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소개

미친 능력 영화소개

뤼케 2023. 10. 2.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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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스 케이지 주연의 코미디 영화이다.

 

미친 능력 영화 시놉시스

이번에는 진짜 제대로 컴백?

왕년에 잘나가던 슈퍼스타에서
누구에게도 인정받지 못하는 빚쟁이 신세가 된 ‘닉 케이지’

그런 그에게 생일 파티 참석을 조건으로
기꺼이 백만 달러를 주겠다는 슈퍼팬 ‘하비’(페드로 파스칼)가 등장한다.

스타로서의 자존심과 어마어마한 제안 사이에서 갈등하던 ‘닉 케이지’는
결국 생일 파티가 열리는 곳으로 향한다.

도착과 동시에 초호화 환대를 받고 행복한 휴양을 보내던 그는
문의 CIA로부터 납치되고, ‘하비’가 악명 높은 수배범인 사실을 듣게 된다.

CIA로부터 가족을 빌미로 위험한 미션을 강요 받은 ‘닉 케이지’는
설상가상 예기치 못한 사건들에 휘말리게 되는데…

감당 불가! 방심 금물!
참을 수 없는 초대형 코믹 액션이 온다! 레디 액션!

 

미친 능력 영화 등장인물

니콜라스 케이지
Nicolas Cage
닉 케이지 역

 

미친 능력 영화 줄거리

왕년에는 잘나가는 스타 배우였던 닉 케이지. 그러나 지금은 한물간 고인물이나 다름없는 신세이다. 여러 감독들에게 자신을 어필하며 새로운 역할을 따내려고 하지만 잘 되지 않고, 자신의 상상 속에 존재하는 '니키'라는 존재[]는 좀 스타답게 살라며 온갖 욕지거리를 해댄다. 전부인 올리비아와 딸 애디의 관계도 굉장히 불편하고 서먹한 사이이다.

매니저 리처드 핑크는 어느 백만장자의 생일 파티에 초대를 받았다며 닉에게 가 볼 것을 권하지만, 자존심이 셌던 닉은 배우가 무슨 광대나며 거절한다. 그러나 닉은 이번에도 주연을 따내는 것에 실패하고, 그 화풀이로 술을 진탕 마시다가 애디의 생일 파티에서 추태를 보이는 짓까지 한다. 올리비아는 아버지로서 제발 달라져 보라고 충고하고, 닉은 힘없이 자신이 지내는 호텔에 들어가지만, 서럽게도 방 카드가 제대로 인식되지 않는다.[] 결국 자포자기하며 핑크에게 전화를 건 닉은 파티 초대를 받아들이겠다고 알리고, 그 이후에는 연기 생활을 은퇴할 것이라고 밝힌다.

자신을 초대한 백만장자는 바로 스페인의 플레이보이 하비 구티에레즈. 처음 비행기를 타고 스페인에 입국한 닉을 누군가 지켜본다. 바로 CIA 요원인 비비안과 마틴. 요주의 인물인 하비에게 접근하려 했던 이들은 닉의 갑작스러운 등장에 당황한다. 차에서 상황을 보던 마틴은 공항에서 대기하던 비비안에게 급히 복귀하라고 하지만, 기회를 놓칠 수 없었던 비비안은 자연스레 팬인 것처럼 닉에게 접근하여[] 그에게 위치 추적기를 단다.

마침내 만나게 된 닉과 하비. 하비는 자신의 조수들인 가브리엘라와 카를로스를 소개해 주며, 닉에게 친근하게 군다. 하지만 애초에 초대만 받아들이고 대충 있다가 갈 생각이었던 닉은 하비가 말을 걸어도 자긴 은퇴할 거라며 심드렁하게 대꾸한다. 그런데 하비는 닉의 팬이었으며, 같이 영화를 만들어 볼 것을 제안하려고 그를 초대한 것이었다. 하비의 저택에 도착한 다음 날, 닉은 하비의 요청으로 같이 차를 타고 근처의 절벽에 간다. 만사가 귀찮은 닉 옆에서 하비는 갑자기 상황극[]을 하며 닉을 억지로 참여시킨다. 그러면서 그런 놀라운 연기 능력을 썩히는 것은 인류에게서 등을 돌리는 것(...)이라고 장광설을 늘어놓는다. 닉은 결국 마지못해 어울려 주지만, 이에 자신과 영화 취향이 비슷한 하비를 마음에 들어하고, 둘은 빠르게 친해진다.

