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라이트 노벨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과 외전 만화인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의 주요 등장인물.
담당 성우는 아라이 사토미 / 은정 / 앨리슨 빅토린. 기묘하게도 한국과 일본 성우는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만 해도 호불호가 엇갈렸으나,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에서 완전히 싱크로를 맞추어서 최고의 연기를 보여주었다.
아가씨 학교인 토키와다이 중학교에 다니고 있으며 현재 미사카 미코토의 룸메이트.
중학교 1학년에 신장은 152cm. 또한 학생들의 자체적인 치안담당 기관인 저지먼트의 일원이기도 하다. 레벨 3 이상의 능력자만을 받아주는 토키와다이에 소속된 만큼 상당한 수준의 능력자로 레벨 4(대능력)의 텔레포트를 사용하는 강력한 능력자다.
초능력
보유한 초능력은 텔레포트로 설정상 학원도시 내에 58명뿐인 희귀한 능력이다. 자신의 피부에 접촉한 모든 물체를 원하는 공간에 전이시키는 것이 가능하며 이동시킬 수 있는 질량은 최대 130.7kg, 최대 비거리가 81.5m가 한계다. 다만 공간이동 계열의 능력은 위치의 연산에 상당한 집중력을 요하기 때문에,[] 컨디션이나 정신상태의 영향을 굉장히 크게 받는다는 단점이 있다. 비슷한 능력이지만 근본이 달라 잠재성이 더욱 막강한 무스지메 아와키가 겪는 핸디캡도 이것이 원인이며 작중에서는 발목에 상처가 나자 심리적으로 위축돼서 능력이 막혀버리는 모습도 보여준다. 여러모로 안정적이라고 하기는 힘들지도.
사용하기에 따라서는 단순한 이물질을 체내에 박아넣는 간단하고도 치명적인 방법으로 적을 제압할 수 있지만, 작품이 작품이고 신분 상 치안유지를 위한 범인 제압이 작중 활약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비살상을 목적으로 능력을 쓰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치마 아래의 허벅지 벨트[]에 지참하는 금속 막대기를 상대의 옷에 박아버려 지면이나 벽에 고정시키는 공격 방법을 많이 사용한다.[
물론 이것 외에도 할 수 있는 일이 많으며 거의 능력 활용도에서는 작품 내에서 1,2위를 다툴 정도다. 예를 들자면 잠긴 상자에 손을 대서 내용물은 남기고 상자만 다른 공간으로 전이시키는 방법으로 내용물을 확인하거나 상대를 잡아서 상하가 뒤집힌 상태로 텔레포트 시켜 바닥에 쳐박는다든지, 자신이 상대의 머리 위로 올라가서 내려찍는다든지 심지어는 침대에서 일어나기 귀찮아서 누운채로 빈 깡통을 쓰레기통 위로 텔레포트시켜 버리기도 한다. 또한 상대의 옷만 날려버릴 수도 있어서 이걸로 미코토의 속옷만 빼내 감상하기도 한다. 단행본에선 이렇게도 쓰인다.
쿠로코 본인의 맨몸격투술이 준수해서 텔레포트와 연계하면 웬만한 체술 능력자들은 가뿐하게 제압한다. 초등학생 시절 자신의 몸은 텔레포트하지 못했었는데, 단순 격투로 성인 남성을 가볍게 제압했다. 현 시점에서는 텔레포트를 이용한 공격회피+뒷치기 콤보 혹은 상대를 뒤집어버려서 쓰러뜨리기 식으로 제압한다.
이 텔레포트 능력을 믿고 겁도 없이 고공낙하 같은 걸 자주 하는데, 이동 전에 자신이 받던 위치 에너지 등은 사라지는 듯하다.
참고로 피부에 닿는 모든 것을 전송시킬 수 있다는 것은 자기 자신을 포함한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레벨 4 판정을 받았는데, 레벨 0 ~ 3의 텔레포트 능력자는 자신 이외의 물체만 전송시킬 수 있고 자신은 전송시키지 못한다고 한다. 자신의 질량과 함께 전송이 가능하면 그 때부터 레벨 4 확정.15권에서 액셀러레이터가 "보통 자기 자신의 중량을 움직이는 공간이동계라면 그 시점에서 레벨 4 판정을 받는다."라고 말한다. 덕분에 1초정도 쿨타임이 있지만 연속적인 텔레포트 사용으로 초고속 이동도 가능하다.
