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소개

요로나의 저주 영화 소개

뤼케 2021. 7. 2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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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에 개봉한 미국의 공포 영화. 중남미의 도시전설로 알려진 우는 여인(La Llorona)을 소재로 제작한 영화이다.

컨저링 유니버스에 속해 있다. 애나벨에 나왔던 신부가 나오지만 요로나 사건은 애나벨과 연관성은 없고, 해당 신부가 애나벨 사건을 언급하는 것이 전부이다. 작중의 주 배경년도는 1973년으로, 1968년에 일어난 애나벨 사건, 1971년에 일어난 컨저링 사건 이후이다.

 

영화 등장인물

린다 카델리니 - 애나 가르시아 役
패트리샤 벨라스케즈[] - 패트리샤 알바레즈 役
션 패트릭 토마스 - 쿠퍼 탐정 役
레이몬드 크루즈 - 라파엘 올베라 役
마리솔 라미레즈[] - 요로나 役
로만 크리스토(Roman Christou) -크리스 가르시아 役
제이니 린 킨첸(Jaynee-Lynne Kinchen) - 서멘사 가르시아 役
토니 아멘둘라(Tony Amendola) - 페리스 신부 役
아이린 켕(Irene Keng) - 사회복지요원 도나 役

 

 

영화 줄거리

17세기 누에바에스파냐령 멕시코 식민지. 붉은 태양이 내리쬐는 어느 평원에서 남자 아이 둘과 둘의 엄마가 노래를 부르며 즐겁게 놀고 있다. 그와중에 엄마는 아이에게 목걸이를 받고 기뻐한다. 그런데 갑자기 동생만 남기고 모두 사라진다. 동생은 사라진 엄마와 형을 찾겠다고 숲 속을 헤매던중[] 엄마가 형을 익사시키려고 강에 빠트리고 있는 장면을 목격한다. 끔찍한 장면을 목격한 동생은 도망치지만 결국 엄마에게 붙잡히며 영화의 로고가 뜬다.

1973년 미국[5], 경찰인 남편과 사별한[] 애나는 출근 준비를 하면서 아들 크리스와 딸 사만다 등교까지 시키느라 정신이 없다. 그리고 그렇게 온갖 난리를 치며 준비하지만 결국 스쿨버스를 놓치고 다들 지각한다.

사회복지사로 근무하는 애나는 자신이 담당했던[] 한 아이들이 아동학대로 의심이 된다며 경찰과 함께 패트리샤의 집을 방문한다. 경계하는 패트리샤를 안심시키고 집 안으로 들어간 애나는 어두컴컴하고 촛불만 켜놓고 있는 모습을 이상하게 여긴다. 갑자기 패트리샤는 애나에게 누가 우는 소리가 들리지 않냐고 물어본다. 뭔 이상한 소리를 하냔 듯이 패트리샤를 쳐다보며 애나는 집안을 둘러보는데, 눈 모양의 그림들이 잔뜩 그려진 잠긴 문을 본다.

애나는 문을 두드리며 패트리샤의 아들들의 이름을 부른다. 그 모습을 본 패트리샤가 애나에게 달려들더니 자기 집에서 나가라고 난동을 부린다. 그러자 경찰이 패트리샤를 제압해서 밖으로 데려나간다. 그와중에 패트리샤 목에 걸려있던 열쇠를 뺏은 애나는 잠긴 문을 열려고 한다. 그러자 패트리샤는 "하루만!! 하루만 버티면 되는데"라며 알 수 없는 말을 한다. 그사이 문을 연 애나는 방 안에 있던 패트리샤의 아들 2명을 발견한다. 두 아들이 조용히 앉아 있는걸 본 애나는 밖으로 나오라고 한다. 그러자 아들 중 한 명이 "그는 갔나요?"라고 물어본다. 그러자 애나는 당연히 애들이 말하는 그가 패트리샤인 줄 알고 "어, 갔어"라고 대답하며 데리고 나온다.

패트리샤는 아동학대 의심을 받고 입건되고, 패트리샤의 두 아들은 임시보호소에 맡겨지면서 애나는 아이들을 안심시킨다. 그리고 그중에 애들의 팔에 난 상처를 보며 물어본다. 그러자 그 아이는 그녀가 만든 상처라고 대답한다. 애나는 패트리샤가 한 짓이라고 생각하며 아이들을 안심시킨다. 하지만 아이는 "그녀에게선 안전한 곳이 없다고" 하고 알 수 없는 말을 한다. 애나는 아이들이 불안해서 하는 말이라고 생각하며 퇴근한다. 집으로 돌아온 애나는 딸 사만다가 TV를 보고, 아들인 크리스가 아버지에 대한 향수 때문에 아버지의 서재에서 경찰놀이를 하는 모습을 보며 씁쓸한 표정을 짓고 잠에 든다.

