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소개

12명의 죽고 싶은 아이들 영화소개

뤼케 2022. 12. 23.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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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부카타 토우의 동명의 베스트 셀러 미스터리 소설을 바탕으로 제작된 일본 영화.

 

12명의 죽고 싶은 아이들 영화 시놉시스

"죽고 싶어, 하지만 다른 사람이 날 죽이는 건 싫어."

폐병원에 12명의 죽고 싶은 아이들이 모인다. 아이들의 미션은 ‘집단 안락사’.
그런데 그곳에서 아직 온기가 남아 있는 13번 참가자의 시체와 마주하게 된다.
함께 안락사하기 위해 모였다가 갑작스런 일에 휘말려 버린 그들.
곳곳에는 범행의 흔적이 부자연스럽게 남아 있고, 기묘한 사건들이 차례로 일어나기 시작한다.

그들은 '무사히' 죽을 수 있을까?

 

12명의 죽고 싶은 아이들 영화 등장인물

스기사키 하나 - 안리 역
키타무라 타쿠미 - 노부오 역
하시모토 칸나 - 료코 역
타카스기 마히로 - 사토시 역
아라타 마켄유 - 신지로 역
쿠로시마 유이나 - 메이코 역
후치노 유토 - 켄이치 역
후루카와 코토네 - 미츠에 역
하기와라 리쿠 - 타카히로 역
반도우 료타 - 세이고 역
요시카와 아이 - 마이 역
타케우치 아이사 - 유키 역

 

12명의 죽고 싶은 아이들 영화 설정

12명은 안락사를 하기 위해 모였다. 안락사는 전원이 동의해야지만 실행하며, 만장일치가 나오지 않았을 때는 대화를 통해 만장일치가 될 때까지 실행하지 않는다.


언제라도 원하지 않는 사람은 기권을 하고 모임에서 나갈 수 있다.


12명의 아이들은 모두 미성년자이며, 자발적으로 모임에 참여했다.

 

12명의 죽고 싶은 아이들 영화 줄거리

정신을 잃은 채 누군가에게 끌려가고 있는 한 사람과 그 모습을 숨죽여 지켜보고 있는 한 아이의 눈이 나온다.

이후 화면이 전환되고, 영화의 주요 배경인 폐병원의 모습과 함께 한 소년이 등장한다.[] 집회 장소로 오는 길을 설명하는 나레이션과 함께, 그 나레이션에 맞춰 행동하는 소년의 모습이 나온다. 도착한 순서대로 번호를 고르라는 규칙에 맞춰 소년이 12개의 번호판 중[] ❶번을 선택하고, 이후 모임 장소인 지하 집회실로 내려간 소년은 '모임인 정오지만, 집회실은 1시간 전에 열어두겠다'고 말한 나레이션에 맞춰 오전 11시인 시계를 보며 열쇠로 문을 열어 ❶번 참가자가 곧 이 모임의 주최자임을 알려준다.

이후 등장한 한 소년. 어딘가 멍한 눈을 한 소년은 로비에서 두리번거리다 책꽂이에 꽂혀 있는 하시모토 칸나가 나온 잡지를 보고, 손에 있던 ❷번 번호판을 내려놓고 본격적으로 잡지를 보기 시작한다. 그 시각 마스크와 모자로 온 얼굴을 가리고 등장하는 소녀와 고스로리 느낌으로 옷을 입은 분홍 머리의 소녀도 나타난다. 마스크 소녀는 모습을 숨기고 다른 참가자들을 관찰하고, 고스 소녀는 화장실에서 들어간다. ❸번 번호판을 내려놓고 거울을 보며 우는 듯 웃는 표정으로 "울면 안 돼"라고 말하는 고스 소녀. 그 때, 화장실 맨 안쪽 칸에 누군가가 벗어놓은 신발 한 짝이 있음을 발견하고 흠칫 놀란다. 여전히 칸나의 잡지를 보고 있는 ❷번을 보고 흠칫 놀라며 구석진 방으로 몸을 숨기고, ❹번 번호판을 내려놓는 마스크 소녀의 모습이 다시 한 번 등장한다. 이후 어디선가 쿵 소리가 들리고, ❹번은 어디론가 도망치는 듯한 남자의 뒷모습을 보게 된다.

장면이 바뀌고, 병원 입구 자동문을 응시하고 있는 비니를 쓴 소년이 나타난다. 무언가 수상해보이는 대걸레를 보며 입술을 매만지던 소년은 ❺번 번호판을 내려놓고 대걸레를 들어 커튼을 들춰보고, 살짝 보이는 스위치를 발견한다. 이후, 어디선가 떨어진 물병을 보고 주위를 살피러 가는 ❺번. 그 순간 ❷번은 모임 장소인 집회장으로 도착해 주위를 살펴보는데, 12개의 침대를 보던 중 1번 침대에 이미 누군가가 누워있음을 보게 된다.

