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소개

삼국 무영자 영화소개

뤼케 2022. 3. 6.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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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제작된 중국 영화. 대한민국에는 2018년에 개봉하였다.

삼국지의 형주공방전을 기반으로 한 무협영화, 사극영화이다.

 

영화 시놉시스

어둠 뒤 가려진 최종 병기,
마지막 승전을 위한 운명적 대결이 시작된다!

삼국시대 중국, 패국(沛國)의 장군 ‘도독’.
몇 해 전 적국 장수와의 싸움에서 치명상을 입고,
자신과 닮은 그림자 무사를 이용해 권력을 지키고자 한다.

시간이 흐를수록 권력과 야망에 눈이 멀어가며
진짜 ‘도독’을 넘어서려는 그림자 무사.
팽팽한 신경전 끝에 목숨을 건 두 사람의 한 판 승부를 벌이는데…

 

 

영화 등장인물

덩차오
쑨리
왕첸웬
후준
정개

 

관효동
오뢰

 

영화 줄거리

고대 중국의 어느 시기, 패나라(오나라가 모티브)과 염나라(촉한이 모티브)은 큰 강을 낀 도시인 경주를 두고 20년째 대치중이었다. 하지만 더 큰 적국 때문에 두 나라는 일단 동맹을 맺고 오월동주를 하고 있다.

도독 자우의 아내인 소애는 궁전에서 소꿈친구인 청평공주를 만나서 노닥거리다가 점을 쳐본다. 7일이내 중대한 변고가 있을 것이라는 점궤를 얻는다.

곧 노엄 대신과 자우 도독이 궁정에 와서 왕을 알현하는데, 자우는 며칠 후 경주를 지키고 있는 염국 장수 양창과 개인 결투 세판을 벌이겠다고 보고한다. 왕은 이런 일기토가 두나라의 전쟁으로 비화되어 동맹이 깨지면 어떻게 하느냐고 도독을 나무란다. 즉 더 큰 적을 두고 두 나라가 싸우면 안된다는 논리였다. 도독은 경주를 되찾는 것은 패나라 모든 백성들의 소망이라며 왕에게 대든다.

기분이 상한 왕은 도독과 아내의 거문고 듀엣연주가 유명하니, 자신의 앞에서 해보라고 하지만, 소애는 경주를 손에 넣기 전까지는 그 어떤 연주를 하지 않겠노라고 선언하고, 자신의 머리칼을 잘라 결심을 내보인다. 이런 고집을 보이자 왕은 연주를 하라는 명령을 접어었다. (이하 그림자는 "도독"으로 표기)

자택에 돌아온 "도독"은 진짜 도독을 만나는데 그동안 대리해온 그림자무사였음이 밝혀진다. 진짜 도독은 경주를 둘러싼 전투에서 양창에게 부상을 입고 일선에 나설 수 없을 만큼 심신이 약화되어 있어서 불가피하게 가짜를 내세운 것이었다. 다른 사람이 의심할 수 없도록 가짜에게도 자신과 똑같은 흉터를 내게 하며, 며칠후 벌어질 양창과의 대결을 위해 우산을 이용한 무공을 연마하게 한다.

한편 패나라 왕은 "도독"을 다시 소환하여 결투를 중지시키려 하지만, 도독은 아예 관복을 모조리 벗어 던지고 사임해버리고 평범한 백성으로 양창과 대결하겠다고 한다. 왕은 이별의 징표로 전에 입었던 상처를 자신이 직접 치료해주겠다며 윗옷을 벗게 한다. 과연 도독의 가슴에는 양창과의 대결에서 입은 상처가 있었다. 왕은 상처가 최근에 난 것 같다는 이야기로 의심을 보였고, "도독"은 "양창에게 입은 수모를 잊지 않기 위해 스스로 상처를 냈다"고 둘러댄다.

한편 노대신은 경주로 가서 양창과 회담하고 화평안을 받아오는데, 그 제안은 왕의 누이동생인 청평공주를 양창의 아들인 양평의 첩으로 시집보내는 것이었다. 이 제안은 패나라 조정을 격분시켰고 이에 화난 전전 장군도 벼슬을 집어 던진다.

전전장군은 초야를 헤매다가 "도독"을 만나게 되는데, "도독"은 전전에게 도독을 만나게 해주겠다고 제의한다. 은신처로 안내된 전전은 심신이 쇠약해진 도독을 만나게 된다. 도독은 자신의 양창과의 결투를 이용해 경주를 빼앗으려는 원대한 계획을 알려주면서 일이 성사되면 현재의 멍청한 군주도 갈아치우고 자신이 직접 왕이 되겠다고 선언한다. 또한 그림자에게는 경주성을 차지하면 경주성에는 그림자의 어머니가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경주성 결투 전날, 도독의 부인 소애는 "도독"에게 왜 자유를 속박당하면서 그림자로 살고 있냐고 묻고, "도독"은 그건 바로 당신에 대한 연모때문이라고 고백한다. 이 말을 듣고 소애는 자신도 그렇다고 이야기한다. 둘은 항상 잠자리를 따로 했으나, 이날은 동침을 한다. 이 광경을 도독은 몰래 본다.

