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에 대해알아보자

KOF 시리즈의 등장인물로 KOF 97부터 새로 참전했으며 뉴 페이스 팀의 멤버다.

언제나 생글생글거리는 얼굴로 상대방에게 존댓말을 사용하지만 가끔 상대방을 깔보는 듯한 언동을 보이기도 한다. 가정적인 성격이라서인지 요리도 잘 하고 집안 빨래도 도맡아서 한다.[] 어쩌면 뉴페이스 팀의 집안 일은 크리스가 주로 하는 것인지도... 동인설정에서는 거의 공식화. 평상시에는 셸미, 야시로와 밴드 'C_Y_S' 활동을 하면서 지낸다. 팀끼리 사이는 좋은듯. 밴드 내의 포지션은 보컬리스트. 변성기가 오지 않은 어린 나이 때문인지 '목소리가 바뀌는 것을 알아채지 못할 정도로 높은 음으로 노래를 부른다'라고 묘사되어 있다.

14세인데도 불구하고 학교에는 안 다닌다고 한다. 설정상 머리가 워낙 좋은 나머지 "공부가 너무 쉬워서 재미없어서"이기 때문이란다.

KOF 2000에서는 윕의 어나더 스트라이커로 등장.

 

시리즈별 성능

오로치 팀의 활동시기 때문에 나온 작품은 적지만 약캐였던 적은 없고, 나올 때마다 뚜렷한 장점이 있는 편이다.

98에서는 하단이 절대 안 비고[17] 대공도 무적 없으면 거의 씹어버리며 발동시 피격도 작아지고 착지도 빨리하며 속도도 빠른 미친 점프 CD와 거리 조금만 맞추면 후딜 걱정 없이 막 쓸 수 있는 최강의 슬라이딩(특수기) 캐리 오프 킥 덕분에 고성능으로 평가 받는다.

소점프든 대점프든 그냥 대충 뛰어서 쓰면 역가드가 나는 98 최강의 역가드 기본기 점프 강발은 크리스의 삼신기. 특히 98에서는 절정으로 전 캐릭 중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힌다(98의 대표 개캐 이치고크의 하나). 그를 대표하는 기술은 상대방의 머리를 붙잡고 넘어가는 디렉션 체인지다. 역대 성능은 02 노멀 크리스를 제외하면 전부 강캐 아니면 개캐... 다만 97 노멀 크리스는 좀 병맛넘치는게 많아서 사람에 따라서는 어퍼와 기동성빼면 별거없는 약캐로 보기도 한다.

대개 스피드 위주의 기술을 사용. 웬만한 필살기에는 항상 잔상이 생기는 데다가 대부분 강버전, 약버전 기술들의 경우 모션은 동일한데 판정이 중단이나 하단으로 다른 경우가 있어서 이지선다의 압박에 치를 떨게 만든다.

98에서는 보통 노클이 각클보다 이론상의 우위로 평가된다(그래도 큰 차이는 없다). 각클과 달리 기폭빨을 매우 잘 받기 때문에 오히려 각클보다 데미지가 더 잘 나오며 패턴이 더 많기 때문에 고수층에서 잘 쓰면 엄청나게 무서워진다. 하지만 노멀 크리스가 기도 많이 필요한 점도 있고, 노클 대신 다이몬을 채용하는 추세라 실제로는 각성이 많이 쓰이며 02에서는 노멀이 딜링이 너무 안나와 각성이 낫다. 단 02um은 확실하게 노멀이 우위다.

크리스의 단점이라면 리버설로 지를만한 대공이 좀 부실하고 역가드 내기는 강한데 정작 크리스 자신이 테리 보가드,전훈마냥 등짝이 매우 넓어서 역가드 공격에 매우 취약하다는 것. 물론 크리스 자체는 덩치가 작아서 역가드에 취약하지는 않으나 지르기를 잘못한다거나(특히 디렉션 체인지), 상대가 굴러서 피한다거나 수많은 짤짤이를 및 크리스 한정 콤보를 맞고 끔살당할 수 있다. 이렇게. 특히 마지막 동영상 주목. 덕분에 시리즈마다 따라오는 콤보용 더미다. 오해하지 말아야 할 것은 크리스는 뉴트럴이나 가드 시에는 피격판정이 좁아 크리스를 상대로 역가드를 내기가 어렵다. 단지 역가드 공격을 허용했을때 상대방의 콤보 실력에 따라 참사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가드캔슬 CD가 정말로 손에 꼽을 만큼 구리다. 높게 깔린 점프공격을 일찍 가캔해도 공중에서 헛치고, 낮게 깔린 점프공격을 가캔하거나 하단공격을 가캔해도 상대망 머리 위로 발을 휑 날리는 경우가 많다. 이것은 가드캔슬 CD 성능이 평준화 된[18]98um에서도 고쳐지지 않았고 02UM에 와서야 구제받았다.

