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소개

존 윅 영화소개

뤼케 2022. 2. 22.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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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매트릭스 트릴로지 등 수많은 작품에서 스턴트와 스턴트 코디네이터를 역임한 채드 스타헬스키의 첫 연출 작품. 마샬 아츠, MMA, 칼리 아르니스, 실랏, 스테이지 컴뱃, 홍콩 영화의 쿵푸, 스파게티 웨스턴에서 영향을 받은 액션이 특징.# 흥행 성공에 힘입어 속편 존 윅: 리로드의 제작도 결정되었다.

 

영화 줄거리

은퇴한 전직 살인청부업자 '존 윅'(키아누 리브스)의 집에 괴한들이 침입하여 존의 애차[]인 1969년식 포드 머스탱 보스 429를[] 강탈하고, 그 과정에서 존 윅이 폭행당한 것은 물론, 병으로 죽은 아내가 선물해준 애완견이자 유일한 자식같은 비글 '데이지'가 죽게 된다.[] 이에 분노한 존 윅은 데이지를 땅에 묻으며 복수를 다짐하고 범인을 뒤쫓는데...

 

영화 평가


스토리는 보면 정말 별거 없다. 정말 극단적으로 줄여보자면 '빡친 세계관 최강자의 학살극' 이라고 줄여도 될 정도. "결국 키아누도 B급 영화에 출연하면서 커리어를 망치는 것인가..." 라며 많은 팬들이 절망했지만, 의외로 평은 꽤 좋은 편이다. 2009년 이후로 5년 동안 키아누 리브스가 흥행과 비평에서 줄줄이 실패하던 차에 오랜만에 평이 좋은 영화로 복귀했다는 반응이 대다수다. 단적으로 로튼토마토가 주최하는 16회 골든 토마토 어워드에서 액션/어드벤처 부문 1위로 평가 받았다.[] 퓨리, 루시, 노아 등을 제쳤으며 게다가 로튼토마토 지수 83%를 기록하고 있고 IMDB에서는 7.5점의 평점을 기록했다. 이는 단순한 스토리의 B급 액션 영화치고는 보기 힘든, 꽤 높은 점수라고 볼 수 있다.

으레 이런 영화의 거의 공식화된 특징이라면 단순한 플롯을 바탕으로 밀어붙이는 액션과 이로 인한 복수의 쾌감인데, 이 영화도 러닝타임 100분 동안 공식 그대로 진행된다. 하지만 이런 단순함이 오히려 존 윅이 멋지게 복수한다는 점을 부각시키고 쓸데없는 감상이나 스토리 같은 것을 일절 배제하는 효과를 낳았다. 심지어 한 명 정도는 등장할 법한 히로인마저도 생략되었다. 존의 대단함에 대해 주절주절 설명하는 것은 최대한 절제하면서 주변 인물들의 행동을 통해 간접적으로 묘사하는[] 간결함 또한 영화의 분위기에 상당히 어울리는 설정 방식이었다. 영화의 마무리도 보여줄 거 다 보여줬으니 끝! 이라는 식으로 매우 깔끔하게 끝난다. 단순한 액션영화지만 연출이 신선하고 클리셰를 많이 박살 내 평가가 좋은 셈.

이 영화의 주요 액션 장면은 권총이 주로 담당한다. 센터 액시스 리록[]을 활용한 액션이라 단순하게 서로 쏴대는 것보다 멋지면서, 이퀼리브리엄의 건 카타 같은 오버 액션보다는 좀 절제된 깔끔한 맛이 있다. 내한 인터뷰에서는 액션 담당팀이 이 영화에 나오는 사격술이 새로운 무술이라며 "건푸(gun + kung fu)"라는 이름으로 부르자고 했다는 후문도 알려졌다. 모잠비크 드릴과 비슷하게 머리를 바로 쏘지 않고 저지력을 위해 여러 발을 쏘는 것도 비슷하다.[] 이외에도 킬러들의 세계를 나름대로 독특하고 개성적으로 표현한 연출이 보이는 것이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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