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소개

할로윈 킬즈 영화소개

뤼케 2022. 10. 9.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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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개봉한 미국 공포영화이자 2018년 리부트작 할로윈의 후속편. 78년작, 2018년작과 유사하게 이번에도 로리 스트로드(+그의 가족)와 악명높은 불사신살인마 마이클 마이어스의 극한 대치를 다룬 작품이다. 지난 리부트작의 연출진과 출연진 뿐만 아니라 1978년작 오리지널 작품에 출연했던 캐릭터들[]까지 대거 돌아온다.

 

영화 시놉시스

공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할로윈 밤의 살아 있는 공포 ‘마이클 마이어스’로 인해 오래도록 고통받으며 살아온 ‘로리 스트로드’
그녀는 딸 ‘캐런’, 손녀 ‘앨리슨’과 함께 ‘마이클’을 자신의 집 지하실에 가두고 불을 지르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모든 것이 끝났음을 실감하기도 잠시, 그가 지하실을 탈출했다는 절망적인 소식을 듣게 되고
이어 ‘마이클’의 살인이 벌어지면서 해든필드 주민들은 또 다시 공포와 혼란에 빠진다.

더 이상의 피해를 막기 위해 ‘로리 스트로드’와 ‘캐런’, ‘앨리슨’은
해든필드 주민들과 그를 사냥하기 위한 추적을 시작하는데…

“악마는 오늘 밤 죽는다!”

 

영화 등장인물

제이미 리 커티스 - 로리 스트로드
닉 캐슬, 제임스 쥬드 코트니 - 마이클 마이어스
주디 그리어 - 캐런 넬슨
앤디 마티책 - 앨리슨 넬슨
안소니 마이클 홀[] - 토미 도일
카일 리차드[] - 린제이 월레스
로버트 롱스트리트 - 로니 엘럼
트리스탄 에걸링 - 로니 엘럼
찰스 사이퍼스 - 리 브라켓
딜런 아놀드 - 카메론 엘럼
낸시 스티븐스 - 마리온 챔버스[]
윌 패튼 - 호킨스
토마스 만 - 호킨스[]
짐 커밍스 - 피트 맥케이브
스캇 맥아더 - 빅 존
마이클 맥도널드 - 리틀 존
톰 존스 주니어, 콜린 메이헨(목소리) - 의사 사무엘 루미스

 

영화 줄거리


1978년 해든필드, 마이클 마이어스의 살인극이 벌어지고 경찰이 그를 추격하는 추격전이 벌어진다. 신입 경관 프랭크 호킨스와 그의 파트너는 마이클을 추격하던 중 그의 집에 도달한다. 호킨스의 파트너는 어렸을 때 마이클을 잘 알았으며, 그의 집에 놀러갈 때마다 마이클은 그저 누나 방 창문만을 바라볼 뿐이였다고 회고한다. 호킨스의 파트너가 마이클의 누나 방의 창문을 바라보던 찷나, 숨어있던 마이클이 밧줄로 그의 목을 졸라 살해하려 하고, 호킨스는 그를 저지하기 위해 총을 쏘지만 오발 사고가 일어나 애꿎은 파트너만 죽고 만다. 유유자적하게 집밖을 나간 마이클은 그를 잡으러 온 루미스 박사와 경찰들을 마주하고 결국 체포된다.[]

그리고 다시 2018년 할로윈 밤, 1편에서 다른 여자와 키스 하는 사고를 치고 혼자 돌아가던 앨리슨의 남자친구인 카메론은 사탠 박사에게 공격받고 쓰러진 프랭크를 발견한다. 다행히 정신을 차린 프랭크는 마이클을 죽여야 한다 되내이고 병원에 이송된다.

한 술집에서는 할로윈을 기념하여 파티가 벌어지는 중이였다. 40년 전 로리 덕분에 마이클의 습격에서 살아남은 토미, 린제이 그리고 루미스의 보조 간호사였던 마리온과 로니 엘럼은[] 40년 전 있던 살육극을 회고하며, 희생자들을 잊지 말고 로리를 위해 건배하자며 축사를 한다.