한편, 임시보호소에서 잠을 자던 패트리샤의 아들 중 동생이 불길한 기운을 느끼고 깬다. 다시 잠에 들려고 해도 불안함에 쉽게 잠에 들지 못하는데 그사이 복도에서 발걸음 소리가 난다. 그리고 문이 열고 경비원이 들어오더니 아이들이 잠들었는지 확인하고 밖으로 나간다. 동생은 안심하고 옆 침대에 있는 형이 잘 있는지 확인하려고 돌아봤는데 자리에 없는 걸 확인하고 문을 보니, 어느새 문은 열려 있고 무언가에 홀린 듯한 모습의 형이 서 있는걸 본다. 형은 홀린 듯이 밖으로 나가고, 동생은 불안하여 쫓아간다. 그러다 형을 다 쫓아와서 불러보는데 문득 형이 뒤를 가리키자 동생도 복도에 설치한 거울을 본다. 점점 다가오는 요로나를 확인하자 거울이 깨지고, 동생의 발 앞에 요로나의 눈물이 떨어진다. 그러고 암전.

전화 벨 소리가 울린다. 애나가 잠에서 깬다. 전화를 받는다. 남편과 친했던 쿠퍼형사다. 애나는 크리스와 사만다를 차 뒷좌석에 태우고 사건현장으로 간다. 그곳에서 만난 쿠퍼형사에게 임시보호소에 있던 패트리샤의 아들들이 익사했다는 소식을 듣는다. 애나는 자책한다. 소식을 듣고 온 패트리샤에게 원망을 듣는다. 심지어 용의자로 몰려 수갑까지 찬다. 그와중에 누군가에게 계속 말을 하는 패트리샤에게 도대체 누구에게 말을 하는 것이냐고 묻는다. 패트리샤는 공포에 질린 표정을 짓는다. 그리고 이름을 말한다. "라 요로나".

그사이 차에서 기다리기 지루하고 현장 상황이 궁금했던 크리스는 동생인 사만다가 잘 자는걸 확인하고 차에서 나와서 몰래 움직여 현장 상황을 지켜보는데 뒤에서 여인의 울음소리가 들린다. 뒤돌아 보니 왠 하얀 드레스를 입고 웨딩베일로 얼굴을 가리고 있는 여인이 점점 다가오다 사라졌지만 갑자기 나타나 크리스의 손을 붙잡고 상처를 남긴다. 그러자 겁에 질린 크리스는 사만다를 깨우며 차에 앉지만 갑자기 차창이 열리는걸 보고 급히 닫으며 힘겨루기를 하다가, 애나가 차 문을 열고 들어오는걸 보고 안도한다. 집으로 돌아온 후 쿠퍼형사도 초대한 상태에서 피자를 먹는데 아이들은 식욕 없이 있다가 TV를 보러가고 애나도 힘들었는지 와인을 콸콸 따라 마신다. 그러다 쿠퍼형사에게 사건 이야기를 듣는데 패트리샤의 알리바이는 확실하고 패트리샤를 한번 만나보라고 권하면서, 사건 파일들을 준다.

사건파일들을 보던 와중 밑층에서 뭔가 큰 소리가 나서 내려가는데,[8] 계속 소리가 나는 방향으로 움직이다가 잠긴 현관문을 여닫는 크리스를 보며 몽유병이 왔나 보구나 하고 깨우고 있는데 잠긴 현관문이 강한 바람이 불며 열리자 애나는 바로 닫아 잠가버린다. 그러고 크리스를 침대에 누윈 후에 방으로 들어왔는데 보던 파일들이 널브러져 있는것을 목격한다. 그러고 잘 자는지 크리스를 확인하고 사만다를 보는데 사만다 방 문에 걸려있는 거울에 왠 하얀 옷을 입고 있는 여성이 비춰지면서 거울에 금이 가고 방문이 잠기자 아이들을 깨우려고 소리치면서 야구방망이를 드는데 바로 본인 방 문 안에 그 여성이 서 있는것이었다!! 나가라고 소리치며 야구방망이를 휘두르려고 하는데 그녀는 사라져있고, 크리스와 사만다가 잠에 취한 채로 애나의 방안으로 들어온다. 그러자 불안한 애나는 본인 방에서 다 같이 자자고 하면서 크리스와 사만다를 본인 침대에 재우고 본인은 밤을 샌다.

