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소개

미혹 영화소개

뤼케 2023. 10. 4.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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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2022년 미스터리, 공포 영화. 감독은 김진영이고, 박효주, 김민재, 차선우 등이 출연했다.

 

미혹 영화 줄거리

셋째 아이의 비극적인 죽음 후,
'현우(박효주)'와 '석호(김민재)' 부부는 새로운 아이의 입양을 결심한다.

하지만 입양 온 '이삭'에게 죽은 아이가 보이고,
이웃 '영준(차선우)'은 이들 가족의 비밀을 다 알고 있다는 듯이 행동하며
기이한 일들이 끊임없이 이어지는데…

과연 눈앞에 보이는 것만이 진실일까?

 

미혹 영화 등장인물

박효주 - 현우 역
4명의 아이를 키우다가 셋째 아이인 한별이를 잃은 엄마. 한별이를 잃은 뒤, 남편이 새로운 아이 이삭을 입양하지만, 내키지 않아 한다


김민재 - 석호 역
목사. 적극적으로 이삭을 입양했다.


차선우 - 영준 역
석호의 교회 신도. 현우, 석호 가족의 비밀을 무엇인가 아는 것 같아 보이고, 죽은 사람을 볼 수 있는 것 같아 보인다.


경다은 - 주은 역
현우와 석호의 첫째 아이. 성인들이 읽는 성경을 읽을 정도로 독실하다.


박재준 - 이삭 역
현우와 석호가 새로 입양한 아이. 한 번도 만난 적도 없음에도 죽은 한별이가 보인다.


안예림 - 예나 역
현우와 석호의 둘째 아이.


김라온 - 하준 역
현우와 석호의 셋째 아이. 한별이가 살아 있을 때는 한별이의 동생으로 넷째였다.


송하현 - 한별 역
현우와 석호의 죽은 아들. 살아 있을 때 병이 있어서 휠체어 신세를 졌다.

 

미혹 영화 평가

얼핏 공포물을 예상케하는 시놉시스와는 달리 실제 영화는 주인공인 현우의 심리를 따라가는 미스테리물에 가까운 전개를 보여준다. 때문에 초중반부터 부지런히 떡밥을 던져놓고 어찌 흘러갈지 예상을 어렵게 하려는 듯한 서스펜스적인 분위기 속에서 판을 키우는데, 이렇게 판을 키워놓고 결말에 가서 던져놓은 떡밥을 대부분 회수하는데 성공하는, 나쁘지 않은 짜임새를 보여준다. 하지만 전체적인 이야기가 모호하게 흘러가는데다 템포도 빠른 편은 아니라는 단점이 있다. 때문에 이런 면에서는 호불호가 확실하게 갈릴 수 있는 작품.

그래도 저예산 작품치고는 상당히 깔끔한 촬영기법을 구사하는데다가 공을 들인 티가 나는 화면 연출도 장점으로 꼽을만 한 포인트이며 원톱 주연인 박효주와 그녀를 받쳐주는 김민재의 연기가 상당히 좋다. 때문에 매니아들에게 있어선 허투루 만든 영화라고 생각하고 지나치기엔 아쉬울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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