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소개

노크 초대받지 않은 손님 영화소개

뤼케 2022. 3. 7.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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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에 제작된 미국 영화로 2008년에 개봉한 노크: 낯선 자들의 방문의 속편이다. 대한민국에는 2018년에 개봉했다.

 

영화 시놉시스


미 전역을 공포에 빠뜨린 10대 소녀 충격 실화!
노크 소리가 들리면 살인 게임이 시작된다!

호숫가 캠핑장으로 휴가를 온 킨제이네 가족
한밤 중, 복면을 쓴 누군가가 캠핑카의 문을 두드린다.
똑,똑,똑… 죽여도 돼?

 

영화 등장인물

베일리 매디슨 - 킨제이 역
루이스 풀먼 - 루크 역
크리스티나 헨드릭스 - 신디 역
마틴 헨더슨 - 마이크 역
엠마 벨로미 - 돌페이스 역
레아 엔슬린 – 핀업 역
다미안 마페이 – 마스크맨 역
켄 스트렁크 – 마브 삼촌 역

 

영화 줄거리

첫 장면은 어떤 여성과 남성이 침대에서 수면을 취하다 갑자기 들려오는 노크소리에 여성이 잠에서 깨며 시작한다.
여성이 노크소리가 들린 문 앞에 가보니 수상한 남자가 집안에 들어와 있었고 그 남성에게 여성은 살해당한다. 아직 아무것도 모른채 자고있는 남성옆에 이상한 가면을 쓴 남성이 침대에 누워버리며 장면은 끝이 난다.

다시 낮, 다른 장소에서 엄마 신디와 아빠 마이크, 여동생 킨지가 짐을 차에 옮긴다. 킨지는 고등학교에서 문제를 일으켜 기숙학교로 전학을 가게 되었고, 여동생의 얼굴보기가 힘들어지게된 가족은 마지막으로 삼촌과 숙모가 있는 캠핑장에 가서 캠핑을 하기로 하고 야구 시합중이던 오빠 루크를 태우고 캠핑장으로 향한다.
그러나 가는 도중 차안에서 루크와 킨지는 계속 말다툼을 하다 킨지는 울먹거리게 된다. (루크가 일방적으로 시비를 걸고 킨지가 화를 내면 "그러면 사고를 치지 말았어야지" 라는 식으로 대꾸한다.)
가족은 가는 길이 길어지자 캠핑장을 향해 가던 중 잠깐 음식점에 들리고, 아직 화가 나있는 킨지는 반항이라도 하듯 음식점 안으로 들어가지 않고 차 보닛에 기대 담배를 핀다. 신디는 이를 보고 위로 겸 훈수를 두러 밖에 나가나 킨지는 이를 탐탁지 않게 여긴다.

캠핑장에 도착한 가족은 삼촌의 트레일러에 가보지만 아무도 없었고, 테이블 위에 '47번 캠핑카에 가있으렴 :) . -마빈(삼촌)' 이리고 써있는 메모를 발견하고 47번 캠핑카로가 짐을 푼다. 신디와 마이크는 냉장고에 들어있는 와인을 발견하고 기뻐하며 같이 마시려고 한다. 그러나 그 순간 문 밖에서 노크소리가 들려오고 우스갯소리로 술냄새를 맡고 온 삼촌이라며 커튼밖을 바라보나 삼촌이 아닌10대로 보이는 여자아이였고, 문을 열어주자 영문을 알 수 없는 말을 한다.

 

소녀: "타마라 집에 있나요?"
신디: "음.. 잘못 찾아온거 같구나."
소녀: "확실해요?"
신디: (의아해하며) "그래, 길을 잃었니?"
소녀는 아무 대꾸도 하지 않다 돌아간다.

 

 

다시 트레일러 안, 킨지와 루크 모두 자신의 핸드폰만 붙들고 있는다. 그걸 바라보던 신디는 삭막해진 분위기를 풀려는 듯 카드를 하자고 제안하나 킨지외 루크는 참여하지 않는다. 마이크의 설득에 루크는 "알겠어요, 같이 해요" 라며 참여하나 킨지는 짜증을 내며 밖으로 나가버린다. 마이크와 신디는 자신들의 말을 듣지 않을거라고 생각해 루크보고 따라 나가서 여동생 기분을 풀어주라고 내보내려하자 루크는 마지못해 밖으로 나가 여동생을 찾아간다.

