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레데터 시리즈의 5번째 영화로 극장 개봉을 하지 않고 스트리밍 서비스 Hulu, 한국에서는 디즈니+로 공개한다.
이야기는 1편으로부터 몇백 년 전을 다루어 시리즈 연대상으로 가장 먼저 위치한다. 18세기 초반 캐나다와 미국이 건국되기 이전의 북아메리카를 배경으로 하여 북아메리카의 원주민 민족 중 하나인 코만치족 전사와 프레데터의 대결을 다룬다. 제목인 프레이는 흔히 알려진 기도(pray)가 아니라 (프레데터의 본뜻인) 먹이사슬의 포식자(predator), 즉 사냥꾼에 대응되는 피식자(prey), 즉 먹이, 사냥감을 의미한다.
프레이 영화 등장인물
나루(Naru): 앰버 미드썬더(Amber Midthunder)가 연기한 주인공으로, 용감하고 숙련된 코만치 전사입니다
타아베(Taabe): 다코타 비버스(Dakota Beavers)가 연기한 나루의 오빠로, 부족의 존경받는 사냥꾼입니다
아루카(Aruka): 미셸 스러쉬(Michelle Thrush)가 연기한 나루와 타아베의 어머니입니다
프레데터(Predator): 데인 딜리에그로(Dane DiLiegro)가 연기한 외계 포식자로, 지구에 내려와 사냥을 시작합니다
프레이 영화 시놉시스
숨 막히는 99분, 극강 생존 스릴러!
인간 VS 프레데터, 오직 하나만 살아남는다!
300년 전 아메리카, 용맹한 전사를 꿈꾸는 원주민 소녀 ‘나루’는 갑작스러운 곰의 습격으로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인 순간, 정체를 알 수 없는 외계 포식자 ‘프레데터’를 목격하게 된다.
자신보다 강한 상대를 향한 무자비한 사냥을 시작한 ‘프레데터.’ 최첨단 기술과 무기로 진화된 외계 포식자 ‘프레데터’의 위협이 점점 다가오고, ‘나루’는 부족을 지키기 위해 자신만의 기지와 무기로 생존을 건 사투를 시작하는데…
프레이 영화 줄거리
때는 1719년, 미국이 건국 되기 이전의 북아메리카 대평원. 약초로 여러 가지 치료약을 만들 수 있던 코만치족 소녀 '나루'는 전사를 동경한다. 그녀는 부족들에게 인정받기 위해 틈틈히 사냥 연습도 하면서 '커타미아를 준비한다. 그렇게 자신의 토마호크를 던지면서 사냥 연습을 하다가 사슴 한마리가 주변에 있는 걸 보고 충실한 사냥개 사리와 같이 사슴을 노리지만, 하늘에서 프레데터의 우주선이 강림하면서 큰 굉음을 내고, 이에 놀란 사슴이 달아난다. 나루는 사리와 같이 사슴을 쫓고, 사리가 먼저 달려가나 그만 누군가가 놓은 덫에 꼬리가 걸리고, 나루는 돌로 덫을 부숴서 사리를 구해준다. 그렇게 빠져나간 사리와 같이 집으로 돌아가던 도중 나루는 우주선이 이동하는 걸 보고 천둥새로 착각한다.