그렇게 재미있는 하루를 보내던 중, CIA 요원들이 난데없이 비밀리에 닉을 납치한다. 자신들의 정체를 설명한 비비안은 하비는 사실 국제적으로 수배된 무기상이며, 카탈로니아의 반범죄 정치인의 딸[]을 납치한 배후라고 밝힌다. 같이 친하게 지내던 하비가 테러리스트라는 사실을 닉은 믿지 못하지만,[] 정치인의 딸 사진을 보여 주며 당신의 딸이 납치되었다면 어떻게 했을 거냐는 설득에 일단은 하비를 감시하라는 그들의 요청을 받아들인다.

저택으로 돌아온 닉은 파티가 한창인 때를 틈타 CCTV실 안에 감시 카메라를 설치한다. 그러다 상황실에서 닉을 지켜보던 요원들은 경비가 방으로 들어오려 한다는 것을 알고 닉에게 마취약이 묻은 랩을 손에 씌우라고 지시한다. 닉은 지시대로 하지만, 숨을 곳을 찾다가 실수로 랩이 씌인 손으로 이마의 땀을 닦고 말고, 이에 마취약의 효과가 나타나 해롱거린다. 하필 해독제와 방 열쇠를 CCTV실에 두고 온 덕분에 겨우 비비안의 지시로 옆 방으로 피신한 닉은 해독제 주사기를 쓰려 하지만, 결국 못 버티고 잠들어 버린다. 마틴은 절망하지만, 닉의 셩향을 잘 알던 비비안은 무전으로 '액션!'이라고 소리친다. 천성 배우인 닉은 그 말을 듣자 바로 깨어나 해독제를 주사한다. 다시 파티장으로 돌아온 닉은 때맞춰 자신의 아버지를 추모하며 초대에 응한 닉에게 감사하다는 연설을 한 하비를 본다. 조금은 찔리는 표정으로, 비비안의 지시에 따라 닉은 같이 영화를 만들어 보고 싶다며 조금 더 있을 것을 밝힌다.

다음 날, 닉과 하비는 영화 시나리오를 짜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영감을 얻게 위해 하비는 닉과 LSD(...)를 하기로 하고, 이내 이 둘은 맛이 간 표정으로 온갖 촌극을 찍어 대며[] 섬 곳곳을 돌아다닌다. 그러면서 그들은 자신들의 관계를 영화로 만들자는 의견을 모은다.
그러던 중, 닉은 어떤 공간으로 통하는 문을 발견하고, 혹시 납치된 정치인의 딸이 있는 곳인지 확인하려 한다. 그때 하비가 그를 발견하고, 이 문 안을 보고 싶은 것이냐며 어두운 표정으로 묻는다. 닉은 긴장하며 봐야겠다고 말하고, 이에 하비는 나를 생각하는 방식이 바뀔 수도 있다며 엄숙한 표정으로 문을 연다. 문을 열자 나온 것은... 하비의 닉 케이지 관련 굿즈 진열장이었다. 심지어 케이스에 보관된 페이스 오프 인형도 있었다.[]

이 일 이후 닉은 하비의 무죄를 더욱 확신하며, 비비안을 만나 보고할 때도 그들이 만들 영화 이야기만 한다. 답답함을 느낀 비비안은 각본에 인질 납치 내용을 넣는 제안을 하비에게 해 보라고 하며 그의 반응을 볼 것을 제안한다. 자신들의 영화는 캐릭터 중심의 진지한 서사이기에 인질극 내용을 넣자고 하면 의심받을 거라고 주저하는 닉이었지만, 비비안은 '대중의 입맛을 돋굴 예고편 낚시 영상' 정도로 생각하라며(...) 제안을 할 것을 요구한다.
결국 닉은 사격을 하던 중 하비에게 슬쩍 이 제안을 하고, 역시난 하비는 갑자기 그게 무슨 말이냐며 황당해 한다. 그러더니 그는 갑자기 '이러는 이유를 내가 모를 것 같냐'며 다시 표정이 어두워지고, 이에 닉은 긴장한다. 하지만 하비는 닉이 가족 문제 때문에 정신이 심란해서 그런 것 같다고 말하고, 닉은 이번에도 얼렁뚱땅 넘어간다.

다음 날, 비비안은 급히 닉에게 연락하여 자신들의 상황실에서 도청기가 발견되었다고 말하고, 하비가 정체를 눈치챈 것 같으니 빨리 자리를 뜨라고 명령한다. 닉은 황급히 짐을 싸고 가려 하지만, 하비가 그를 막아선다. 그는 닉의 문제를 해결해 주겠다며 문 앞으로 데리고 가고, 이에 겁먹은 닉은 가족들과 연락할 시간 정도는 줄 수 없냐고 묻는다. 하비는 직접 말하라며 문을 여는데, 놀랍게도 그곳에는 올리비아와 애디가 있었다. 