놀이터에서 담배를 피고있는 킨지를 발견한 루크는 겉담(...)이라며 시비를 걸고 짜증이 난 킨지는 오빠를 떨쳐내려는 듯 이동한다. 그러나 루크는 킨지를 따라다니며 옛날 얘기를 하고 결국엔 킨지의 기분이 풀어진다.

한편 트레일러에 남아있는 마이크와 신디는 아이들 얘기를 하며 루크가 잘 해줄지 걱정하고 있는데, 그러던 와중 의문의 노크소리가 문밖에서 들려온다. 이상함을 느낀 마이크는 커튼의 틈으로 밖을 보니 아까 왔던 소녀였다. 마이크는 문을 열고 소녀에게 길을 잃었냐고 물어본다.


마이크: "얘, 길을 잃었니?"
소녀: "타마라 집에 있나요?"
마이크가 소녀의 왠지모를 이상한 분위기를 느낀 후
마이크: "저기... 괜찮니?"
소녀, 침묵하다 다시 돌아간다.

 

 


루크와 킨지는 기분이 풀어진채 장난을 치며 걷다보니 삼촌의 트레일러에 다다르게 되고, 문이 부서져있고 어딘가 음침한 분위기를 풍기는 분위기 등, 전에 왔을때와 다른 모습에 이상하다고 생각하며 트레일러 안에 들어가본다.
불이 켜지지 않고 조금 어질러진 모습이었으나 별 의심없던 남매는 쇼파에 앉아 위스키 한잔을 마시려하나, 안쪽 방에서 이상한 소리를 듣는다. 킨지는 겁을 먹고 당장 나가자고 하지만 뭔가 이상함을 느낀 루크는 침실 문을 열고 들어간다. 침실 안에는 얼굴이 심하게 훼손된 삼촌과 난도질당한 숙모의 시체가 의자에 놓여있었고, 이를 목격한 루크와 킨지는 나와 가족이 있는 트레일러로 달려가 목격한 것을 말한다. 마이크는 처음엔 믿지 않았으나 남매의 무서워하는 모습에 킨지와 신디보고는 트레일러에 들어가 신고를 하고 루크보고는 같이 현장에 가보자고 얘기한다.

루크와 마이크가 현장으로 가 나머지 가족과 떨어져 있는 상황, 킨지는 트레일러 안에 들어와 신디에게 안겨 다 괜찮을 거라며 위로를 받는다. 그리고 진정이 된 킨지는 신고를 하려 하나 모든 전화가 테이블 위에 박살난 채인 것을 발견한다. 신디와 킨지가 당황해 하고 있을 때, 집 한쪽 방에서 해괴한 가면을 쓴 젊은 여성이 식칼을 들고 다가온다.
신디와 킨지는 화장실 안에 숨으나, 소녀 살인마는 문을 부수며 들어오려 한다. 신디는 킨지를 화장실 위의 창문으로 올려 탈출하게 만드나 정작 자신은 찔리고 난도질 당해 죽게 된다..


한편 현장에 가 시신을 직접 확인한 마이크는 이건 심각한 사건이고 당장 신고해야한다하며 삼촌 트레일러 안의 전화를 사용하려 하나 누군가가 전화선을 잘라놔 작동하지 않는다.
그러던 중 무언가가 트레일러 창문에 날라와 창문이 박살이나고 또 무언가가 날라와 집안 물건들이 박살이 난다. 마이크가 커튼 틈으로 밖을 보니 건장한 체구의 가면을 쓴 남성이 벌목도끼를 든체 서 있었다. 이를 본 마이크는 집안의 리볼버를 찾아 당장 사라지지 않으면 쏠거라며 협박을 하고 가면남이 물러난 틈을 타 47번 트레일러로 돌아간다. 그러나 이미 트레일러 안은 박살이 나있고 죽어있는 신디를 발견하고 오열한다. 킨지가 없는 것을 봐 킨지는 탈출해 도망간것이라 판단한 마이크는 루크와 킨지를 찾으러 차를 타고 돌아다닌다. (이때 킨지는 가면소녀와 추격전 중)

