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소개

아이언맨 영화 소개

뤼케 2021. 1. 7.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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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on Man

아이언맨 실사영화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이자 인피니티 사가와 페이즈 1의 첫 번째 작품, 나아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서막을 연 기념비적인 대망의 첫 작품이다.

 

시놉시스

영웅은 태어나지 않는다. 다만 만들어질 뿐이다.

천재적인 두뇌와 재능으로 세계 최고의 군수 산업체 스타크 인더스트리를 이끄는 CEO이자, 타고난 매력으로 셀러브리티 못지 않은 화려한 삶을 살아가던 억만장자 토니 스타크는 아프가니스탄에서 자신이 개발한 신무기 발표를 성공리에 마치고 돌아가던 중에 테러리스트의 갑작스런 습격에 의해, 가슴에 치명적인 부상을 입고 그들에게 납치당한다. 테러리스트들은 아프가니스탄에서 발표한 신무기를 만들라고 협박하나, 토니는 탈출을 위한 철갑슈트를 만드는데 성공하고, 그의 첫 슈트인 ‘Mk.1’을 입고 탈출한다.

미국으로 돌아온 토니 스타크는 자신이 만든 무기가 많은 사람의 생명을 위협하고, 세상을 엄청난 위험에 몰아넣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무기사업에서 손 뗄 것을 선언한다. 그리고, Mk.1을 토대로 최강의 하이테크 슈트를 개발하는 것에 자신의 천재적인 재능과 노력을 쏟아 붓기 시작한다. 탈출하는 당시 부서져버린 Mk.1을 바탕으로 보다 업그레이드된 슈트 Mk.2를 만들어낸 토니 스타크. 거기에 만족하지 않고, 숱한 시행착오와 실패 끝에 자신의 모든 능력과 현실에서 가능한 최강의 최첨단 과학 기술이 집적된 하이테크 슈트 Mk.3를 마침내 완성, 최강의 슈퍼히어로 ‘아이언맨’으로 거듭난다.

토니 스타크가 탈출하는 과정을 통해 Mk.1의 가공할 위력을 확인한 게릴라 군은 토니 스타크가 미처 회수하지 못한 Mk.1의 잔해와 설계도를 찾아낸다. Mk.1을 재조립하여 그들의 목적을 이루기 위한 거대하고 강력한 철갑슈트를 제작하려는 음모를 꾸미는 게릴라군. 토니 스타크가 갖고 있던 에너지원을 훔쳐 ‘아이언맨’을 능가하는 거대하고 강력한 ‘아이언 몽거’를 완성한 그들은 세계 평화를 위협하고, 토니 스타크는 그들의 음모과 배후세력이 누구인지를 알게 되는데...!

 

등장인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홍시호) - 토니 스타크 / 아이언맨
테렌스 하워드(김소형) - 제임스 로드
제프 브리지스(설영범) - 오베디아 스탠
기네스 팰트로(김지혜) - 페퍼 포츠
존 패브로(이광수) - 해피 호건
숀 토브(오세홍) - 호 인센
클라크 그레그(임채헌) - 필 콜슨
폴 베타니(장민혁) - 자비스
레슬리 비브(서지연) - 크리스틴 에버하트
파란 타히르(강구한) - 라자
세이드 바드레야 - 압부 바카
피터 빌링슬리(강구한) - 윌리엄 긴터 리바
빌 스미트로비치(유해무) - 가브리엘
팀 귀니(오세홍) - 엘렌
짐 크레이머[2](유해무) - 본인
제라드 샌더스 - 하워드 스타크[3]
스탠 리 - 스탠 리
새뮤얼 L. 잭슨(유해무) - 닉 퓨리 (쿠키영상)

 

줄거리

미 공군 소속 험비 3대가 아프가니스탄의 쿠나르 지역을 지나가고 있었다.[1] 그 중 한 대에는 스타크 인더스트리의 CEO 토니 스타크가 미군 병사들과 동승하여 잡담을 나누던 중이었는데, 한 병사의 제안으로 기념사진을 찍던 도중 테러리스트들의 기습 공격을 받게 된다. 그를 호위하던 병력은 순식간에 전멸하고, 테러리스트의 공격을 피해 차량 밖으로 나온 토니는 바위 뒤에 숨었는데, 이후 토니의 앞으로 자신의 회사인 스타크 인더스트리 마크가 박혀있는 포탄이 날아와 폭발하면서 중상을 입게 되고, 이내 토니는 정신을 잃게 된다. 이윽고 정신을 차린 토니의 얼굴에는 천이 씌워져 있고, 그의 옆에서 테러리스트들이 아랍어로 대본을 읽는 소리가 들린다. 그리고 그들 중 하나가 토니의 얼굴에 씌워진 천을 벗겨 낸다.

