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소개

혹성탈출종의 전쟁 영화소개

뤼케 2022. 5. 12.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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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성탈출 시리즈 중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의 후속작이다. 감독은 전편과 같은 맷 리브스이다.

 

영화 등장인물 유인원

앤디 서키스 - 시저 역
스티브 잔 - 나쁜 유인원 역
케린 코너벌 - 모리스 역
테리 노터리 - 로켓 역
주디 그리어 - 코닐리아 역
맥스 로이드존스 - 블루 아이스 역
타이 올슨 - 레드 덩키 역
세라 캐닝 - 레이크 역
데븐 돌턴 - 코닐리어스 역
알렉스 파우노비치 - 윈터 역
알레산드로 줄리아니 - 스피어 역
토비 케벨 - 코바 역
마이클 애덤스웨이트 - 루카 역

 

영화 등장인물 인간

우디 해럴슨 - 대령 역
아미아 밀러 - 노바 역
가브리엘 차바리아 - 프리처 역

 

영화 등장인물 그외

채드 룩 - 보일 역
티모시 웨버 - 엘더 역
딘 레드만 - XO 스톤 역
메르세데스 드 라 제다 - 랭 역
라우로 차트랜드 - 망보는 유인원 역
스티브 바란식 - 탱커 가드 역
제임스 피지나토 - 트래비스 역
빌리 윅크맨 - 헐떡이는 병사 역
리스 윌리엄스 - 알파 오메가 병사 역

 

영화 줄거리

15년 전 바이러스의 창궐과 2년 전 전쟁의 불씨가 되었던 코바를 죽였다는 전편들의 핵심을 요약해주는 자막[]으로 시작된다. 인간의 군대[]는 유인원의 본부를 공격하고 시저를 죽이러 잠입하며, 놀랍게도 이들 군대에는 일부 유인원들이 동참하고 있었다. 시저 편 유인원들이 참호를 만들고 방어중인 것을[] 본 군인들이 무전으로 대령에게 보고하자 대령은 공격 명령을 내리고, 군인들은 곧 유탄발사기로 참호를 공격하고 총을 쏘며 돌격해 들어간다. 처음에는 거의 일방적으로 몰아붙이며 유인원들을 죽여나갔고 일부 유인원들이 총이나 창으로 저항하지만 전혀 피해를 입지 않았다. 그러나 살아남은 원숭이들이 곧 후방에서 유인원 기병대를 데리고 오고, 몰려온 유인원들은 연막을 뿌리고 대량의 화살과 창 공격을 가해 순식간에 군인들은 전멸하고 만다. 살아남은 소수의 군인[]들은 포로가 되어 유인원들의 아지트로 끌려와 심문을 받는데 여기서 시저가 등장한다.[] 시저를 본 군인들 중 프리처라는 군인이 시저를 알아보면서 '널 죽이면 전쟁을 끝낼 수 있다고 들었다'고 말하자 시저는 "내가 이 전쟁을 시작하지 않았다."는 말을 시작으로 유인원과 인간이 전쟁을 벌이게 된 배경을 유창한 인간의 언어로 설명한다. 이후 시저는 포로들을 살려보내며 인간이 공격해오지 않으면 분쟁은 끝난다는 메시지를 보낸다.