또한 작품 내에서 쓰이는 공간이동 능력의 설정상, 물질의 텔레포트는 그 자리에 원래 있던 질량을 밀어내고 이동하는 것이기 때문에 종이 한 장 정도만 있으면 다이아몬드마저 절단 가능하다는 묘사도 나온다. 때문에 실제로 쿠로코도 이점을 이용해 유리창 몇 장으로 건물을 붕괴시키기도 한다. 여러모로 너무 사기성이 짙기 때문에[] 상당한 집중력을 요구한다는 페널티가 붙은 게 아닐까 할 정도.
초전자포 S OVA에서는 눈가리개를 쓰자 자기를 묶은 밧줄조차 텔레포트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아마 시각을 빼앗기면 좌표파악을 못하는 듯 하다. 11차원도 볼 수 있는데 왜 눈가리개로 막아지는 거지[] 허나 이게 공식설정인지는 의문인것이 저 OVA자체가 무사시노 우유의 풍유효력같은 개드립이 섞여 있어서... 본래 쿠로코는 미코토와 엮이는 장면에서는 마조히스트가 아닌가 의혹이 들 정도로 미코토에게 곱게 당해주는 만큼 묶인걸 못빠져나오는건 그냥 능력과는 별개의 일상개그물 연출로 보면 될듯하다. 텔레포트 이전에 운동신경도 남다른 캐릭임에도 미코토가 던진건 다 얻어맞는걸 보면 확정이다. 목소리부터 변태화되는 이 상황이 아닌 적에게 포박당한 긴급상황일때는 텔레포트로 간단히 탈출했을듯 하다. 그리고 작품 내 여러 곳에서 구조도 정확히 알지 못하는 건물 내에서 다른 층으로 텔레포트를 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만일 건물이 생각했던 것과 구조가 달랐다면 그대로 벽이나 천장 속으로 텔레포트 확정. 물론 전이 대상이 원래 위치에 있던 물질보다 우선순위가 높은 터라 압사할 가능성은 낮다.대신 호흡기가 원래 그 자리에 있던 물질로 꽉 차겠지하지만 폐 안에 있는 공기까지 이동시킬 수 있다면?
옆에 있는 미코토가 넘사벽으로 강력한 레벨 5라서 돋보이지 않지만 쿠로코는 명문 토키와다이에서도 손꼽히는 강자다. 최고명문인 토키와다이 200여명 전교생 중에서 레벨 4 학생은 47명이니까 상위권 초능력인셈. 여기에 1학년임에도 능력활용에 능숙하고, 기본적인 전투와 지식 스펙이 출중해서인지 미코토-쇼쿠호를 잇는 '차기 토키와다이 에이스' 후보로 꼽힌다는 묘사가 나온다. 물론 개그씬에서 나온 묘사이기는 했지만 전체적인 토키와다이 재학생들의 평가도 크게 다르지 않은 듯.
성격
성격을 이야기하자면 열혈 소녀. 소중한 언니와 자신의 신념을 위해서라면 몸의 안전 따윈 신경도 쓰지 않고 무모하게 돌진한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약간의 사악함을 드러내는 소악마적인 측면도 있다. 상큼하게 웃으면서 범죄자의 팔을 꺾는 그런 타입. 토키와다이의 학생인 시점에서 아가씨 속성의 소녀일 것이라고 많은 사람들이 초면에 오해하지만, 여기저기에서 언니 러브모드로 폭주하고 있어서 고상한 분위기는 사실상 느끼기 힘들다. 허나 말투만큼은 "~ですの"[], "~ですわ"를 시종일관 구사하므로[10] 그나마 아가씨다운 면모라 할 수 있다. 하여간 죽기 일보 직전까지 언니를 걱정하고 위기에서도 자신의 믿음에 흔들림이 없는 곧은 캐릭터라는 점은 변함이 없다.
꽤나 어린 나이에 저지먼트에 들어온 만큼 정의감이 강하며, 굳이 저지먼트가 하지 않아도 되는 일도 나서서 처리할 정도로 투철하다. 너무 나서는 덕에 안티스킬 쪽이 할 법한 일도 도맡아서 시말서도 자주 쓰는 편이지만 자기가 하는 일에 대한 관념은 뚜렷하다. 때문에 상대가 설령 그토록 목을 매다는 언니 미코토라 하더라도 미코토가 학원도시의 근간을 위협할만한 행위를 한다면 기꺼이 언니를 스스로 체포하겠다고 스스로의 입으로 말한 적도 있다. 차후 시나리오 전개가 이뤄지면 한번 쯤 일어날 수도 있는 일이기에 좋은 떡밥. 신약 17권에서 토키와다이 학교가 붕괴되고 학생들이 멘붕에 빠져 미코토, 쇼쿠호를 제외하면 전원 결석했는데, 쿠로코가 결석한 이유는 그런 아이들의 멘탈 케어를 위해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이때 쇼쿠호가 '쿠로코는 미사카 아래에 있는게 아깝다.'며 고평가해주기도 한다.
