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소개

압꾸정 영화소개

뤼케 2024. 1. 17.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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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임진순이 연출한 한국의 범죄 영화. 제목 그대로 압구정동을 배경으로 한다. 제작 단계에서의 제목은 '압구정 리포트'였다.

 

압꾸정 영화 시놉시스

가진 건 오지랖뿐인 압구정 토박이 ‘대국’(마동석), 믿을 건 실력뿐인 까칠한 성형외과 의사 '지우'(정경호)가 강남 일대 성형 비즈니스의 전성기를 여는 이야기.

 

압꾸정 영화 줄거리

샘솟는 사업 아이디어와 타고난 말빨의 압구정 토박이 ‘대국’(마동석)은 한때 잘나가던 실력 TOP 성형외과 의사 ‘지우’(정경호)를 만나게 된다. 재기를 꿈꾸는 그의 욕심과 잠재력을 한눈에 알아본 ‘대국’은 일생일대의 사업 수완을 발휘할 때가 왔음을 본능적으로 직감한다. ‘대국’은 남다른 추진력으로 ‘지우’의 실력, 압구정 인싸 ‘미정’(오나라)의 정보력, 압구정 큰 손 ‘태천’(최병모)의 자본, 그리고 압구정 황금줄 ‘규옥’(오연서)의 인맥을 한데 모아 압구정을 대표하는 성형외과를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뷰.티.도.시.를 꿈꾸는데… “형이 싹 다 꾸며 줄게. 뭔 말인지 알지?”

압꾸정 영화 등장인물

마동석 - 강대국 역
정경호 - 박지우 역
오나라 - 오미정 역
최병모 - 조태천 역
임형준 - 임형준 역
나광훈[] - 왕진수 회장 역
김혜원 - 왕 회장 통역 역
길해연 - 김회장 역
차우진 - 오형사 역
김찬형 - 박형사 역
한보름 - 한비 역
김서연 - 두비 역
박성일 - 경제팀 형사 2 역
하혜승 - 김솔 성형외과 간호사 역
박민관 - 황 박사 역

 

압꾸정 영화 평가

당해에 천만 관객을 터뜨린 마동석이 주연으로 나서는 새로운 작품이니만큼 주목도가 꽤 있었으나 정작 개봉 후의 평가는 불호 쪽에 더 힘이 실리고 있다. 2022년 겨울에 개봉한 기대작 중 네이버 관람객 평점이 아바타: 물의 길 8.84 > 올빼미 8.74 > 영웅 8.34 > 압꾸정 5.99으로 혼자 망작 단계인 5점대 후반을 받았고, 다음 영화의 평점도 영웅 9.0 > 올빼미 8.9 > 아바타: 물의 길 7.9 > 압꾸정 4.4로 이곳에서도 가장 낮게, CGV 골든에그지수도 올빼미 98% > 아바타: 물의 길 96% > 영웅 92% > 압꾸정 77%로 마찬가지로 가장 저조한 평점을 받았다

기본적으로 코미디 영화를 표방한 것에 비해 개그의 타율이 높다고 보긴 어려운데다, 그마저도 마동석표 코미디 영화를 본 사람들이라면 익숙한 맛의 그것들이 대부분인지라 웃음을 끌어내는데 상당히 어려움이 따른다. 또한 전반적인 전개에 있어서도 예고편만 보더라도 대충 어떤 영화인지 견적이 나온다고 봐도 틀리지 않을만큼 뻔한 클리셰를 벗어나지 못한다. 그나마 초중반 부분은 나름 괜찮게 끌어가는가 싶더니 소설의 구성단계 요소 중 위기에 해당하는 부분부터 이해가 안되는 전개가 이어지는 전형적인 용두사미 영화의 모범을 보여준다. 더군다나 대국을 비롯한 작중 주역들이 비호감을 유발하기 좋은 캐릭터들임에도 이를 영화 내에서 잘 포장해 해결하기보다는 배우들의 이미지에 기대어 무마시키려는 편한 길을 선택했다는 점도 비판받는 부분. 그 때문에 관객들 사이에서는 오나라와 오연서의 미모가 티켓 값을 다 했다는 웃지못할 드립도 나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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