차를 타고 킨지를 찾아보던 도중 날아온 무언가가 차 앞유리에 맞아 옆에 있던 구조물을 들이 박아버리고 마이크는 기절한다. 루크가 애써 마이크를 깨워보니 마이크는 고통에 호소한다. 알고보니 마이크는 들이박은 나무판자에 복부가 찔려 치명상을 입었던 것. 마이크는 킨지가 먼저라고 하면서 루크에게 리볼버를 쥐어주고 킨지를 찾으라며 보낸다. 그러다 잠시 후, 가면남이 나타나 차 조수석에 탑승한다. 그러다 갑자기 뜬금 없게도 라디오 음악을 틀더니 감상한다. 마이크는 오열하며 제발 가족들은 건들지 말아달라도 애원하나 들은 척 만 척 하는 가면남은 송곳으로 마이크의 목을 궤뚫어 죽여 버린다.

소녀살인마에게 쫒기던 킨지는 마이크를 살해하고 온 가면남이 루크보다 먼저 킨지를 찾아 차를 타고 킨지를 들이박으려는 상황. 킨지는 겨우 가면남을 따돌리고 근처에 있는 트레일러에 숨는다. 그러다 갑자기 트레일러 안쪽 문에서 이상한 소리를 감지한 킨지는 문을 열고 들어가 소리가 나는 것이 태엽 장난감이라는 것을 알게된다. 태엽장난감을 유심히 보다 태엽이 다 돌아가자 광대모양 내용물이 튀어나오며 그 뒤에 숨어있던 소녀살인마가 튀어나와 킨지의 다리와 팔을 칼로 난도질한다. 루크가 우연히 이를 발견하고 총을 들이밀며 죽기싫으면 킨지를 넘기라고 하고 킨지를 돌려받는다. 소녀살인마에게서 도망친 남매는 다른 트레일러에 들어가 킨지의 상처를 응급처치하고 잠깐의 휴식을 갖는다. 그러나 가면남이 이를 발견하고 트레일러를 차로 들이박아 부숴버린다. (이 때 리볼버를 박살난 집안에 놓고와버린다..)


가면남 또한 따돌린 루크는 킨지를 안전한 곳에 숨겨두고 자신은 외부와 통화를 할만한 장치를 찾아 신고하고 다시 오겠다며 전화를 찾으러 캠핑장 사무실으로 향한다.
사무실애 도착한 루크는 전화를 찾게되고(!) 911에 전화를 걸어 빨리 와달라고 말하던 도중 전화가 끊기게 된다..

이때 가면남과 아줌마로 보이는 가면을 쓴 여성이 등장하고 루크는 골프채를 집어들고 사무실 뒤로 도망친다. 도망친곳은 철조망으로 둘러쌓인 수영장이었고, 도망칠 곳이 없어진 루크는 멈춰서며 가면아줌마를 골프채로 두들겨 팬뒤 칼을 빼앗아 죽여버린다. 뒤늦게 가면남이 벌목도끼를 들고 다가오자 루크는 "나도 니 친구 죽였다" 라며 도발한다. 루크를 죽이려는 가면남은 루크를 향해 도끼를 휘두르고 이를 피하던 루크는 수영정에 빠져버린다.

 

가면남도 수영장에 입수하고 둘은 사투를 버리나 루크는 쥐고 있던 칼을 놓쳐버리고 가면남이 이를 주워 루크의 등을 찔러버린다. 루크는 쿨럭거리며 죽어가고, 가면남은 어디론가 사라진다. 이 틈을 타 몰래 온 킨지가 루크를 건져내 트레일러 안에 눕히고 자신이 도로로 나가 사람들에게 구조요청을 한뒤 구급차와 경찰차를 몰고 돌아오겠가고 말하며 도로쪽으로 달려나간다. 달려가던중 다리상처의 고통때문에 넘어지고 마는데, 그 순간 자동차의 헤드라이트가 빠르게 킨지를 향해 다가온다. 도로위에 넘어진 킨지는 단념하나, 알고보니 그 차는 루크의 신고를 받고 온 경찰차였고 킨지는 경찰에게 횡설수설하며 살인마들이 있다며 막아야 한다고 패닉상태에서 설명한다. 진정하라며 킨지를 달래던 경찰은 뒤에 몰래 다가온 소녀 살인마에게 목을 베여 죽는다. 놀란 킨지는 재빠르게 경찰차에 타 도망가려 하나 키는 경찰의 시체에 있었고 소녀살인마가 주워 유리창에 대고 조롱하듯 흔든다.

