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소개

디재스터 아티스트 영화소개

뤼케 2022. 5. 14.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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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 각색상 노미네이트.

제임스 프랭코 감독, 주연의 2017년 코미디 영화. 세기의 괴작으로 손꼽히는 영화 더 룸의 제작 과정과, 이 영화를 만든 토미 웨소와 친구 그렉 세스테로 사이의 우정을 그린 실화 - Based on True Story 작품이다. 2017년 12월 8일에 와이드 릴리스로 개봉한다.

 

영화 등장인물

제임스 프랭코 - 토미 웨소 (조니) 역
데이브 프랭코 - 그렉 세스테로 (마크) 역
세스 로건 - 스크립터 샌디 쉬클레어 역
조시 허처슨 - 필립 할디만 (대니) 역
아리 그레이너 - 줄리엣 다니엘 (리사) 역
앨리슨 브리 - 엠버[] 역
재키 위버 - 캐롤린 미넷 (클로뎃) 역
잭 에프론 - 댄 잰지건 (마약상 크리스 R) 역
네이선 필더 - 카일 보그트 (피터) 역
샤론 스톤 - 아이리스 버튼[] 역
브라이언 크랜스턴 - 브라이언 크래스턴 본인
밥 오덴커크 - 스타니슬라브스키 교수 역
토미 웨소
리지 카플란 - 까메오
J.J. 에이브럼스 - 까메오
크리스틴 벨 - 까메오
애덤 스콧 - 까메오

 

영화 줄거리

1998년 샌프란시스코. 19살의 그렉 세스테로는 연기 수업에서 지나친 긴장 끝에 소극적인 연기로 상심하게 된다. 그러나 같은 수업에서 토미 웨소라는 남자가 당당히 무대에 올라 관중을 전혀 두려워하지 않고 선명하다 못해 오버적인 연기를 하는 모습을 보고 큰 감명을 받게 된다. 스타 배우가 되는 것이 꿈이었던 그렉은 자신감 만땅의 토미를 찾아가 당당히 연기를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조언을 구하고, 그렇게 만남을 이어가다 어느새 절친한 친구 사이가 된다. 성공적인 커리어를 위해서 토미의 권유로 그렉은 집을 떠나 헐리우드 - LA에 있는 토미의 아파트로 이사한다.

LA에 도착한 그렉과 토미는 각자 배우의 꿈을 성취하기 위해 노력한다. 그렉은 배우가 되기 위해 에이전트 아이리스 버튼과 접촉해 소속 배우 계약을 맺고, 엠버라는 여성을 만나 깊은 관계로 발전하는 등, 순탄대로를 걷는다. 반면 토미는 평소의 자신감 넘치는 태도로 도전해보지만 오디션장에서는 "당신은 드라큘라나 프랑켄슈타인 같은 괴물 역할이 어울리지, 주인공을 맡을 재목은 아니다." 같은 지적을 받고, 레스토랑에서 우연히 유명 프로듀서]를 만나 배우로서의 열정을 강하게 어필해 보아도 기묘한 억양과 요상한 외모 때문에 오히려 "니가 주연이 될 일은 100만년이 지나도 없을 거니까 귀찮게 하지 말고 꺼져"라는 악담을 듣게 된다.

토미는 자신을 받아주지 않는 LA에 아주 크게 상심해 모든 의욕을 잃고, 그렉은 꿈에 다가가는 듯 싶더니만 기껏 배우로서 계약을 채결해도 에이전트로부터 아무 소식을 못 받아 연인 엠버와의 관계 빼고는 잘 풀리는 일이 없는 처지에 놓인다. 뜻대로 풀리지 상황 않는 속에서 그렉은 토미에게 "우리만의 영화를 만들어 보는 건 어때?" 라는 제안을 건네고, 토미는 이를 흔쾌히 받아들여 '자신들의 영화'를 제작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기 시작한다.

토미는 자신과 그렉이 주인공으로 나오고 자신의 경험을 살리면서도 좋아하는 작품을 오마쥬하며 진정한 헐리우드 영화라고 자부하는 더 룸의 시나리오를 독수리 타법으로 완성하고 그렉에게 보여주며 본격적으로 제작 준비에 나선다. 토미는 촬영에 필요한 카메라들을 대여하지 않고 모두 구매 하며 해당 샵 주차장에 세트를 짓고 배우들을 캐스팅하는 동시에 영화 촬영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고용한다. 그렇게 여차여차 해서 토미의 자신감 버프를 얻고 드디어 세기의 걸작 더 룸의 40일간 촬영을 시작한다.

처음에는 모두 활기찬 마음가짐으로 작업에 임했지만 약간이 아니라 많이 이상한 부분이 있는 대본에 배우들도 아리송했고 실질적 촬영을 담당한 샌디 및 스텝들의 불만은 커져간다. 게다가 샌디는 작업비로 받은 수표가 의심스러워 은행에 물어보지만 "수표는 100% 진짜고 이분(토미 웨소)의 통장 잔고는 마르지 않는 샘 같다" 라고 말해준다. 이때 황당해하는 샌디의 표정이 일품. 더 룸의 촬영은 그렇게 삐걱거리며 진행되지만 오히려 주연인 토미는 연기를 이상하게 한다거나 촬영장에서 횡포를 부리거나 민폐를 부리는 등 점차 신뢰를 잃어가고 스타가 되고 싶던 마크는 우연히 유명배우 브라이언 크랜스턴을 만나 그에게 자기 소개를 하고 그로 부터 TV드라마 출연을 제안받는다.