마을에 돌아온 나루는 사냥조가 퓨마에게 습격 당해 부족원 한 명이 끌려갔다는 말을 듣는다. 우주선의 강림을 자신의 때가 왔다는 하늘의 계시로 해석한 나루는 이제 자기도 커타미아를 할 준비가 됐다면서 퓨마 사냥에 참여시켜달라 하지만 친오빠 타비와 부모를 비롯한 부족원들은 나루는 약학에 박식하니 평소처럼 열매를 따고, 약을 만들어 주면 된다며 만류한다. 그럼에도 나루는 몰래 사냥팀을 따라가 합류한다. 사냥팀은 처음엔 말렸으나 나루를 참전시켜주고도중 부상당한 부족원을 발견해 나루가 긴급히 치료해주는 한편 가죽이 벗겨진 뱀 사체와 정체불명의 발자국을 발견하고 불길한 기운을 느낀다. 밤이 되고 사자 굴 앞에서 퓨마를 기다리는 가운데 나루를 무시하던 동료 '파아카'는 퓨마에게 습격 당해 죽고, 나루는 퓨마를 상대하다 갑자기 굉음을 듣게 되고는 그 방향의 숲속에서 붉은 빛이 번쩍이는 것을 포착한다. 거기에 정신히 팔린 사이 퓨마가 달려들어 나루는 이를 피하다가 나무에서 떨어지고 바닥에 있던 돌에 머리를 부딪혀 정신을 잃는다. 사냥조원들이 나루를 발견해 부족들에게 데려다주고, 나루가 잡으려던 퓨마는 타비가 잡아와 또 한번 커타미아를 해낸다. 나루만이 불길함을 느끼는 가운데 나이 든 부족장은 타비를 후계로 임명하면서 축제가 벌어진다. 나루는 타베에게 숲에서 본 무언가에 대해 말하고 다시 사냥하러 나가야 한다고 하지만, 타베는 부상당한 동생의 안위를 걱정하며 타이르다가 결국 나루에 고집에 본 사냥을 해낸 건 나루가 아니라 자신이라면서 따끔하게 일침을 놓는다.
다음 날, 의문의 사냥꾼에 대한 불안감과 실패한 자신에 대한 실망감이 겹쳐 나루는 '무언가'를 추적하러 개 '사리'와 함께 떠난다. 한편 평원을 돌아다니던 프레데터는 늑대 같은 포식자들을 잡아서 두개골을 취하며 전리품을 수집하고 있다.나루는 나무에 떨어진 녹색 피를 발견, 무언가가 사냥터를 떠돌고 있는 것을 눈치 챈다. 나루는 하나 뿐인 토마호크를 던지면 무방비 상태가 되는 점을 개선해서 줄을 묶어서 던진 다음에도 바로 회수할 수 있도록 만든다. 이렇게 개량한 토마호크로 잡은 토끼로 끼니를 때운 뒤 사냥감을 찾으러 가다가 가죽이 다 벗겨진 채 죽어있는 들소 떼를 발견한다. 나루는 한 들소 시체 근처에서 길쭉한 모양의 이상한 물건을 발견하고 그 후 꽃을 사체의 머리에 얹어 죽은 들소들을 기린다. 한편 프레데터 또한 이 장소에 들르게되는데 가죽이 벗겨진 들소 사체를 발견하고, 근처에서 피다 만 시가와 함께 나루가 얹어놓은 꽃을 발견한다.
다시 길을 가던 나루는 그만 늪에 빠지고 마는데, 도와줄 사람도 없는 상황에서 기지를 발휘하여 앞에 쓰러진 나무 뿌리에 줄로 연결한 토마호크를 던진 뒤 고정하여 간신히 빠져 나온다. 진흙 투성이가 된 그녀는 강가로 가서 토마호크와 활시위를 씻던 와중 불곰을 발견하여 사냥을 시도한다. 불곰에게 화살을 노리는 찰나, 진흙이 묻었던 활이 약해져서 줄이 풀리고 풀리면서 소리가 나 불곰이 나루가 있는 곳을 눈치 채고 달려온다 이 때 사리가 뛰쳐나가 곰을 유인하는 재치를 발휘하여 나루는 위기를 넘기지만, 멀리 도망가진 못하고 근처 나무뿌리 틈으로 들어가서 몸을 피한다. 곰은 사리를 잡으려고 날뛰다가 이윽고 다가온 프레데터의 냄새를 맡고선 뒤를 돌아 목표를 변경하여 프레데터와 싸우기 시작한다. 처음에는 곰이 엄청난 힘과 덩치로 프레데터를 이기는 것처럼 보였으나, 프레데터는 라이트 스트레이트 한방으로 돌진하던 곰의 목을 부러뜨려 죽여버리고, 시체를 들어올려온 몸을 피로 온몸을 적신다.프레데터가 커다란 발자국의 정체라는 것을 알아차린 나루는 도망치다가 그녀를 찾으러 온 부족원들을 만난다.
하라던 열매 채집은 안하고 떠돌아다니기나 하는 나루를 찾고 있었던 부족원들은 네 오빠가 널 찾고 있다며 빨리 돌아가자고 한다. 나루는 이들에게 자신이 본 것을 설명하지만, 멋대로 행동하는 나루의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았던 부족원들은 그녀의 말을 들으려고 하지도 않고 무작정 데려가려고만 하다가 결국 한바탕 싸움이 벌어진다. 하지만 다른 부족원들이 뜯어말리는 통에 결국 손이 묶여서 무기를 압수당한 채 끌려간다.