 

 

Tony Stark. visionary, genius, American patriot. Even from an early age, the son of legendary weapons developer Howard Stark. quickly stole the spotlight with his brilliant and unique mind. At age four, he built his first circuit board. At age six, his first engine. And at 17, he graduated summa cum laude from MIT. then, the passing of a titan. Howard Stark's lifelong friend and ally, Obadiah Stane. steps in to help fill the gap. left by the legendary founder, untill, at age 21, the prodigal son returns and is anointed the new CEO of Stark Industries. With the keys to the kingdom, Tony ushers in a new era for his father's legacy, creating smarter weapons, advanced robotics, satellite targering. Today, Tony Stark has changed the face of the weapons indstry. by ensuring freedim and protecting America and her inerests around the globe.
토니 스타크. 그는 선구적인 천재이자 미국의 애국자이며, 전설적인 무기 개발자 하워드 스타크의 아들입니다. 그는 명석하고 독특한 정신으로 일찍이 주목을 받았습니다. 4살때는 전자회로를 조립했고, 6살때는 엔진을 만들었으며, 17살에는 MIT를 수석으로 졸업했습니다. 그때 하워드 스타크가 작고하게 되고 하워드의 평생 친구이자 동업자인 오베디아 스텐이 공백을 메우기 위해 회사에 발을 들여놓게 됩니다. 하워드의 유언에 따라 21살이 된 토니는 스타크 인더스트리의 새로운 CEO로 임명되었습니다. 키를 넘겨 받은 토니는 아버지가 남긴 유산으로 새로운 시대를 열었습니다. 그는 더욱 스마트한 무기, 첨단 로봇 공학, 위성 타겟 등 오늘 날, 토니 스타크는 군수산업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습니다. 자유를 보장하고 미국을 보호함으로써 나아가 그의 안목이 세계에 걸쳐 있습니다.
제임스 로드
이야기는 토니가 납치되기 사흘 전으로 돌아간다. 토니의 대학 동창이자 공군 중령 제임스 로드는 토니의 요청으로 시저스 호텔에서 아포지 상의 시상자로 나와서 토니에게 트로피를 전달하려 했었다. 그러나 토니는 시상식이 열리고 있을 당시 카지노에서 한창 유흥에 열중하고 있었기 때문에 스타크 인더스트리의 부회장 오베디아 스탠이 대신 트로피를 받는다. 로드는 시상식 후 카지노에서 놀고 있는 토니에게 트로피를 전해 준다.

 

로드와 헤어지고 나오는 토니에게 '베니티 페어'의 기자인 크리스틴 에버하트가 인터뷰 요청을 한다. 토니는 기자가 예쁘다는 말을 듣고 이에 응하여 군수 연구 기금이 의학 발전 등 여러 가지 기여를 한다며 능수능란하게 인터뷰를 했다. 크리스틴은 이런 토니를 보고 "매일 밤 연습하시는 건가요?"라고 묻고, 토니는 한 술 더 떠서 "오늘 밤 내가 연습하는 거 보러 오지 않겠어요?"라며 농을 치기도 했다. 이후 자신의 저택에 크리스틴을 초대하여 원나잇 스탠드를 즐긴다.[2] 자비스의 안내 음성을 듣고 깨어난 크리스틴은 저택을 둘러 보다가 토니의 비서인 페퍼 포츠와 짧은 대화를 나누고 돌아간다. 크리스틴이 돌아간 뒤, 페퍼는 지하 작업실에 있는 토니에게 이를 알리고 그에게 그림 매입과 MIT 강연 등의 스케줄을 전달한 후 아프가니스탄 출장을 가야 한다고 채근한다. 토니는 3시간 동안 대기해서 빡친 로드와 함께 전용기를 타게 되는데, 전용기 안에서 둘이서 함께 사케를 마시고 스튜어디스들이 음악에 맞춰 폴 댄스를 추는 것을 구경하는 등 출장길에서도 신나게 논다.