날이 밝은 후 애나는 패트리샤의 아이들의 장례식을 멀리서 지켜본다. 죄책감 때문인지 장례가 진행되는 걸 보고만 있자 옆에 페레즈 신부가 와서 말을 건다. 그러자 문득 애나는 패트리샤가 말했던 요로나를 들어본적 있는지 물어보자. 페레즈 신부는 표정이 굳으며 "오랜만에 들어보는 이름이군요..."라며 말을 줄이고, 설명을 위해 같이 교회 안으로 들어가서 요로나에 대해 이야기한다.[] 여기서 왜 요로나가 그리하게 되었는지 설명한다. 요로나는 생전 마을에서 미모가 가장 빼어난 처녀였고 젋고 잘생겼으며 부유하기까지한 농장주를 만나 결혼해 두 아이를 낳고 행복하게 살았지만 결혼한 남편이 딴 여자와 바람을 피는 것을 목격했고 충격에 빠졌던 요로나는 남편의 가장 소중한 것을 빼앗기로 마음 먹어 가장 소중한 두 아들을 물에 담궈 익사시켜버린후 후회하며 스스로 강에 투신했던 것. 그후 떠돌아다니며 자신의 죽은 자식들을 대신할 아이들을 찾아다닌다고. 신부가 마지막은 좀 가벼운 농담조로 지금은 아이들에게 겁 주는 용으로 말한다는 뉘앙스로 말을 맺자. 애나는 "신부님은 믿으시는건 아니시죠?"라고 묻는다.[10] 그러나, 페레즈 신부는 자신도 처음에 안 믿었지만 한 사건[]을 겪은 후로는 믿는다고 말했지만, 애나는 웃기지도 않는다는 늬앙스로 말하며 교회를 나온다.

한편, 바람이 부는 어두컴컴한 대낮에 사만다는 풀장이 있는 뒷마당을 걷고 있었다. 때마침 들리는 요로나의 울음 소리. 사만다는 까치발로 문을 확인해보지만 아무도 없을 뿐더러 동네는 매우 조용했다. 비닐우산을 피고 우산을 올리기 전에 비닐 너머에 왠 여성이 나타나자 깜짝 놀라며 올려봤지만 여성이 안 보이자 안도의 한숨을 쉰다. 그러자 갑자기 바람이 불며 사만다가 들고 있던 우산이 날아가버렸다. 사만다가 계속 주우려고 하면 계속 풀장 쪽으로 날아가는 것이다. 풀장에 빠진 우산을 들면서 올리는 순간 다시 비닐 너머에 나타난 여성. 깜짝 놀라며 사만다는 우산을 떨어트리며, 다시 사라진 걸 보고 안도한 바로 그 순간에 크리스 때처럼 옆에서 요로나가 나타나 사만다의 팔을 붙잡으며 표식을 남긴다.

애나는 패트리샤가 있는 경찰서 유치장을 찾아가지만 두 아들도 요로나한테 죽은 데다가 형사 입건되어 기분이 좋을리가 없는 패트리샤는 애나를 원망하며 이것은 전부 요로나가 한 짓이며, 요로나에게 당신 애들[]을 잡아가라고 기도했고 자신이 처한 것과 같은 저주가 내려질 것이라고 예언한다. 그러자 이미 꺼림칙한 걸 겪어본 애나는 사정을 구하지만 별 소득을 얻지 못하고 면회실에서 나온다.