캠프로 돌아가던 중 나루는 이상한 분위기를 감지하여 부족원들에게 경고한다. 하지만 그들 앞에 나타난 건 주머니쥐 몇 마리였고 와사페는 그 중 한마리를 쏘아 죽인 뒤 들어보이며 나루를 놀리다가 자신의 가슴에 생긴 이상한 빨간 점 3개를 보게 된다이게 뭔가 싶어서 어리둥절 하던 찰나, 이윽고 어딘가에서 날아온 화살 3개에 몸에 2발, 눈에 1발 맞은 와사페는 끔살 당하고 나머지 부족원들은 그제서야 나루가 말한 무언가가 진짜로 존재한다는 걸 깨달고 전투를 준비한다. 프레데터가 와사페에게 박힌 화살을 다시 뽑는 사이 '아니아'가 화살을 쏴 프레데터의 팔을 맞추면서 부상을 입히자 그제서야 프레데터는 투명화를 해제하고는함성을 지르며 코만치 부족원들과 싸움을 벌인다.나루는 죽은 와사페에게 달려가 그가 빼앗아 간 토마호크를 꺼내지만 그 사이 다른 부족원들은 인간을 아득히 초월하는 전투력을 지닌 프레데터에게 전원 살해 당한다.
갈대밭으로 도망친 나루는 볼일 보러 가서 떨어져 있던 부족원 잇시와 마주친다.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던 잇시는 갈대밭에 몸을 숨긴 채 프레데터에게 활을 겨누고 습격을 하려고 하지만, 프레데터는 이미 열열상으로 둘의 위치를 간파하여 또 한번 숄더캐논을 조준한다. 잇시의 이마에 빨간 점 3개가 조준된 걸 본 나루는 그를 밀쳐내 간신히 프레데터의 화살을 피한다. 직후 둘은 필사적으로 갈대밭을 달려 도망치지만 뒤쳐있던 잇시는 엄청난 주파력으로 따라온 프레데터에게 살해당한다. 앞서 도망치던 나루는 이전에 사리가 밟았던 것과 똑같은 철제 덫에 걸려 쓰러진다. 도망치지 못하게 된 그녀를 따라잡은 프레데터는 코앞까지 다가오지만, 덫에 연결된 쇠사슬을 한번 만져보고 싸울 수 없는 상태인 것을 보고선 그냥 돌아가 버린다. 이것으로 나루는 아까 강가에서의 일을 떠올리며 프레데터가 싸울 의지가 없는 생물은 건들지 않는다는 것을 간파한다.
나루가 안도의 한숨을 쉬지만, 이윽고 그녀 앞에 피부가 하얗고 '긴 막대기'를 든 괴한들이 등장한다. 이들은 북아메리카 대륙에서 활동하던 프랑스 출신 사낭꾼들로, 유럽에서 비싼 값에 팔리는 짐승가죽을 수집하는 사람들이었다. 숲 곳곳에 덫을 설치하고 평원의 들소들을 모조리 죽여댄 것도 전부 이들이었던 것. 대장격으로 보이는 '덥수룩한 수염'은 나루를 개머리판으로 가격해 기절시키고 자신들의 야영지로 끌고 간다.
정신이 든 나루는 나무로 만든 우리 안에서 깨어난다. 이내 가죽 사냥꾼들이 접근하고는 통역사 '라파엘'을 통해서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 가죽 사냥꾼들의 목적 역시 뭔가 정체불명의 존재인 프레데터를 사냥하는 것이다. 그러나 나루가 통역사를 통해 프레데터 사냥에 협조해 달라는 말을 듣지 않자 대장으로 보이는 덥수룩한 수염의 남자는 미리 잡아놓은 그녀의 오빠 타비를 데리고 와서 칼로 상처를 내어 고문을 하는 등 잔인한 면모를 보인다..
