 처한다. 하지만 타이밍 좋게 들이닥친 제니의 동료들 덕분에 아마네트는 생포되고 닉은 목숨을 건진다.물론 마취침에 마취되지만 살긴 살았잖아

정신을 차린 닉은 헨리 지킬을 만나고 처음 보는 생물들의 해골[]과 각종 유물들을 보게 된다. 역사 속에 감춰져 있는 것들과 인간이 아닌 존재들에 대한 얘기를 들으며 자신이 신과 악마들의 세상에 속하게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된 닉은 이윽고 꽁꽁 묶여있는 아마네트와 이야기를 나눈다. 이 때 닉은 왜 가족들을 죽였나고 그녀를 추궁하지만(자기도 모르게 고대 이집트어를 하게 된다) 그녀는 아버지의 사랑을 받고자 했던 것 뿐이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사막의 환상 속에서 닉을 유혹하면서 너무 뜨겁다고 절규하자, 이에 넘어간 닉은 순간 자기도 모르게 주변 사람들에게 그녀를 풀어달라고 요구한다. 그 후 헨리와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에 아마네트에게서 헨리의 동료들이 닉을 죽일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제니가 찾아와 헨리를 추궁하고 그것을 들은 닉이 이중인격을 막기 위해 자신에게 약을 투여하려던 헨리에게서 약을 빼앗고 앞으로의 일을 논의하려고 한다. 하지만 약을 제 때 투여하지 못한 헨리에게서 이변이 일어나고, 그의 또 다른 인격인 에드워드 하이드의 의식이 겉으로 나오게 된다. 의식이 교체되는 사이 제니와 지킬의 부하는 이미 빠져나갔지만 닉은 미처 빠져나가지 못하고 하이드와 격투를 벌인다.[] 하이드는 닉에게 자신의 파트너가 되어달라고 권유한다. 닉은 세트의 화신이 되고, 자신은 그 조언자가 되겠다는 황당한 하이드와 격투를 벌이지만 상대가 되지 못한다.[]

한 편 묶여 있어도 저주는 사용할 수 있던 아마네트는 헨리 지킬이 에드워드 하이드가 되어 감시가 소홀해진 틈을 타 거미 한 마리를 움직여[] 자신에게 수은을 주입하는 시스템을 담당하던 남자를 조종하여 구속을 해제하고 몸 안에 주입된 수은을 모두 토해내고 공격하던 병사 중 한명의 생계를 빼앗아 완전한 모습을 되찾고 저주의 단검을 손에 넣는다. 하이드와의 격투에서 그에게 약을 투입해 겨우 진정시킨 닉은 제니와 함께 도망을 치지만 아마네트는 모래푹풍을 부르며 런던을 초토화시키고 닉은 베일의 환영에 따라 가고 제니도 그를 쫓아간다. 한편, 아마네트는 세트의 보석이 있는 위치를 파악하고 십자군의 무덤으로 향한다. 이미 십자군의 무덤에는 입구가 봉쇄되어 안에 있던 연구원들이 보석을 보안가방에 넣었고 밖에서도 병사4명이 총을 겨누고 있었다. 하지만 죽은 자를 다스리는 권능이 있던 아마네트는 이내 무덤 속의 십자군들을 일으켜 내부에 있던 연구원들을 모두 처치한다. 그리고 십자군 시신들의 경배를 받으며 보석을 회수한다. 한편, 닉과 제니는 지하철에서 여러 미라들에 쫓기다가 십자군 시신에게도 쫓겨 지하 수로에 빠진 후 공기층에 잠시 머무르나 이내 아마네트가 나타난다. 아마네트는 제니를 물속으로 끌고가고 이를 쫓던 닉은 십자군들에게 쫓기다가 물속에 있던 제니를 끌고 올라간다. 하지만 제니는 이미 익사한 상태였고 그녀의 모습에 절망하던 닉은 십자군들에게 붙잡힌다.
아마네트는 닉에게 다가오며 경배하는 십자군들을 먼지로 사라지게 한다. 그리고 세타파이로서 자신에게 죽으면 죽음의 신 세트가 깃들 것이고, 자신은 영원한 왕의 왕비가 될 것이라며 닉을 유혹하며 세트의 의식을 치르려고 한다.[] 닉은 아마네트에게 저항하지만 육체적 싸움에서는 밀리고 남은 방법은 단검의 보석을 부수는 것밖에 없다고 생각한 그는 '넌 내 스타일이 아니야'라며[] 그녀에게서 단검을 훔치듯 빼앗는다.[] 닉은 그대로 보석을 바닥에 내리치고 보석이 금이 간 것을 보고 다시 깨려고 하나 세타파이가 되면 제니를 살릴 수 있다며, 자신을 만류하는 아마네트의 말과 제니의 시신을 보며 "세트 신은 삶과 죽음을 관장한다"는 것을 떠올리고 저주의 단검으로 자신을 찌른다.

