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소개

라이스보이 슬립스 영화소개

뤼케 2023. 8. 13.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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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영화.


2022년 영화 라이스보이 슬립스는 1990년대 캐나다로 이민 온 한국인 어머니와 아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입니다. 영화는 소영과 동현의 이민 생활을 통해 한국과 캐나다의 문화적 차이를 보여주고, 이민자들이 겪는 고충과 희망을 담고 있습니다.

소영은 한국에서 미혼모로 아들 동현을 낳습니다. 한국에서 미혼모는 출생신고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소영은 동현과 함께 캐나다로 이민을 가기로 결심합니다. 캐나다에 도착한 소영은 영어도 못하고 돈도 없는 상태에서 아들을 키우는 데 어려움을 겪습니다. 하지만, 소영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일해서 아들을 공립학교에 보내고, 한국 음식점을 열어 성공합니다.

동현은 캐나다에서 처음으로 한국어를 배우고, 한국 문화를 접합니다. 동현은 처음에는 캐나다의 문화에 적응하지 못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친구들을 사귀고, 학교에서 잘 적응합니다. 동현은 한국과 캐나다의 문화를 이해하고, 두 문화 사이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갑니다.

라이스보이 슬립스는 한국과 캐나다의 문화적 차이를 보여주는 영화이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이민자들이 겪는 고충과 희망을 담고 있다는 것입니다. 영화는 이민자들이 겪는 어려움을 보여주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고 희망을 잃지 않는 모습을 통해 우리에게 용기를 줍니다.

 

라이스보이 슬립스 영화 줄거리

90년대 한국에서 캐나다로 이주한 소영. 더 좋은 교육 환경을 위해 이민을 선택한 홀어머니 소영에게 아들 동현은 인생의 전부다. 동현은 자라면서 친아버지에 대해 묻지만, 소영은 무슨 이유에서인지 아무런 답을 주지 않는다. 한편 소영에게 한국에서 입양된 한 남자가 다가온다. 그녀는 남자에게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하지만, 이로 인해 모자 간의 갈등이 시작된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작스럽게 날아든 소식에 모자는 오랫동안 잊고 살았던 한국을 방문해야 하는 일이 생기는데… 한국계 캐나다 배우이자 감독 앤소니 심의 두 번째 장편 <라이스보이 슬립스>는 올해 토론토영화제에서 첫선을 보여 많은 주목을 받았다. 뛰어난 연출력으로 한국 이민자들의 고단한 삶을 솔직하고 감동적으로 표현한 <라이스보이 슬립스>가 제2의 <미나리>(2020)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라이스보이 슬립스 영화 등장인물

소영: 최승윤
동현: 이든 황 (아역: 도현 노엘 황)
사이먼: 앤소니 심
나레이션/인식: 강인성
해리: 헌터 딜런
미선: 제리나 손
할머니: 이용녀

 

라이스보이 슬립스 영화 평가

한국인으로 산다는 것

한국계 감독 중에서 기억해야 할 이름이 추가됐다. 한국계 캐나다인 앤소니 심 감독. 그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두 번째 장편 영화로, 1990년대 한국을 떠나 캐나다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한 엄마와 아들의 이야기를 애틋하고 아련한 감성으로 담아냈다. 낯선 땅에서 이방인이 겪는 차별의 역사를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정체성과 뿌리를 찾아 집으로 돌아오는 여정까지 확장해 살아가는 힘을 얻는 원천을 들여다본다. 주연배우 최승윤의 강인한 연기는 끝내 눈물을 훔치게 만든다. 인물들의 내면을 세밀하게 파고드는 카메라 워크도 인상적. 주제 의식과 예술적 성취가 뛰어난 가족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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