최번개는 언제나 극상성. 크리스의 불안한 대공기로 최번개의 전광석화처럼 날아다니는 점프 공격을 캐치하기란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는 격이고 크리스의 점프 기본기들은 수직점프 기본기를 제외하면 타점이 아주 높은 기본기가 없는데 하필이면 최번개의 점프가 크리스보다 훨씬 높아서 공대공 싸움에서 상대가 안 된다. 그렇다고 지상전을 압도하는 것도 아니다. 크리스의 가드캔슬 공격이 하단이 텅텅 비는 까닭에 최번개가 앉아서 공격하고 있으면 가캔으로 어떻게 할 수가 없다. 이것도 02um에 와서야 구제받았다.

 

 

캐릭터 성능킹오브 97

대부분 기술들이 봉인기 취급이지만 몇몇 핵심 기술들이 은근 고성능이고 앉은 키와 대쉬 자세가 낮은 장점도 있는지라 이번치장이나 다이몬 고로, 블루 마리 같은 개캐, 초강캐 라인과는 비교할 수 없지만 그래도 나름 강한 수준.

앉아 약발은 크리스 본인의 낮은 대쉬 자세와 결부하여 상대에게 파고 들어가 하단 콤보를 걸기에 좋았고 서서 약발과 앉아 약손은 하단 콤보의 징검다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후속작들과 판이한 모션의 앉아 C는 모션은 정말 기괴하지만 3프레임 발동에 대공 판정이 역대급이고 리스크도 상대적으로 적은지라 크리스의 대공을 책임지기도 하고, 여기에서 캔슬로 슬라이드 터치를 넣을 수도 있다.

점프 B는 역가드 판정이 있어서 사실상 후속작의 점프 D를 대신하는 기술이고, 점프 CD는 대공 판정이 후속작보다 못하지만 그래도 팔치녀를 카운터로 찍어버릴 수 있는 강력한 판정을 가지고 있다.

다만 앉아 D 는 셀미 만큼은 아니지만 역시 어정쩡한 발동 속도에 판정도 미묘해서 봉인기.

필살기 중에서 쓸만한 기술은 슬라이드 터치 하나뿐이지만 대미지도 적당하고 스턴치도 높아서 이거 하나로도 충분했다. 약기본기에서도 연결이 되는지라 설령 미스가 나도 특수기 한 대의 대미지를 덜 때린다는 걸 제외하면 별 손해도 없다.

역대급 판정의 어퍼 때문에 전통적 상성인 최번개를 상대로도 어느 정도 싸우는 게 가능했으나, 대신 최강캐인 이오리를 상대로 좀 위험하다. 설풍에 잡혔을 때 밀려나는 거리가 짧아서 귀보로 접근 후 강손-몽탄-규화 3타의 콤보가 풀로 들어가기 때문에 상대편 구석에서 강기본기 한 대를 잘못 맞으면 거기에 이어지는 설퐁(상대를 구석으로 밀침)-강손-설풍, 그리고 귀보를 이용한 규화 콤보 한세트로 스턴이 난다.

기타 단점으로 크리스가 악역이라 그런지 캐릭터 인간관계가 지나치게 나쁘기 때문에 기를 주거나 받는 캐릭터가 상당히 적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CPU 패턴 중 이상한 패턴이 하나 있는데, 기본기에서 D 기본 잡기로 연결하는 모습을 간혹 볼 수 있다. 사실 이건 기본잡기가 아니라 모션만 기본잡기인 CPU 전용 커맨드잡기이다.

 

 

캐릭터 성능 킹오브 98

98의 4대 개캐 이치고크 중 하나. 미쳐버린 슬라이딩 캐리 오프 킥의 성능과 점프CD의 사기적인 성능으로 크리스가 최고의 성능을 자랑했던 시리즈.