병원 밖에서 장소가 맞는지 두리번거리는 올백 머리 소녀와, 그를 보며 "집회에 왔어?"라고 물으며 미소를 짓는 긴생머리 소녀. 올백 소녀보다는 덜 긴장한 것인지 "입구는 저쪽일거야."라고 조언을 하기도 한다. 장면이 바뀌어 로비에서 바닥에서 무언가를 줍고 주위를 둘러보는 안경 소년의 모습이 나온다. 누군가가 자신을 부르자 들고 있던 것을 급하게 감추는 안경 소년. 그를 부른 것은 탈색 머리의 담배를 피는 학생이었다. 안경 소년이 수상한지 "모임 장소는 지하 아니야?"라며 묻는데, 엘레베이터가 멈춰 있음을 알려준다. 이후 옥상에서 하늘을 바라보며 하품을 하는 5:5 머리의 소년이 등장한다. 옥상까지 계단을 통해 걸어올라가는 안경 소년과 탈색 소년.

다시 장면이 바뀌어 규칙을 보며 금고를 여는 올백 소녀와 긴생머리 소녀. 금고에는 이미 5번까지의 번호판이 없었다. 옥상에 도착한 안경 소년과 탈색 소년은 엘레베이터 문에 걸쳐있는 의자를 보고 누군가가 의도적으로 엘레베이터를 막아두었음을 알아챈다. 그때 옥상 쪽에서 나타나는 5:5 소년을 보고 네가 했냐며 물어보는데, 본인이 한 짓이 아니라는 5:5 소년은 지나치게 말을 절며 '지하에 가기 전에 하늘이 보고 싶어서 옥상에 왔다'고 언급한다. 의자를 치우고 엘레베이터에 타는 세 소년. 지하가 아닌 1층 버튼을 누른 안경 소년은 '번호판을 꺼내야지'라고 언급하며 세 소년 모두 아직 번호판을 가져가지 않았음을 드러낸다.

다시 집회실 상황. 이미 다량의 약을 먹고 ❶번 침대에 누워 있는 누워있는 남자를 본 ❷번은 "벌써?"라며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을 짓는다. 병원 밖에서는 갸루 화장을 한 금발 소녀가 화분에 떨어져 있는 옷을 쳐다보고 있다가, 별일 아니라는 듯이 건물로 들어가 남아있는 ⓫번과 ⓬번 중 고민하다 ⓫번 번호판을 가져간다. "지하.. 지하.."를 연이어 외치며 집회장으로 가는 갸루 소녀 뒤에 셔츠를 입은 단발 소녀가 나타나고, 이후 진지한 표정으로 금고를 여는 단발 소녀.

이후 뿌연 초점의 화면에서 슬로우 모션으로 집회 장소에 들어서는 한 무리의 사람들의 모습이 나온다.

다시 장면이 바뀌어, 다함께 모여 있는 11명의 아이들. ❶번 침대에서 이미 죽어 있는 남자를 보며 이 집회의 주최자일 것이라고 생각하는 아이들. 센터 자리에 앉아 '곧 있으면 12시'라며 집회를 진행하려는 긴생머리 소녀[]. 12시가 되면 전원 참석 여부와 상관없이 '즉시 실행할지, 의논 후 실행할지' 결정해야하는 룰을 언급하며, ❶번은 이미 실행했으니까 다 모인 셈이라는 말과 함께 회의를 시작하는 남은 11명의 참가자들. 긴생머리 소녀가 "실행에 찬성하는 자는"이라는 말로 회의를 시작하려는 그때, 누군가가 문을 열고 집회실에 들어온다.

늦어서 죄송하다며 본인이 ❶번임을 밝히는 사토시와 모두 놀란 표정으로 사토시를 쳐다보는 아이들. 사토시는 이후 본인이 사이트 운영자라며, 직접 아이들을 초대하고 회의를 준비했음을 설명한다. 당황한 표정의 아이들과, 진짜 ❶번 마크를 내려놓는 사토시. 이후 '생명에 대한 선택'이라는 중요한 선택을 하기 위함이라며, 이 집회가 안락사를 맞이하기 위한 12명의 아이들이 모인 집회임을 설명한다. 여전히 황당한 표정의 아이들은 사토시에게 집회 참석자가 '사토시를 포함한' 12명이 맞냐고 묻고, 사토시가 맞다고 대답하자 ❶번 침대에서 이미 죽은 남자의 시체를 가리키는 아이들. 사토시가 "저분은 누구시죠?"라고 대답하며 해당 시체가 집회와는 상관없는 인물임이 밝혀진다.

그리고 등장하는 영화 제목, '12명의 죽고 싶은 아이들'.

 

12명의 죽고 싶은 아이들 영화 평가

원작이 있고 꽤 괜찮은 작품임에도 영화판은 공모 이부키, 드래곤 퀘스트 유어 스토리, 니노쿠니로 이어지는 2019년 일본 영화 망작 러시의 포문을 연 작품으로 여겨지고 있다. 먼저 연출과 구성이 이상하고 원작이 미스테리, 추리물임에도 반전이나 트릭 묘사를 소홀히 했다. 또한 일본 영화의 고질적인 문제인 교훈강조. 즉, "자살을 하면 안 된다"라는 감정론만 강요했다. 또한 배우들의 연기도 하나같이 이상하다고 지적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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