그리고 계속 먼가 불안함에 사로잡혀 있는 크리스는 집 안에 있는데 문득 뭔가 열리는 소리에 놀라 그 근원지로 가보니 다락을 통하는 계단이 살짝 내려와 있는걸 발견하고 벽에 놓여 있는 고리가 달린 봉으로 다시 닫는다. 이때 연출이 먼가 심장을 조여오는 느낌이라 잔뜩 긴장하게 만든다. 닫은 후에 사만다에 방에서 울음소리를 들어서 사만다 이름을 부르며 방안으로 들어가서 보통은 사만다가 본인이 아끼는 인형과 종종 앉아 있는 창틀 커튼을 들춰내지만 없었다. 그러자 크리스는 방문을 나셔러는 순간 창문이 살짝 열리고, 크리스는 창문을 닫으려는 순간 강한 바람이 불며 넘어지고 커튼도 바람에 따라 살랑살랑거리는데, 그 커튼 사이로 요로나가 나타나 위협하자 비명을 지르며 도망치다가 계단에서 요로나에게 밀려 굴러 떨어진다. 한편 패트리샤를 만나고 돌아온 애나는 크리스가 굴러 떨어진걸 목격하고 급히 두 아이들을 데리고, 병원으로 이동해서 진찰을 받는다. 다행히 크리스는 살짝 손목만 삔 정도라고 의사가 설명하며 붕대를 감는데 반대쪽 팔에 있는 요로나의 표식을 보고[13] 애나를 먼가 의심하는 표정으로 본다.

어수선한 가운데 집으로 돌아온 애나와 두 아이들은 쉬려고 하는데 누군가 문 두드리는 소리를 듣는다. 문을 열어보니 쿠퍼 형사가 자신의 직장 동료인 도나 복지사와 함께 서 있는걸 맞이한다.[] 억울함을 토로하지만 애나는 문을 열어주고 같이 온 도나는 아이들과 상담을 하는데, 애나도 지켜보다가 아이들이 눈치를 본다고 하며, 쫓겨난다. 쿠퍼형사와 동료 복지사가 돌아간 후 TV를 보는 크리스에게 애나는 자신에게 다 이야기해달라며 부탁한다.

크리스가 이야기를 할지말지 고민하는 사이, 사만다는 욕조에서 목욕을 하고 있고, 거품 때문에 눈을 감고 있는 상태인데 누군가의 손이 나와 머리를 감겨주자 애나인줄 알고 즐거운 마음으로 맡긴다. 크리스는 본인이 겪은 일들을 애나한테 말하고, 애나는 혼란스러워 하는 가운데 사만다는 머리를 다 감겨준듯하자 규칙처럼 "씻을께"라고 외친 후 잠수로 들어간다. 씻고 올라와서 뒤를 돌아봤는데 자기가 생각했던 애나가 없자 놀람을 표시하기도 전에 물 속에서 손이 나와 강제로 잠수시킨다. 그런 사만다의 몸부림을 급히 듣고 애나와 크리스가 올라가서 욕실 문을 열려고 하지만 어째선지 욕실 문이 잠겨있었다. 결국 강제로 열고 들어가 사만다를 급히 욕조에서 끌고 나온다. 애나는 사만다를 진정시키고 사만다는 욕조를 가리키자 손가락이 사라지는걸 목격한다. 그러고 애나와 아이들 앞에 요로나가 나타나고 위협하자 급히 욕실 밖으로 도망치며 애나는 욕실 문을 잡고 버티면서 아이들에게 도망치라고 외친다. 문이 열리며 애나와 아이들은 도망쳐 교회로 들어간다.

애나는 겪은 이야기를 이야기하며 페레즈 신부에게 도움을 구하는데 페레즈 신부는 이 퇴마 위주로 하는 분들이 교회에는 존재하지만 퇴마 행위를 진행하기 위해선 교황청에 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그럴려면 몇 주씩이나 시간이 필요하다고 답변을 받는다. 그러고 라파엘이라는 퇴마연구를 위해 스스로 성직을 버린 사람 이야기를 하며 만나러 가보라고 권한다.

아이들을 데리고 라파엘이 운영하는 가게에 들어가는 애나, 요상한 퇴마도구들이 걸려있는걸 보고 가뜩이나 믿지 않는 애나인데 신용이 더 떨어지는 상태에서 라파엘을 만난다. 라파엘도 애나의 태도에 축객령을 내리지만, 아이들 팔에 있는 요로나의 표식을 보고 도움이 필요하지 않냐고 묻지만, 이미 신용도가 떨어져있는 상태라 애나는 망설인다. 사만다가 간절한 눈빛으로 라파엘에게 도와달라고 말하며 옷 끝부분을 잡자, 라파엘은 들어오라고 말한 후 애나와 아이들의 이야기를 듣는다. 라파엘은 요로나에 대해 설명하는데 처음엔 요로나도 슬픔을 간직한 귀신이었지만 지금은 그저 악 그자체로 매우 사악한 존재라고 말한다. 애나는 그럼 어떻게 물리치냐 묻자, 라파엘은 물품을 챙기는데 얼마 안 챙기는거 같자 애나는 그거면 되겠냐고 묻는다. 그러자 라파엘은 물론 아니라고 하며 보관함을 열자 무수히 많은 퇴마 물품들이 나타난다.