프랑스인들은 나루와 타비를 나무에 묶어 프레데터를 유인할 미끼로 쓰려고 한다. 하지만 프레데터의 습성을 어느 정도 파악한 나루는 타비를 잠시 안심 시킨다. 예상대로 프레데터는 남매 대신 자신을 죽이려고 매복 해있던 프랑스 인들을 역으로 습격한다. '망원경'으로 동태를 살피던 첫번째 습격조는 쥐도 새도 모르게 끔살 당했고, 2번째로 투입된 조도 순식간에 썰려버린다. 그 와중에 프레데터가 쇠덫을 밟고 고통스러워하며 방심한 틈을 타서 맹수 포획용 그물로 잠깐 잡아두기도 했지만, 프레데터는 순식간에 그물과 덫을 잘라버리고 투명화까지 아예 푼 뒤, 나무와 나무 사이를 뛰어다니고 넷건, 콤비스틱, 방패, 리스트밤등 자신이 가진 모든 무장을 사용하여 사냥꾼들을 무자비하게 도륙낸다.
프레데터가 한바탕 싸움을 벌이는 동안 나루는 자신들 옆에 설치되어 있던 덫에다가 돌을 던져서 손을 묶고 있던 줄을 자르고 탈출을 시도한다.타비는 가죽사냥꾼들이 도륙 당할 때 도망친 말을 데리러 가고 나루는 사리를 찾기 위해 백인들의 베이스캠프로 향한다. 남아있던 사냥꾼 몇명은 사리를 죽이려고 하고 있었고, 나루는 전투 끝에 이들을 전부 살해한 뒤 사리를 풀어준다.
프레데터에 의해 다리가 잘려나간 라파엘은 유일하게 살아남아 베이스캠프로 돌아온다. 그는 나루를 보고선 권총을 사용하는 법을 알려줄테니 자신의 다리를 치료해달라고 부탁한다. 나루는 자신이 가지고 있던 오렌지 톳시야 잎을 섞은 약을 라파엘에게 먹여서 출혈을 멈추게 해주고 그의 상처에 박혀있던 프레데터의 무기 '꺾쇠'를 빼낸다. 하지만 이윽고 사냥꾼들을 양학하고 상처를 치료한 프레데터가 베이스캠프에 들이닥치자, 나루는 재빨리 몸을 나무 뒤에 숨긴다. 움직이지 못하던 라파엘은 어쩔 수 없이 죽은 척을 하는데, 나루가 준 약초를 먹은 그는 체온이 급격하게 떨어져서 프레데터의 열열상에 감지되지 않는다.
프레데터가 라파엘을 눈 앞에 두고도 찾지 못하는 것을 본 나루는 약초를 먹어 체온을 낮추면 프레데터가 못 알아차린다는 것을 깨달는다. 하지만 라파엘의 다리를 프레데터가 지나가다 밟아버리는 바람에 라파엘은 고통에 찬 비명을 지르고 그대로 살해 당하고 만다. 이윽고 라파엘의 비명을 들은 사리가 경계를 하며 짖어대자 프레데터는 사리를 적대적 생명체라고 여겨 죽여버리려고 석궁을 조준하는데, 라파엘이 준 권총을 들고 있던 나루도 프레데터를 겨누지만, 제대로 장전을 하지 않았는지 불발이 되어버린다.
그 순간, 말을 타고 돌아온 타비가 프레데터를 기습하여 그의 마스크를 벗겨낸다. 마스크가 벗겨진 프레데터는 일단 일단 사리를 조준하고 석궁을 발사하지만, 석궁의 화살은 직접 조준한 곳이 아니라 마스크의 레이저가 찍히는 곳으로 날아간다. 한번도 아니고 세번이나 쐈는데도 화살이 다른 곳에 박히는 걸 본 나루는 화살들은 저 빨간 점이 가리키는 곳으로만 날아간다는 걸 파악한다.
무기를 가지고 돌아온 오빠 타비는 프레데터와 결투를 벌인다. 그런데 타비가 현란한 활솜씨와 창술로 오히려 프레데터를 압도하자, 프레데터는 투명화를 켜고 작전상 후퇴를 해버린다. 하지만 타비도 결국 투명화를 한 프레데터에게 후방을 기습 당해 중상을 입는다. 권총을 들고 있던 나루는 그를 도와주려고 하지만 타비는 오히려 그녀가 도망칠 시간을 벌어주기 위해 프레데터의 발목을 붙잡고 늘어지며 버티다 장렬하게 전사한다. 그 사이 코만치족 정찰대원들은 부족캠프로 돌아와 타비가 죽었고 나루가 실종되었음을 알리고 이를 들은 어머니는 슬픔에 잠긴다.
