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콘돈의 2019년 영화. 이안 맥켈런, 헬렌 미렌 주연. 개봉 당시 두 배우의 나이를 합하면 140년이 넘는(…) 고령 명배우들의 조합이 눈에 띈다.
부유한 미망인이게 사기꾼이 접근해서 벌어지는 일을 다룬 스릴러물. 사실 복수극이라는 서브 장르가 드러나면 영화가 바로 스포일러가 되어 버리는데, 영화 카피나 줄거리 요약을 보면 이걸 조금도 숨길 생각이 없는 듯 하다(…). 장르 반전이 상당히 후반부에 벌어지기 때문에 가급적 사전 정보 없이 보는 것이 좋다.
빌 콘돈과 이안 맥켈런 공동 작업은 이 영화에서도 이루어져서, 지금까지 합한 걸로만 4번째 출연이다.
연기 경력을 고려할 때 의외로 이안 맥켈런과 헬렌 미렌이 처음 만나서 작업한 작품이라고 한다.
영화 줄거리
로이는 사기꾼으로 사기를 위해서라면 손을 망가트리거나, 대상을 죽이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 냉혈한이다.
돈을 가로채기 위해서 부유한 미망인 베티에게 접근하여 돈을 뜯어내는 것이 목적이였다.베티의 손자는 로이를 좋게 보지 않았지만, 결국 두사람은 동거까지 하게 되며,계좌를 공동으로 만들어 도주할 계획까지 세우고, 이 상황에 힌 흑인 청년이 이들 주위를 배회하게 된다.
로이는 결국 공동 계좌를 만들고 도주하게 되지만, 실수로 인해서 다시 베티의 집으로 돌아오는데...
베티가 있었다.로이를 제압하고 과거 이야기를 시작한다.
베티의 본명은 릴리로 원래 2차 세계 대전 당시에 부유한 출신의 아가씨였다.하지만 당시 가정교사였던 로이에게 능욕 당하고, 가족들은 로이의 고발로 인해서 아버지는 사형,어머니는 자살,언니는 전쟁으로 사망하여 홀로 살아남고 로이에게 복수를 다짐했다.
그녀는 노인이 된 이후,손자와 손자 친구에게 사정을 얘기하고 로이에 대한 조사를 해서 일부러 자신에게 접근하게 한다.배회하던 흑인 청년의 정체가 베티의 손자였고, 오히려 로이에게 소개한 손자는 손자의 친구였다.
로이는 모든 사실을 알고 분노하지만, 역으로 당하게 되었고, 자신이 피해를 준 사람들에게 죽지 않을 정도로 맞아서 눈만 간신히 움직일 상태로 입원하게 되고,베티는 그동안 복수를 끝내고 손자 가족과 즐겁게 파티를 즐기면서 그동안 힘들었던 과거를 털어나게 된다.
영화 그외정보들
베티의 본명에 관해서 영화 내에서 복선으로 나온다.계좌의 암호가 릴리였기 때문.
스파이더맨 홈커밍처럼 백인인데 자식이 흑인이라는 반전을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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