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정규 넘버링 시리즈의 9번째 작품이자 스타워즈 시퀄 트릴로지의 3번째 영화이자 완결편. 2019년 12월 20일 개봉되었다] 감독은 에피소드 7을 맡았던 J.J. 에이브럼스이다.[] 각본은 크리스 테리오[]와 J.J. 에이브럼스가 공동 집필했다.
스타워즈 시퀄 트릴로지를 마무리 지을 3부작의 최종장인 동시에 1977년 첫 스타워즈 영화 개봉 후 42년동안 이어진 스카이워커 사가 9부작의 마지막이라는 아주 중요한 위치에 있는 작품이다. 이 작품이 가지는 상징성이 큰만큼, 그동안 매우 인기있었던 캐릭터들이 대거 출연했다. 여러모로 큰 논란을 일으켰었던 전작 이후 이야기 전개를 어떻게 해나갈 지 크게 큰 관심과 우려를 받았고, 개봉 후 반응은 그래도 전작의 설정 파괴를 어느 정도 수습한 작품이라는 호평과, 전작 수습에만 급급한 나머지 본편 영화의 정체성과 재미를 살리지 못한 어정쩡한 작품이라는 혹평으로 갈렸다.
전작 라스트 제다이와 마찬가지로 부제가 음역되었는데, 반응은 마찬가지로 좋지 않다. 국내 얼마없는 스타워즈 팬들은 라스트 제다이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라오스’로 줄여 부르는 편이다. 서구권 팬들은 "TROS"로 줄여서 부르는 편이 많다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영화 등장인물
데이지 리들리 - 레이 역
아담 드라이버 - 카일로 렌 역
오스카 아이삭 - 포 다메론 역
존 보예가 - 핀 역
마크 해밀 - 루크 스카이워커 역
도널 글리슨 - 헉스 장군 역
캐리 피셔 - 레아 오르가나 역
해리슨 포드 - 한 솔로 역
앤서니 대니얼스 - C-3PO 역
빌리 디 윌리엄스 - 랜도 캘리시언 역
이언 맥더미드 - 쉬브 팰퍼틴 역
켈리 마리 트란 - 로즈 티코 역
루피타 뇽 - 마즈 카나타 역
요나스 수오타모 - 츄바카 역
케리 러셀 - 조리 블리셀 역
나오미 아키에 - 잔나 역
리차드 E. 그랜트 - 프라이드 장군 역
그렉 그룬버그 - 스냅 웩슬리 역
셜리 핸더슨 - 바부 프릭 역 (목소리)
빌리 로어드 - 코닉스 역
도미닉 모나한 - 보몬트 역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영화 줄거리
퍼스트 오더의 새로운 수장 카일로 렌은 무스타파에서 []알라즈멕들을 학살한 이후 찾아낸[] 시스 유물 웨이파인더를 사용하여 팰퍼틴이 숨은 행성인 엑세골로 찾아가고, 시스 사원 내에서 생명 유지 장치로 목숨을 연명하는 쉬브 팰퍼틴 황제를 만나게 된다.[] 팰퍼틴은 카일로 렌에게 스노크는 자신이 만든 꼭두각시임을 밝힌다.[] 그리고 자신이 지금까지 숨겨온 파이널 오더의 자이스턴급 스타 디스트로이어 함대들을 보여준다. 팰퍼틴은 카일로 렌에게 레아 오가나에게 제다이 훈련을 받고 있는 레이를 죽이면 파이널 오더를 그에게 넘겨주고 새로운 은하제국의 황제로 만들어주겠다고 제안한다.
한편 핀과 포, 츄바카 일행은 밀레니엄 팔콘을 타고 신타 빙하 콜로니에 도착해, 퍼스트 오더 내부의 첩자로부터 받은 정보를 R2D2에게 전송받게 된다. 곧 퍼스트 오더 타이 파이터들이 등장하며 추격전을 벌이지만 광속 비행을 여러 번 활용해 탈출한다.[] 레이는 그동안 저항군의 기지가 있는 아잔 클로스 행성에서 레아에게 제다이 훈련을 받고 있었다. 레이는 제다이들의 목소리를 들으려고 노력하나 실패하고, 이어서 라이트세이버를 들고 훈련용 로봇[]을 상대로 숲속을 뛰어다니며 육체적인 훈련을 한다. 레이는 훈련용 로봇을 상대하며 점점 분노에 차는 듯한 모습을 보이며 나무들을 자르며 공격하다 결국 훈련용 로봇을 나뭇가지로 찍어 부숴버린다. 같은 시간, 카일로 렌은 다스베이더의 녹아내린 헬멧에 손을 얹어 무언가를 읽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훈련용 로봇을 부숨과 동시에 환상을 보게 된다. 잠깐의 환상에서 정신을 차린 레이는 BB-8가 레이를 뒤따르다가 넘어진 나무에 깔려있는 것을 보고 미안해하며 구해준다. 레이는 레아에게 라이트세이버를 돌려주며, 자신이 집중하지 못하고 있으며, 그저 지친 것 같다고만 말한다.