 

아프가니스탄 바그람 공군 기지에 도착한 토니는 리펄서 기술을 활용한 신형 미사일 ‘제리코’를 소개하며 시연회을 한다. 시연이 끝난 후, 오베디아와 영상통화를 한 뒤, 로드와 헤어지고 험비에 탑승한다. 그리고 돌아가는 길에 테러리스트가 쏜 자신의 회사가 만든 미사일로 공격을 받고 납치된다.

 

그리고 시간은 다시 현재로 돌아온다.

토니가 정신을 잃은 사이 그와 마찬가지로 테러리스트들에게 피랍되어 있던 호 인센이 그를 수술하여 심장에 박혀 있던 포탄 파편 대부분을 제거한다. 그러나 심장에 여전히 일부 파편이 남아 있어 파편이 심장으로 가는 것을 막기 위해 토니의 흉부에 자동차 배터리를 연결한 전자석을 심어 둔다. 나중에 정신을 차리고 깨어난 토니는 자신의 몸에 전자석이 박혀 있는 것을 보고 경악한다. 이때 옆에 있던 인센에게 전자석이 박힌 경위를 듣고 자신이 갇힌 동굴 벽에 있는 CCTV를 발견한다. 토니는 처음에는 호의를 베푸는 인센을 의심했지만, 서로가 같은 처지인 것을 알고는 통성명을 하며 친해진다. 그리고 인센은 자포자기한 토니를 깨우친다.
인센: Look, what you just saw, that is your legacy, Stark. Your life's work, in the hands of those murderers. Is that how you want to go out? Is this the last act of defiance of the great Tony Stark? Or are you going to do something about it?
봐요, 아까 봤던 무기들, 모두 당신의 작품이에요, 스타크. 당신이 평생을 일군 업적들이 테러리스트들 손에 있어요. 그냥 보고만 있을 건가요? 이게 위대한 토니 스타크의 마지막인가요? 아니면 저들을 어떻게든 막아주겠어요?

토니: Why should I do anything? they're going to kill me, you, either way. And if they don't, I'll probably be dead in a week.
내가 왜 그래야 하지? 어차피 저들은 너와 나 모두 죽일텐데? 설령 저들에게서 살아남는다 해도 난 일주일 후면 죽어.

인센: Well, than this is a very important week for you, isn't it?
그렇다면 그 일주일을 중요하게 써봐요, 알겠죠?

 

 

토니는 인센의 도움을 받아서 손으로 아크 리액터의 주물 틀을 주조하고, 가슴에 박혔던 전자석을 아크 리액터로 교체해 1주일 남은 자신의 수명을 가까스로 몇십 년 늘린다. 인센은 자신과 토니를 납치한 테러 조직의 이름이 텐 링즈라고 알려주며, ‘당신의 중요한 고객들’이라고 덧붙인다. 토니는 나머지 자재들을 이용해서 슈트를 만들기로 하고 테러리스트들이 알아채지 못하게끔 여러 장의 기름종이에 설계도를 그려 겹쳐서 인센에게 보여준다.

두 사람은 작업실에서 최초의 아이언맨 슈트가 되는 Mk.1 슈트를 제작하고 공학 지식이 없는 테러리스트들은 처음엔 미사일을 만들고 있겠거니 넘어가나, 갈수록 토니와 인센이 만드는 것이 미사일과 영 딴판인 것을 알게 되자 테러 조직의 두목인 라자가 작업실에 난입하여 왜이리 늦냐고 추궁하자 인센이 그렇게 간단한 것이 절대 아니라고 했다. 라자는 인센을 죽이려고 하자 토니는 만들려면 그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라자는 내일까지 미사일을 만들어 내라고 협박한다.

시간이 촉박해지자, 둘은 서둘러서 슈트를 조립한다. 본래 계획은 토니가 슈트를 착용하고 인센을 엄호하며 나오는 것이었으나, 토니가 슈트를 착용하는 동안 CCTV로 작업실을 감시하던 라자가 토니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부하 둘을 보내 토니의 행방을 확인하라고 지시한다. 이 두 악당들은 작업실 문을 열고 들어오려다 토니가 설치한 부비트랩이 폭발하여 사망하고, 이에 당황한 라자가 모든 조직원들을 작업실로 보내자 인센은 시간을 끌기 위해 동굴 밖으로 총을 난사하며 어그로를 끌다가 테러리스트들과 동굴 입구에서 맞닥뜨린다.

