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소개

언컷 젬스 영화소개

뤼케 2021. 11. 17.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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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타임으로 유명한 사프디 형제가 감독한 2019년작 범죄 영화. 한국에서는 2020년 1월 31일 넷플릭스에서 공개한다.

 

영화 등장인물

애덤 샌들러 - 하워드 래트너 역
케빈 가넷 - 본인 역
이디나 멘젤 - 디나 래트너 역
줄리아 폭스 - 줄리아 드 피오레 역
에릭 보고시안 - 아르노 역
러키스 스탠필드 - 드마니 역
주드 허쉬 - 구이 역
샤하르 비비얀 - 이다 역
폼 클레멘티에프 - 리즈 역
위켄드 - 본인 역

 

 

영화 줄거리

주인공 하워드 래트너(애덤 샌들러)는 뉴욕에서 보석상을 하는 유대인이다. 그러나 보석과 장물을 가지고 계속 돌려막기를 하는 탓에 여러 군데에 빚을 지고 있고, 심지어는 친척인 아르노에게까지 빚을 져 아르노의 빚쟁이에게 독촉을 당하는 상황이다.

그러던 어느 날, 보스턴 셀틱스 소속 NBA 슈퍼스타 케빈 가넷이 드마니(라키스 스탠필드)의 추천을 받고 하워드의 보석상에 구경을 오게 된다. 변변찮은 물건들에 가넷이 실망을 하고 돌아가려는 찰나 에티오피아에서 17개월을 걸려 공수한 큼지막한 오팔이 도착한다. 캐럿 당 4000~5000달러를 호가하는 최상급일 뿐만 아니라 크기도 300캐럿이상에 달하는 최상급의 오팔의 모습에 하워드는 흥분을 감추지 못한다. 원래 보석상에서 팔 생각이 없었고 경매에 바로 부칠 생각이었지만, 지나치게 흥분한 나머지 오팔을 가넷에게 신나게 자랑한다. 오팔을 본 가넷은 신비한 기운을 느끼고, 이건 신의 계시라며 자신에게 오팔을 팔아달라고 말하지만 하워드는 거절한다. 그 대신 드마니와 가넷의 계속된 설득 끝에 하워드는 그의 우승반지를 담보로 받고 오팔을 빌려주게 된다.

하워드는 오팔을 빌려주고 담보로 받은 보스턴 셀틱스의 우승반지를 다른 곳에 다시 담보로 맡기고 거액을 빌린다. 하워드는 10만 달러가 넘는 빌린 돈을 느낌이 좋다던 가넷과 셀틱스에게 올인한다. 정말로 오팔의 효과가 있던 건지 결과는 대승. 도박 한 번으로 순식간에 모든 빚을 탕감할 정도로 많은 돈을 번 하워드는 집을 뒤로하고 보석상 직원이자 내연녀인 줄리아에게 향해 뜨거운 밤을 즐긴다.

하지만 약속과는 달리 가넷은 경기가 끝나도 오팔을 돌려주지 않았고, 이에 불안한 하워드는 드마니와 함께 셀틱스와 식서스가 플레이오프에서 맞붙는 필라델피아로 직접 향한다. 하지만 드마니는 홀로 가넷이 있는 라커룸으로 향하고 잠수를 탄다. 남겨진 하워드는 찬밥신세를 면치못하고 보석도 되찾지 못한 채 딸의 연극발표를 위해 뉴욕으로 다시 돌아오게 된다.

가족과 함께 딸의 연극발표를 기다리던 중에, 하워드는 극장에 있는 아르노의 빚쟁이들을 보게되고, 실랑이 끝에 잡혀 아르노와 대면하게 된다. 하워드는 아르노에게 자신이 도박으로 대박을 냈으니 걱정말라고 말하지만, 사실은 자신의 돈으로 도박을 일삼은 하워드가 못마땅한 아르노가 하워드 몰래 베팅을 중지시켰고, 이 때문에 하워드는 다시 빚독촉에 시달리게 될 처지에 놓인다.