루크 스카이워커가 남긴 자료들을 읽고 있던 레이는 핀 일행이 돌아왔다는 사실에 뛰쳐 나간다. 밀레니엄 팔콘은 잦은 광속 비행으로 불이 여기 저기 나 있었고, 레이는 무슨 일이 있었냐고 포에게 추궁한다. 포 역시 망가진 BB-8의 모습을 보며 무슨 일이 있었냐고 서로 언쟁을 한다. 그리고 포는 제일 싸움을 잘하는 레이가 이 행성에서 훈련을 받고 있기만 한 것이 마음에 안 들었는지, 이곳이 아닌 전장에서 레이가 필요하다고 화를 낸다. 핀 역시도 그에 동의하고, 레이는 복잡한 감정을 가진다. 포 일행은 퍼스트 오더의 첩자로부터 받은 정보를 공유하고, 팰퍼틴이 흑막에 있음을 알린다. 다들 믿지 못하는 분위기였으나, 클론 기술, 어둠의 과학 기술, 시스의 숨겨진 힘 등이 쓰였을지도 모른다는 추측이 나온다. 레이는 루크 스카이워커가 남긴 자료를 보고 우주에 딱 두 개있다는 웨이파인더가 팰퍼틴을 찾을 수 있는 유일한 희망임을 직감하고, 핀, 포, 츄이, C-3PO, BB-8과 파사나라는 행성으로 이동하게 된다.
파사나에서는 42년[]에 한 번 열리는 축제가 열리고 있었고, 축제 현장을 둘러보던 중, 카일로 렌은 포스를 이용해 레이에게 접촉한다. 이때 레이는 축제에서 한 소녀에게서 받은 목걸이를 하고 있었는데, 카일로 렌이 이것을 빼앗아 가고, 부하들을 통해 분석하면서 레이가 파사나 행성에 있다는 것을 알아내고 추격한다. 위치가 노출되었다는 것을 감지한 레이는 일행들과 함께 현장을 벗어나고자 하지만, 퍼스트 오더 스톰트루퍼와 마주하고 만다. 그 위협에서 일행을 구하는건 다름아닌 랜도 칼리시안. 칼리시안은 이미 루크와 본인이 웨이파인더의 행방을 쫒아 과거 시스의 제다이 사냥꾼 오치가 사용한 비행선을 사막에서 발견하였지만 유물은 찾지 못했다고 고백한다. 그 후, 레이와 일행은 스피더로 도망을 치지만 스톰트루퍼들과 추격전을 벌이게 된다. 그 와중에 오치의 비행선을 발견하게 되지만 스톰트루퍼의 공격으로 스피더들이 파괴되고 일행 모두 퀵샌드에 삼켜져 버린다. 퀵샌드에 빠져 다다르게 된 곳은 거대한 뱀의 형태를 한 구렁이 외계 생물 '벡시스'의 소굴이였다. 그 안에서 오치의 것으로 추정되는 스피더 잔해, 그리고 그의 유골과 단검을 찾게된다.
단검에는 시스의 문자로 웨이파인더의 위치가 새겨져 있었다. 그것을 읽을 수 있는 유일한 드로이드인 C-3PO는, 그 언어는 해석할 수 있으나 프로그램이 시스 문자의 해석을 막아놔서 해석이 불가능하다고 밝힌다. 그때, 벡시스가 일행을 위협을 했지만, 그 생물체가 상처 입은 것을 발견한 레이가 포스 힐링을 사용해 상처를 치료한다. 감사의 표시인지, 거대 생물체는 자리를 비켜주면서 출구를 보여준다. 출구에서 나와 오치의 비행선으로 간 레이 일행. 레이는 순간, 카일로 렌이 파사나에 왔음을 느끼고 홀로 사막 한가운데로 걸어간다. 오치의 비행선을 작동시킨 포는 츄바카에게 레이를 불러오라고 시키지만, 츄바카는 수송선 두 척을 끌고 온 렌의 기사단과 스톰트루퍼들에게 발각되어 체포된다. 이때, 츄바카가 보관하고 있던 단검 역시 퍼스트오더에게 뺏기게 된다.