Mk.1이 기동을 시작하면서 작업실 내부의 조명이 꺼지고, 어두워진 작업실로 테러리스트 셋이 들어와 상황을 살피다 토니에게 역관광당한다. 중간에 덤비는 테러리스트들도 싸그리 제압하고, 팔이 벽에 걸리긴 했지만 떼내고 문을 부수고 빠져나온다.

그렇게 빠져나오던 도중 토니는 동굴 입구에서 총에 맞고 쓰러진 인센을 발견한다. 이때 라자가 유탄 발사기로 기습 공격을 해 오나, 토니는 이를 피하고 소형 미사일을 날려서 라자에게 치명상을 입히고, 동굴 벽을 무너뜨려 리타이어시킨다. 토니는 살아서 가족들 봐야하지 않냐며 같이 나가자고 하지만 인센은 진실을 알려주고, 토니에게 유언을 남기고 죽는다.
토니: Come on, you're gonna go see your family. Get up.
일어나요, 가족들 보러가야죠

인센: My family is dead. I' m going to see them now, Stark.
내 가족들은 다 죽었어요. 이제 볼 수 있게 됐어요, 스타크.

인센: It's okay. I want this. I want this.
괜찮아요. 난 이걸 원했어요.

토니: Thank you for saving me.
날 구해줘서 고마워요.

인센: Don't waste it. Don't waste your life.
당신의 삶을 낭비하지 말아요.
그 후 토니는 동굴 밖에 모여 있던 테러리스트들의 공격을 막아 내고 역공을 펼친다. 수적 열세에 밀려 슈트도 조금씩 망가지긴 하지만 양쪽 팔에 장착된 화염방사기로 테러리스트들의 기지를 싸그리 불태우고 주변에 널린 포탄에 불을 붙인 다음, 비행 기능을 활용해 폭발 직전 탈출에 성공한다.[3] 하지만 비행 시 조종에 실패하는 바람에 Mk.1은 착륙에 실패, 완전히 박살 나게 된다. 그러나 토니는 오른팔만 부러지고 사막을 헤매다 로드가 데려온 미군에게 구조된다.

 

 

구출된 토니는 치즈버거를 먹으며 자청하여 기자 회견을 연다. 오베디아는 돌아온 토니를 맞아주며, 기자 회견장 연단에서 ‘다 같이 앉아서 진행하자’며 기자들을 바닥에 앉힌다.

토니는 기자회견에서 아프가니스탄에서 죽어 가는 젊은이들을 보고 개심하였다면서 사회적인 책임을 지기 위해서 군수 산업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한다.[4] 오베디아는 기자들을 진정시키고 회사 내에 있는 아크 리액터 앞에서 토니를 만난다. 오베디아는 토니에게 젖병이라도 만들거냐며 따지다가, 토니의 가슴에 있는 아크 리액터를 보고 나서 이걸로 주주들을 구슬리자고 제안한다.

저택으로 돌아온 토니는 페퍼를 불러 아크 리액터를 교체해 주는 걸 도와 달라고 한다. 페퍼에게 안전하니까 안심하라고 하고선 안에 있는 구리 선이 빠지자 "곧 심장마비가 올 거야."라며 허세를 부리는 토니의 능청스러움이 백미. 아크 리액터 교체 이후 토니는 페퍼에게 구형 아크 리액터는 버리라고 했으나, 페퍼는 유리 상자 안에 스탠드를 넣고 그 위에 꽂아서 장식품으로 만들어 토니에게 다시 돌려주었다. 아크 리액터 바깥으로 섀겨진 문구는 "토니에게 따뜻한 심장이 있다는 증거."였다.[5]

토니는 로드를 찾아가 1987년 봄 방학 때 여장한 남자와 같이 잔 것을 파일럿들에게 까발리고 그에게 "큰 것을 준비하고 있는데 함께 할 수 있어?"라고 묻지만, 로드에게서 "자네가 해야 할 것은 군수 산업을 다시 시작하는 거야."라는 대답을 듣고는 그냥 돌아온다.