전작에서 사용된 기술 모션 몇 개가 이 시리즈부터 바뀌었다. 앉아C, 원거리와 근거리 D의 모션과 헌팅 에어 등. 이 중 원거리 D의 모션은 중단 특수기로 바뀌었다. 또, 점프 강발의 역가드 판정이 정말 엄청나게 강화되었다. 또한 악명을 떨친 밥줄 특수기 슬라이딩의 추가로 크게 강화되었다. 그야말로 모든 기본기가 전부 강화되었다고 보면 된다. 우선 앉아C는 성능 좋은 어퍼임과 동시에 지상에선 2히트가 나며, 여기에 캔슬타이밍도 넉넉하게 특수기->필살기로 연계까지 가능했다. 역가드 최강 점프 D 끝칼로 치기 좋은 점프 B 견제용 서서 B 자세 엄청 낮은 앉아 B등 모든 기본기가 최소한 중상급 이상일 정도. 여기에 캔슬타이밍 넉넉한 연계용 A특수기,기습 중단이 아주 잘먹히는 B특수기 또한 무척 준수한 성능이다.
또 한가지 특기할 점은 크리스의 기본잡기가 무척 풀기 힘들다는 사실이다. C는 그나마 예상+연타로 풀 수 있지만, 잡아서 뒤로 던지는 D는 풀 수 있는 파훼 타이밍이 아주 거지같은 타이밍에 쳐박혀 있어서 사실상 잡기 패턴을 격파할 수가 없다. 심지어 여타 캐릭터들의 D잡기와는 달리, 크리스의 D잡기는 집어던진 이후의 이득프레임이 실로 엄청나기 때문에[19] 여기서 점프 역가드로 이어지는 콤보를 이어갈 수 있다는 것도 장점.

헌팅 에어 모션이 변경되었는데 초필살기 트위스터 드라이브의 모션을 가져다가 썼다. 덕분에 헌팅 에어는 초필살기의 모션을 가져다 쓴 필살기라는 유례 없는 케이스가 되었다.

노멀 버전은 나사 빠져서 못 써먹을 필살기들을 써먹기 좋게 바뀌었으며 무엇보다 머리 잡기와 이동기의 추가로 패턴의 다양성이나 심리전 할 거리가 생겼다. 심리를 걸 수 있는 수단은 많으나 한방 한방의 데미지가 약한 편이다. 대신 기폭 후 짤 - 스피닝 어레이 - MAX 체인 슬라이드 터치가 가능하여 기폭발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

각성 버전 크리스는 대사치 데미지가 화끈하여 일반 콤보의 화력이 노멀 크리스보다 좋다. 대신 기폭 시 대부MAX 대사치가 연결되지 않는 등 기폭 활용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최근에는 1번 이오리 / 2번 각성 크리스 /3번 고로 순서가 고착화되었다. 노멀 크리스는 3번 고로보다 성능이 떨어지고, 각성 크리스와 동시 셀렉트가 안되는 관계로 보기가 힘들다. 노멀 크리스를 각성 크리스로 보내고 다이몬을 대장으로 보내는 게 효율이 훨씬 좋다는 게 발견되었기 때문. 각성 크리스가 주류가 되면서 요즘에는 고로가 안 들어가는 엔트리(치즈루-이오리-크리스 등)에서도 대부분 각성 크리스가 선택된다.

사족으로 도발 모션이 크게 바뀌었다. 97에서는 동물 부르듯이 건방지게 손가락 튕기는 모션이었는데 98에서는 "오늘 뭐 해먹을까나~"하면서 능청을 떠는 것으로 바뀌었다.

 

 

캐릭터 성능 킹오브 2002

기본기는 전체적으로 일부 칼질당했으며 몇 가지 필살기가 추가 되었지만 실력이 늘수록 상대의 허를 찌르는 정도로만 사용되기 때문에 기본적인 운영 자체는 98과 다르지 않다.

기본기 성능 하향보다 훨씬 큰 하향점으로 기본기 특수기 필살기의 데미지가 반토막나서 파워가 전 캐릭터들 중 최약을 달리는 것이 너프된 진짜 원인. 모드콤보야 원래 있으면 좋고 없어도 무방한 시리즈이지만 기를 두 개 사용하는 슈캔을 써봐야 다른 캐릭터의 노게이지 콤보 수준으로 피 1/3 깎기도 버겁다. 매츄어와 더불어 본작에서 꼽아주는 최악의 솜주먹.[] 사실 노멀 크리스는 98때부터 이미 솜주먹 조짐이 보이긴 했으나[], 그때까지만 해도 악마같은 판정으로 상대를 때릴 기회 자체가 더 많았고 기폭으로 파워를 강화할 수도 있어서 가려진 것이다. 그런데 02에서는 판정이 약화되어서 때릴 기회 자체가 줄어든데다 모드를 깔면 오히려 대미지 보정이 걸리니 체감상 파워가 엄청나게 약해진 것처럼 느껴지는 것이다.