한편, 레이는 고속으로 달려오는 카일로 렌의 타이 인터셉터를 라이트세이버를 이용해 날개를 망가뜨리고, 카일로 렌의 타이 인터셉터는 파괴되어 버린다. 핀은 레이에게 달려가 츄바카가 잡혔다고 알린다. 레이는 츄바카가 탄 것으로 보이는 퍼스트 오더의 수송선을 포스로 제어해 도망치지 못하게 한다. 하지만 비행선에서 탈출한 카일로 렌 역시 포스를 이용해 레이를 방해한다. 서로의 포스로 수송선을 제어하는 싸움을 하던 중, 레이의 포스 능력이 폭주하여 포스 라이트닝 []이 나오게 되고 수송선이 폭발하게 된다. 레이는 큰 충격을 받지만, 더 많은 퍼스트 오더 비행선이 쫓아오는 것을 보고 오치의 비행선을 타고 행성을 탈출한다. 일행은 츄바카가 폭발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생각한다. 레이는 힘을 제어하지 못함에 자책하고, 핀에게 자신이 본 불안한 미래[]를 고백한다.
슬픔을 뒤로 하며 포는 C-3PO의 메모리 칩에서 단검에 새겨져 있던 글자의 해석을 추출하기 위해 키지미라는 행성으로 향할 것을 제안한다. 행성에 다다른 레이 일행은 퍼스트 오더의 수색을 피해, 포 대머론의 동업자였던 여성 조리의 도움을 받게 된다. 하지만 시스 유물의 위치를 밝히기 위해서는 C-3PO의 모든 기억을 지워야 했다. C-3PO는 희생을 감수하며 시스 유물의 위치를 밝힌다. 사실 유물은 엔도 행성에 있음을 알게 되는 찰나, 레이 일행을 쫒은 퍼스트 오더의 함선에서 츄바카의 기운을 느낀 레이는 그를 구하기 위한 임무를 수행한다. 사실 츄바카는 파사나에서 잡힐 당시 다른 수송선에 탔었고, 함선에 포로로 갇혔던 것이다. 레이 일행은 조리가 준 칩[]을 통해 퍼스트 오더의 스타 디스트로이어 함선에 잡입하게 되고, 레이는 단검을 찾으러, 핀과 포는 츄바카를 찾기 위해 흩어지게 된다.
레이는 다스 베이더의 녹아내린 헬멧과 단검 등 츄바카의 물건들이 있는 흰 방에 도착한다. 레이가 시스 암살자 오치의 단검을 집자, 환영을 보게 된다. 그 순간, 행성으로 내려와 레이를 찾던 카일로 렌은 포스 연결을 이용해 함선에 있던 레이와 연결된다. 카일로 렌은 레이의 정체를 폭로한다. 사실 레이는 팰퍼틴의 핏줄을 이은 그의 손녀이며, 그 힘을 두려워해 암살 명령을 내렸으나, 레이의 부모의 희생으로 레이는 살아남았다고 전한다.[] 그 와중 헉스 장군은 츄바카를 구하려다 즉결 처형당할 뻔한 핀 일행을 구하며[] 핀 일행에게 본인이 퍼스트 오더의 첩자라 밝히며 카일로 렌의 실패를 원한다는 사실을 알린다.[] 레이와 핀 일행은 가까스로 밀레니엄 팔콘을 되찾고 탈출하게 된다. 이후 헉스는 친 팰퍼틴 파 장군 엔릭 프라이드에게 살해당하고 엔릭 장군은 팰퍼틴의 지시에 따라 리서전트급 배틀크루저 스태드패스트를 기함으로 삼아 파이널 오더의 함대를 지휘한다.
결국 유물을 찾아 엔도계의 위성 케프 버로 향한 레이 일행은 죽음의 별 II의 잔해를 찾게 되고, 그곳에서 핀과 같이 민간인 학살을 거부하여 탈영한 잔나 등의 스톰트루퍼들을 만나게 된다. 이들의 도움을 받아 죽음의 별 II 잔해로 움직이고 단검에 새겨진 단서[]로 유물의 위치를 찾으나 레이는 더 이상 시간을 지체하면 안된다며 홀로 스키머를 타고 거친 바다를 건너 떠나게 된다. 과거 루크 스카이워커와 다스 베이더의 전투가 치뤄진 죽음의 별 II의 중심부에 도착한 레이는 그를 기다려왔다는 듯이 열리는 문 안에서 시스 유물을 찾게된다. 유물을 집는 순간, 빨간색의 양날 광선검을 든 시스 모습의 본인(환상)과 싸움을 하게 되고, 레이를 쫒은 카일로 렌과 대면한다. 카일로 렌은 그녀에게 팰퍼틴의 피가 흐르고 있으며 증오와 분노의 힘을 사용하는 다크 사이드로 전향하라며 웨이파인더를 부수어버리게 된다.