타비의 희생으로 도망 친 나루는 강가 앉아서 오빠를 잃었다는 사실에 슬픔에 빠진다. 그때, 반대편에서 프레데터와 전투 중 혼자 도망 갔었던, 사냥꾼들의 두목인 '턱수염'이 나타난다. 나루는 처음에는 복수를 할 생각에 그에게 권총을 겨누지만 마음을 바꿔 턱수염을 기습해 기절 시킨 뒤 프레데터을 끌어내는 미끼로 이용하기로 한다.
넌 내 오빠의 피를 흘렸으니, 너도 이제 피를 흘린다. 넌 내가 너 같은 사냥꾼이 아니라고 생각하지. 내가 위협이 아니라고. 바로 그래서 내가 위험한 것이야. 내가 너를 죽이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지 못하잖아.
기절해 있던 턱수염은 곧 깨어나는데, 자신의 다리가 잘려있고 쥐들이 상처를 파먹고 있다는 것을 보고선 고통과 충격에 울부짖는다.자신의 앞에 놓여진 머스킷을 발견한 턱수염은 분노하며 자신의 앞에 서 있는 나루를 조준하고 격발을 한다. 하지만 이 총은 화약이 들어있지 않은 빈 총이었고 오히려 저 멀리서 다가오던 프레데터에게 그를 공격하기 위해 무기를 든 것으로 인식되어 죽임을 당한다.
미리 체온을 낮추는 약초를 먹어 둔 나루는 프레데터가 자신을 인식하지 못하고 턱수염을 죽이는데 관심이 팔린 사이 뒤로 돌아가 뒤통수에다가 라파엘의 권총을 조준하고 발사한다. 프레데터가 마스크가 벗겨질 정도로 큰 부상을 입자, 나루는 떨어진 프레데터의 마스크를 주운 다음 도망친다.
프레데터는 핏자국을 따라가지만 이는 나루가 아까 잘라뒀던 턱수염의 다리를 사용해 만든 미끼였고, 나무 위에 올라가 있던 나루에게 기습을 당한다. 프레데터의 목덜미에 올라탄 나루는 토마호크로 프레데터를 마구 찍어댔으나 오히려 잡혀서 집어던져진다. 열 받은 프레데터는 콤비스틱으로 나루를 꿰뚫으려 하지만 때마침 사리의 방해로 빗나가게 되고, 나루는 그 틈을 타서 두번째 함정을 설치 해둔 곳으로 도망간다. 프레데터는 나무 위를 뛰어다니며 우월한 신체능력을 이용해 나루를 빠르게 따라잡는다. 하지만 나루는 프레데터가 도움닿기를 위해 밟을 만한 지점에다가 나뭇가지를 깎아 만든 가시를 박아뒀고, 이를 제대로 밟아버린 프레데터는 또 다시 피를 흘린다.
그래도 근접전 기회를 잡은 프레데터는 리스트 블레이드를 이용해 나루를 압도하며 몰아부치나, 힘조절을 안하고 휘두르다 나무에 칼날이 박혀버린다. 이 틈에 나루는 아까 프레데터가 던진 콤비스틱을 들고 공격을 가하는데, 프레데터는 왼팔의 방패로 막기는 했으나 도리어 충격으로 밀려난 방패가 틀어지면서 그만 박혀있던 자신의 오른팔을 잘라버리고 만다.
하지만 프레데터는 눈 하나 깜짝 안하고 콤비스틱을 한손으로 쓸 수 있게 짧게 줄인 뒤 나루를 밀어붙인다. 힘으로 프레데터를 이길 수 없었던 나루는 목이 잡혀서 방패로 참수를 당하게 되려던 찰나, 기지를 발휘하여 위에 있던 바위 틈으로 머리를 집어넣어 방패날을 겨우 피한다. 그 상태에서도 프레데터는 힘으로 무식하게 찍어눌러 바위까지 꿰뚫으려 하는데, 나루는 프레데터의 아랫 이빨을 약간의 잇몸과 함께 뜯어내서 왼쪽 팔을 찍어버린 뒤 탈출한다. 그리고 사리가 물어다 준 토마호크를 사용해 나무 반대편에 연결하여 쫓아오던 프레데터를 걸려 넘어뜨려서 늪에 빠뜨리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프레데터는 오히려 엄청난 힘으로 늪에서 몸을 끌어 올린 뒤, 자신 앞에 마주한 나루에게 석궁을 조준한다.
