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의 2022년 한국 영화. 제72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에서 은곰상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했다. 2022년 베를린 국제 영화제에서 은곰상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한 홍상수 감독의 신작 가 개봉했다. 이 영화는 잘 알려진 소설가 준희(이혜영)가 낯선 도시에서 우연히 만난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 소설의 의미와 삶의 의미를 되돌아보는 이야기다. 준희는 최근 소설을 쓰는 의욕을 잃어버린 상태다. 그는 오랜만에 소식을 들은 후배가 운영하는 책방을 찾아가지만, 후배는 책방에 없는 상태다. 준희는 책방에서 우연히 만난 영화감독 부부와 대화를 나누고, 공원에서 산책을 하다 배우 길수(김민희)를 만난다. 준희는 길수에게 영화를 함께 만들자고 제안하고, 둘은 후배의 책방에서 술을 마시며 대화를 나눈다. 길수는 술에 취해 잠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