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에 개봉해 세계적으로 흥행 대박을 기록한 인도 영화. 대한민국에는 2018년 4월에 개봉했다.
제목인 당갈은 인도 현지의 레슬링[] 대회장을 뜻한다.
2022년 현재까지도 인도 영화 중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영화다.
당갈 영화 시놉시스
“남자든 여자든 금메달은 금메달인데!”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뒤집기 한판승!
인도 하리야나에 사는 전직 레슬링 선수였던 ‘마하비르 싱 포갓(아미르 칸)’은 아버지의 반대로 금메달의 꿈을 이루지 못한 채 레슬링을 포기한다. 아들을 통해 꿈을 이루겠다는 생각은 내리 딸만 넷이 태어나면서 좌절된다. 그러던 어느 날, 두 딸이 또래 남자아이들을 신나게 때린 모습에서 잠재력을 발견하고 레슬링 특훈에 돌입한다. 사람들의 따가운 시선과 조롱에도 불구하고 첫째 기타(파티마 사나 셰이크)와 둘째 바비타(산야 말호트라)는 아버지의 훈련 속에 재능을 발휘, 승승장구 승리를 거두며 국가대표 레슬러로까지 성장해 마침내 국제대회에 출전한다. 하지만 세계의 벽은 높기만 하고 끝없이 이어지는 슬럼프로 연이은 패배만 이어지는데…
당갈 영화 등장인물
아미르 칸(Aamir Khan) - 마하비르 싱 포갓 역 (아버지)
사크시 탄와르(Sakshi Tanwar) - 다야 카우르 역 (어머니)
파티마 사나 셰이크(Fatima Sana Shaikh) - 기타 역 (첫째 딸)
산야 말호트라(Sanya Malhotra) - 바비타 역 (둘째 딸)
아파르샤크티 쿠라나(Aparshakti Khurana) - 옴카르 역 (나레이터 역할인 사촌오빠)
자이라 와심(Zaira Wasim) - 어린 '기타' 역
수하니 바트나가르(Suhani Bhatnagar) - 어린 바비타 역
리트윅 사호레(Ritwik Sahore) - 어린 옴카르 역
기리쉬 쿨카르니(Girish Kulkarni) - 레슬링 코치 역
당갈 영화 줄거리
인도의 레슬링 전국 챔피언이었던 마하비르 싱 포갓(아미르 칸), 그는 아들을 낳아 자신이 이루지 못한 인도의 금메달을 얻고 싶어했다. 하지만 첫째가 딸이 나오자, 마을 주민들이 아들을 낳을수 있다는 방법을 알려준다. 하지만 둘째도 딸이었다. 이후 셋째와 넷째도 딸...
그리고 몇년이 흐른 어느날, 싱 포갓에게 옴카르가 달려와 급히 그를 부른다. 어찌된고 하니, 자신의 두딸 기타와 바비타가 자신을 괴롭히던 두 아이들을 팼다는것(...) 이것을 본 싱 포갓은 아이들에게서 레슬링에 대한 재능을 발견하고 기타와 바비타에게 레슬링을 가르치겠다고 마음을 먹는다. 당연히 기타와 바비타는 레슬링을 하지 않으려고 잔머리를 굴렸지만, 결국 실패하고 모래밭에서 굴러서 머리에 이가 생겼다는 핑계 때문에 머리카락만 짧게 잘린다. 얼마 후, 기타와 비비타는 아빠 몰래 친구의 결혼식에 가서 신나게 놀다가 아빠에게 걸리고 만다. 결혼식이 끝나고 친구와 이야기를 하던도중 친구가 기타와 바비타에게 인생을 바꾸게 될 말을 한다. "나도 그런 아빠가 있었으면 좋겠어, 너희 아빠는 너희를 어린 나이에 얼굴도 모르는 남자에게 시집보내지 않잖아"[]라며."너희 아빠는 너희를 시집가서 애나 낳으라는 짐짝으로 취급하는게 아니라 자식으로 여기는거야." 라고 말한다. 이 말을 들은 기타와 바비타는 앞으로 이 악물고 레슬링을 해보기로 한다.
그후, 기타는 생애 처음으로 레슬링 경기에 참가한다.[] 기타는 결투 전 경기를 할 상대를 4명 중 지목하는 차례에서 모두의 예상을 깨고 가장 강한 선수에게 도전장을 내민다. 방심한 상대방을 링 밖으로 던져버리는가 하면 조급해진 상대방이 반칙을 쓰기까지 하는 등 나름 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진지한 태도로 임한 상대 선수에게 역전을 당하며 결과는 패배. 하지만 예상 외의 경기력을 보여준 덕에 주변에 있는 관객들의 시선도 바뀌고[] 스스로 아쉬운 패배에 분해하며 승부욕을 얻어낸다. 그 후 여러가지 크고 작은 경기에서 승승장구를 한 기타는 기어코 전국 챔피언이 되었고 아버지 곁을 떠나 인도 국립 스포츠센터에 가게 된다. 그곳에서 국가대표 출신 감독을 만나게 된다. 그는 기타에게 싱 포갓에게 배운 기술은 다 잊으라며 자신의 기술만 따르라고 한다. 기타는 그렇게 배워가지만, 너무 자유로운 이곳의 시스템 속에서 점점 나태해지기 시작한다. 결국 여러 국가대표 경기에서 연패만 계속된다.
