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미오+줄리엣, 물랑 루즈, 위대한 개츠비 등의 작품에서 연출을 맡았던 배즈 루어먼 감독의 2022년작 음악 전기 영화. 위대한 개츠비(2013) 이후로 배즈 루어먼 감독이 9년만에 선보이는 장편 영화 신작이다.
로큰롤의 제왕이라 불렸던 가수이자 배우 엘비스 프레슬리의 일대기를 다룬다.
제75회 칸 영화제 비경쟁 부문에서 처음 공개되었다
엘비스 영화 줄거리
세계 최초의 아이돌, 시대의 아이콘, 영원한 슈퍼스타 '엘비스'의 모든 것이 뜨겁게 펼쳐진다!
미국 남부 멤피스에서 트럭을 몰며 음악의 꿈을 키우던 19살의 무명 가수 '엘비스'. 지역 라디오의 작은 무대에 서게 된 '엘비스'는 어디서도 본 적 없는 몸짓과 퍼포먼스로 무대를 압도하고, 그에게 매료된 관객들에게 뜨거운 환호성을 받는다.
쇼 비즈니스 업계에서 일하던 '톰 파커'는 이를 목격하고 '엘비스'에게 스타로 만들어주겠다고 약속하며 함께할 것을 제안한다.
자신이 자라난 동네에서 보고 들은 흑인음악을 접목시킨 독특한 음색과 리듬, 강렬한 퍼포먼스, 화려한 패션까지 그의 모든 것이 대중을 사로잡으며 '엘비스'는 단숨에 스타의 반열에 올라선다.
그러나 시대를 앞서 나간 치명적이고 반항적인 존재감은 혼란스러운 시대 상황과 갈등을 빚게 되고 지금껏 쌓아온 모든 것이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다고 압박하는 '톰 파커'까지 가세해 '엘비스'는 그의 뜻과는 다른 선택을 하게 된다.
이로 인해 평생을 함께한 매니저 '톰 파커'와의 관계도 조금씩 어긋나기 시작하는데…
엘비스 영화 등장인물
오스틴 버틀러 - 엘비스 프레슬리 역
톰 행크스 - 톰 파커 대령 역
올리비아 더용 - 프리실라 프레슬리 역
켈빈 해리슨 주니어 - 비비 킹 역
데이비드 웬햄 - 행크 스노 역
리차드 록스버그 - 버논 프레슬리 역
게리 클락 - 아서 크루덥 역
욜라 - 시스터 로제타 사프 역
나타샤 바셋 - 딕시 로크 역
자비에 사무엘 - 스코티 무어 역
숀카 두쿠레 - 빅 마마 손튼 역
엘비스 영화 화려한 쇼맨십과 음악적 재능
영화는 엘비스의 어린 시절부터 시작하여 그의 독특한 음악 스타일과 무대 매너가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보여줍니다. 그는 블루스, 고스펠, 컨트리 등 다양한 음악 장르를 융합하여 자신만의 독창적인 음악을 만들어냈으며, 에너지 넘치는 무대 퍼포먼스로 관객들을 열광하게 만들었습니다. 배우 오스틴 버틀러는 엘비스의 카리스마와 매력을 완벽하게 재현하며 관객들을 매료시킵니다.
엘비스 영화 명성의 대가로 겪는 고통
하지만 엄청난 명성은 엘비스에게 큰 부담으로 다가옵니다. 그는 매니저 톰 파커와의 갈등, 군 복무, 인종 차별, 약물 중독 등 다양한 문제에 직면하게 됩니다. 영화는 엘비스가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습과 동시에 점점 더 깊어가는 고뇌와 좌절을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엘비스 영화 엘비스를 둘러싼 다양한 시각
영화는 엘비스의 삶을 다양한 시각에서 조명합니다. 그의 매니저 톰 파커는 엘비스를 자신의 성공을 위한 도구로 여기며, 그의 아버지는 엘비스의 음악을 인정하지 못합니다. 반면에 그의 아내 프리실라는 엘비스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지지합니다. 이러한 다양한 시각은 엘비스의 삶을 더욱 다채롭게 보여주는 동시에 그의 빛과 그림자를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하도록 도와줍니다.
엘비스 영화 잊을 수 없는 음악과 영상미
영화 "엘비스"는 엘비스의 대표곡들을 화려하게 재현하며 관객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또한 화려한 의상과 무대, 그리고 1950년대 미국 사회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보여주는 영상미는 관객들을 영화 속 세계로 완전히 몰입하게 합니다.
엘비스 영화 엘비스: 킹의 삶을 되돌아보는 시간
영화 "엘비스"는 단순히 그의 삶을 재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명성과 성공, 그리고 그 대가로 겪게 되는 고통에 대한 깊은 질문을 던집니다. 화려한 무대 뒤에 숨겨진 엘비스의 고뇌와 좌절을 통해 우리는 진정한 행복의 의미와 삶의 가치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엘비스 영화 평가
감독의 독특한 연출 스타일에 언뜻 호불호가 갈리는 양상을 보이기도 하지만 영화는 전체적으로 좋은 반응을 받았다. 부정적 반응으로는 멈춤 없이 화려하고 현란하게 이어지는 장면들에서 피로함이 느껴진다는 것과 영화 중반부의 지루함에 대한 지적이지만 평론가들과 관람객들의 반응 집계는 양쪽에서 모두 고른 긍정적 평을 받는다. 가장 호평 받는 것은 다름 아닌 엘비스 프레슬리를 연기한 오스틴 버틀러의 연기이다.# 엘비스 특유의 무대 매너와 액션, 발성과 몸짓까지 완벽할 정도로 구사하여, 캐스팅과 촬영 장면이 공개되었을 당시의 반응[3] 과는 완전히 다른 대호평을 이끌어 냈다.
영화 후반부 라스베가스 공연 장면은 리허설부터 공연 장면까지 영화의 백미로 평가된다.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 2022년 최고의 영화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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