돈을 마련할 유일한 돌파구가 된 300캐럿짜리 오팔이 절실해진 순간. 드마니가 자신에게 오팔이 있다며 하워드에게 연락을 보냈고, 둘은 더 위켄드의 파티에서 만나기로 한다. 위켄드의 파티에 간 하워드는 드마니에게 오팔의 행방을 묻지만, 술에 취한 드마니는 자신에게 오팔은 없다며 말을 번복한다. 화가 난 하워드는 드마니에게 성질을 부리지만 주변을 둘러싼 친구들이 있는 드마니에겐 씨알도 안 먹힌다. 필라델피아로의 헛걸음 이후 또 다시 헛물만 들이켠 하워드. 설상가상으로 하워드는 줄리아가 위켄드와 바람을 피는 것으로 오해해 줄리아와 크게 다투기까지 한다.

다음 날, 가넷은 오팔을 돌려주러 가게에 들리고, 하워드는 드디어 오팔을 돌려받는다. 겨우 금요일 밤 까지였던 기한에 맞추어 오팔을 경매에 낼 수 있게된 하워드는 최소 100만 달러를 받을 수 있을거란 꿈에 부풀어 있고, 의기양양하게 유월절 가족행사에 참여해 가넷이 엄청난 돈을 주고 살거라며 자랑을 늘어놓는다. 주말이 지나고 경매 당일. 100만 달러에 달할거라는 감정가는 온데간데 없고, 겨우 15.5만 - 22.5만 달러의 감정가가 매겨지게 된다. 당황한 하워드는 우연히 가넷을 보기위해 손자와 함께 경매장에 오신 장인어른을 이용해 경매가에 거품을 끼게해서 최대한 높은 낙찰가를 노리는 계획을 세운다. 그마저도 가넷이 19만 달러에서 입찰을 포기하고, 장인어른이 오팔을 낙찰받게 되면서 하워드의 마지막 몸부림마저 수포로 돌아가고 만다.

장인어른에게 겨우 사정사정하여 받은 오팔을 제외하면, 하워드는 가진 것이 아무것도 없는 상황. 마침 가게에 있던 줄리아에게 울며 신세한탄을 하던 그 때, 가넷이 찾아온다. 가넷은 오팔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해 다시 하워드를 찾아온 것이다. 가넷은 16만 5천달러 어치의 현금으로 오팔을 사가고, 하워드는 뒤이어 들어온 아르노와 빚쟁이들의 눈을 피해 줄리아에게 돈을 맡겨 카지노로 향하게 한다. 그냥 갚을 생각보다는 그 돈으로 다시 오팔을 가진 가넷과 셀틱스에게 베팅해 거금을 챙기겠다는 계획을 세운 것이다. 하워드는 아르노 일행을 속여 안전문과 출입문 사이에 가두고, 150만 달러가 넘는 잭팟을 거머쥘 수 있는 일생일대의 경기인 보스턴 셀틱스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플레이오프 7차전 경기를 관람하기 시작한다. 결과는 놀랍게도 또 다시 적중. 경기를 본 하워드와 줄리아, 가넷의 주변 사람들 심지어 아르노까지 표정이 밝아진다. 하워드는 그제야 아르노와 빚쟁이들을 풀어준다. 그러나 하워드는 머리 끝까지 화가 난 빚쟁이가 쏜 총에 얼굴을 맞고 허무하게 사망하고 만다. 이에 식겁한 아르노는 부하에게서 도망을 치려하지만 아르노도 자신의 부하인 필에게 총을 맞고 사망한다. 거금을 챙기고 리무진에 탄 줄리아, 하워드의 말을 따라 숨어있는 가족들,[6] 보석상을 터는 빚쟁이들, 마지막으로 시신이 된 하워드의 총알 자국을 줌 인하며 영화는 끝이 난다.

 

영화 평가


<헤븐 노우즈 왓>, <굿타임> 등으로 할리우드에서 독보적인 스타일로 주목을 받은 사프디 형제가 또다른 걸작을 내놨다는 평가가 다수다. 범죄 영화이지만 광적인 편집과 연기 등 광기에 사로잡힌 연출로 심리 스릴러 같은 면모를 띄기도 한다.

또한 애덤 샌들러가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의 펀치 드렁크 러브 이후로 또다시 인생 연기를 펼쳤다는 평을 받았다. 작중 내내 금은방을 운영하며 베팅에 중독되어 있는 하워드 래트너를 찰떡같이 연기하였으며 이는 영화가 가지고 있는 불안감을 한층 더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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