잠시 사망상태에 빠지지만 그는 악신 세트의 화신으로서 살아나고, 눈동자가 아마네트처럼 양쪽이 각각 두개씩이 되며 아마네트를 향해 "세타파이..."라고[하며 그녀의 얼굴을 어루어만진다. 아마네트는 기뻐하지만 이때 세트의 화신이 된 닉의 시야에 제니의 시신이 들어오고, 잠들어 있던 닉의 의식이 이에 자극받아 깨어난다. 육체의 제어권을 두고 치열한 싸움을 벌인 닉은 결국 세트의 의지를 누르고 신체의 제어권을 되찾는다.
아마네트는 이에 분노해 그와 싸움을 벌이지만, 이미 세트의 힘이 깃든 닉은 그전까지 그를 한손으로 쳐바르던 아마네트를 오히려 한손으로 목을 잡아 매다꽃아 버린뒤 아마네트에게 강제로 입을 맞춰 저항하는 그녀의 생기를 모두 빼앗아버린다. 완전히 미라가 되어 버린 아마네트를 던져 버리고 제니의 시신 앞에서 오열하며 닉은 그녀에게 돌아오라고 속절없이 외치지만 그녀는 죽은지 오래. 그러나 그는 세트의 권능을 이용해 저승길로 가는 그녀의 영혼을 보고, 세트의 힘으로 제니의 영혼을 향해 "일어나!"라고 외쳐 그녀를 되살린다. 닉의 힘 덕분에 되살아난 제니는 미라가 된 아마네트를 확인한 뒤 구석에 있는 닉을 보고 그에게 다가가려 하지만 자신을 해치고 싶지않다는 닉의 만류에 발걸음을 멈춘다.[] 닉은 언젠가 돌아오겠다는 말을 남기고 그녀의 앞에서 모습을 감춘다.

아마네트의 시신을 다시 관에 집어 넣고 관 안에 수은으로 채우며 관을 지하에 봉인시키는 것을 보며 헨리와 제니는 앞으로 일어날 일을 각오하고 그 사이 닉은 어딘가의 사막 위에서 자신의 힘으로 되살린 베일과 함께 피라미드를 향해 말을 달리고, 세트의 권능인 거대한 모래 폭풍이 닉의 뒤를 따른다.

 

영화 평가

6월 8일 현지 엠바고가 풀렸는데 로튼토마토에서 17%의 신선도, 메타크리틱 점수 35점이라는 역대급 대혹평을 받고 있다. 흥행과 별개로 평단에선 그야말로 재앙에 가까운 집중폭격을 받으며 처참한 대혹평을 받고 있는 중. 얼마나 평이 구리냐면, 히갤에서 부르는 닦이에 속하는 영화보다도 미이라가 로튼, 메타 점수가 낮다. 별도로 어쌔신 크리드와 엇비슷하다. 덕분에 벌써부터 붕대닦이라는 호칭까지 생겼다.

미국시간 6월 9일 오전이 되어 로튼 토마토의 유저평이 공개되면서 유저평으로도 혹평이 쏟아지고 있다. 미국에서 같은 날 개봉하는 "《메건 리비》를 볼걸 괜히 미이라 봤다"고 까는 유저평도 있을 지경[16]. 6월 10일에는 드디어 로튼이 20선조차 붕괴하여 10%대로 떨어져버렸다. 어지간히 망작 소리 듣는 작품도 20프로 밑으로 떨어지는 일은 잘 없고, 정말 초망작이라는 소리를 듣는 작품만이 10프로대의 로튼을 유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갓 오브 이집트》나 고무닦이 같은 전설적인 작품들.

더 심각한 것은 관객평을 나타낸 팝콘 지수가 49%로 팝콘 통이 엎어져버렸다는 점이다. 그야말로 평론가와 관객 모두에게 철저하게 외면당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흥행 결과와 별개로 이미 2017년 최고의 망작 블록버스터의 왕좌를 차지했다. 2017년에 제작된 1억 달러가 넘는 제작비가 투입된 블록버스터중 미이라만큼 독보적으로 평가가 낮은 작품은 아직까지 없다. 1억 달러 미만으로 확장하면 《50가지 그림자: 심연》(로튼 9%, 메타 33점)이 있기는 한데, 《50가지 그림자: 심연》 이쪽은 흥행이라도 역대급 대박을 쳤다.

유튜브 평론가 크리스 스턱만은 짜증나고 의미없는 사이드 캐릭터들이 거슬렸으며, 히로인인 제니는 자신이 본 모든 영화의 캐릭터 중에서 가장 쓸모 없는(Useless) 캐릭터였다며 《돈 오브 저스티스》보다도 낮은 점수인 C를 주었다.

전반적으로 작품 전체에서 제작비를 아낀 티가 많이 나는 영화인데, 러셀 크로우나 톰 크루즈 같은 몸값 비싼 배우들을 대거 기용한데다 흥행과 평가의 실패로 다크 유니버스 라인업에서 짤린 《드라큘라: 전설의 시작》을 대신해[], 다크 유니버스의 첫 작품으로서 시리즈 전체의 시동을 거는 중요한 영화임에도 너무나 안일하게 만들었다. 자그마치 18년전 영화인 1999년작 미이라쪽이 훨씬 볼거리도 많고 전개와 연출이 매끄럽다. 심지어 공포 연출조차 1999년 작 쪽이 더 짜임새 있게 잘 되어있다.

즉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시리즈물로서 판을 깔기 전에 독립된 영화로서의 완성도가 있어야 한다는 기본을 망각한 작품이다. 결국 흥행에 성공하긴 했으나 제작비 대비 수익은 그다지 높지 않았기에 시리즈 존속이 불분명한 상황이었는데, 결국에 다크 유니버스 시리즈는 취소되었다가 재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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