 

닉의 '가족 문제'가 영화 구상에 악영향을 준다고 생각한 하비가 이들을 화해시켜 주겠답시고 이들을 부른 것.[]
그렇게 불편한 점심 식사가 시작되고, 닉은 딸에게 화해의 말을 먼저 건네지만, 언제나 그랬듯 '예술에 전념하는 나를 가족들이 왜 인정해 주지 않느냐'는 하소연에 불과했고, 애디도 질세라 닉은 언제나 모든 것을 자기 중심으로 해석하고, 자신도 그에 맞춰 바꾸려고만 한다며 맞받아친다. 옆에서 어색하게 지켜보던 하비는 손님이 왔다는 가브리엘라의 말에 밖으로 나간다. 밖에서 만난 것은 바로 자신의 사촌 루카스. 어째서인지 하비는 루카스를 두려워하는 듯 긴장하며 그의 말을 듣고, 루카스는 자랑스레 자신이 15년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범죄조직의 리더 세르지오와 합병을 할 것이라는 말을 한다. 대신 그러려면 현재 대선 참가 예정인 반범죄 정치인이 물러나야 한다는 조건이 있다고 말하고, 이에 하비는 혹시 루카스가 정치인의 딸을 납치한 거냐며 놀라는데...

사실 정치인의 딸 마리아를 납치한 것은 루카스였다. 대외적으로는 하비가 무기상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그는 그저 돈만 대주는 자금줄이었고, 실제 조직의 리더는 바로 루카스였던 것.
루카스는 하비가 자신을 배신한 것 같다면서 윽박지르고, 하비는 영문을 모르는 반응을 보인다. 그러자 루카스는 하비가 초대한 유명 배우 닉 케이지가 CIA의 끄나풀이라는 사실을 폭로한다. 믿지 못하는 하비였지만, 옆에 있던 카를로스가 닉과 비비안의 통화 내용 녹음본을 들려 준다. 루카스는 하비를 위협하고, 하비가 살려 달라고 애원하자, 살고 싶다면 닉을 죽이라는 협박을 하며 총을 건네 준다. 하비는 무력감에 그 자리에서 흐느낀다.

한편, 가족을 지켜야 했던 닉은 비비안에게 전화하여 어떻게 좀 해 보라며 따지고, 비비안은 현재 자신들이 할 수 있는 것이 없으니 무기라도 챙겨서 가족과 같이 나오라고 한다. 옆에서 이게 대체 무슨 일이냐며 다그치는 올리비아에게 닉은 자신이 CIA와 일하고 있다고 고백하지만, 올리비아는 당연히 믿지 않는다. 닉은 한 시간만 기다리라며 황급히 자리를 빠져나오고, 하비의 굿즈 전시장에 가서 페이스 오프 인형의 쌍권총을 꺼내 간다.[]

드디어 다시 만난 닉과 하비. 둘은 영화의 제 3막을 만들자는 핑계로 지프를 타고 자신들이 친해지기 시작한 장소인 절벽으로 향한다. 그 자리에서 둘은 각자의 사정을 털어놓으며 서로를 총으로 겨눈다. 닉은 하비를 사람을 납치한 범죄자라고 부르지만, 하비는 자신은 그저 얼굴마담일 뿐이며, 쉽게 조직에서 빠져나갈 수도 없다며 하소연한다.[] 그렇게 둘은 서로를 차마 못 죽이고 망설이는데, 갑자기 루카스의 부하들이 나타나 그들에게 총질을 해 댄다. 루카스가 하비를 믿지 못하고 둘 다 처리하려 한 것이다.


닉과 하비는 일단 지프차로 돌아가 도주하고,[] 부하 두 명이 오토바이로 그들을 쫓는다. 닉은 옆을 지나가던 한 명을 처리하고, 다른 한 명은 하비의 아이디어로 차를 급정거시켜 부하가 그대로 들이받게 한다. 지프 뒷칸에 떨어진 부하와 몸싸움을 한 끝에 그를 떨궈 내고,[] 닉과 하비는 서둘러 저택으로 돌아오는데, 올리비아와 가브리엘라가 나와 애디가 루카스의 부하들에게 납치되었다고 말한다.