전투에서는 이겼지만 유인원들의 피해도 적지 않고, 죽은 유인원들을 물에 떠내려 보내고 부상자를 돌보는데 때마침 어딘가 떠났던 시저의 아들과 로켓이 돌아온다. 시저의 아들 푸른 눈은 유인원들이 도망쳐 살 수 있는 거주지를 찾았다고 하며[] 겁에 질려 있던 고릴라 윈터는 당장 떠나자고 소란을 피우지만 시저는 암컷과 새끼들까지 전부 데리고 이동할 방법을 찾기로 하고, 오랜만에 아내와 아들들과 아들의 연인까지 모여 가족과 단란한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시저의 자비에도 불구하고 그날 밤 대령이 특공대를 이끌고 유인원들의 아지트를 급습해 시저의 아내와 아들을 죽인다.[] 그리고 이때 시저는 적군의 수장인 "대령"을 처음 만난다. 죽은 아내와 아들을 보고 격분해 그를 죽이려 달려들지만 대령은 시저가 매달린 레펠 줄을 잘라버리고 끝내 도망간다. 가족을 죽인 대령에게 복수하기로 결심한 시저는 유일하게 살아남은 어린 아들을 푸른 눈의 연인이었던 레이크에게 맡긴 뒤 무리를 이탈해 버리고 혼자 떠나는 시저를 로켓, 모리스, 루카가 따라나선다. 시저 일행은 루카의 안내로 도착한 버려진 야영지에서 한 남자를 발견해 사살하게 되고[] 죽은 남자가 돌보고 있던 여자아이를 발견한다. 모리스는 아이에게 총을 겨눈 시저를 말리고 바닥에 떨어진 인형을 주워주며 여자아이를 안심시키지만 아이가 감정표현이 전혀 없고 말도 못한다는 것을 눈치챈다.[19] 시저는 필요한 물건만 챙긴 뒤 아이를 내버려두고 가려 하지만 모리스가 혼자 남은 아이를 두고는 못 가겠다고 주장해 결국 아이를 데려가는 걸 허락한다. 인간들의 기지를 발견하고 멀리서 망원경으로 지켜보던 시저는 배신하고 도망간 윈터를 발견, 기지에 잠입해 혼자 있는 윈터를 포위한다.[] 윈터에게 대령은 어디 있냐고 묻지만 윈터는 대령이 북쪽에서 내려오는 군대를 맞이하러 갔다고 말한다. 윈터는 겁에 질려 용서를 빌었지만 시저는 자신의 아내와 아들이 죽었다며 분노를 표출하고, 윈터가 바깥에 도움을 요청하려 하자 셋이서 붙잡은 뒤 입을 막고 목을 졸라 죽인다.[]

일행은 야영을 하고 인간들의 군대가 이동할 때 뒤를 따라가서 대령을 찾기로 하지만, 동족을 죽였다는 죄책감 때문인지 시저는 그날 밤 죽은 코바가 나타나 "유인원은 유인원을 죽이지 않는다."는 규율을 들먹이며 조롱하는 악몽에 시달린다. 놀란 마음을 진정시킬 틈도 없이 곧바로 군인들을 추적하면서 북쪽으로 이동하던 중 갑자기 군부대가 이동을 멈추더니 총성이 울린다. 시저 일행은 총성이 멎은 후 군대가 머물렀던 자리에 가보고 군인들이 아군 몇 명을 총살한 현장을 발견한다. 아직 숨이 붙어있던 한 명에게 왜 동료들에게 총을 맞은 건지 묻지만 그 군인은 말을 제대로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시저와 모리스는 그 군인의 상태가 자신들이 데리고 있는 노바와 똑같다는 걸 알아챈다. 결국 이대로는 아무것도 알 수 없었고 그 군인도 상처가 깊어 살아날 수 없었기에 시저는 노바를 멀리 떨어뜨려 놓은 뒤 자신의 총으로 그를 쏘아 고통을 끝내 준다.[]