가클 수치 자체가 많이 높아졌고 기가 상대적으로 천천히 차기 때문에 기본기로 압박하다가 가드 위를 때려서 압박을 하는 패턴도 상대적으로 약화돼서 이래저래 꼬인 평캐. 모드 콤보는 대략 "특수기→모드 시동→특수기→슈팅 트러스트 1타[]→빅장 or 다람쥐통"의 구성으로 조작 자체가 어렵지는 않으나 기껏 기 3~4개 들였는데 기 들인 것에 비해 너무 위력이 약하다. 당연히 캐릭터 등급과 운영 난이도에 영향이 커졌다. 파워만 약하면 모를까 전 캐릭터 기준으로 이진주 다음으로 방어력이 약하다.

특히 그 중에서 문제는 최번개로 앞서 말했듯이 캐릭터 자체는 98과 비슷하지만 슬라이딩, 점CD 등의 약화로 추락하고 말았다. 거기다가 98 시절 어려웠긴 했지만 성능차로 커버가 가능했던 최번개는 초상향을 받고 아주 괴물이 돼버려 이젠 완벽한 천적 수준. 특히 노클은 내밀 것도 없고 그놈의 점C에 허구한 날 등짝 털리고 공중전, 지상전, 견제 모두가 밀린다. 그나마 기가 많으면 대항해 봄 직하나 그것조차도 노멀 크리스 쪽은 솜방망이라 암만 기 써봤자 큰 타격을 주기 힘들고 그에 반해 최번개 쪽은 공격력도 월등하게 높아서 주도권 몇 번 내주면 힘들다. 각클은 그나마 할 만할 편. 그러나 최하급 판정의 가캔은 번개가 앉으면 피할 수 있는 건 여전하다. 심지어 98 땐 잡기 엄청 쉬웠던 아사미야 아테나도 이젠 많이 어려워진 상황.[]

다만 콘솔판의 경우 노멀 크리스의 모콤이 꽤나 강해졌다. 이 당시 2002에서 슈팅 트러스트 시리즈 1타에서밖에 슈퍼캔슬이 걸리지 않았으나 PS2판은 2타부터 슈캔이 가능한 것은 물론이고 모드 시 슈팅 시리즈 A-C를 계속 연계할 수 있다는 것 때문에 절명이 가능하다.

CPU 인공지능은 전작들인 97, 98에 비해 꽤나 공격적으로 변했는데 특수기 슬라이딩의 사용 빈도가 잦은 편이다. 하지만 그만큼 가드 면에서 허점이 많은 편이라 잡는데는 그리 어렵지 않다.

여담으로 비슷한 목소리를 자주 공유했던 야시로와는 다르게 기본기부터 대부분의 대사까지 분위기가 판이하게 바뀌어, 어색해하는 사람이 꽤 있다. 특히 기존에는 '하앗' 정도였던 기합성이 '히엑' '깨랑'이라는 의미불명의 괴상한 소리로 바뀌어서 02크리스 하면 이 소리를 기억하는 유저가 많다.

 

 

캐릭터 성능 킹오브  xv

15번째 캐릭터 트레일러를 통해 참전 확정. UM 시리즈를 제외하면 02 이후 19년만에 정식 참전이다.[] 성우가 야마사키 루이로 변경됐다.

D잡기가 이전작들과는 달리 낮게 띄우고 멀리 던지는 형태로 바뀌었고, 슈팅 댄스의 팔꿈치 치기 이후 미끄러지면서 옆차기를 하는 공격이 추가됐고 디렉션 체인지는 뒤로 넘어간 후 근D와 비슷한 모션으로 상대를 날려버리는 추가타가 생겼으며, 최종 초필살기는 각성 크리스로 변신하는 02 (UM)의 MAX2 대신 빠르게 움직이면서 상대방의 앞·뒤를 여러번 공격한 후 마지막에 발로 내려찍는 타격계 기술로 변경됐다.

크리스 역시 야시로, 셸미처럼 반응이 좋은 편인데 캐릭터 모델링이 2D 시절의 느낌을 잘 재현해냈고, 순간이동 효과 면에서 비슷한 계열인 치즈루보다 더 낫다는 소리를 듣고 있다. 특히 여러번 순간이동하며 상대를 때리는 초필살기인 체인 슬라이드 터치와 최종 초필살기의 연출이 치즈루의 삼뢰의 포진보다도 낫다는 반응이 나올 정도. 다만, 의상 디자인이 미묘한 비대칭, 애매한 기장으로 호불호가 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