한편 로리는 트럭 위에서 마이클을 가둔 자신의 집으로 가는 소방관들에게 가지 말라고, 불타게 내버려두라고 울부짖으나 부상으로 인해 결국 혼절한다.

마이클은 집을 통째로 태우는 화재 속에서도 멀쩡했고, 소방관들 덕분에 탈출에 성공한다. 그리고 집밖으로 나와 낫 하나로 열댓 명이나 되는 소방관들을 모조리 살해한다.[] 마이클은 로리의 집을 나와 경로에 있는 무고한 시민들의 집에 들이닥쳐 모조리 잔혹하게 살인한다.[]

마이클의 살인 소식은 이내 술집에까지 다다르고, 마이클이 탈출했고 마을에 와있음을 직감한 시민들은 토미를 중심으로 뭉쳐 마이클을 사냥하려 한다. 하지만 그들은 차에 몰래 타있던 다른 정신병자를 마이클로 착각하고 쫓기 시작한다.

한편 린지와 마리온은 수색을 하던 중 아이 두 명이 놀이터에서 놀고 있는 것을 발견한다. 아이들에게 가면을 쓴 살인마가 돌아다니고 있으니 집으로 돌아가라 조언하지만, 아이들은 겁을 주려는 거짓말로 생각하고 비웃는다. 아이들은 하얀 가면을 쓴 변태가 자신들과 숨바꼭질을 하고 있다고 린지를 비꼬고, 그 순간 한 아이를 죽이고 마스크를 뺏은 마이클이 모습을 드러낸다.[]

마이클은 차 안에 있던 마리온과 간호사, 의사 부부를 습격한다.[] 총을 쏘면 응전하는 마리온이였지만, 이내 총알을 다 소진하여 차문을 열고 들어온 마이클에게 잔혹하게 살해당한다. 그리고 간호사 남편은 청진기로 마이클의 목을 졸라 제압하려 하지만 식칼이 눈에 박혀 사망하고, 의사 아내는 총을 쏘려는 찰나 차문을 걷어찬 마이클로 인해 자신의 머리에 총을 쏘고 사망한다. 뒤늦게 찾아온 린지가 보자기에 벽돌을 넣어 공격하지만 마이클의 괴력에 무력하게 당하고 겨우 빠져나온다.

마이클을 추격하던 앨리슨과 로니, 토미와 카메론은 마이클이 벌인 참극을 목도하고 경악한다. 그리고 쓰러진 린지를 병원에 옮기고, 토미는 사람들에게 마이클을 오늘밤 죽여야 한다고 선동한다. 이에 보안관이 막으려 하자 그들은 실패했으며 설득할 생각 말라고 윽박 지른다. 그리고 로리의 병실에 들이닥쳐 마이클이 죽은 줄로만 알고 있던 로리에게 마이클이 아직 살아있음을 이야기하는 사고를 친다.

결국 사람들은 광기에 휩쓸려 마이클을 죽이기 위해 나선다. 그때 마이클과 함께 탈출한 정신병자가 다친 몸을 이끌고 병원에 찾아오고, 그를 마이클로 오인한 사람들은 그를 죽이기 위해 쫓아간다.

이에 로리가 그는 마이클이 아니라고 항변하지만 광기에 휩쓸린 민중에게는 통하지 않았고,[] 로리의 딸인 캐런이 고군분투하며 그를 구하려 하지만 정신병자는 군중에게서 탈출하기 위해 건물에서 뛰어내리고, 죽고 만다.[]

로리는 마이클이 평범한 사람들까지 괴물로 만들고 있다고 자조하고, 자신이 그 원흉이라고 자책한다. 하지만 호킨스는 마이클이 로리네 집으로 가게 된 이유는 1편의 사탠 박사 때문이며 그는 야수의 마음을 가진 6살 아이일 뿐이고, 살인을 저지르고 자신의 집으로 돌아갈 뿐이라고 이야기한다.