퇴마물품들을 챙기고 집으로 도착한 라파엘과 일행들은 집 안에 촛불이란 촛불은 전부 켜두고 퇴마물품을 나열하는 라파엘을 본다. 크리스는 십자가를 보며 무슨 십자가인지 물어보고 라파엘은 대답해주는데 이 십자가는 요로나가 자신의 자식들을 죽일 때 위에 피어있던 붉은 꽃으로 만든거라고 이야기한 후[15] 또, 라파엘이 왠 병에 담긴 내용물에 축사를 하는걸 보고 또 물어보자 이건 요로나의 눈물을 담은 병인데 보험용으로 하는거라고 설명한다.

그 뒤 애나와 아이들에게 달걀로 온 집안을 긁어보라고 시킨 후 애나와 아이들에게 왜 해야 되는지 설명하는데 달걀이 썩은 농도를 가지고 이 집안에 얼마나 사악한 악령이 있는지 여부를 감별하는거라고 설명한다. 설명대로 달걀로 온 집안을 긁은 후 달걀 1개를 깨는데 악취가 날 정도의 썩은 내용물이 나오자 애나는 트집을 잡는다. "TV에서 많이 봤어" 그러자 나머지 달걀 2개가 저절로 돌더니 깨지면서 악취를 뿜어내고 일부 내용물이 애나한테 튄다. 그걸 보며 라파엘은 외친다. "짜--잔"[]

밤이 되고 촛불로 결계를 둘러친 한 가운데에 랜턴을 키고 애나와 아이들이 앉아있고 라파엘은 지켜보고 있는데, 기다리기 심심했는지 "언제 오죠?"라고 물어보자 라파엘은 탐지기같은걸로 확인하니 바로 대답한다. "이미 와있다" 그 대답이 끝나자마자 2층에서 먼가 부서지는 소리가 나자, 다시 물어본다 " 이거 무슨 소리죠?" 라파엘이 대답하기를 요로나가 아이들을 찾고 있는거라고 말한다. 그 뒤 요로나가 비명을 지르자 집안에 모든 촛불이 꺼지고, 랜턴만 켜져 있는데...

그 랜턴에 요로나의 눈물이 떨어지고 애나와 아이들은 위를 올려다 보니 요로나가 이미 와 있었다!!! 요로나는 애나를 집어 던지고 아이들은 겁에 질려 도망치는데 그 와중에 크리스는 라파엘을 보지만 라파엘은 뒤로 물러난다. 그러자 아이들은 식탁 밑으로 도망치는데 식탁보가 멋대로 움직이며 올라가자 아이들은 식탁 밑에서 기어나오자 요로나가 식탁 위에 서 있었고 크리스를 끌고간다. 때마침 깨어난 애나가 계속 쫓아가지만 닿지 않고, 입구에 다다른 순간 라파엘이 크리스의 팔을 붙잡고 축사를 한 요로나의 눈물을 요로나에게 뿌린 후 집 안과 밖에 경계에 말린 불꽃 열매[]를 뿌리자 요로나는 들어올려고 했지만 들어올 수 없었고 물러난다.

크리스를 안으며 애나는 빛을 켜놓으면 물리칠 수 있다고 말하지 않았냐며 따지고, 크리스는 요로나가 왔을때 물러나는 모습을 보인 라파엘을 보며 자신들을 버리려고 했다며 악을 쓴다. 라파엘은 아니라고 해명을 하는 와중에 불꽃 열매를 뿌린 정문 말고 다른 문이 열리는 소리가 나자 달려가 문을 크리스와 닫으며 어서 못과 망치를 갖다 달라고 하고 정신없는 와중에 사만다는 정문 밖에 놓여 있는 본인의 인형[]을 불꽃열매을 안 건드리고 갖고 오기 위해 아슬아슬하게 분투한다. 뒷문을 닫고 온 애나는 이런 모습을 보며 사만다를 부르자 사만다는 인형을 갖고 자랑하듯 "엄마, 선 안 건드리고 가져왔어요!"라고 외치는데 끌리는 인형에 불꽃열매 선이 망가지고 사만다는 끌려 나간다.

