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라이더 세이버의 보스로 소드 오브 로고스의 리더.
유의해야 할 점은 마스터 로고스라는 이름은 특정 인물을 자칭하는 것이 아닌 소드 오브 로고스의 리더에게 주어지는 칭호이다. 소드 오브 로고스를 세운 인물이 시작의 5인 중 1명인 초대 마스터 로고스였으며, 이후 대를 이어 세습되어온 것. 따라서 현 마스터 로고스의 본명은 불명이다.
작중 행적
20화 - 마지막 장면에 소피아가 감금당한 방에서 등장.
23화 - 시작 당시 검사들을 모아 그들에게 분전할 것을 다짐시키고 이후 서던 베이스에 침입한 스토리우스와 만나며 그를 '시작의 인간'으로 칭한다.[] 이후 금서를 찾으러왔다는 말에 감정이 격양된듯 떠는데, 이후 스토리우스가 금서를 회수한 걸 보면 그를 막아서지 않고 보내준 것으로 보인다.
직후 본인은 서던 베이스의 검사로 변장해 토우마 앞에 나타나 토우마를 금서고로 안내한다. 그 뒤 토우마가 금서인 프리미티브 드래곤 원더 라이드 북을 손에 넣었을 땐 오히려 만족스러운 미소를 짓고 있다.
24화 - 신다이 레이카가 프리미티브 드래곤 원더 라이드 북을 회수하겠다며 강경한 태도를 취하자 금서는 그에게 있는게 오히려 좋습니다.라며 레이카를 제지한다. 이후 금서가 도대체 뭐길래 그렇게 끼고 도냐는 말에 금서는 언젠가 자신들에게 영광을 쥐어줄 책이며 책에 든 비애의 영혼은 누구에게도 이해받지 못하기에 그것을 파괴로만 표출하려 들지만 그또한 자신들에겐 나쁠게 없다고 설명한다. 또한 다이신지가 금서고는 마스터 로고스만이 갈 수 있다.라고 언급하면서 23화에서 스토리우스와 토우마가 금서고 입구에서 만나도록 유도한 것 또한 마스터 로고스의 작전임이 밝혀졌다.
25화 - 토우마가 막 꿈에서 깨어나 루나의 환영을 볼 때 왕좌에 앉은 채 이를 알아챘는지 '살아있었나'라며 중얼거린다. 이후 기존 서던 베이스의 검사들에 더불어 린타로와 렌까지 데리고 다시 소집령을 내렸을때 조직의 배신자가 진짜 있냐며 조직에 대한 믿음이 흔들려가는 린타로에게 그저 사명을 다하라고만 일축하며 이후 검사들을 전부 물린 이후 사벨라(=레이카)에게 그녀를 믿고있다고 말하며 그녀가 물러가자 입꼬리를 올린다.[4]
26화 - 시작의 5인 중 1명이 소드 오브 로고스를 만든 초대 마스터 로고스라고 한다. 그리고 현대의 마스터 로고스는 태슬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데, 태슬은 소드 오브 로고스가 인간계를, 자신이 원더 월드를 지켜 세계의 균형을 지키는 것이 초대 마스터 로고스와의 약속이라고 말하지만, '그래봤자 위선자의 자기만족에 지나지 않으며 자신이 한 약속이 아니기 때문에 상관없다'라고 달관한다. 그리고 자신의 목적을 말하는데, 바로 전지전능의 서를 자신의 손에 넣어 세계를 재창조하고 그 세계의 지배자가 되겠다는 야심을 드러낸다. 태슬은 인간의 운명을 가지고 놀아선 안된다고 경고하나, 마스터 로고스는 자신에겐 그럴 자격이 있기에 검사도 메기도도, 그리고 태슬도 이용할 것이라며 가지고 있던 책의 힘으로 태슬을 봉인시킨다.
28화 - 신다이 레이카와의 대화로 토우마의 가능성을 보고 토우마를 노던 베이스의 검사들로 부터 고립시켜 진화시켜왔다는 것이 밝혀졌다. 마지막엔 "'전지전능의 서'는 나의 것. 남은 건 세계를 잇는 존재뿐이다."라고 말한다.
29화 - 카미야마 토우마가 프리미티브 드래곤을 제어해서 엘리멘트 드래곤을 손에 넣은 것에 대해 마치 예상대로라는 듯의 반응을 보이며 다음은 노던 베이스에 잠들어 있는 책이라고 말한다. 최근 칼리버의 행보에 레이카가 우려를 표하자 칼리버를 죽이고 암흑검 쿠라야미를 빼앗아 오면 된다는 료우가의 말에 중요한 건 성검이지 검사가 아니라며 암묵적으로 동의한다.[5] 이후 신도 린타로가 소드 오브 로고스에 배신자가 있고 그 정체는 사벨라라는 소식을 전달하자 그녀는 충성스런 검사이고 자신이 전지전능의 서를 차지할 것이라는 얘기를 꺼낸다. 그것은 이념에 반대되는 것이라며 당황한 린타로의 말에 이념 따윈 의미 없고 자격이 있는 자신이 세계를 올바르게 이끌어나갈 거라며 자신의 야심을 드러내는 한편, 융통성 없는 현신 4명은 전부 죽였다고 밝힌다. 이에 분노한 린타로가 자신을 치려 하자 듀랜달을 시켜 그를 숙청하려 한다.