자신들이 잘못된 사람을 죽였다는 것을 안 토미는 자책하지만, 이대로 머리만 숙이고 있을 거냐는 캐런의 말에 마이클을 잡고 앨리슨을 데려오기 위해 길을 나선다.

한편 마이클은 자신의 집에 살고 있던 동성애자 커플을 잔인하게 살해한 뒤였다. 그리고 자신이 있는 곳을 알아내 찾아온 앨리슨 일행을 처참하게 도륙낸다.[] 앨리슨은 분투하지만 눈앞에서 남자친구인 카메론이 죽는 것을 볼 수밖에 없게 된다.[]

마이클이 그녀에게도 마수를 뻗치려는 찰나, 알맞게 찾아온 캐런이 그의 등에 부지깽이를 꽂고 머리를 발로 차 제압한다. 그리고 마스크를 뺏은 뒤 갖고 싶으면 가지고 오라고 소리친다.[] 마이클은 캐런을 쫓기 시작하고, 이내 도로 중앙에 덩그렁히 떨어진 자신의 마스크를 줍는다.

하지만 함정이였고 자신을 포위한 마을사람[]들을 마주하게 된다. 마이클은 다시 마스크를 쓰고 군중과 싸우려 하지만 숫적 우위를 뒤집을 수 없었고 가슴에 총을 여러 방 맞고 무참하게 제압당한다. 병원에서 로리와 프랭크는 마이클은 힘으로 이길 수 있는 존재가 아니며, 그를 두려워하면 할수록 더 강해진다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그 말대로 마이클은 다시 일어나 토미를 포함한 수십 명의 사람들을 무참히 죽여버린다. 그리고 자신의 집 2층 창문을 바라보던 캐런의 뒤에 나타나 그녀를 살해하는 것으로 영화는 막을 내린다.

 

영화 평가

베니스 영화제에서 평이 공개되었는데, 전편과 달리 호불호가 매우 갈리는 중이다.

혹평 하는 쪽은 사회적 메시지에 너무 집중하느라 슬래셔 영화로서의 쾌감을 잃어버렸다는 말이 많은 편이다.[] 더군다나 등장인물들이 거의 마이클에게 죽여달라고 비는 것 같이 멍청하게 굴기 때문에[] 답답하다는 의견도 많으며, 마이클을 사냥하자고 사람들을 선동하는 토미 도일의 행적에 대해선 호불호가 심하게 갈린다.[] 단, 슬래셔영화 특성상 등장인물들이 온갖 총기로 무장한채 몰려다니면서 현명하게 대체한다면 이런 영화는 나올수가 없음을 고려해야한다. 살인마가 혼자서 무장한 군중들에게 동시에 맞서 싸우는 장면은 장르의 정석대로라면 보기 힘든 귀한 장면이다.

호평하는 쪽으로는 시리즈 역대급으로 잔인하고 무자비한 마이클 마이어스의 모습을 좋게 평가하는 중이다. 여태까지 나온 할로윈 영화 중에서 가장 압도적인 전투력과 잔인한 모습을 보여준다. 즉, 마이클 마이어스 캐릭터 자체는 매우 잘 뽑혔다. 또한 영화 프롤로그에서 1978년 마이클 마이어스가 체포된 과정을 보여주는데, 머리 스타일, 코스튬, 화질 등 엄청난 고증을 보여주어서 진짜로 70년대에 찍은 것 같은 느낌이라서 대호평이다.

스토리상에선 전반적으로 로리는 몸져누울 때가 많아 마이클과 직접 만나거나 활약을 주도하지 못해 주인공이란 느낌은 옅어졌다. 물론 마이클은 비중이 아주 크게 활약했지만. 마이클과 로리의 진정한 대결은 할로윈 엔즈에서 확실히 판가름날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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