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터널 애니멀스 영화소개

2016년 베니스 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작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조연상 후보작

미국에서 2016년 11월 18일에 개봉하고 한국에서 2017년 1월 12일에 개봉한 톰 포드 감독, 에이미 애덤스, 제이크 질렌할 주연의 스릴러, 드라마 장르의 영화. 어스틴 라이트의 장편 소설 <<토니와 수잔>>을 원작으로 삼았다. 원작은 개봉 전인 2016년 12월 30일 한국에 정식 출간되었다.

 

녹터널 애니멀스 영화 시놉시스

모든 것을 가졌지만 결코 행복하지 않은 삶을 살고 있던 수잔, 어느 날, 소설가를 꿈꾸던 헤어진 연인 에드워드로부터 ' 녹터널 애니멀스' 라는 제목의 소설을 받는다. 그의 이야기 속 슬프고 폭력적인 사연의 주인공이 되어 있는 수잔은 잊었던 과거의 기억으로 혼란과 충격에 빠지게 되는데... 영원할 것 같았던 이 사랑을 끝낸 건 누구였을까?

 

녹터널 애니멀스 영화 줄거리

수잔(에이미 아담스)은 누구나 부러워할 만큼 완벽해 보이는 삶을 살고 있다. 아름다운 외모, 성공적인 커리어, 사랑하는 남편, 자녀까지 모두 갖추었다. 어느 날, 그녀는 옛 연인 에드워드(제이크 질렌할)로부터 녹터널 애니멀스라는 제목의 책 한 권을 전달받는다. 수잔은 책을 읽기 시작하고, 점점 그 책 속 이야기에 빠져들게 된다. 책은 한 남자가 자신의 아내와 딸을 납치당하고, 그들에게 끔찍한 일을 당하는 이야기다. 수잔은 책을 읽으면서 옛 연인 에드워드와 그가 겪은 고통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그녀는 책 속 이야기에 몰입하면서 자신의 내면 깊숙이 숨겨진 어두운 면을 마주하게 된다.

 

녹터널 애니멀스 영화 등장인물

에이미 애덤스 - 수잔 머로우 역
제이크 질렌할 - 에드워드 쉐필드 / 토니 헤스팅스 역
마이클 섀넌 - 바비 앤더스 역
에런 테일러존슨 - 레이 마커스 역
아일라 피셔 - 로라 헤스팅스 역
아미 해머 - 휴톤 머로우 역
로라 리니 - 앤 서튼 역
마이클 쉰 - 카를로스 역

 

녹터널 애니멀스 영화 평가

녹터널 애니멀스는 톰 포드 감독의 두 번째 연출작이다. 그는 이 영화로 감독, 각본, 제작, 의상 디자인까지 맡아 자신의 뛰어난 능력을 보여주었다. 영화는 오스틴 라이트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영화는 두 개의 이야기를 교차로 보여준다. 첫 번째 이야기는 수잔의 이야기이고, 두 번째 이야기는 에드워드의 책 속 이야기이다. 두 이야기는 서로 연결되어 있으며, 수잔은 책 속 이야기에 몰입하면서 자신의 내면 깊숙이 숨겨진 어두운 면을 마주하게 된다.

녹터널 애니멀스는 강렬하고 섬세한 영화이다. 영화는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아름다운 영상과 뛰어난 연기로 가득하다. 에이미 아담스와 제이크 질렌할은 각각 수잔과 에드워드 역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다. 그들은 복잡한 캐릭터의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관객으로 하여금 캐릭터의 감정에 몰입하게 만든다.

녹터널 애니멀스는 완성도 높은 영화이다. 영화는 강렬한 스토리와 뛰어난 영상, 연기로 관객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한다. 이 영화는 2017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에이미 아담스), 여우조연상(로라 리니), 각색상(톰 포드) 후보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