'넌 여기까지야. 더는 안 돼, 여기가 끝이야.'
그러자 나루는 기다렸다는 듯이 오빠가 가르쳐 준 커타미아를 행할 때 하는 대사를 읇으며 아까 빼앗은 프레데터 마스크의 레이저로 프레데터의 머리를 조준하고, 석궁에서 발사된 화살은 나루를 빗겨나가 멀리 한바퀴 돌아오더니 레이저 포인터가 가리킨 프레데터의 머리를 꿰뚫는다.
싸움에서 승리한 나루는 참수한 프레데터의 머리를 들고 프레데터의 피로 얼굴에 장식을 한 뒤 자신의 부족의 정착지로 돌아온다. 그리고 족장에게 라파엘의 권총을 던져주고 이 주변은 위험하니 어서 여길 떠나 더 쉽게 지킬 수 있는 곳으로 가야 한다고 경고하며 설득한다. 그리고 프레데터를 처치한 활약을 인정 받아 커타미아를 완수하고 본인이 갈망했던 사냥꾼이자 전사로 거듭나게 된다.
이후 크레딧 올라가면서 아메리카 원주민 벽화 스타일의 애니메이션으로 영화의 줄거리가 요약된다. 하지만 마지막 부분에서 프레데터의 우주선 세 척이 코만치족의 땅으로 날아오는 것을 보여주며, '코만치족과 프레데터 종족과의 악연은 아직 끝나지 않고 계속될 것임'을 암시한다.
프레이 영화 연출 및 제작
'프레이'는 댄 트라첸버그(Dan Trachtenberg) 감독이 연출하고 패트릭 아이슨(Patrick Aison)이 각본을 맡았습니다. 이 영화는 코만치족의 문화와 역사를 존중하며, 대부분의 대사를 코만치어로 녹음하는 등 세심한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또한, 코만치어 더빙 버전도 함께 제공되어 문화적 진정성을 높였습니다.
프레이 영화 시대 배경
프레이는 1719년 북아메리카 대평원을 배경으로 합니다. 기존의 프레데터 시리즈는 20세기 후반을 배경으로 했기 때문에, 시대적 배경의 차이가 영화의 분위기를 크게 다르게 만듭니다.
프레이 영화 주인공
프레이의 주인공은 코만치족 소녀 나루입니다. 기존의 프레데터 시리즈의 주인공은 남성 군인이었기 때문에, 여성 주인공을 내세운 점이 눈에 띕니다.
프레이 영화 액션
프레이는 기존의 프레데터 시리즈보다 액션이 더욱 화려하고 잔인합니다. 특히, 프레데터가 나루를 사냥하는 장면은 긴장감 넘치고 몰입도가 높습니다.
프레이 영화 평가
일단 평단의 평은 대체로 프레데터 시리즈의 부활이라는 평으로 모아진다. 본작에서 프레데터는 혼자서만 움직임과 동시에, 최첨단 기술력과 초인적인 신체 능력으로 사람들을 학살하는 공포의 존재로 묘사된다. 또한 등장인물들이 각자 개성을 지니고 있으며, 추격씬의 긴박감과 액션신은 준수하다는 평을 받았다.
시기가 2022년작인만큼 한국을 제외하고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사태가 많이 진정된 편이라 탑건: 매버릭처럼 극장에 내놔도 흥행 가능성이 높은데, 극장에 안 걸고 훌루로 공개해서 아쉽다는 평도 많다.그리고 훌루 오리지널 중에서 3일 간 시청기록이 가장 높았다.# 아마 더 프레데터의 부진으로 인한 선택이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마무리
프레이는 2022년 최고의 공포 영화 중 하나입니다. 흥미진진한 스토리, 화려한 액션, 그리고 새로운 시도가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프레데터 시리즈의 팬이라면 꼭 봐야 할 영화입니다. 액션과 스릴을 좋아하는 관객들에게도 추천합니다. 새로운 시도를 하는 영화를 좋아한다면 꼭 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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