애나의 비명에 크리스와 라파엘이 도착하고 사만다가 끌려갔다고 말한다. 크리스는 요로나가 사만다를 익사시키려 한다고 말하자, 애나는 정원에 있는 수영장으로 달려가 입수하고 사만다를 찾는데 사만다를 찾아 끌고 나오려고 하지만 요로나가 나타나며 서로 악전고투를 벌인다. 뒤늦게 도착한 라파엘과 크리스는 지켜보고 먼가 위험해 보이자 라파엘은 소금[]을 수영장에 뿌리고 수영장 물에 손을 대고 성축한다. 요로나는 물러나고 애나는 사만다와 같이 물 밖으로 나온다. 그러자 크리스가 어떻게 한거냐고 물어보자 라파엘은 세상 쿨한 표정을 지으며 수영장 전체 물을 성수로 바꿨다고 말하고 사만다와 애나를 데리고 집으로 들어온다.

집으로 들어왔는데 사만다가 무표정한 상태에서 계속 밖으로 나가려고만 하자, 애나가 라파엘에 물어보니 사만다가 요로나의 조종을 받고 있다고 말하고, 크리스와 사만다를 옷장 속에 두고 남편이 썼던 서재에서 기달리는데 애나는 어떤 목걸이를 보여준다. 요로나에게서 뺏은 거라고 말하자 라파엘은 그게 중요한 물품인 거 같으니 잘 갖고 있으라고 말한다. 한 여인이 문가를 넘어서 옷장 문을 여는데 아이들의 비명소리를 듣고 서재에서 내려온 라파엘과 애나는 권총을 들고 아이들을 데리고 나가려는 패트리샤를 본다. 패트리샤는 저지할려는 라파엘을 쏘고 요로나에게 나의 아이들을 돌려달라 외치며 불꽃 열매 선을 흩어놓는다.

즉시 요로나가 난입하고 애나는 목걸이를 떨구며 지하실로 이어지는 복도로 날라가고 크리스는 떨어진 목걸이는 챙기고 사만다와 같이[] 다락방으로 가는 계단을 아슬아슬하게 열고 올라간 후 계단을 올리고 기둥에 밧줄로 묶고 옆을 봤는데 사만다가 비명을 지른다. 다급히 사만다가 비명을 지르게 된 대상을 보는데 마네킹이었고, 안도의 숨을 내쉬는데 기둥에 묶여있던 밧줄이 저절로 풀리며 계단이 내려가고 크리스와 사만다는 다락방 내에서 도망치지만 갈 곳이 다 막히고 요로나가 정면에 나타나자 크리스는 요로나의 목걸이를 정면으로 해서 요로나에게 보여준다. 그러자 요로나는 자신의 아이로 착각했는지 처음에 자신의 자식에게 선물받았을 때의 모습으로[] 크리스를 애틋한 표정으로 볼을 만지며 지켜본다.

한편, 복도에 갇힌 애나는 계속 열어달라고 소리치며 울부짖자, 그걸 듣던 패트리샤는 심경이 복잡한 표정으로 있다 결국 문고리를 부순 후에 열어준 후 어서 가보라고 하며 보내주고, 애나는 정신을 차린 라파엘과 같이 다락으로 올라간다. 크리스를 자신의 아이로 착각하고 있던 요로나는 크리스가 조금씩 뒤로 물러나며 잡고 있던 천이 내려가며 거울에 비친 악령으로서의 자신의 모습을 보며 정신을 차리고 때마침 올라온 라파엘이 불꽃 나무로 만든 십자가로 퇴치하려는 걸 날려버리고 애나는 아이들 앞에 막아선다. 그러자 요로나는 애나와 아이들 앞으로 돌진하는데 라파엘이 땅에 떨어진 십자가를 발로 나이스하게 밀어주고 애나는 그 십자가를 들고 돌진한 요로나 심장에 박아버린다.물리만세 그러자 요로나는 비명을 지르며 소멸한다. 이 모든 걸 지켜본 후 외치는 라파엘의 한마디 "짜----잔".

위 일들이 정리된 후 치료받은 상태의 라파엘은 차에 본인의 물건들을 싣고, 애나와 간단한 대화를 한 후 크리스와 사만다가 즐겁게 놀고 있는 집으로 들어가고, 카메라는 둘이 이야기하며 애나가 서있던 곳의 물 웅덩이를 비춰주고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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