이후 레이와 카일로 렌은 광선검 대결을 펼치지만 레이가 점점 밀려 최후의 일격을 날리려는 찰나, 레아 오가나가 임종의 순간을 맞게 된다. 레아는 마지막 힘을 다해 벤을 부르고 카일로는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어머니의 목소리를 듣게 되며 그녀의 마지막을 예감하고 주춤하여 자신의 크로스가드 세이버를 손에서 놓치게 되고, 그 순간을 노린 레이에게 복부를 관통당하는 치명상을 입게 된다. 그러나 직후 역시 레아의 죽음을 감지한 레이는 쓰러진 카일로 렌을 자신의 포스로 치유하고, 자신의 시스 혈통이 두려워 일행을 뒤로 한채 카일로 렌의 우주선을 타고 루크 스카이워커가 숨어 있던 행성인 아크토로 도망치게 된다. 치명상에서 회복한 카일로 렌은 한 솔로의 환영을 보게 되고, 본인의 아버지가 원했던 대로 다크 사이드에서 벗어나며 아버지를 죽인 광선검을 던지며 완전히 벤 솔로로 돌아오게 된다.[] (레이가 치유하며 얼굴의 상처도 회복되었다.)
한편 레이는 카일로 렌의 우주선을 파괴하고 자신의 광선검을 그 불구덩이에 버리려는 찰나, 루크 스카이워커의 포스의 영이 나타나며 혈통이 아니라 행동이 우리를 정의한다며 팰퍼틴과 싸울 것을 권한다. 루크는 과거 레아의 제다이 훈련에 사용된 광선검을 건내며 포스를 이용해 자신의 X-wing 전투기를 심해에서 끌어올린다.[] 그리고 아직 웨이파인더가 너에게 있다며 카일로 렌의 우주선 잔해에서 처음에 그가 초반에 사용했던 또 하나의 웨이파인더를 찾게 된다. 레이는 마지막 결전을 위해 팰퍼틴과 그의 비밀 함대가 숨어 있는 행성 '엑세골'로 향하게 되고, 저항군들은 그녀가 보낸 루크의 X-wing의 위치를 추적해 레아 사후 총사령관이 된 포 대머론의 지휘 아래 출전한다. 포는 자신 없어하지만 핀과 함께 지휘하기로 한다. 랜도 칼리시안과 츄바카는 다른 행성들에 도움을 청하러 떠나게 된다.
엑세골 행성에 도착한 레이는 시스 이터널 신자들에게 둘러싸인 팰퍼틴과 대면한다. 마침내 본심을 드러낸 팰퍼틴은 그녀가 죽기를 바라지 않았으며, 그녀가 이곳에 오기를 바랐다고 말했다.또한 그는 레이가 분노로 휩싸여 본인을 제물 삼아 죽이면 레이가 시스가 되며, 여황제로서 새롭게 부활한 []은하제국을 이끌 것이라고 한다. 마침내 도착한 저항군은 은하계의 운명을 건 최후의 전투를 실시하고 팰퍼틴의 함대를 통제하는 지상 통제소를 목표로 공격을 시도한다. 그러나 바로 의도를 파악한 엔릭 프라이드 대원수는 스태드패스트로 통제를 옮기며 교전을 지속한다. 결국 팰퍼틴 함대의 물량에 고전을 면치 못하며 전멸할 위기에 처하지만 랜도 칼리시안의 도움요청에 응답한 은하의 많은 민간 선박들과 신 공화국 잔존 함대가 모인 약 1만 4천여 척의 자유 행성 연합 대함대가 도착하여 다시 전투를 재개한다.[] 갑작스러운 대규모 함대의 등장에 프라이드는 "저항군에 저렇게 많은 해군이 있었나?"라며 놀라고 옆에 있던 프란티스 그리스 제독은 "해군이 아니라 민간인들입니다!"라고 답한다.