반면 더 룸의 촬영은 원래 예정일이던 40일을 훌쩍지나 버리고 세트장의 상태도 온도 조절이 안돼 더위로 푹푹찌는 막장 상태였다. 이에 감독인 토미에 대한 신뢰는 바닥으로 떨어지고 모두가 그를 비웃는 지경에 이르게 되고 TV쇼에 나가게 됐다는 그렉의 고백에 토미는 배신감을 느끼게 되며 그와 "아무도 내 비전을 존중하지 않아!!"라며 언쟁을 벌이고, 자신을 비웃는 스탭들을 해고시킨다. 하지만 그렉은 모든 영화 관계자들이 토미를 못마땅하게 여기는 상황에서도 자신과 토미가 과거에 맺었던 약속, '그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서로를 지탱해주겠다' 는 약속을 따르기로 하고, 결국 TV 드라마 출연까지 취소해가며 더 룸의 촬영에 협조해간다.

토미는 새로운 스텝들을 데리고 그렉을 만나러 가지만 그렉은 자신에게 집착하고 배우로서 자신의 앞날을 가로막는것 같다고 느껴 토미에게 신물을 느끼고 있었고, 그와 더 격한 말싸움을 벌이며 녹화되던 카메라 앞에서 그간 토미가 말하기를 꺼리던 토미의 나이와 출신, 자금의 출처를 추궁하기까지에 이른다. 그리고 이 날 이후 두 사람의 우정은 소원해지고 만다.

몇 개월 후, 그렉은 '더 룸이 제대로 완성되긴 하겠어' 라고 생각하던 찰나 건물 옥상에 붙은 대형 더 룸 광고판을 보게되고 토미는 그를 찾아가게 된다. 그렉은 자신을 스토킹했냐며 비관적 태도를 보였지만 토미는 엠버와 깨진 것에 대해 유감을 전하고 "우리 영화가 완성됐고 곧 상영회를 하는데 네가 와줬으면 해"라고 말하며 초대장을 준다. 그렉은 처음엔 초대장을 버리지만 얼마후 생각을 바꿔 상영회에 가기로 결정한다. 그렇게 토미와 함께 리무진을 타고 도착했으나 "스타는 마지막에 나타나는거야"라는 토미의 철학(?)에 따라 한바퀴를 더 돌고 상영회에 도착한다.

영화 관계자 및 관객들이 상영관을 꽉 채운 상영회장. 그곳에서 토미는 우여곡절 끝에 완성된 자신의 자랑스러운 작품을 소개하고 드디어 상영을 시작한다.

그러나 정말 자신의 모든 것을 부어 영화를 완성한 토미의 예상&바람과는 달리 오히려 관객들은 더 룸을 보면서 실실 웃기 시작하자 토미의 표정은 점점 어두워지고 더 룸의 명장면들이 나올때마다 모든 관객들이 박장대소를 하는 지경까지 이른다. 이에 토미는 진심으로 상심하여 상영관을 나가 버리고, 옆에 앉아있던 그렉은 이런 토미를 뒤따라 나간다.

'모두가 날 비웃어' 라며 상심한 토미에게 그렉은 "너무 맘 아파하지 마. 비록 네가 바란건 이런게 아니었겠지만 저들을 봐 (극장의 웃음소리) 히치콕의 영화에서 이런 모습을 볼 수 있겠어? 이거야말로 더 룸의 진짜 의미가 아닐까?" 라고 말한다. 토미는 이런 그렉의 따뜻한 말에 자신감을 되찾고 다시 상영관으로 들어간다. 영화가 끝나고 신난 관객들이 토미의 이름을 환호하자 토미는 눈물을 훔치고 환하게 웃으며 관객들과 손뼉을 맞추며 무대로 달려나간다. 토미는 "저의 '코미디 영화'를 즐겨주시니 감사할 따름 입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제 절친한 친구 마크의 도움 없인 불가능했을 것입니다."라고 말하곤 마크를 무대로 부르고 둘이 함께 관객들의 환호를 받으며 영화가 마무리 된다.

이후 실제 더 룸의 미드나잇 스크리닝 촬영분이 나오며 다음 자막이 나온다.

 

영화 평가

청출어람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에서 처음 공개된 후 기립박수를 받았고, 이후 토론토 국제 영화제 미드나잇 매드니스 부문에서 공개되었는데 호평이 이어졌다. 그야말로 제임스 프랭코가 인생연기를 펼쳤다는 얘기까지 나올정도. 토미 웨소 특유의 말투와 행동, 제스처 등을 기가 막힐 정도로 똑같이 연기해냈다.

유튜브 리뷰어 크리스 스턱만은 A-를 주었고, Jeremy Jahns는 그의 최고점수인 Awesometacular를 주었다.

전미 비평가 협회가 선정한 2017년 Top 10 무비에 선정되었다.

제임스 프랭코는 이 영화로 2018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뮤지컬/코미디 부분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10]그리고 이어지는 새드 잭맨

 

영화 실화와의 차이

본작에서의 토미 웨소(제임스 프랭코)의 키가 그렉 세스테로(데이브 프랭코) 보다 큰데, 실제로는 그렉이 토미보다 키가 머리 하나 정도로 더 크다. 더 룸의 전설적인 옥상 장면 및 둘이 함께 나온 투샷을 보면 확인 가능.데이브 프랭코가 자기 형보다 작아서ㅠㅠ


영화분량상 책에 비해 토미의 똘기 그리고 광기가 엄청 많이 순화된 편.


마크 역은 원래 다른 사람한테 배정되어 있었으나 토미가 별다른 이유도 없이 잘라버린 다음 원치않는 그렉 세스테로한테 그냥 넘겨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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