이후 토니는 비밀리에 Mk.2 프로젝트를 개시한다. 한편, 아프가니스탄에서는 라자가 부하들을 동원해 Mk.1의 잔해를 회수한다. 토니가 한창 Mk.2 슈트를 설계하고 리펄서 장치를 달아 시험하려던 때에, 페퍼가 작업실로 내려와 ‘무기는 다시 만들지 않겠다면서요?’라 묻자 비행 장치라 둘러대고 주주들을 만나고 온 오베디아에게서 나서지 말고 가만 있으라는 말을 듣는다. 오베디아는 토니의 작업 상황을 보고 싶어 하나 토니는 이를 거부하고 작업을 계속한다. 오베디아는 먹던 피자 내놓으라며, 2조각만 주고 뺏어가버린다.

토니는 Mk.2 슈트의 팔다리 부분을 먼저 만들어서 비행 테스트를 여러 차례 거듭한 끝에 Mk.2를 완성한다. 말리부 해변에서 Mk.2를 착용하고 시험 비행을 하던 토니는 SR-71의 고고도 비행 기록을 깨기 위해 계속 상승하다가 슈트가 얼어붙어 죽을 뻔하기도 한다.

시험 비행이 끝난 후, 토니는 페퍼로부터 케이스에 담긴 구형 리액터를 받는다. 한편, 텐 링즈는 회수한 Mk.1의 잔해를 모아 복원하는 데 성공한다. 토니는 고고도 비행 시의 결빙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슈트의 재질을 티타늄으로 교체하고,[6] 뉴스에서 자신이 PTSD로 입원해 본인 이름으로 주최된 소방관 자선 행사에 나오지 못한다는 얘기를 듣고 Mk.3가 온통 금색인 걸 보고는 자비스에게 소박하고 티 나지 않게 정열적인 빨간색을 섞어서 도색하라고 이르고는 소방관 자선 행사에 나간다.

행사에서 필 콜슨을 만난 토니는 인터뷰 일정을 조절한다는 핑계로 페퍼와 춤을 춘다. 옥상으로 올라가 페퍼와 단둘이 있다 페퍼의 마티니 주문을 대신하러 간 토니는 크리스틴 기자를 다시 만나게 되고, 그녀에게서 인센의 고향인 굴미라가 텐 링즈에게 공격당했다는 것과 오베디아가 그동안 자신 몰래 테러 조직과 무기를 암거래해 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아직 옥상에 있는 페퍼를 내팽겨쳐두고 토니는 행사장을 나가며 오베디아에게 따졌지만, 오베디아는 이미 법원 가처분 명령까지 신청해 놓고 토니를 대표 이사직에서 해임시키려 한다.

 

 

이후 뉴스를 통해 굴미라의 참상을 자세히 본 토니는 테스트삼아 장착중이던 Mk.3 슈트의 팔 부분을 보고 뭔가 생각났는지 작업실 전등을 향해 추진 시스템을 가동하고, 이어 테스트삼아 유리에 몇 번 더 사용해본 후, 리펄서건 기술을 습득해 Mk.3 슈트를 착용하고 즉시 굴미라로 향한다. 굴미라에서는 테러리스트들이 민간인 학살과 부녀자 납치 등의 각종 악행을 벌이고 있었고, 현장에 도착한 토니는 테러리스트들을 압살하고 민간인들을 구한 후 몰래 무전을 하려던 수장을 민간인 앞에 던져주고 텐 링즈가 가지고 있는 스타크 인더스트리제 무기를 모조리 파괴한다.

토니가 텐 링즈를 박살 내는 동안, 미 공군은 굴미라 지역에서 이상한 비행체를 발견하고 F-22 2기를 출격시킨다. 상황을 보고받은 로드는 토니에게 연락을 취하지만 토니는 계속 둘러 대기만 하고 사실을 밝히지 않는다. F-22들에게 쫓기던 토니는 열심히 기관포탄과 미사일을 피하다 한 랩터의 동체 하부에 숨었는데, 그 랩터의 회피 기동을 버티지 못하고 날아가 결국 뒤따라오던 다른 랩터의 주익에 실수로 부딪혀 해당 기체를 추락시키고, 추락하던 중 낙하산이 펴지지 않아서 죽을 뻔한 조종사를 구해 준다. 그리고 나중에 로드에게 그 비행체의 정체가 자신임을 알린다. 로드는 황당해하면서도 농담조로 전투기 값 물어내라고 한다.