지상에서는 포스의 어두운 면에서 벗어난 벤 솔로는 레이를 돕기 위해 행성에 도착하고[], 블래스터를 빼앗아 소버린 프로텍터들을 물리치며 전진하지만 자신의 부하였던 렌의 기사단과 맞서 싸우게 되고 이내 블래스터만으로는 한계가 온다. 레이가 팰퍼틴의 협박에 굴복해 팰퍼틴을 광선검으로 베어버릴 찰나, 아나킨의 광선검이 벤에게 전송되며 벤은 렌의 기사단을 제압하고 레이가 레아의 광선검으로 팰퍼틴 주위에 있던 소버린 프로텍터들을 섬멸하는 순간 나머지 한 명을 제압한 뒤 팰퍼틴의 앞에 도착한다. 분노한 팰퍼틴은 포스를 사용해 레이와 벤을 제압하며, 어두운 포스의 힘인 포스 드레인을 사용해 그들의 생명력을 흡수한다. 이때 팰퍼틴은 레이와 벤에게서 어마어마한 힘이 솟아나오는 걸 느끼고선 깜짝 놀라며, 수 세대 동안 발현한 적 없던 '한 쌍의 포스'가 그 둘 사이에 발현한 것을 알아차린다. 팰퍼틴은 포스 드레인으로 이 둘 사이에 발현한 엄청난 에너지를 모조리 흡수해 자신의 몸을 복구시키고 힘을 되찾는다.[] 힘을 되찾은 팰퍼틴은 스카이워커 가문의 끝이라 외치며 벤을 절벽 아래로 던져버리고 저항군 함대를 그의 포스 라이트닝으로 공격한다
모든 것이 끝나가던 찰나, 약해진 레이는 과거 제다이 기사들이[] 자신을 응원하며 팰퍼틴에 대항하라는 목소리를 듣게 된다. 팰퍼틴은 시스의 모든 힘이 담긴 강력한 포스 라이트닝으로 레이를 공격하지만, 아나킨과 레아의 광선검을 X자로 교차시켜 레이는 자신이 제다이의 힘이라며 응수한다. 레이의 광선검이 팰퍼틴의 포스 라이트닝을 그대로 돌려주며 팰퍼틴은 결국 외마디 비명을 지르며 자신의 힘을 역으로 받아 옥좌와 함께 소멸한다. 하지만 모든 힘을 써버린 탓인지, 레이도 생명력을 전부 잃고 쓰러지게 된다. 절벽에서 떨어졌던 벤 솔로가 기어올라와 레이에게 다가와 그녀에게 자신의 모든 생명력을 전해주어 레이는 다시 일어난다. 짦은 순간 둘은 키스를 나누지만 벤은 이미 엉망인 몸으로 레이를 치료하기 위해 무리하게 많은 생명력을 소모한 탓에 죽게 되고, 포스의 영으로 육체가 사라지게 된다. 같은 시각 레아의 시신도 포스의 영으로 사라지며 스카이워커 가문의 혈연적 핏줄은 영영 끊겨 버렸다.[] 한편 저항군은 팰퍼틴의 함대를 무너뜨리고 핀이 기지를 발휘하여 파이널 오더의 기함으로 있는 스태드패스트의 터보 레이저 함포 하나를 조작하여 함교를 공격한다. 이로 인해 엔릭 프라이드는 전사하고 함선 역시 파괴된다. 함선이 지상으로 추락하기 직전 핀과 잔나는 밀레니엄 팔콘에 무사히 탑승한다.
전투는 저항군의 승리로 끝나며 은하계의 새로운 평화를 만끽하며 모두 행복의 재회를 하게된다. 레이는 밀레니엄 팔콘을 타고 BB-8과 함께 과거 루크 스카이워커가 살던 타투인의 조그만 집으로 돌아간다. 모래를 가라앉혀 아나킨과 레아의 광선검을 묻은 레이는 자신의 새로운 라이트세이버[]를 켜본다. 그때 지나가던 행인이 이곳에서 사람을 본 것은 참 오랜만이라며 이름을 묻고, 레이는 자신의 이름을 말한다. 행인이 성까지 물어보자 잠깐 주저하던 레이는 저 멀리 포스의 영으로 나타나 자신을 바라보는 루크와 레아의 모습을 발견한다.[] 레이는 미소를 지으며 자신을 '레이 스카이워커'라 답하고, 타투인 행성의 두 태양이 뜨는 모습을 배경으로 영화의 막이 내린다.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영화 평가
전작 깨어난 포스, 라스트 제다이는 평론가들에게는 호평을, 팬층에서는 혹평을 받는 등 영화를 감상하는 관점에 따라 크게 엇갈린 평가를 받아 논란이 되었다. 그러나 본작은 평단과 팬층, 일반 관객 모두에게 어필하지 못하여 아예 두루두루 혹평을 받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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