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 월트 디즈니 컴퍼니가 배급하고 픽사가 제작한, 장난감을 다룬 3D 애니메이션. 픽사의 최초의 첫 장편 애니메이션이고, 인류 역사상 최초의 풀 3D 장편을 시도한 애니메이션이다.
당시 스티브 잡스의 지원과 노력에도 불구하고 파산 위기에 직면했던 픽사의 임원진이 당시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의 회장이었던 제프리 카첸버그의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제작이 시작되었고, 개봉 후 큰 성공을 거두어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처럼 애니메이션 역사에 발자취를 남긴 상징적인 작품이 되었다. 뿐만 아니라 《터미네이터 2: 심판의 날》, 《쥬라기 공원》과 함께 본격적으로 할리우드의 컴퓨터 그래픽 시대를 연 작품이기도 하다.
이미 장난감을 이용한다는 아이디어는 픽사의 단편인 틴 토이에서 실현되었고, 틴토이의 후속작인 틴 토이의 크리스마스 소동을 기획 중 극장판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히면서 제작되었다, 북미 최종 수익은 1억 9,200만 달러로 미국에서는 흥행 기근, 저하 현상[1]에서도 1995년 추수감사절에 개봉해 롱런에 성공하며 흥행 1위를 기록한다. 한국에선 45만 관객이었는데 꽤 성공했다. 당시만 해도 멀티플렉스 극장 체제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제작 당시 디즈니는 디즈니 르네상스 작품들의 성공에 고무되어 영화에 뮤지컬 장면을 넣으라고 제안했지만 픽사의 제작진들이 완강히 거부하여 취소되었다.[2] 그리고 원래는 버즈 대신 슈퍼맨을 넣고, 보 핍 대신 바비인형을 출현시킬 예정이었지만 양측 모두에게 거절 당했다. 단 바비는 후편에 출연은 했다.
후반에 버즈가 매달고 있던 폭죽의 이름은 Big one인데, 버즈와 함께 붙인 폭죽을 고정시키게 붙인 테이프가 글자를 묘하게 가려 Bone이 되버린다. 유튜브를 검색하면 1992년 제작된 테스트 모델링 영상이 나온다. 당시 기술력 때문에 원본 해상도는 1536x922였다고 한다. 결국 블루레이 및 재개봉을 위한 3D DCP를 작업할때 원본 모델링을 재렌더링 하였다고 한다. 오프닝곡이자 엔딩곡인 주제가는 난 너의 친구야(You've Got a Friend in Me) 라는 곡이다
시놉시스
카우보이 인형 우디는 앤디가 가장 아끼고 사랑하는 장난감이다. 그는 앤디의 수많은 장난감들의 리더 역할을 맡으면서 그들을 날마다 이끌고 진두지휘하며 모든 장난감들 역시 그를 따른다. 그러던 어느날 앤디의 생일파티가 열리고 앤디는 버즈 라이트이어라는 새로운 신제품 장난감을 선물로 받는다. 버즈는 우주를 수호하며 평화를 지키는 우주특공대원 전사 장난감으로 최첨단 장비들과 수납식 날개, 개폐식 헬멧, 디지털 녹음된 음성 지원, 레이저 발사 등을 가지고 있다. 앤디가 가장 좋아하는 장난감 1위는 순식간에 우디에서 버즈로 바뀌게 되고, 다른 장난감들도 우디보다 버즈를 더 따르게 되며 우디는 하루아침에 2인자로 전락한다. 우디는 자신의 자리였던 앤디가 최고로 아끼는 장난감 1인자 자리와 모든 장난감들의 대장자리를 모두 빼앗아 버린 버즈를 시기하고 질투하며 자신이 진짜 우주전사라고 믿는 버즈에게 넌 그냥 장난감일 뿐이라며 면박을 준다.
앤디네 가족이 이사를 가기 이틀 전 우디는 앤디가 피자 혹성에 갈 때 자신이 아닌 버즈를 데려가려 하자 질투심에 버즈를 벽과 선반 사이로 밀쳐내 버리려 한다. 그러다 실수로 버즈를 창 밖으로 떨어뜨리게 되고, 이로 인해 우디는 장난감들에게 질타를 받게 된다. 우디는 버즈를 구해 자신의 행동을 해명하고자 했지만 모종의 사고로 얼떨결에 장난감들을 마구 고문하여 작살내 버리거나 폭파시켜 버리는 옆집에 나쁜꼬마 시드에게 붙잡혀 장난감들의 지옥과도 같은 그의 집에 갇혀버리고 마는데...
줄거리
앤디가 대학생이 되어 집을 떠나고, 우디와 버즈 라이트이어는 탁아소에 기증된다. 침을 뚝뚝 흘리고 장난감을 소중히 다룰 줄 모르는 아이들 때문에 그들은 옛날이 그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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