로드는 굴미라에서 발생한 공군기 추락은 '훈련 중 사고'였다고 방송하며, 토니의 비밀을 지켜준다.[7] 이를 보고 있던 오베디아는 씁쓸한 표정을 지으면서 어디론가로 간다. 한편 굴미라에서 돌아온 토니는 슈트를 벗는 데 애를 먹고, 이 모습을 페퍼에게 들킨다.

 

 

한편 텐 링즈의 막사에 누군가가 도착하는데, 그것은 다름 아닌 오베디아 스탠이었다. 오베디아는 라자의 안내를 받아 Mk.1을 직접 보게 된다. 라자는 오베디아에게 이런 것 대여섯 개면 아시아를 지배할 수 있다며, 설계도를 줄 테니 이런 거 몇 개만 만들어 달라고 한다.[8]

하지만 오베디아는 국소 마비 장치[9]를 발동시켜 라자를 제압하고 라자와 부하들은 오베디아의 경호원들에 의해 사살된다. 그리고, 오베디아는 회사에 있는 대형 아크 리액터[10] 밑의 16구역에 비밀 연구소를 차려 Mk.1을 기반으로 한 '아이언 몽거'를 만든다.[11]

Mk.3를 수리하던 토니는 페퍼에게 오베디아의 암거래 내역을 구해 줄 것을 부탁한다. 페퍼는 처음에는 거절했으나, 토니가 "내가 파괴를 일 삼아, 무기 팔 적엔 옆에서 챙겨주더니, 나 때문에 위험해진 사람들을 돕겠다니 떠난다고?"라고 말하자 결국 돕는다.

페퍼는 오베디아의 집무실에 침입해 그의 컴퓨터에서 거래 내역을 확인하던 중 텐 링즈에게 붙잡혀 협박당하는 토니의 영상을 보고 토니 납치 사건의 배후에 오베디아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러던 중 오베디아가 집무실 안으로 들어오는 바람에 위기에 처하지만, 신문으로 USB를 가리고, 스크린 세이버를 작동시켜 현장에서 들키는 건 피했다. 그리곤 USB에 이 정보들을 다운받고 무사히 빠져 나와서 콜슨 요원과 접선한다.

오베디아는 자신이 만든 슈트에 필요한 아크 리액터를 만들기 위해 휘하 연구원들을[파프롬홈스포일러] 닦달하나 토니 외에는 아크 리액터를 제작할 수 있는 사람이 없다는 사실을 알고 난 뒤, 국소 마비 장치로 토니를 무력화시킨 후 그의 가슴에서 아크 리액터를 뽑아 간다. 아크 리액터가 뽑힌 토니는 힘겹게 작업실로 내려가 페퍼가 포장해준 구형 리액터를 끼우려 하지만, 팔이 닿지 않아 절망하던 순간, 워낙 멍청한 짓을 많이 해 대학에 기증해버릴 거라 하던 로봇팔 '더미'가 리액터를 집어다 준다.

한편 그동안 페퍼는 토니가 전화를 받지 않는다며 로드를 보내 토니의 안부를 확인하고, 페퍼는 쉴드 요원들과 같이 16구역 조사에 나선다. 오베디아는 아이언 몽거에 토니에게서 빼앗은 아크 리액터를 연결하고, 토니를 만난 로드는 처음 본 토니의 Mk-3 슈트에 감탄하며, 도울게 있냐고하자 하늘을 비워두라고 한다. 로드는 토니가 남겨두고 간 Mk-2 슈트를 보고는 "다음 기회에(Next time, baby!)" 라고 하며 돌아선다.[13]