한편 바비타도 전국 대회에서 우승하고 기타처럼 인도 국립 스포츠센터에 입소한다. 훈련 생각만 하는 바비타는 휴식공간만 알려주는 기타에게 훈련장은 어디냐고 물어보지만, 기타는 내일 알려준다고 말한다.[] 바비타는 게을러진 기타에게 계속 충고를 해준다. 처음엔 무시했으나 계속되는 연패에 바비타의 충고를 받아들여 게을렀던것의 표시인 긴 머리카락을 자르고, 열심히 운동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연패는 끝나지 않는다. 기타가 계속 패전을 거듭하자 감독은 기타의 체급을 55kg대에서 51kg대로 줄여서 메달을 노리게 한다. 기타는 반대했지만 감독의 고집으로 결국 강제 다이어트를 시작하게 된다.
한편 연패의 이유가 뭔지 궁금했던 싱 포갓은 기타의 경기영상을 둘러보면서 그 이유를 찾아낸다. 다름아닌 공격이 주 특기였던 기타에게 감독은 수비만을 요구했기 때문. 결국 기타의 원래 주 특기, 공격을 다시 가르치기 위해 아버지 싱 포갓은 몰래 기타와 비비타를 선수촌에서 빼내 어린 시절처럼 훈련시킨다. 그리고, 감독이 시킨 다이어트대신 고열량 음식을 먹여 체급도 유지시킨다. 하지만 기타의 체중이 줄어들지 않은게 들통나면서 싱 포갓은 인도 국립 스포츠센터에서 강제추방당한다. 그러자 그는 기타의 경기 영상을 보면서 전화로 기술들을 가르쳐준다.
그렇게 시간은 흘러 영연방 게임이 열린다. 첫 경기를 치르게 될 기타에게 싱 포갓은 공격만을 명심하라고 한다. 하지만 처음에 수비를 하라는 감독의 말을 듣고 결국 1라운드 패배. 그 후 싱 포갓의 말을 떠올리며 공격을 해 승리를 거둔다. 그 후 준결승전, 상대는 강력한 우승후보인 나이지리아의 선수이다. 나이지리아 선수의 주특기는 공격이라는 점을 알아낸 싱 포갓은 기타에게 수비위주로 경기를 하면서 빈틈을 노려 공격을 하라고 경기 전에 말한다. 감독은 공격만을 하라 했지만 들을리가 있나. 1라운드에 기타는 아버지의 말을 따라 방어에 집중하지만 상대의 맹공에 라운드를 내주고만다. 하지만 2라운드에선 점수를 따지 못해 조바심이 난 상대가 내보인 빈틈에 역공을 성공, 기타가 2라운드를 가져간다. 3라운드는 0:0으로 무승부, 결국 연장전, 동전 던지기로 공수를 나눈다음[] 1점을 먼저 낸 선수가 이기는 룰을 적용한다. 동전 던지기에서 기타가 패배하면서 기타가 수비를 한다. 그러나 나이지리아 선수의 공격을 막아내고, 헛방을 친 틈을 타 나이지리아 선수에게 역습을 가한다. 결국 승리.
그리고 대망의 결승전. 결승전 상대인 호주의 안젤리나는 공수 모두 뛰어난 선수, 싱 포갓은 사람들에게 기억될만한 경기를 하라고 말해준다. 옴카르와 함께 결승전을 보며 기타에게 힘을 실어주러 온 싱 포갓, 하지만 감독은 사람을 시켜 그를 창고에 가둬버린다. 한편 기타는 싱 포갓을 찾지만 그는 관중석에 없었다. 라운드 스코어 1:1로 비기고 있는 가운데 3라운드가 시작된다. 기타가 5:1로 경기 끝 10초전까지 몰려가지만, 과거에 싱 포갓에게 배운 5점짜리 기술을 안젤리나가 방심한 틈을 타 실행하고, 성공하며 5:6로 극적으로 승리하게 된다. 창고에 갇혀있던 싱 포갓은 경기장에서 울려퍼지는 인도 국가를 듣고 기타가 우승했음을 알고 기쁨의 눈물을 흘린다. 그러다 우연히 문을 열고 창고에 들어온 청소부에 의해 탈출에 성공하고 경기장으로 달려간다. 기타와 경기를 보던 바비타가 뛰쳐나와 포옹을 하고, 기타와 바비타가 싱 포갓과 포옹하며 영화는 끝이 난다.
당갈 영화 평가
세계 각지의 평론가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고 인도 영화 최고의 걸작이라는 찬사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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