백합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의 백합 담당. 드라마 CD에서 등장한 우스키누 야스미에게 자신의 포지션을 위협한다며 위기감을 느끼기도 한다.
그러나 대다수의 사람들이 미코토를 대하는 쿠로코의 모습을 보고 원래 열혈스럽고 변태적인 성격이라 생각하지만 분명하게 알아야 할 게 어디까지나 언니 한정이라는 것이다. 원작인 코믹스나 애니메이션을 유심히 보면 정의감 강한 것은 맞지만, 실제 성격은 쿨에 가깝다. 미코토를 제외한 사람들을 대할 때는 표정이 거의 무심하거나 무표정이며 말투 또한 격식을 차리기 때문에 같은 사람인가 싶을 정도로 다르다. 쓸데없는 말도 거의 안 하는 편이고 그 나이 또래에 관심을 가질 만한 것들에 전혀 관심이 없다. 이건 우이하루나 사텐과 함께 있을 때 알 수 있는데 셋이 얘기하는 걸 들어보면 쿠로코는 두 사람과 굉장히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미코토에 관한 얘기가 나오지 않거나 미코토가 옆에 없으면 정말 잘 자란 명문 아가씨 티가 확 난다. 하지만 워낙 미코토와 있을 때의 모습이 임팩트가 강하기 때문에 가끔 쿠로코가 활약하거나 진지해지면 오히려 많은 사람들이 의외의 모습을 본 듯한 반응을 보인다.
미코토를 '언니'[]라고 부르며 따른다. 사실 따른다 정도의 레벨이 아니고 그냥 삶의 목적인 것 같다.죽어도 언니를 위해서 죽고 살아도 언니를 위해서 사는 그런 캐릭터. 미코토와 한 방을 쓰기 위해서 기존의 룸메이트를 어디까지나 합법적으로 내보내는 등 실질적으로 연심을 표현하는 데에도 적극적이다. 미코토의 그 성품에 인간으로서 반했으며 그게 동경, 그리고 연심으로 이어졌다고 한다.
물론 진심으로 덮치려고 하지는 않고, 진심으로 덮친다고 미코토를 이길 수 있는 것도 아니지만 대쉬하는 방식이 미코토에게 있어 상당히 부담스러운 육탄돌격에 가까운 것은 사실. 때문에 보통은 미코토의 전기 공격에 잘 구워지던지, 철산고에 나가떨어지거나, 저먼 스플렉스에 아그작나거나 하는 식으로 무너진다. 하지만 알고 보면 덮치지만 않았지 야외에서 텔레포트로 속옷을 벗기거나, 가슴을 만지는 등 온갖 성추행과 성희롱급의 일은 다 했다.
심지어 심각한 갈등이 해소되어 훈훈하게 끝날만한 분위기 속에서도 은근슬쩍 미코토의 욕실에 들어오려 하거나 껴안으면서 손이 이상한 곳을 향하는 식으로 애정행각을 시도하려다 분위기를 재빨리 감지한 미코토에게 응징당하기도 한다. 이때보면 방금전까지는 얼굴이 정상적인 그림체인데 장면이 바뀌자마자 얼굴선부터 납딱해진 개그스러운 모습으로 변하면서 헤벨레한 입모양이 서서히 나오기에 눈썰미 좋으면 다음 장면을 예측 가능하기도 할 정도이다.
허나 이렇게 열렬한 애정의 대상인 언니는 정작 어떤 신사분에게만 관심을 쏟고 있으니 안습. 쿠로코는 그 남자를 유인원으로 칭하는데, 말끝마다 "불행해"를 외치는 성게머리가 언니와 붙어있는걸 목격할 때면, 항상 어디선가 날아와서 드롭킥을 작렬한다.[]
드라마 CD에도 등장했는데, 이게 이미지를 백합으로 확정짓는 데 상당한 공헌을 했다. 오히려 미코토보다 살짝 성숙한 목소리로 흑심이 묻어나오는 대사를 잔뜩 해주었다. 특히나 마지막에 '포지션!!!!' 하며 괴성을 지르는 게 포인트.