이후 높은 탑에 올라가 주변을 살피던 도중에 누군가가 시저 일행의 말과 총을 훔쳐 달아나고 시저 일행은 그를 쫓는다. 폐건물에서 포위된 그는 총을 버리고 항복하는데 얼굴을 마주친 순간 서로 같은 유인원인 걸 알고 놀란다.[23] 알고보니 그 유인원은 동물원에서 도망친 유인원이며 이름은 나쁜 유인원[24]임을 알게 된다. 시저는 나쁜 유인원에게 대령이 있는 주 경계로 안내해줄 것을 부탁하나 거기 가면 죽는다고 거절한다. 하지만 시저가 인간들에게 자식을 잃었다는 것을 알고 자신도 자식이 있었다면서 동질감을 느꼈는지 마음을 바꿔 대령이 있는 곳으로 안내한다. 일행은 인간들의 기지를 발견하나 군인 두 명에게 기습을 당하고 루카가 시저를 보호하다 총검에 찔려 사망하고 만다. 모리스는 이제 그만하고 무리로 돌아가자고 하지만 시저는 대가를 치르게 해야 한다며 묵살한다. 이에 모리스가 이제는 코바처럼 말하네 라고 지적하자 시저는 화를 내면서 "너희들을 데려온 게 실수였다"고 말하며 기어이 자기 혼자 기지로 떠나버린다. 그러나 놀랍게도 새로운 땅으로 보냈던 자신의 무리가 군대에 사로잡혀 있고 기지 주변에 박힌 X자 나무에 시저 무리의 유인원들이 묶인 채 죽어있는 것을 보고 절망한다. 시저는 묶여 있던 유인원 중 하나인 스피어가 아직 숨이 붙어있는 걸 확인하고 어떻게 된 일이냐고 물어보지만 그는 무리가 급습을 당했고 대령이 유인원들에게 일을 시키기 위해 살려두었다는 말만 하고 숨이 끊어진다. 그때 뒤에서 몰래 다가온 레드에게 맞아 기절한 시저는 사로잡힌 채 대령과 대면하게 된다. 대령은 역사속의 유명한 라이벌 군인들을 예로 들면서[25] 시저를 자신의 호적수로 칭한다.[] 시저는 다른 유인원들과 함께 철창에 갇히게 되고, 철창에 갇힌 어린 아들과 동족들을 보며 복수에 눈이 멀어 그들을 버리고 떠났던 것을 후회한다.

대령은 누군가[]로부터 장벽을 쌓으려고 유인원들을 물도 음식도 주지 않고 부려먹고 있었다. 노역 도중에 오랑우탄 퍼시가 사고를 내자 인간 군인 보일이 레드에게 손봐달라고 명령한다. 레드는 퍼시 채찍질하고, 보다못한 시저가 놓아주라고 소리치자 주위의 유인원들도 나르던 돌을 내팽개치며 반항한다. 시저는 유인원들에게 물과 음식을 제공하라고 항의하지만 대령은 실수를 한 오랑우탄을 쏴죽이고 시저의 머리에 총을 겨눈 뒤 카운트다운을 시작한다. 이때 레이크가 바위를 다시 집어들며 일하겠다는 몸짓을 대령에게 보이고 유인원들이 다시 일을 시작해서 시저는 목숨을 건지지만 자기 때문에 노역을 자처하는 동족들의 모습에 속으로 눈물을 삼킨다.

이 날 대령의 방으로 끌려와 그와 대화하게 된 시저는 유인원들에게 물과 음식을 제공하라고 요구한다. 대령은 네가 요구할 처지냐고 묵살하지만 시저는 오히려 벽을 쌓는 이유가 외부의 적과 싸우기 위함임을 간파해 역으로 그를 협박하고, 대령은 그의 영리함에 놀라워한다. 시저가 그를 무자비한 인간이라고 비난하자 대령은 그 말에 유난히 예민하게 반응하면서 말을 못하는 부하들을 쏴죽인 이유를 말해준다.

몇 개월 전부터 바이러스에서 살아남은 인간들 중 일부가 사고력과 언어능력이 갈수록 퇴화하고 짐승 같은 행동을 보였는데 하필이면 자기 부대의 최초 발병자가 대령의 아들이었다. 군의관은 바이러스가 인간을 죽이는 대신 인간의 지능과 언어능력을 퇴화시키는 방향으로 진화한 것 같다고 대령에게 보고했다. 결국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대령은 자신의 아들을 죽여야만 했고, 이것을 시작으로 감염된 인간들을 마구잡이로 사살하기 시작했던 것. 이 와중에 도망쳐서 대령의 상관에게 보고한 자가 있었고, 대령이 감염자 사살을 중지하고 의학적으로 해결할 방법을 찾아보라는 명령을 거부하면서[28] 두 세력이 싸우게 된 것이다. 대령이 현재 주둔하는 곳은 무기고였고, 북부에서 내려온다는 인간 군대는 결국 대령의 부대와 싸우려고 오는 것이다. 대령은 점점 진화하는 유인원들을 살려두면 결국 퇴화된 인간들은 진화한 유인원의 가축이 되고 지구는 유인원의 혹성이 될 텐데 지금 내게 자비를 들먹이는 거냐고 쏘아붙인다. 그리고 네 아들을 죽일 생각은 없었지만 네 더러운 왕국을 이어받을 녀석이었다면 죽이길 잘했다라는 대령의 말에 시저는 광분하며 대령에게 달려들지만 제압당하고 다시 십자가에 묶이게 되고, 다음 날 유인원들에게 음식과 물이 공급되었지만 시저에게는 주지 않았다.[29]