16구역 문앞에 도착한 페퍼와 쉴드 요원들. 페퍼는 문앞에 달린 인식기에 자신의 보안카드를 인식했지만 당연히 열리지 않았다. 그녀가 자신의 카드로는 못 연다고 하자 콜슨은 뭔가를 달라는듯 뒤쪽으로 손을 내밀었고 뒤에 서있던 요원이 그의 손에 검은 물체를 건넸다. 물체를 인식기에 부착하고 몇초뒤 펑 소리와 함께 인식기가 떨어져 나갔고 문이 열렸다. 그러자 오베디아는 재빨리 아이언 몽거에 탑승한다. 문 안을 살펴보던 요원들은 아이언 몽거가 나타나자 잽싸게 권총부터 제압했고 그 사이 페퍼는 잽싸게 출입문 쪽으로 달려갔다. 오베디아는 페퍼를 죽이려 했지만 때마침 도착한 토니에 의해 저지당하고 토니와 오베디아는 고속도로에서 결투를 벌인다. 그러나 구형인데다가 이미 꽤 오래 사용한 아크 리액터의 동력이 약했던 토니가 밀리게 되고, 이에 토니는 Mk.2를 테스트하던 기억을 떠올려 공중으로 올라가고, 오베디아도 쫓아와 토니의 다리를 잡는다. 하지만 아이언 몽거는 결빙 문제에 대한 대비가 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에 토니는 여유 있게 약올리며, 오베디아의 헬멧을 때려 떨어트린다(..) 이 때 또 공군 측에서 괴비행체를 발견했다고 출격 시키려고하자, 로드가 그냥 훈련중 이라고하며 제지한다.

본인도 전력이 2%밖에 남지 않아 회사 건물 옥상으로 떨어진 토니는 오베디아의 기습으로 위기에 처하고, 페퍼에게 회사에 있는 대형 아크 리액터를 폭주시킬 것을 부탁한다.[14] 토니는 플레어로 오베디아의 시야를 교란시킨 뒤, 조준 장치를 포함한 아이언 몽거의 주요 장치들을 무력화시키나 오베디아에게 붙잡혀 아크 리액터 위의 유리 천장으로 나가 떨어지고, 오베디아의 무차별 사격을 받지만 망가진 슈트로 어떻게든 방어를 이어나간다.

페퍼는 토니가 아직 옥상에 남아있는 상태였기에 버튼을 누르는 것을 거부하나, 결국 토니의 지시에 따라 누르게 된다. 이윽고 아크 리액터에서 에너지가 폭주하면서 토니는 옥상 구석으로 튕겨 나가고, 토니에 의한 시스템 고장으로 슈트가 열려버려 온몸을 개방하고 있던 상태에서 에너지를 정면으로 맞게 된 오베디아는 기절, 추락의 충격으로 인해 아크 리액터가 폭발해 결국 사망한다.

 

 

다음 날, 신문에 등장한 Mk.3를 본 사람들이 그에게 아이언맨이라는 별명을 붙였다. 신문을 통해 이를 보게된 토니는 철이 아니라 골드 티타늄 합금이라고 정정하면서도 상상력을 자극하는 이름이라며 마음에 들어했다. 이런 그에게 콜슨 요원이 다가오더니 오베디아는 경비행기 사고로 사망한것으로 처리했고 토니는 요트에 있던것으로 꾸몄다고 했다. 또한 이를 대비해 50명의 진술서를 받아뒀다고 했다. 또한 아이언맨은 토니가 고용한 경호원 겸 장비 테스트 요원으로 신분은 회사기밀이라고 말하라는 등 조작된 54가지 알리바이를 만들어 준다. 토니는 이 와중에도 페퍼에게 대시를 하지만 페퍼는 토니와 춤추던 날 혼자 남겨진 것 때문에 무시한다. 토니는 기자 회견장에서 성명을 낭독하려다 크리스틴의 질문을 받고 횡설수설하고, 콜슨이 준 메모를 들고 있다 내려 놓고는 이렇게 말한다.

 

I am Iron Man
내가 아이언맨입니다.


엔딩곡은 블랙 사바스의 아이언맨.

 

평가

2008년 여름 블럭버스터 1번 타자의 깔끔한 1루타
- 이동진 (★★★☆)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부정할 수 없는 재능
- 최하나 (★★★)

사실상 지금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있게 해준 작품이라고 평가 받을만큼 MCU에서 중요한 위치의 작품이다. 캡틴 아메리카 역의 크리스 에반스는 "다우니는 우리 모두를 여기까지 오게 해준 사람이다. 아이언맨이 이렇게 성공하지 못했더라면 이후의 일은 일어나지도 못했을 것이다. #" 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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