이러한 그녀의 폭주는 초전자포, 특히 애니메이션(초전자포 2화)에서 꽃을 피운다. 아무래도 마술과 과학의 대립이라는 묵직한 시나리오를 다루는 본편과 달리 좀더 가벼운 일상을 많이 다루기 때문. 란제리만 입은 채로 언니에게 몸을 바치려고 한다든가, 언니의 속옷을 맘대로 보관하지를 않나, 앨범은 언니를 몰래 도촬한 사진들 뿐. 게다가 도넘은 변태짓에 미사카가 전격으로 지져주니까 아파하기는커녕 좋아 죽으려고 한다.
초반에는 특유의 능력 덕분에 카미조 토우마와 더불어 미코토의 전격에 당하지 않는 개성으로 나갈듯 보였으나 그것도 잠시... 툭하면 접촉을 시도하다가 전격에 꿀밤에 대야까지 다 얻어맞는다. 심지어 전격 공격을 당하는 정도가 갈수록 강해져 자기 이름 그대로 검게 타버리는 연출까지 나온다.
이렇게 미사카 미코토에 빠져 있는 그녀지만 사실 토키와다이 중학교에 입학하기 전에는 소문만 듣고 미코토에 대한 안 좋은 시각을 가지고 있었다. 이런 중간 과정을 설명하기 위해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3권 속표지에 시라이 쿠로코의 일기가 실렸는데 내용이 무엇인가 오마주한듯하다. 쿠로코가 언니 사랑에 각성하는 과정을 담고 있으며 위의 일기를 만화로 설명한 것이 있다. 대충 이렇다. 초전자포 애니메이션 5화에서도 부정적인 시각을 가졌던 것을 알 수 있다.
미코토에 대한 행동을 보면 원래 동성애자처럼 보이지만, 미코토를 만나기 전부터 동성에 관심을 갖고 있던건 아닌 듯하다. 초전자포 54화에서는 쇼쿠호 미사키의 능력으로 인해 기억을 잃고 미코토를 생판 남으로 인식하고 있는 상황에서 그녀와 재회했는데 미코토가 어깨를 꽉 잡으며 부축하자 '저한테 그런 취향은 없어요.'라고 못박아 버린다. 즉, 원래부터 동성에 관심이 있어서 미코토를 좋아한 게 아니라 좋아하게 된 미코토가 여자였을 뿐... 즉, 제대로 좋아하기 전에 나름 참으려고 노력한 듯 보였다.
두 번의 첫 인상이 모두 미코토의 냉담한 모습인 점을 보아 미코토의 외형이 쿠로코의 취향에 완전히 들어맞지는 않는 듯. 이런 점에서 볼때 단순히 미코토의 외모가 아닌 성품과 태도같은 복합적인 여러 면에서 좋아하고 있는 듯 하다. 이 때문에 연애감정 없이 인간적 신뢰만으로 미코토를 위해 싸우는 또 다른 쿠로코의 모습을 볼 수 있게 되었다. 거의 10년 만의 캐릭터 체인지.
OVA에선 미코토가 정체 불명의 시선을 느끼는 일을 겪었는데 아무리 시선이 느껴진다고 해도 탈의실, 욕실, 침실에서까지 느껴지는 건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해당 장소에서의 일은 쿠로코가 보호라는 핑계로 스토킹한 것이었다. 이 사실을 우이하루가 당사자들 앞에서 대놓고 얘기하는 바람에...
작품의 백합개그를 책임지고 있는 쿠로코지만 이상하게도 쇼쿠호 미사키 앞에서는 대책없이 밀린다(...). 접근하기만해도 굳어버리는데다가 T 25화에서는 '사상 최고로 정조의 위기를 느꼈어요'라면서 미코토에게 울며 매달릴 정도. 쇼쿠호에게 있어서 쿠로코의 위치인 호카제 준코가 같은 게코타 매니아라는 관계도 있어서인지 미코토와 좋은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 이와 반대로 능력자로서의 케미는 현재로서는 쇼쿠호쪽과 더 잘 맞는다. 미코토가 쿠로코를 보호하기 위해서 전투시 그녀를 일부러 배제하고 있기 때문
노출
중학교 1학년의 어린애일 뿐더러 나이에 비해 성숙한 몸매도 아니면서 속옷 취향은 상당히 어른스럽다. 미코토가 저런 게 옷이냐고 놀랐을 정도. 그렇지만 사실 자기 능력의 특성상 속옷의 감촉을 최소화해야 공간이동을 할때 적은 연산으로도 가능해지므로 천이 적은 고급 속옷을 선호하는 거지 딱히 야하기 때문에 좋아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한다. 무스지메의 옷도 노출이 상당한 것을 보면 말이 되는 설명이라고 볼 수도 있다.