그날 밤, 모리스와 로켓, 나쁜 유인원 일행들은 시저와 유인원들을 구출하려 고민 중 우연히 땅굴을 발견하게 되고 탈출작전을 계획한다. 그런 와중에 굶주리고 영하의 온도에서 비를 맞는 고문에 시달리며 죽어가는 시저를 본 노바는 대담하게도 기지 한가운데로 들어가서 시저에게 물과 음식을 가져다 주고, 창살 너머로 조용히 주먹을 들어올리는 동족들의 투쟁의지에 시저는 다시 기운을 차리게 된다.[] 이때 노바가 군인들에게 발각될 위기에 처하자, 로켓이 나서서 노바가 도망칠 수 있도록 어그로를 끌기 위해 자진해서 붙잡힌 뒤 시저에게 탈출 계획을 전달한다. 이 일련의 순간들이 본 영화의 명장면 중 하나.

이후 대령이 시저를 데려와 노역을 시키라고 한다. 그리고 우리 안에 있는 어떤 인형을 보면서 이게 왜 여기있는지 의아해 한다.

시저와 로켓은 낮에는 노역을 하면서 땅굴의 정확한 위치를 발걸음으로 세서 멀리서 쌍안경으로 지켜보는 모리스에게 알린 뒤 모리스와 나쁜 유인원이 땅굴을 판다. 이후 밤이 찾아오자 로켓이 배설물을 간수에게 던져서 어그로를 끌고, 간수가 로켓을 죽이기 직전 간수 발 밑에서 나쁜 유인원이 발목을 잡아 땅굴로 끌어내리고 모리스가 마무리를 한 뒤 열쇠와 총을 확보한다. 철창 문을 연 시저는 아들을 비롯한 유인원들을 전부 기지 밖으로 내보낸 뒤, 자신은 복수를 끝마치기 위해 대령의 숙소로 향한다.

바로 그 때, 미사일과 포탄이 날아들며 북부에서 내려온 인간 군대와의 전투가 벌어진다. 대령의 부하들이 헬기에 맞서 반격하며 급히 대령을 찾지만 아무리 문을 두드려도 대령은 대답이 없었고, 창문을 통해 숙소에 잠입한 시저가 그를 찾아낸다. 하지만 대령은 이미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술을 진창 마신 채 언어능력을 잃어버린 상태였고 시저가 총을 겨누자 죽여달라는 듯이 스스로 총구를 머리에 댄다.[] 그런 그의 모습에 시저는 갈등하지만 결국 쏘지 않고 총을 거두고, 대령은 결국 스스로 권총을 쏴서 자살을 선택한다. 때마침 대령의 부하들이 문을 부수고 들이닥치자 시저는 수류탄을 챙겨 총알을 피해 밖으로 탈출한다.

밖으로 나온 시저는 탈출 중인 유인원 무리들이 군인들에게 공격받는 것을 보고 그들을 구하기 위해 기름탱크에 수류탄을 던지러 달려가지만 영화 초반에 자신의 손으로 살려줬던 프리처에게 석궁을 맞고 죽을 위기에 처한다. 그때 유인원을 배신하고 인간 측에 붙었던 레드가 대령의 군인들이 기관총으로 유인원 무리들을 학살하는 것을 보고 자신의 잘못을 깨달았는지, 유탄발사기로 프리처를 쏘아 시저를 구해주고 자신은 곧바로 인간의 총에 사살당한다. 그 틈에 시저는 기름탱크에 수류탄을 던져 유인원들에게 총을 쏘던 군인들을 날려버리고, 불이 옮겨붙은 다른 기름탱크까지 연달아 폭발을 일으키며 기지가 파괴되어 대령의 군대는 전멸하다시피 한다. 이 틈을 이용해 유인원들은 무사히 산으로 피신하고 북쪽의 군대는 모조리 몰려와 무력화된 기지를 장악한다.

