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소개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 영화소개

뤼케 2024. 6. 7. 20:38
728x90
반응형

중국의 인민해방군 퇴역 군인 출신 작가인 염련과(阎连科)의 2005년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각색, 제작된 한국 영화.

소설과 영화의 제목이기도 한 이 슬로건(위인민복무)은 본래 모택동 선집 노삼편(老三編)에서 유래한 문구로, 오늘날 중국 인민해방군을 비롯해 몇몇 중국 공공기관의 모토이다. 6월 Wavve에서 회당 15~20분씩의 9부작 드라마로 재편집되어 다시 공개되었다.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는 2022년에 개봉한 대한민국의 로맨스, 멜로, 드라마 영화입니다. 1980년대 광주 민주화 운동을 배경으로, 한 청년의 사랑과 성장을 그린 작품입니다. 감독은 장철수, 각본은 장철수가 맡았으며, 연우진, 지안, 조성하 등이 출연했습니다.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 영화 줄거리

“저에게, 한 번만 더 기회를 주십시오”

모범사병으로 사단장 사택의 취사병이 된 ‘무광’
그의 목표는 오직 아내와 아이를 위해 출세의 길에 오르는 것이다

그러나, 사단장이 출장을 간 사이 시작된
그의 젊은 아내 ‘수련’의 위험한 유혹에

‘무광’은 자신의 목표와 신념 그리고
빠져보고 싶은 금기된 사랑 사이에서 갈등을 겪는데…

2월, 빠져보고 싶은 유혹
스크린에 뜨겁게 피어나다!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 영화 등장인물

연우진 - 신무광 역
지안 - 류수련 역
조성하 - 사단장 역
정규수 - 지도원 역
김지철 - 중대장 역
장광 - 회계 간부 역
김병만 - 고참병 역
한민엽 - 운전병 역
장해민 - 무광 아내 역
박정언 - 지도원 아내 역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 영화 감상 포인트


1980년대 광주 민주화 운동을 생생하게 그려낸 리얼한 묘사


연우진과 지안의 케미가 빛나는 로맨스


사랑과 정의, 그리고 인간의 삶의 의미에 대한 메시지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 영화 평가

여러모로 순탄치가 않다. 중국에서 물 건너온 원작을 북한이 "떠오르는" 배경으로 각색한 것에 대한 반감에 더해, 여주인공 수련 역을 맡은 지안 배우의 연기력에 대한 평가도 불호 쪽으로 기울고 있는 등의 악재가 따르고 있다.

사전 마케팅 과정에서는 자극성과 선정성을 중점적으로 내세웠고, 실제로도 영화 속에선 꽤 자극적 장면들이 많이 쏟아지기는 하지만(...) 의외로 영화 시작 이후 무광과 수련 두 주인공의 정사 장면까지는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릴 정도로 두 사람 사이 관계를 형성하는 빌드업에 공을 들이며, 두 사람 간의 정사 장면들을 두 사람의 감정선과 연결지어 묘사하려 노력한다. 두 사람의 관계가 무너져가는 과정에의 묘사도 썩 괜찮은 편이다. 더욱이 영상을 연출하는 방식이나 영상미 역시 여타 선정적인걸로 마케팅하는 영화들에 비해서 퀄리티가 높은편이다. 단순히 이 영화를 마냥 자극적이기만 한 영화라고 폄하되기엔 여러모로 아쉬울만한 작품이다.

하지만 무광을 유혹하는 수련의 행동에 당위성을 부여하는 묘사가 상당히 부족하다는 평이 많다. 수련이 무광을 유혹하는데 있어서 그 인과과정이 당위적이고 자연스럽게 묘사됐더라면 극의 서사를 더 탄탄하게 받쳐줬을 것이기에 아쉬운 점이다. 더욱이 장철수 감독의 전작인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은 주인공에게 복수심을 품을만한 환경을 조성해 당위성을 충분히 부여했고, <은밀하게 위대하게> 역시 임무와 인간성 사이의 갈등을 부여하며 당위성을 가져다주었다. 그런 전작들에 비해 본작에서 수련의 행동에 부여된 명분은 다소 부족해보인다는 평을 피할 수 없다.

두 사람의 정사 장면 등과 같은 작중 중요한 장면에서 연출이 음악 등의 활용을 잘 하지 못해서 다소 밋밋한 느낌을 빚어냈다는 비판이 존재한다.

심지어 예고편에는 전차가 지나가는데 생김새가 6호 전차 B형이라서 'Volk를 위해 복무하라'라는 드립이 생겼다(...). 북한이었다면 어울리지 않는 출연. 가상의 배경 국가를 설정했기 때문에 고증 논란을 피해갔다

728x90
반응형

'영화 리뷰 소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연을 긋다 영화소개  (2) 2024.06.15
인생은 아름다워 영화소개  (2) 2024.06.09
인루천옌 영화소개  (0) 2024.06.01
익스플로러 신의 정원에 오르다 영화소개  (0) 2024.05.25
이태석 영화소개  (0) 2024.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