그렇지만 싸고 두꺼운 속옷을 입을 바에야 치마 밑에 아무것도 안 입는 게 낫다는 걸 보면 정상적인 범위는 넘어섰다. 어쨌든 이런 취향 탓에 경애하는 미사카 미코토에게 악취미라는 말을 듣기도 했다. 허나 이것은 쿠로코의 취향도 취향이지만 미코토의 속옷 취향이 심하게 어린애스러운 것도 한몫.
후방주의.
수영복이라고 다르지 않아, 초전자포 애니 1기 13화에서 입은 수영복의 디자인 역시 무지막지한 노출도를 자랑한다. 거기다 본인은 그 디자인마저 수수한 디자인이라 평하기도.
다만 이런 속옷취향 덕분에 애니판에서는 판모로인 미코토와는 반대로 강철치마다.
인간관계
미사카 미코토 : 위에서도 언급되지만 토키와다이에 입학하기 전에는 '거만하고 버릇 없고, 성질 나쁘고, 인망이 없는 여자'일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입학 후 실제로 만나게 됐을 때 미코토가 파벌 간에 일어난 다툼을 한순간에 무마시키는 것을 보고 급호감이 되었다. 음모를 꾸며 미코토의 룸메이트를 모두 몰아내고 자신이 룸메이트의 지위를 차지했으며, 열렬하게 대쉬하고 있...는 것까진 좋았는데 정작 미코토는 매우 싫어해서 항상 화를 낸다.
미사카 동생 : 아직 그 존재를 알지 못한다. 만약 미사카 동생이라든가 라스트 오더를 만나면 어떤 반응이 나올련지 궁금하다. 워스트랑은 만나지 않는게 좋을 듯 12권에서 지나가는 언급으로 라스트 오더를 쫓아가던 미사카 동생을 보고 폭주하는 듯한 묘사가 나왔다. 참고로 이때 미사카 동생은 고글을 빼앗겨 미코토와 다른 점을 알기 힘든 상태였는데[14], 라스트 오더와 술래잡기(?) 중으로 중기관총을 비롯해 별의별 무장을 한 상태였다. 동인계에서는 18만엔 주고 한 대(?) 구입한다.는 설이 대세.
카미조 토우마 : 카미조를 바라보는 시선은 흥미 20% 신참노예(?) 30% 무시할 수 없는 라이벌 40% 조금은 호감이 가는 남자애 10% 정도. 마지막 10%는 그녀의 단독 활동이라 할 수 있는 8권에서 죽을 위기에 처한 그녀를 카미조 토우마가 참으로 우직하게 돌격해 구해주는것에 조금 꽂힌듯 하지만 그녀의 언니에 대한 사랑이 너무 커서 그 후로 드러나지는 않는다. 물론 카미조가 자신이 생각하는 선을 넘는다고 판단할 경우 곧바로 응징한다. 참고로 본인이 직접 카미조에게 텔레포트가 통하지 않는다는 걸 직접 해봐서 알고 있음에도 이매진 브레이커에 대해서는 모르는 것으로 보인다.[
]
우이하루 카자리 : 저지먼트 동료. 초등학생 때 저지먼트 견습을 할 때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로 인연이 깊은 관계이다. 우이하루에게 미사카를 소개시켜주고, 사텐 루이코와도 연결되어서 초전자포 4인 그룹이 완성된다. 때때로 하라구로 속성을 드러내는 우이하루에게 당하고 있다.
사텐 루이코 : 우이하루 카자리와의 인연으로 알게 되어 친구 관계. 서로의 변태적인 플레이가 쿠로코는 미코토, 사텐은 우이하루에게 향하고 있기 때문에 아쉽게도 두사람 간의 큰 접점은 없는 편. 그래도 초전자포 102화에 나온모습을보면 좀더 친숙하게 대해주길 바라고 있는듯하다.