마침내 결전의 날, 경주성으로 배를 타고 온 "도독"은 양창과 삼세판 대결을 하게 된다. 하지만 그 배에는 전전이 지휘하는 패나라의 군사들이 숨어 있었고 이들은 양창이 "도독"과의 일기도에 정신이 팔려 있는 동안 경주성 안으로 잠입해 성을 탈취할 음모를 꾸미고 있었다. 또한 이 특공대에는 청평공주도 가담해 있었다.

양창과 "도독"의 대결의 와중에서 패나라 군사들은 경주성을 쉽쓸고, 청평공주도 양창의 아들 양평에 맞닥뜨리게 된다. 청평공주는 양평의 칼에 맞아 쓰러지고, 양평은 "왜 여자가 전쟁에 나섰냐고" 묻는다. 청평공주는 "이것 때문에.."라고 뭔가 말할듯 하여 양평을 다가오게 한 후, 양평을 찔러 죽인다. 그러면서 "네가 나를 첩으로 맞겠다고 하여 모욕감을 느꼈으니 내가 복수하러 왔다"고 말하고 자신도 숨을 거둔다.

한편 삼세판의 결투에서 양창에게 에서 진 "도독"은 다시 양창에게 도전하면서 시간을 끌었고, 그 사이에 성은 패나라 군사들이 함락시켰다. 양창은 분노하여 그림자를 죽이려고 결국 그림자는 양창을 죽이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나서 꿈에 그리던 어머니를 찾지만 이미 어머니는 자객이 죽인 후였다. 그리고 도독의 은신처에도 일단의 자객들이 덮친다.

 

 


한편 왕은 경주성 탈환을 기념하여 연회를 열였고, 그림자와 도독의 아내도 여기에 주빈으로 초대한다. 흥겨운 연회중에 갑자기 왕은 도독 부처와 노대신만 남기고 신하들을 다 내보낸다. 왕은 노대신에게 상을 줄 것처럼 이야기하다가 "네놈이 가져온 엉터리 제안 떄문에 나의 여동생이 특공대에 자원했다가 죽었다"며 갑자기 화를 내면서 노대신을 찔러 죽인다.

그리고 "도독"에게 보여줄게 있다면서 복면을 쓴 자객을 부른다. 그 부하는 상자를 들고 있었는데, 왕은 그 목을 그림자와 도독부인에게 보여주겠다고 한다. 즉 왕은 이미 도독이 그림자를 내세우고 음모를 꾸미고 있었다는 사실을 꿰뚫고 있었다. 하지만 그 상자에는 아무것도 없었고, 복면을 쓴 자객은 갑자기 왕을 칼로 찌른다. 복면을 쓴 자객은 도독이었던 것이다. 도독은 그림자에게 아직 미약하게 숨이 붙어있는 왕을 처단하라고 하지만, 그림자는 진짜 도독을 찌른다.그리고 궁을 나와서 영문을 모르는 신하들 앞에 나선다.

 

영화 그외정보들

본래 <삼국: 형주>라는 제목을 준비되고있었다.#


형주를 모티브로 한 경주(境州)라는 이름은 생소하지만, 현대중국어로 형주(Jing Zhou)와 동음어가 된다.


패국은 현대의 보저우에 해당하지만 삼국시대에는 오나라와 위나라가 반분하고 있었다. 한고조의 고향이기도 하다.


장예모는 구로사와 아키라의 카게무샤를 관람한 후부터 이 작품을 구상했다고 한다.


마지막 반전극은 장예모의 2004년작 <십년매복> (한국에서는 <연인>으로 알려짐) 과 매우 비슷하다. 하지만 이런 현실성없는 반전극 및 칼꽂이 신공은 <비천무>처럼 팬들의 욕을 바가지로 먹었다.


등장 인물들을 삼국지의 인물들이 아니라 삼국지의 인물들을 모델로한 가상의 인물들로 만든 이유는 삼국지나 삼국연의 팬덤의 반발을 우려했기때문 아닐까 추측된다. 중국에서도 삼국지의 인물들은 존경의 대상이며 특히 관우, 제갈량, 주유는 우리나라로 따지면 이순신 장군과 세종대왕과 광개토대왕과 을지문덕처럼 국가를 대표하는 최고영웅의 대접까지 받는다. 안휘성에 있는 주유사당


영화 스토리상 삼국지연의와도 삼국지 정사와도 이야기가 달라졌는데 역사왜곡이나 원작왜곡이라고 심한 반발을 받을까봐 아예 삼국지의 인물들을 모티브로 한 창작인물들로 만든 듯 하다.

 

 

영화 평가

배우들은 그다지 맘에 안들었으나 역시 장예모는 무술을 예술화하여 폭력적인 결투라기 보단 무기를 들고
한편의 공연을 보는 듯하게 만든다...그 씬으로 전반적인 영화의 짜임새는 갖춰지는 것이다..무엇이 그리
실망스러운가? 무엇이 추락한다는 것인가? 무엇이 오글거렸다는 것인가? 중국어가 안되는 이들은 이 영
화를 함부로 제멋대로 평가해서는 안된다..9점 짜리지만 평점이 너무 낮아 조정차원에서 만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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