시저는 연쇄 폭발을 피해 땅굴로 들어가 목숨을 건지고 자신도 도망치려하나 군인들이 시저를 발견하고 총을 쏘려 한다. 바로 그 때 아까의 폭발로 거대한 눈사태가 발생해 기지를 덮친다. 북쪽의 군대는 황급히 도망치고 유인원들도 모리스의 지휘 하에 재빨리 나무 위로 올라 눈사태를 피하지만 산 아래에 있던 북쪽 군대를 포함한 모든 인간들은 눈사태에 전부 몰살당한다. 시저 역시 나무에 매달려 눈사태를 피하고, 그 많던 군대가 모조리 눈 속에 파묻혀 몰살당한 것을 지켜보다 이내 자신들의 동족들이 살아있는 것을 보고 안도하며 기뻐한다. 이후 시저는 그들과 함께 새로운 터전으로 향하고 마침내 사막을 건너 거대한 호수와 숲이 있는 새로운 땅에 도착하게 된다.

하지만 석궁에 맞은 상처가 깊었던 시저는 자신의 죽음이 가까워졌음을 예감하고 곁에 있던 모리스에게만 자신의 상태를 알린다. 모리스는 마침내 수화가 아닌 입으로 "네 아들에게 아버지가 누구였고 시저가 우리를 위해 무엇을 했는지 알려주겠다"라 말하고,[32] 시저는 새 터전에 자리잡은 아들과 동료들을 마지막으로 바라보고 기쁨의 눈물을 흘린 뒤 서서히 눈을 감으며 편안하게 숨을 거둔다. 시저의 죽음에 모리스는 구슬픈 울음소리를 내고, 이 소리를 들은 유인원들이 그의 죽음을 깨닫는 장면을 마지막으로 영화는 끝이 난다.

원작 혹성탈출과의 연계도 끈끈히 이어져 있는데, 유인원 일행이 도착한 새 땅은 원작의 배경이며 북쪽 군대가 전멸한 인간은 결국 퇴화하여 유인원의 지배를 받게 된다는 추론 역시 할 수 있다.

 

영화 평가

시리즈 중 가장 평이 높은 편으로 전편을 뛰어넘는 속편의 예로 남은 몇안되는 3편 영화가 되었다. 유투버 크리스 스턱만과 제레미 잔스 모두 흠 잡을 곳 없다며 각각 최고점인 A+와 Awesometacular를 주었고, 일반관객들도 대체로 높은 평을 주고 있다.

대한민국에서는 2017년 8월 15일 개봉으로 개봉이 연기되었다. 그런데 혹성탈출 개봉 연기 원인인 군함도가 전부 평가면에서 참패를 하게 되면서 반대급부로 이 혹성탈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국내 개봉 후엔 전문가들 사이에선 호평으로 의견이 모아지나 관객들 사이에선 호불호가 갈리는 편. 캐릭터들 간의 드라마와 서사, 그리고 인간성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더 집중적 조명한 부분에 대해선 평가가 높지만, 예고편이나 '종의 전쟁'이라는 박력있는 부제목에 걸맞지 않게 인간과 유인원간의 치열한 전쟁씬은 거의 나오지 않았고,[] 인물들의 감정표현 묘사에 집중하면서 극의 호흡이 전작들보다 굉장히 길어져 다소 지루하다거나, 몇몇 떨어지는 개연성[]에 문제를 삼는 경우가 있다.

전체적으로 높은 완성도를 보여준 영화지만, 정작 아카데미상에선 시각효과 부문에만 노미네이트된게 전부라서 아카데미의 보수성에 대한 비판이 또다시 불거졌다. 원래 오스카는 애니메이션과 SF 블록버스터 영화들을 푸대접했으니 이제는 놀라울 것도 없지만, 2017년에는 혹성탈출 외에도 로건까지 푸대접을 받으면서[] 유독 논란이 컸다.[] 무엇보다 혹성탈출에서 주연을 맡은 앤디 서키스가 신들린 연기를 보여주었음에도, 남우주연상 수상은커녕 후보도 못오른 것에 대해서 '퍼포먼스 캡쳐'라서 애니메이션의 성우들처럼 차별당한게 아니냐는 의혹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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