콘고 미츠코 : 코믹스판, 애니판 어느쪽이든 앙숙. 성격적으로도 상극인데다가 특히 코믹스판에서는 첫 만남부터 말다툼을 벌인 사이이기도 했다. 굳이 따지자면 콘고쪽은 쿠로코를 파벌로 받아들이려고 시도도 했었고 껄끄러운 사이임에도 불구하고 쿠로코의 병문안도 가주는 등 약간이나마 호의적인 면도 보이지만 쿠로코는 콘고를 그냥 피곤한 인물 정도로 느끼는 듯 하다. 다만 1기 애니 마지막화에서는 잠시 의기투합해서 멋진 콤비 플레이도 보였을 정도로 죽이 잘맞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완나이 키누호, 아와츠키 마야 : 같은 반 친구들. 비록 콘고와는 사이가 좋지 않지만 콘고의 친구들인 이 두사람과는 전부터 알고 재니서 그런지 여전히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아쉽게도 완나이와 아와츠키가 조연급 캐릭터라 자주 등장하지 않아 작중에선 큰 점접은 없는 편.
무스지메 아와키 : 동종의 능력자로서 금서목록 8권에서는 라이벌 격으로 대결을 펼쳤다. 그동안 비살상적으로 쓰이던 그녀의 능력이 처음으로 잔인하게 쓰인 부분으로, 첫 대결때 무스지메로부터 받은 상처를 다음에 만나자 그 위치 그대로 찔러서 되돌려주며 그녀의 진지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다.
토키와다이 중학교 기숙사 사감 : 천적. 물론 미코토를 포함한 모든 기숙사 학생들에게 천적과도 같은 인물이긴 하나 특히 쿠로코에겐 절대적이다. 미코토의 전격마저도 두려움 없이 달려드는 쿠로코에게 있어선 아마 유일무이하게 두려운 존재. 애니에서는 미코토와 온천욕을 같이 하게된 사실에 기뻐 날뛰었으나 온천에서 사감을 만나는 바람에 꼼짝없이 잡혀 안마셔틀로 부려먹혀 버리기도 했다. 뭐 그래도 이런 사이가 다 그렇듯이 나름 미운 정이 많이 쌓인 관계인듯 하다. 사감의 짝사랑을 이루어주기 위해 도움을 주려고도 했다.
코노리 미이 : 같은 저지먼트 지부에서 일하는 선배. 믿음직하고 의지가 되는 선배로 인정하고 있다. 다만 화낼 때는 꽤 무서워하기도 한다. 사감에 이은 두 번째 천적으로 볼 여지가 있을지도.
미야마 샤에이 : 드림랭커 편에서 처음 인연을 맺게 된 소년. 그의 예지 능력과 쿠로코의 텔레포트 능력이 서로 융합하면 여러 사건을 미연에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자주 협력하는 관계가 된다. 처음에는 그를 그다지 신뢰하지 않았던 쿠로코도 나이에 비해 어른스럽고 이타적인 성격을 지닌 미야마를 점차 인정하게 된다. 정의의 편을 동경하는 쿠로코의 성향 때문에 동질감을 느끼기도 했다는 듯. 토우마를 제외하고 쿠로코와 인연이 있는 몇 안되는 남캐이며 미묘하게 플래그도 있다. 미야마가 아직 초등학생이라 현 시점에서 커플이 될 가능성은 없다시피하지만 훗날 능력을 키워서 다시 만나길 기원한 걸 보면 나중에 좋은 관계로 발전될 여지도 없진 않다.
쇼쿠호 미사키 : 그냥저냥 얼굴만 알고 지냈던 사이였으나, 대패성제 편에서 도움을 받은 이후 접점이 생겼고, 외전인 아스트랄 버디에선 먼저 친구로 시작해보자는 그녀의 제안을 수락했으며, 콤비를 이루어 대활약을 펼치기도 한다.
호카제 준코 : 아스트랄 버디에서 준코와 관련된 사건에 도움을 주면서 친해졌고, 미코토가 그녀에게 생체 전기신호를 응용한 육체강화의 노하우를 전수받을 때 "언니와 저렇게 달라 붙어서 꽁냥대다니!"라며 분노했다가 준코의 의도치 않은 도움으로 미코토에게 공주님 안기를 당하게 되자 "좋은 분이였군요!"라고 급선회하게 된다.
마키가미 코마키 : 쿠로코와 같은 반. 또한 지부는 다르지만 저지먼트 동료하는 접점도 있어서 친하게 지낸다. 아스트랄 버디에서 코마키가 호죠 아레이에게 털려서 병원에 입원하자 대신 갚아주겠다고 선언하는 걸 보면 보통 우정이 아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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