 


문을 열고 들어오는 살인마에게서 손과 몸이 여러차례 얕게 베이고 도망치기위해 반대편 문으로 나가려던 도중 샷건을 발견하고 살인마의 몸통쪽에 한발을 날린다.

킨지는 행동불능상태가 된 소녀 살인마의 가면을 벗기고, "왜 우리 가족에게 그런짓을 한거야?" 라며 울며 질문하나 "왜 안돼?" 라는 답이 돌아오자 킨지는 바로 소녀살인마를 쏴버린다.

킨지는 키를 주워 경찰차에 시동을 걸려 하지만 계속해서 걸리지 않는다. 그러던 와중 또 귀신같이 발견한 가면남은 몰고오던차를 경찰차에 그대로 박아버리고, 킨지는 차에서 튕겨나온다. 그러다 차에서 기름이 새는것을 발견한 킨지는 갖고있던 지포라이터를 기름에 던져 차를 폭발시켜 가면남을 불태워 버린다.

이제 다 끝났다고 생각하며 걸어가는 킨지를 몸이 불타면서 까지 달달거리는 차를 몰고 쫒아오며 넘어진 킨지를 도끼로 찍어버리려 하나 그 순간에 화상으로 인한 데미지로 쓰러져버린다.


킨지는 도로로 나가 민간 차량을 멈춰세운뒤 히치하이킹은 부탁하나 뒤에서 아직 죽지않은 가면남이 도끼를 들고 달려오고 있었다. 이에 놀란 차량은 달리기 시작하고 킨지는 트럭뒤편애 겨우 올라탄다. 가면남은 여기에까지 따라올라타 킨지를 죽이려하나 킨지의 빠따질에 역관광을 당해 트럭에서 떨어진다.

다시 시점이 바뀐다. 루크는 병실에서 기절한채로 누워있고 그 옆에서는 킨지가 간호하고 있다.
잠깐 휴식을 취하려는 킨지가 물을 마시려 컵을 들어올리자 병실 밖에서 들려오는 노크 소리에 패닉상태에 빠지며 물컵을 떨어뜨려버리고 만다.

 

영화 평가


스릴은 제법 있으나 아무래도 개연성에 문제가 많다. 우선 평범한(!?) 싸이코 살인마들이 지나치게 희생자들을 잘 찾아내는데, 설정상 귀신이나 괴물이 아니라 그냥 인간 살인마이므로 희생자들을 찾아낼때 부상으로 흘린 핏자국을 따라가거나 희생자들이 우당탕탕 거리며 소리를 많이 내거나 하는 식으로 어느 정도의 설득력은 갖춰야 하는데 이 영화는 희생자들이 숨은 곳을 잘 찾아내는 정도를 넘어서 그냥 아예 미리가서 기다리고 있다...그것도 한두번이 아니라 거의 매번 숨는 장소마다, 도망가고 있는 현장마다 미리 기다리고 있는데 이 정도면 거의 예지력 수준이라 할 수 있다. 마지막에 살인마 대장과의 사투씬에서도 살인마가 기껏 희생자의 차를 들이받아 그로기 상태로 만들어 놓고도 후진해서 다시 박는걸 반복하거나 차에서 내려 끝장을 내거나 하는게 아니라 그냥 파손돼서 덜덜거리는 차의 악셀만 무의미하게 밟으며 사실상 멍때리고 있다가 멍하니 역관광 당한다. 장점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싸이코들의 싸이코스러움, '이유없는 그냥 살인'이 매우 소름끼치게 잘 묘사되었고 희생자들이 공포에 질리거나 부상을 당해 패닉에 빠지는 등의 연기가 매우 훌륭하다. 전작과 달리 싸이코들에게 어느정도 맞서싸우고 역으로 죽여버릴 떄의 카타르시스도 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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