31화 - 스토리우스와 대화를 하는 모습으로 등장. 전지전능의 서를 노리는 공통된 목적을 위해 협력하는 모습인 듯 하다.[] 검사들과 메기도들의 동태를 보고하는 레이카의 말을 자르고 지금은 나설때가 아니니 가만히 지켜보기나 하라는 말을 하며 냉대하고는 사라진다.
32화 - 자신이 지닌 전지전능의 서 일부의 힘을 이용해 활과 화살을 만든 뒤, 화살을 노던 베이스 쪽으로 날려 결계를 부숴버림으로서 신다이 남매가 노던 베이스에 침투하는 것을 돕는다. 이후 혼전 와중에 레이카가 성검 회수에 성공하자 토우마와 싸우고 있던 료우가에게 후퇴할 것을 지시하고, 료우가가 계속 싸우려 하자 강제로 불러들인다.
33화 - 신다이 레이카에게 바람의 검사는 필요없으니 풍쌍검 하야테를 회수하라고 명한다. 뇌명검 이카즈치의 힘을 사용해 카미야마 토우마와 후카미야 켄토 앞에 직접 등장. 본인 말로 자기는 모두가 즐겁게 지내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하지만 그가 힘을 손에 넣으면서 멸망하는 미래를 봐버린 켄토의 반박으로 부정당하자...
"싸움이 필요없는 세상으로 만들려는 것 뿐입니다.아침마다 지저귀는 새소리가 인간들의 비명소리로 바뀌겠지요."
마침내 속마음을 말하며 본심을 드러낸다. 그리고 성검을 내놓으라며 싸움을 시작한다. 맨몸 상태에서 세이버와 칼리버를 상대로 처음에는 뇌명검 이카즈치를 사용해 맞 붙다가 곧 전지전능의 서 일부의 힘을 사용해 토호검 게키도를 꺼내들어 밀어붙인다. 이후 화염검 렛카가 빛나고 원더 월드와 동화되자 당황하며 루나의 존재를 눈 앞에서 목격하고는 재밌는 걸 봤다며 스스로 물러난다. 이후 파멸의 책이 봉인된 곳으로 가 "이 파멸의 책을 다시 펼칠 때가 왔다." 고 말한다.
34화 - 파멸의 책의 봉인을 풀어 바하트를 부활시킨다고 한다.
캐릭터 평가
1장부터 카미죠 다이치가 찾고 싶어했던 조직 내의 배신자이자 모든 일의 흑막. 또한 역대 칼리버와 악연으로 얽혀있는데 15년전 1대 칼리버 후카미야 하야토가 일으킨 사단도 암흑검 쿠라야미가 보여주는 미래가 실현되는것을 막기위해 필사적인 하야토를 정신적으로 내몰려있음을 간파하고 그를 부추겨 그 일을 벌였다. 소드 오브 로고스의 수장이자 절대 선의 포지션에 위치인 마스터 로고스가 제시하는 수단에 하야토는 당연히 당위성을 느꼈을 것이고 그 결과 15년전의 사건을 벌여 인간계를 끝장낼 뻔하게 만들었으니 이 인물이 얼마나 용의주도한 인물인지를 알 수 있는 부분이다.
15년이 지나는 동안도 용의주도함은 다르지 않았는지 진실을 찾고 싶어했던 2대 칼리버 카미죠 다이치도 차마 이 인물이 소드 오브 로고스를 잘못된 방향으로 나가게 만드는 원흉이라고는 생각도 못해 봤는지 위의 사건이 어떻게 흘러간 일인지 정황을 자세히 알고 있으면서도 막상 흑막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았지만 누구인지는 끝끝내 알아내지 못했다. 그만큼 오랜 기간을 소드 오브 로고스가 세계의 평화를 위해 싸워왔고 본인 또한 그중의 한 명이었기 때문에 이 조직의 수장인 마스터 로고스가 곧 조직을 훼집어 놓은 배신자일 거라는 생각이 어려웠던 모양이다. 다만 카미죠도 마스터 로고스가 원흉이란 걸 알고 있었지만 자신의 현 상황으로 인해 차마 말하지 못하고 소드 오브 로고스 내부에 배신자가 있다고 돌려 말했다는 추측도 있다.
3대 칼리버인 후카미야 켄토에게도 최종적으로 원수에 해당된다. 아버지의 몰락을 가져온 결정적인 인물이고 모든걸 알고 기만하듯이 숨어서 상황을 지켜보는 동안 그 시점에서 가장 진실에 근접했던 카미죠 다이치의 손에 한번 어둠을 경험해야 했던 과거 등등 본인 또한 마스터 로고스에게 놀아났었기 때문. 미래를 모두 경험한 켄토는 마스터 로고스가 누구인지, 무엇을 위해서 이런 일들을 저질러왔는지 알고 있기에 자신에게 둘도 없이 상냥했던 아버지의 아들로서, 누구보다도 정의로웠던 선대 검사의 등을 보고 자라왔던 한명의 검사로서 반드시 쓰러트려야 하는 원수이다.
그 용의주도함 또한 주목할 만한 점인데 레이카에게 검사들을 이간질시킨 것도, 토우마에게 프리미티브 드래곤을 넘겨주도록 유도한 것도 모두 화염검 렛카의 각성을 위한 단계였음이 드러났다. '열쇠는 카미야마 토우마'라는 말의 의미가 검의 각성을 이끌어 낼만한 인물이라는 의미였던 것. 그리고 더 강해져서 방해가 되기 전에 제거하려는 악랄함도 두루 갖추고 있다. 즉, 2장의 모든 인물들은 마스터 로고스의 손아귀 안에 놀아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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