닉은 자신들의 은신처로 오라는 비비안의 전화를 듣고 일행을 차에 태워 접선 장소로 향한다. 그러나 비비안도 이미 루카스의 부하들에게 잡힌 후였으며,[] 닉을 유인하여 죽일 작정이었던 그들과 총격을 벌이다가 사망한다. 장소로 온 닉 일행은 루카스의 부하들과 CIA 요원들의 시체를 보고 경악하며, 닉의 머릿속에서는 상상 속의 니키가 '네 옆의 모든 사람들은 불행해진다'고 비난한다.

하비는 이런 일을 대비하여 준비한 별장으로 일행을 안내하고, 밤 동안 그들은 어떻게 할 것인지 의논한다. 공권력에 의지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에서, 닉은 아이디어를 하나 떠올리는데, 바로 자신이 루카스의 거래 대상인 세르지오로 변장하여 조직 내부에 침투하는 것. 위험했지만 다른 방법도 없기에, 다음 날 닉은 올리비아[]의 분장으로 그럴듯하게 변장하고 그녀[]와 루카스를 만난다. 루카스는 지금까지 숨어 있다가 왜 지금 나타나냐며 험악한 반응을 보이지만, 닉과 올리비아의 연기력으로 어떻게든 넘어간다. 닉은 뒤로 빠져 부하 중 하나의 총을 빼앗고 딸을 찾으려다가 카를로스에게 걸리고, 그와 올리비아는 애디와 마리아가 갇힌 방으로 끌려온다. 이곳에 온 목적을 심문하는 과정에서 루카스가 닉의 분장을 알아차리는 순간, 닉은 루카스에게 덤벼들고 그 틈에 가족을 도망치게 한다. 루카스는 닉을 죽이려 하지만 때맞춰 하비가 그를 구해 주고, 건물 밖에서는 가브리엘라가 일행을 잡으려던 카를로스를 차로 들이받는다. 닉과 하비는 타이밍 좋게 빠져나와 다시 일어나던 카를로스를 쏴 버리고, 하비는 자신이 시간을 벌겠다며 닉에게 곧장 미국 대사관으로 가라는 말을 하고[] 가브리엘라[]와 페이스 오프 쌍권총을 난사하며 루카스 패거리를 막다가 총탄을 맞고 쓰러진다.


도심을 누비는 추격적 끝에, 닉 일행의 차는 대사관 철문을 박차고 들어가고, 추격 중 모든 부하들을 잃은 루카스도 바짝 따라온다. 루카스는 차에서 내려 닉을 끌고 와 최후의 인질극을 벌이고, 대사관 경비대와 대치한다. 그때, 마리아가 차 안에 떨어져 있던 칼을 주워 애디에게 건네고, 애디는 닉에게 칼을 던져 준다. 그 칼을 받은 닉은 루카스를 있는 힘껏 찌르는데...

장면은 자연스럽게 닉이 출연한 영화의 상영회로 전환된다.[] 그 모든 사건에서 살아남은 닉은 결국 자신의 경험을 하비와 영화로 만들었으며, 그는 같이 온 가족과 매니저 핑크, 그리고 수많은 청중의 박수갈채를 받으며 재기에 성공한다. 영화가 끝난 후 닉은 무사히 회복한 하비[]와 만나 우정의 포옹을 나눈다. 파티에 참석하라는 하비의 권유를 정중히 거절하고, 가족과 시간을 보내기로 한다. 집 안에서 가족과 화목한 대화를 하며, 딸이 고른 영화인 <패딩턴 2>를 보며 영화는 끝이 난다.

 

미친 능력 영화 평가

밑에 평점보고 이 영화 안볼래 하는 사람들 잘 들어...
최근에 닉이 한 15개 영화 말아 먹었었지?
근데 이영화는 달라 그렇지 않아...
어떻게보면 전성기지난 슈퍼스타의 이야기 라디오스타 같기도 하고 
최근에 블록버스터 영화에서 섭외순위에서 밀려난 자신을 실랄하게 디스하는 자조적이면서 
나름 꽤 웃긴 코메디야...
영화 곳곳에 지난 자신의 영화적 발자취를 심어 놨어...이스터 에그 찾듯이 보는 재미가 있어...
니콜라스 케이지 과거 팬이라면 반드시 볼만해.
엄청난 액션이 있는건 아니지만 만달로리안 주인공 페드로 파스칼의 하드캐리가 이 영화를 살렸어.
니들이 좋아하는게 이런거야?
하면서 마치 뷔페처럼 모든 장르를 다 섞어놨어...
이영화에서는 닉의 눈빛 연기가 예전만큼 빛나며 광채가 아직 살아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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